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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발칸4국

44. 하벨시장, 바츨라프 하벨 국제공항으로 이동, 귀국

 

제 8 일차 (2019년 11월 7일)

하벨시장, 바츨라프 하벨 국제공항(Václav Havel Airport Prague)으로 이동하여 귀국

 

 

 8 일 전체일정(2019 11 7)

1. 프라하 성(Pražský hrad) 탐방(대통령 집무실, 비투스 대성당 등)

2. 프라하성에서 까를교(프라하 제1, Charles Bridge)로 이동(이동방법 : 트램/Tramvaj)

3. 구시가지 주간탐방 : 바츨라프 광장, 까를교 외

 

4. 하벨시장(Havelska), 바츨라프 하벨 국제공항(Václav Havel Airport Prague)으로 이동하여 귀국

 

 

<프라하 구시지가지 탐방로> 

 

<프라하 구시지가지에서 바츨라프 이동경로>

 

<바츨라프 공항 ~ 인천공항 트랭글 궤적>

 

<탐방지 전체 개념도>

전용버스 이동거리 : 3,135km

전용버스 이동시간 : 71시간 08분

  ▼ 프라하의 자랑거리이자 체코의 자존심으로 보이는 천문시계를 만나본 것으로 이번 여행의 공식적인 일정을 모두 마치게 되었고, 점심식사를 하고 귀국길에 오르는 일정만 남게 된다.

구시지가지 골목길을 따라 점심식사 장소로 이동하면서 그 거리 풍경을 담아 보며 한가하게 이동을 시작한다.

  천문시계가 있는 구시청앞 광장에서 건물들 사이를 누비며 골목길을 따라 약 10여분 도보로 이동을 하여,

프라하 재래시장인 하벨시장 인근의 레스토랑 “Zlateho Slona”이란 점심식사 장소에 도착한다.

 

  비록 레스토랑 분위기는 음식점이 아닌 주점 분위기였지만 마지막 만찬인 만큼 개의치 않고 모두가 맛나게 즐기게

되는데, 최 팀장이 마지막 식사인 만큼 본인이 맥주 한 잔씩을 써비스 하겠다 하니 분위기가 고조되고, 나도 그간

먹다 남은 부식재료인 멸치볶음과 총각김치를 꺼내 놓으니 모든 일행이 환호한다.

  ▼ 맥주를 곁들인 점심식사로 얼근한 취기속에서 식당 앞에 전개된 하벨시장을 구경하며 한번 더 걷게 된다.

바츨라프 광장과 구시청사 사이에 위치한 하벨시장(Havelska)은 채소나 과일뿐만 아니라 각종 기념품들을 판매하고

있는데, 특히 다양한 기념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란다.

 

  특별히 살만한 물건들은 보이지 않아 호기심 가득한 마음으로 하벨시장의 진열된 상품들을 관찰하며,

면세점을 들르게 된다일정이 다 끝났는가 하였더니 쇼핑이 하나 더 남아 있는 상황으로 잡화점이다.

 

잠시 매장을 한바퀴 둘러 본 나는 제일 먼저 밖으로 나와 산책삼아 동네 구경을 하게 된다.

나에게는 별 관심없는 면세점이었건만 일행들중 일행중 일부가 끈질기게 쇼핑을 하는 사이 지루한 시간을 보내던 나는 그 면세점 주위를 산책삼아 돌아보게 된다.

  이제는 정말 마지막이다.

면세점에서 나와 도심 외곽에 있는 ‘Nonstop parking Florence’이라는 주차장까지 도보로 이동하여 전용버스에 탑승하여 바츨라프 공항으로 이동을 하게 된다.

차창 밖으로 보이는 프라하의 모습을 담으며 약 50여분 이동하여 바츨라프 공항으로 이동을 하게 된다.

  입국시에는 캄캄한 밤중이라 그 모습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하였던 바츨라프 공항 외관을 확인하고,

출국장에서 수속을 마치고 10시간 넘는 비행시간을 기다리게 된다.

  출발 비행기 보딩타임이 현지시간으로 저녘 6시간이었다.

‘OK 190’편 비행기는 일몰로 변하는 시간에 인천을 향해서 출발하게 되어 어둠으로 변하는 시간의 변화를

확인하게 되는 약간의 행운을 누려 보았다.

 

  현지시간으로 08시경 기내식을 먹게 된다.

피곤한 몸에 휴식을 주고자 기내식을 하며 와인을 3잔이나 청해 곁들이고도 부족하여 캔맥주까지 한잔 더!!

그리고는 항적을 확인하고 한숨 푸욱 자게 된다.

언제나 같은 현상이지만 귀국길에 기내식은 우리 입맛에 영 맞지 않는다.

이 부분 개선은 불가할까?? 

이제 일상으로 돌아 가면 어떤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까??

쓸데 없는 상념을 하며 꿈속으로 스르륵~~~

  지루하다 지루해!!

지루한 시간으로 지쳐갈 때 쯤 또 한번의 기내식이다.

2번째 기내식은 첫 번째 것보다 더 내 입맛과는 별개의 수준이다.

이번에는 와인도 동이 났다하여 할 수 없이 맥주 1캔으로 위로를 한다.

 

한숨 또 자고 나니 우리의 대한민국에 가까이 왔다.

인천 앞바다의 전경을 확인하며 영종대교 모습을 바라 보며 랜딩을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