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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관산(21. 10. 14) 남도여행의 시작!! 대략 6~7년 전쯤 되었을까?? 느닷없이 아내가 천관산을 가고프다 했었다!! 세상에 살다 살다 아내가 먼저 가고 싶다는 산이 있다니 기특한 일이로세~~ 그러나 천관산이 어딘가?? 한반도 저어~~기 맨 끝에 매달려 있는 남녘 땅 아니던가?? 그래서 해마다 연중산행 계획 1순위로 올려 놓았었건만 차일피일 미루어지게 된 천관산을 찾게 된다. 그러나 멀고 먼 남도까지 가서 달랑 천관산 하나만 만나고 오기에는 억울한 심정에서 장흥, 해남, 순천, 여수로 이어지는 남도여행을 계획하게 되었다. 더불어 이번에는 단 한명의 외인 없이 오랜만에 아내와 나 단둘이 3박 4일간의 오붓한 여행을 시작해 본다. 21. 10. 14(목) : 천관산 산행후 '천관산 휴양림' 숙박 21. 10. 15(금) : 해남..
백령도, 대청도 10. 대청도 ~ 인천연안 여객터미널 - 차이나 타운 백령도, 대청도 제 3 일차 - 2011. 09. 10 10. 대청도 ~ 인천연안 여객터미널 - 차이나 타운 공식일정은 모두 끝이다!! 마지막으로 점심식사를 한 후 귀가하게 되는데 메뉴 선택을 우리에게 맡긴다. 어제 식사하면서 아내가 꽂혔던 해물 칼국수로 귀결되어 솔나무 펜션 식당을 한번 더 가게 된다. 식사후 시간이 남아 돈다!! 대청면 사무소 위 선진포항 마을이 내려다 보이는 그늘진 언덕 길가에 않아 아내의 넘치는 끼를 모두 즐기면서 시간을 보낸다. 내속은 터진다!! 이 시간에 하다 못해 서풍받이 만이라도 다녀 올 수 있었을 것을 하고 말이다. 이래서 단체 여행은 힘들다. 내맘데로 되지 않으니.... ㅠㅠ 대청도의 관문인 선진포 항이다!! 이곳에서 아침에 들렸던 특산품 매장 싸모가 화물차를 끌고와 노..
백령, 대청도 9. 대청도 삼각산 트레킹 백령도, 대청도 제 3 일차 - 2011. 09. 10 9. 대청도 삼각산 트레킹 이번 여행의 마지막 날 일정이 시작되었다. 지난 밤의 숙취를 이겨 내고 6시 무렵부터 일어나게 된다. 짐정리를 마치고 ‘초록별 펜션’과 이별을 한후 인근의 밥집 "소나무 가든"에서 아침식사를 든든히 한 후 하루를 시작한다. 함께하는 일행들 대부분은 곽난두 정자각에서 서풍받이 등을 탐방하고 우리 부부와 한근 셋만 삼각산을 오르는 일정이다. 삼각산 산행의 들머리는 크게 2곳으로 보면 될 터인데 첫째는 대청면사무소 뒷쪽이고, 둘째는 어제 잠깐 만나 보았던 ‘사탄동 매바위“이다. 정상적인 산행이라면 첫 번째인 면사무소에서 시작하는 것이 맞는 것인데, 오늘 인천으로 돌아 가야 하는 일정, 산행을 하지 아니하고 ’서풍받이‘ 트레킹으로..
백령, 대청도 8. 옥중동 모래사막, 매바위, 모래울 해변, 해넘이 전망대 백령도, 대청도 제 2 일차 8. 옥중동 모래사막, 매바위, 모래울 해변, 해넘이 전망대 농여해변을 벗어나 옥중동 모래사막을 만나게 된다. 백령도에서도 사자바위를 만나러 가던중 만났던 고동포구 마을은 겨울만 되면 강풍에 날아온 모래가 1m 이상 쌓여 접근 및 통행이 불가할 정도다 하였는데 대청도에는 아예 사막이 형성되어 있고, 그 사막이 바로 옥중동 사구이다. 대청도에서는 예로부터 ‘옥죽동 모래 서 말을 먹어야 시집을 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모래바람이 거셌다. 한국의 사하라 사막’으로 불리는 ‘옥죽동 해안사구’는 오랜 세월 바닷가의 모래가 바람에 날려 이동하면서 거대한 모래 언덕을 이룬 곳이다. 금도 계절에 따라 모래 형태가 변화하는 활동성 사구로 길이는 1.6km, 폭은 600m로 축구장 60개의 ..
