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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해 도

5. 북해도 2일차 2. (비에이) 쎄븐스타나무 & 켄과 메리나무(2023년 02월 9일, 목요일)

북해도 2일차 2. (비에이) 쎄븐스타나무 & 켄과 메리나무

 

제2일차 전체일정 1. (쇼운코) 은하폭포(銀河) & 유성폭포(流星)

                                2. (비에이) 쎄븐스타나무 & 켄과 메리나무

 

                                3. (후라노) 흰수염 폭포(ひげの, Shirorane, Biei, Kamikawa District, Hokkaido)

                                4. (후라노) 청의 호수(白金青, Shirorane, Biei, Kamikawa District, Hokkaido)

                                5. (후라노) 가토 수미오 박물관(Goto Sumio Museum, 後藤純男 美術館)

                                6. (후라노) 닝구르테라스(ニングルテラス)

                                7. (조잔케이) 미리오네(만세이카쿠 호텔 밀리오네(定山渓万世閣ホテルミリオーネ) 호텔로 이동

                                8. (조잔케이) 미리오네(만세이카쿠 호텔 밀리오네(定山渓万世閣ホテルミリオーネ) 호텔

 

<쇼운코(유성폭포)에서 켄과 메리의 나무로 이동 경로>

 

후라노(富良野)와 비에이(美瑛)

홋카이도의 정 중앙에 자리하여 홋카이도의 4계절의 변화를 가장 확실하게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사진 찍기 좋은 장소마다 들리면서 시간이 주어지는데

'세븐스타 나무'와 '패치워크 로드'라는 자작나무가 이어지는 도로가 아름답다.

 

비에이 에는 에메랄드 빛 호수인 청의 호수(아오이이케,青い池)와 흰 수염 폭포"가 있다.

이곳은 비에이에서 시로가네로 가는 길에서 만날 수 있는데

폭포에서 흘러나온 화산물질 들에 의해 호수 속의 나무는 죽은 나무라 한다.

 

여름 북해도의 최고 인기 관광지인 후라노는 아름다운 자연을 누릴 수 있는 여름 북해도 여행의 추천 관광지이다.

넓게 펼쳐진 푸른 목초지와 구름, 파란하늘에 평 쳐진 구름과 어울 오진 후라노/비에이의 풍경은

북해도 자연의 아름다음을 잘 느낄수 있다.

해마다 이 아름다운 풍경을 보러 약 22백만 명이 방문을 하는 인기 관광지로

여름 시즌에 북해도를 방문할 때에는 빼놓을 수 없는 지역이다.

그러나 수 많은 관광객들이 밭을 망가 트려

현지인 농부들은 그 관광객들을 매우 싫어 한단다.

 

비에이(美瑛) : 비에이는 홋카이도의 거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다이세쓰산(大雪山) 국립공원의 도카치다케 연봉에 둘러싸여 넓게 펼쳐진 구릉지대에 있다.

 

연각 약 12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비에이의 매력은 패치워크 도로를 중심으로

여러 가지 화원에 가득히 피어있는 꽃의 풍경과 지평선을 내려다보는 언덕 풍경으로

차창 풍경이 예술이라고 불려진다.

 

홋카이도의 명품 풍경으로 유명한 비에이는

삿포로보다 눈이 많이 내리는 곳으로 '패치워크'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언덕 마을로

라벤더를 포함한 다채로운 화초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 꽃을 함께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기에

그림 같은 전원생활을 꿈꾸게 한다.

 

  패치워크의 길(겨울, Patchwork Biei/パッチワークの路

일본 CF에 자주 등장하는 명소로서 넓은 평야 위에 나무가 흩어져 있어 매우 멋스럽습니다.

언덕의 풍경은 물론 사면에 펼쳐지는 라벤더,, 안개꽃 밭이 마치 수놓은 듯 아름답습니다.

패치 워크 길이라고 이름 붙여진, 비에이쵸 (언덕비에이초, 美栄町,홋카이도 오비히로시) 그 이름이 나타내는 대로,,

다양한 꽃과 작물이 만들어내는 모양이 바로 '패치워크'와 같은 광경을 만들고 있습니다.(출처 : 참좋은 홈피)

 

  파노라마 로드 에하나(パノラマロード江花)

언덕에서 멀리멀리 보이는 후라노 산까지 5km의 직선도로로 이어지는 끝이 보이지 않는 길이 펼쳐져

보이기만 해도 눈이 행복해지는 길에서 길을 묻게 되는 길이다.

패치워크의 들판과 함께 위대한 자연의 웅장함을 드대로 느낄 수 있는 풍경의 길로 

가토 수미오 박물관 인근에 있으나 우리 일정에는 없었다.

 
 

  ▼ 은하, 유성폭포 탐방을 마치고 비에이 지역으로 이동을 시작한다.

지난밤 빙폭축제 탐방을 마치고 남아 있는 이스리 모두 해결하고 제법 늦은 시간에 잠자리 들었기에

수면 시간이 채 6시간이 되지 않았는데 불구하고 별로 피곤함이 없었다.

 

몽블랑 TMB 트레킹시 샤머니에서 매일 산행을 하고 늦은 밤까지 일행들과 소주 잔을 기울이느라 

잠이 부족했음에도 전혀 피곤함을 느끼지 않았었다.

그 원인을 참석자 모두 공기가 좋아서라 이구동성으로 말하였었는데

지금 여기 북해도에서도 샤머니에서와 마찬가지로 신선한 공기에 기인한 것으로 자의적 판단을 해본다.

