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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해 도

18. 북해도 3일 차 7. 북해도 신궁(203년 02월 10일, 금요일)

북해도 3일 차 7. 북해도 신궁(北海道 神宮)

 

제3일

1. 오타루(小樽市)로 이동

2. 오타루 운하(小樽 運河)상점가(사키이 마치, 堺町)” 길거리 탐방

3. 오르골 당(小樽オルゴール堂 本館)

4. 기타이치 홀(北一ホール) & 주류전문점 등

5. 대화가(大和家) 스시정식

6. 삿포로 맥주 박물관(サッポロビール博物館)

 

7. 북해도 신궁(北海道 神宮)

8. 모이와야마산 전망대(藻岩山 山頂 展望台)

9. 석식 : 게 가이세키(会席 料理) 정식 장소 : 카니야 본점(札幌かに家 本店)

10. 삿포로뷰 호텔(札幌ビューホテル 大通公園)

11. 스스키노역(すすきの )으로 이동

12. 스스키노(すすきの) 얼음축제장

13.  삿포로 TV타워탑  & 오도리 눈축제/오도리 공원(大通公園)

 

 

 

북해도 신궁(北海道神宮)

옛 왕들의 혼을 모셔놓은 북해도 신궁은 삿포로 시민들이 무언가를 간절히 원할 때 자주 찾는 곳입니다.

원시림으로 둘러싸인 마루야마 공원에 있어서,

100년이 넘는 화백나무 거목이나 야생 조류를 만날 수도 있고

운이 좋으면 혼례 모습도 지켜볼 수 있다고 합니다.

재미 삼아 오미쿠지(점괘를 보는 종이)를 뽑아봐도 좋습니다.

특히 축제가 열리는 6월경에는 볼거리가 더욱 많다고 합니다.

(출처 : 참좋은 여행사)

 

<삿포로 탐방지 개념도>

 

 

북해도 신궁을 만나러 가는 순서로 이어진다.

이동하는 버스안에서 신주민 가이드가 열심히 설명하는 내용을 대략 간추려 보자면

일본에는 무수한 사찰(??) 있고,

그 위에 신궁이 있으며, 또 그 위에 신사가 있다며

그 차이에 대하여 설명을 해 준다.

 

그러나 나에게는 ‘야스쿠니 신사’에 대한 부정적 정서가 너무나 깊어 그 설명을 제대로 듣지 않게 되고,

내가 아는 상식과 얼핏 들은 가이드의 설명을 합하여 보면

결론적으로 일본에는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오랜 전쟁을 종식시키고 이르킨

‘막부정부’ 이전부터 무수한 종교가 있었고,

(일본에는 토속종교의 뿌리가 깊어 개신교, 천주교 등의 선교활동이 만만하지 않은 국가이다!!)

그에 따라 여러 사찰, 신궁, 신사가 형성이 되는데

우리가 찾는 북해도 신궁은 옛 왕들의 혼을 모셔 놓은 곳이라 하니

그냥 우리나라 고궁정도로 생각하고 맑은 공기나 쏘이자라는 탐방에 나선다.

 

그러니 여행사 일정에 이곳이 들어 있어 따라가게 되는 것이지

만약, 자유여행이라면 이런 신궁을 찾을 이유는 절대로 없지 않나 싶어 진다.

그냥 호텔방에서 낮잠을 즐기는 것이 더 골백번 나을 것이다.

여행사에서 이런 곳을 왜 일정에 넣었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설마 도쿄여행 일정표에 야스쿠니 신사는 절대로 없기를 희망한다.

그러한 마음자세이니 이번 여행을 가장 관심이 없는 곳이 되겠다.

 

  ▼ 맥주박물관에서 나서는데 택시가 운행하는 모습을 만나게 된다.

북해도에 와서 처음 만나는 택시로 저녁식사 후 삿포로 눈축장을 돌아볼 계획이니

혹시나 택시를 타는 경우가 있을까 하여 나도 모르게 관심이 가는 택시가 되는데

삿포로 택시요금은 시내에서 부담 없이 타고 다닐 정도의 수준이라 하였다.

  ▼  잠시 정적이 감도는 이동로의 모습을 만나면서,

  ▼  주차장으로 이동을 하는 중에,

  ▼  버스 승강장에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관광객들의 모습도 보인다.

  ▼  주차장 뒤로 보이는 아리오(Ario)는 북해도에서 유명한 쇼핑센터라 한다.

  ▼  삿포로 맥주 트레이드 마크인 '빨간 별"을 마지막으로 북해도 신궁으로 이동을 시작하는데

여윽시 모든 도로는 눈밭 그대로의 모습을 하고 있다.

  ▼  삿포로 맥주 박물관에서 북해도 신궁까지는 시내 중심가를 거쳐 이동하게 되는데 약 40여분이 소요되었다.

  ▼  이 북해도 신궁에는 출입문이 2개 이상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자니 혹시 다른 곳으로 가지 말고 잘 찾아오시라며 신주민 가이드가 이동로를 상세히 설명을 해준다.

  ▼  우거진 전나무 숲으로 인하여 피톤치드의 내음을 맞게 되니,

이곳을 찾기 전 은근 기분 나쁨을 어느 정도 해소 해주는 분위기로 북해도 신궁의 첫 이미지로 다가온다.

  ▼ 그냥 우리나라 고궁을 찾는 듯한 기분으로 산책하듯 신궁 본관 건물 앞에 도착하여

점(??) 보는 곳, 샘터 등을 둘러보게 되는데 이하 부연설명은 생략한다.

일본의 신궁답게 일본 전통적인 냄새가 풀풀 나는 북해도 신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