백령, 대청도 7. 농여해변(나이테 바위)과 풀등 백령도, 대청도 제 2 일차 7. 농여해변(나이테 바위) 그리고 풀등 대청도의 해변에는 대부분 모래가 깔려 있다. 대청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해수욕장인 지두리 해변을 비롯해 사탄동해변, 답동해변, 농여해변, 옥죽동해변 등이 모두 모래해변이다. 특히 농여해변과 답동해변 사이의 대청도 북쪽해안에 위치한 옥죽동 해변에는 길이 2km, 폭 1km 규모의 광활한 모래사막도 형성돼 있다. 옥죽동해변과 마을이 한눈에 들어오는 언덕에 형성된 모래사막은 바람의 세기와 방향에 따라 끊임없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옥죽동해변과 이웃한 농여해변은 시원스런 백사장 한가운데에 우뚝 솟은 기암괴석이 독특한 풍치를 자아낸다. 초록별 펜션에서 잠시 숨을 돌리고 대청도 탐방을 시작하는데 첫 번째로 만나게 되는 것은 풀등과 나이테 바위..
백령, 대청도 6. 대청도로 이동(초록별 펜션) 백령도, 대청도 제 2 일차 6. 대청도로 이동(초록별 펜션) 생애 처음 맛보았던 백령도 냉면으로 점심식사를 한 후 백령도와 헤어지고 대청도를 만나기 위해 백령도의 관문인 용기포항으로 이동한다. 백령도을 떠나면 아쉬운 것이 하나 남아 있으니 백령도의 성지라 할 수 있는 중화동 교회를 만나지 못한 것이다. 하필이면 중화동 교회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하여 임시 폐쇄된 것에 기인한 것으로 백령도를 떠나며 서운한 마음으로 중화동 교회에 대한 자료를 올리면서 위로해 본다. 중화동 교회는 19세기 초부터 백령도지역에서 전개된 기독교의 선교역사를 모아 기록을 정리하여 현실감 있게 전시한 서북해안 유일의 기독교 역사기념관이자, 우리나라에서 3번째로 오래된 교회로 기독교 유적지라 보면 되겠다. 1816년 9월..
백령도, 대청도 5. 심청각, 서해 최북단 기념비, 콩돌해변 백령도, 대청도 제 2 일차 5. 심청각, 서해 최북단 기념비, 사자바위, 콩돌해변과 백령도 냉면 2박 3일의 전체 여정중 백령도에서 1박 2일을 보내는 일정이니 오늘 오전에 투어를 한후에 대청도로 건너 가야 한다. 언제 또 만날 지 모르는 백령도에는 애틋한 사랑의 전설이 내래져 오고 있는데 그 내용을 살펴 보고 간다. 황해도 어느 마을에 똥구녕 찢어지게 가난한 선비가 있었는데 고을 사또의 딸과 사랑을 나누었다. 둘이서 밤마다 몰래 월담하여 깊은 정을 나누니 이를 안 사또가 대노하여 선비를 바다로 쫒아냈다. 사또의 딸과 굳게 재회를 약속하며 떠난 선비는 어느 섬에 도착하여 공부를 계속하면서 사또의 딸을 그리워하고 만나게 될 날만을 기다리며 지냈다. 하루는 하얀 학이 날아와 종이 한 장을 떨어 뜨리니 그것..
백령도, 대청도 4. 두무진과 백령도 유람선 백령도, 대청도 제 1일차 4. 두무진과 백령도 유람선 : 트랭글 궤적 1. 해상에서.. 백령도 탐방 첫날의 마무리는 두무진과 백령도 유람선을 타고 기기묘묘한 바위와 천연기념물인 물범을 만나는 시간이다. 두무진(頭武鎭)이라는 지명은 본디 두모진(頭毛鎭)이었다고 한다. 해안 절벽의 뾰족 바위에서 머리털을 연상했던 것으로 추측이 되는데 바다에 솟은 바위기둥들에서 장군들의 머리(두무진)를 떠올리게 된 시기는 러일전쟁(1904) 이후로 알려진다. 일본군이 당시 이 천혜의 요새에 진지를 구축했었다고 하는데 머리털보다는 장군 머리가 더 어울려 보인다. 장군들이 머리를 맞대로 회의를 하는 모습 같다고 하여 두무진이 되었으며, 가운데 바위기둥은 바다 위를 성큼성큼 걸어 다닐 것처럼 역동적인 모습이다. 유람선을 타고 잠..