  ▼  이시카라 강에 조성된 교량의 제설작업을 하는 광경을 우연히 만나게 되고,

  ▼  어제 찾았었던 쇼운쿄 빙폭축제장 앞을 지나게 된다.

  ▼  계속 이어지는 설국의 나라에서 전용버스가 잠시 숨을 고른다.

  ▼  토우마 휴게소(/とうま)다!!

호텔에서 출발한지 1시간 30 정도 되었으니 잠시 쉬어 가자는 이야기다.

 

어제 들렸었던 '수나가와' 휴게소와 마찬 가지로 제설작업이 전혀 되어 있지 않아 보이는 휴게소 풍경이다.

허기사 이리 많은 눈을 무슨 재주로 치워 놓을 수 있겠나 싶다.

  ▼   그냥 볼 일만 보고 휴게소와 인사를 나누어 본다.

  ▼  여기 이 녀석들은 수주 전 발왕산에서 만났었던 '크리스마스 주목나무'와 어찌 이리 똑같은 건지....

  ▼  이제 비에이 인근에  접근해 가고 있다.

그리고 계속 이어지는 설국의 정취에서 시선을 떼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  우리 들판의 눈들은  오염된 공기로 시커면 때들이 덕지 덕지 묻어 있은 형국인데

이 새하얀 세상을 바라 보며 내 눈이 정화되는 것 같고, 절로 마음도 차분해 지는 것 같다.

 

거기에 더해 모든 도로가 직선화되어 있고, 주변의 들판도 만주 벌판처럼 연이어 등장한다.

도로가 직선이어 여름철엔 운전기사들이 졸음운전으로 교통사고가 많고,

이런 겨울철엔 미끄러움에 신경쓰느라 오히려 교통사고가 없다라고 신주민 가이드의 멘트에 

절대적으로 공감을 하게 된다.

  ▼ 간간이 등장하는 저런 민가에서  하룻 밤 묶어 가는 행운은 절대로 없겠지??

그러나 한 2 ~ 일 저런 눈집(??)에서 쉬고 싶어 지는 것은 나 혼자만 그려 보는 희망사항일까??

  ▼ 말도 않되는 상상을 하고 있는데 이시카라 강의 교량을 통과하고 있었다.

새하얀 들판에서 만나는 차디차게 보이는  강물을 만나게 되니 나름 신선하게 바라다 보였었다.

  ▼ 이런 눈밭 도로에서 평생 운전을 하고 다닐 현지인 생각도 한번 해 본다.

인간의 능력은 무한하니 별 어려움 없이 어떤 악조건 하에서도 다들  잘 먹고 잘살고 있는

인류의 무한한 능력이 무섭게 다가 온다.

 

드넓은 대지에 내려 않아 있는 순백색 눈을 바라보며 멍을 때려 본다.

7.8월이 되면 이 순백색 들판은 라벤더들의 향연이 벌어질 것이다.

그 모습을 상상속으로 그려 보기도 하면서 차창밖의 북해도를 즐긴다!!

  ▼ 어라, 어라 어라??

얼러려?? 이게 무신 시추에이션인가?

첫 번째 목적지인 쎄븐스타 나무 주변에 주차장이 없어 멈칫 멈칫하던 전용버스가 그냥 패스한단다.

 

오메에~~~ 여길 언제 또 온다고 이런 말도 안 되는 이유로 무정차 통과를 한단 말인가 그려??

개뿔이다!!!

  ▼ 요건 무슨 말이여??

주차금지란 뜻이여 머여??

우선멈춤!!

차창 밖으로 나마 쎄븐스타 나무 사진을 건져 볼까 하다가 엄헌 놈허고 입씨름을 하고 있는 나라니 차암~~~

  ▼ 하여, 그냥 왔다!!

켄과 메리의 나무로~~~

  ▼ 모든 풍경이 면과 선으로만 이뤄진 비에이 평원의 설원 풍경은 해외 로케이션 촬영이 없었던

1960~70년대 일본 CF 단골 촬영장소로도 각광을 받았었는데

켄과 메리나무는 그 당시 모 TV 광고에 나온 이후로 유명해진 나무로  하나의 나무인데 2개로 보인다.

특히, 밤에는 하얀 구름보다 더 빛나는 별들이 하늘을 수 놓아 낮과는 또 다른 비에이의 모습을 보여 주는 명소란다. 

 

  켄과 메리나무 안내판 해석 : 켄과 메리나무 소화 47년 닛산 스카이 라인의 텔레비전 광고에 사용되었는데

                                               그때 출연자의 이름에서 유래했습니다.

(영문 : 이 포플러 나무는 1972년 텔레비전 광고에 사용되었고, 그 광고에 등장한 캐릭터들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  어이없게 쎄븐스타와의 대면을 놓친 분풀이 었나??

그냥 막 카메라 놀이에 빠져 보았었다.

사실인 즉슨 높은 나무로 인하여 각도 잡기가 만만치 않았고 역광을 피해 보느라 사진 장수가 많아졌다.

  ▼  켄과 메리의 나무 주변 풍경을 아니 만날 수 없었다!!

  ▼  마지막으로 이 지역 관광 안내판을 확인하고 흰수염 폭포를 만나러 이동을 시작한다.

그리고 이 새하얀 눈 밭에 나의 영역을 표시하고 온 것은 비밀이 아니다!!

ㅎ~~~

 

<동 영 상 1>  설국의 모습(쇼운쿄 지역)

 

 <동 영 상 2 > 설국의 모습(비에이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