백령도, 대청도 3. 사곶해변, 용틀임 바위, 천안함 위령탑 백령도, 대청도 제 1일차 3. 사곶해변, 용틀임 바위, 천안함 위령탑 백령도 나들이 첫 번째 탐방지인 용기포 등대해변을 출발하여, 사곶해변, 용틀임 바위 그리고 천안함 위령탑을 순식간에 휘익 돌아 보게 된다. 개인 여행이라면 "요번엔 어디갈까 요기?? 조기??"하다 시간을 많이 허비할 터인데, 단체 관광의 가장 큰 혜택으로 시간이 많이 절약된다. 주소 : 인천 옹진군 백령면 진촌리 40-41 사곶해변은 단단하게 다져진 백사장으로 자동차나 오토바이가 달려도 바퀴가 모래에 빠지지 않는다. 그런 이유로 6.25때는 천연비행장과 유엔군 작전전초기지로 활용되기도 하였다. 일반적으로 이런 천연비행장은 이탈리아 나폴리와 더불어 세계에 두 곳밖에 없다라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작년 봄 신안 천사의 섬 탐방시 비금도의..
백령도, 대청도 2. 용기포 등대해변 백령도, 대청도여행 제 1일차 2. : 용기포 등대해변 ▼ 드디어 백령도다!! 심청의 숨결이 들리는 듯하고, 발만 뻣으면 북한 땅에 닿을 듯한 곳이기에 기대감이 높아 진다. 용기포항에서 대기하고 있던 '서해여행사 이재창(010 - 9064 - 1282)의 안내를 받아 전용버스에 탑승한다. 그냥 단순히 버스운전을 하며 관광안내를 하는 분인가 하였는데 여행사 사장님 신분이시었다. 백령도 단체 관광여행사는 자기 본인의 숙박시설과 버스를 보유하면서 가이드까지 겸하는 형식으로 이는 대청도의 상황도 동일하였다. 우리 일행은 모두 28명이었는데 다행히 대형버스를 이용하게 되었으니 버스내에서 비좁은 자리로 혼란스런 상황은 없겠다라는 것에 안도한다. ▼ 이재창 사장님의 인삿말을 들으며 용기포 항을 벗어나 우선 민생고를 ..
백령, 대청도 1. 제 1일차(인천연안여객터미널 ~ 백령도로 이동) 백령도, 대청도여행 1. 제 1일차(인천연안여객터미널 ~ 백령도로 이동) 여행기간 : 2박 3일(2021. 09.08 ~ 2021.09.10) 여행사 : 백령여행사 이동선박 : 하모니플라워호 참석자 : 조한근, 최종예, 김창주, 두점민 : 백령여행사 제공 백령도와 서해 5도 백령도는 우리나라의 최서북단에 위치한 섬으로 우리땅보다 북한땅이 더 가까운 곳에 비경을 간직한 섬이다. 그런데도 육지와의 직선거리는 10여km밖에 되지 않는다. 그 유명한 장산곶과의 거리도 10㎞에 불과하다. 하지만 그 섬에 가려면 무려 228km의 멀고먼 뱃길을 달려야 한다. 가장 가까운 육지가 북한 땅의 황해도 장연군에 속하기 때문이다. 원래 백령도는 황해도에 속한 섬이었다. 한국전쟁 이후 황해도 옹진반도가 북한 땅이 되자 경기만..
한양도성길 1차 백악, 낙산 구간 한양도성길 1차 백악, 낙산 구간 참석자 : 성봉현, 조한근, 김창주 산행거리 : 트랭글 측정거리 : 8.6 km 산행시간 : 5시간 19분 (시작 11:16분, 종료 16:35분) - 휴식시간 1시간 05분. 실 산행시간 : 4시간 14분 평균속도 : 1.9km 날 씨 : 맑 음 접 근 : 지하철 3호선 3번출구 → 시내버스 7022번 부암동 윤동주 문학관 하차 주요구간별 소요시간 : 들머리(창의문 입구/윤동주문학관) 도착 : 11:07분 11:16분 백악구간 출발 11:17분 창의문(자하문) 또는 북소문 11:20분 창의문 안내소(통행패찰 수령) 11:32분 돌고래 쉼터 11:45분 백악쉼터 11:56분 백악산(고도 : 342m, 1.1km 지점) 12:02분 1. 21사태 소나무 12:07분 청운대..
2018 도시민 농촌유치 농촌 체험 2018 도시민 농촌유치 농촌 체험 주최 : 전남 장흥군 귀농, 귀어 연합회 일시 : 2018. 06. 18 ~ 2018. 06. 19(1박 2일) 주관자 : 두점민, 주영자 우연한 기회에 아내가 장흥군에서 주최하는 '도시민 농촌유치 농촌 체험 행사'를 알게 되어, 동네 후배인 주영자님과 인근 지인들을 모집하여 농촌 체험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번 행사가 3번째로 아내가 직접 주최한다는 행사에 너무 무관심 한것 같아 장모님과 함께 친구 한근과 딸 현정까지 동반하여 1박 2일로 본 행사에 참석하게 되었다. 제1일차 2018. 06. 28 1. 도시소비자 팜파티 참석 및 중식(장소 : 블루팜 블루베리, 묵촌마을 회관, 주소 : 전남 장흥군 용산면 묵촌길 41-4) 2. 장흥 동학농민 혁명기념관(주소 : ..
44. 하벨시장, 바츨라프 하벨 국제공항으로 이동, 귀국 제 8 일차 (2019년 11월 7일) 하벨시장, 바츨라프 하벨 국제공항(Václav Havel Airport Prague)으로 이동하여 귀국 제 8 일 전체일정(2019년 11월 7일) 1. 프라하 성(Pražský hrad) 탐방(대통령 집무실, 비투스 대성당 등) 2. 프라하성에서 까를교(프라하 제1교, Charles Bridge)로 이동(이동방법 : 트램/Tramvaj) 3. 구시가지 주간탐방 : 바츨라프 광장, 까를교 외 4. 하벨시장(Havelska), 바츨라프 하벨 국제공항(Václav Havel Airport Prague)으로 이동하여 귀국 전용버스 이동거리 : 3,135km 전용버스 이동시간 : 71시간 08분 ▼ 프라하의 자랑거리이자 체코의 자존심으로 보이는 천문시계를 만나본 것으로 이..
43. 구시가지 주간탐방 : 바츨라프 광장, 까를교 , 천문시계 외 제 8 일차 (2019년 11월 7일) 구시가지 주간탐방 : 바츨라프 광장, 까를교 그리고 천문시계 제 8 일 전체일정(2019년 11월 7일) 1. 프라하 성(Pražský hrad) 탐방(대통령 집무실, 비투스 대성당 등) 2. 프라하성에서 까를교(프라하 제1교, Charles Bridge)로 이동(이동방법 : 트램/Tramvaj) 3. 구시가지 주간탐방 : 바츨라프 광장, 까를교 외 4. 중식후 바츨라프 하벨 국제공항(Václav Havel Airport Prague)으로 이동 우리는 어제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무려 5시간이나 이동하여 이곳 프라하에 입성하였었다. 도착하자 마자 구시지가지 야간투어를 하며 프라하의 밤을 즐겼었는데 지난 밤 만났었던 그 프라하 그대로를 주간투어로 한번 더 만나게 된다...
42. 프라하 성에서 까를교(프라하 제1교, Charles Bridge)로 이동 제 8 일차 (2019년 11월 7일) 프라하성에서 까를교(프라하 제1교, Charles Bridge)로 이동 제 8 일 전체일정(2019년 11월 7일) 1. 프라하 성(Pražský hrad) 탐방(대통령 집무실, 비투스 대성당 등) 2. 까를교(프라하 제1교, Charles Bridge)로 이동(이동방법 : 트램/Tramvaj) 3. 구시가지 탐방 : 바츨라프 광장, 까를교 외 4. 중식후 바츨라프 하벨 국제공항(Václav Havel Airport Prague)으로 이동 - 이동방법 : 트램(Tramvaj) 트램(트람바이, Tramvaj) 프라하에서 트램은 가장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기도 하지만 프라하에서는 트램을 타는 것이 관광 상품이 될 정도로 명물이기도 하다. 각 트램 정류장마다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