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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포르투칼

31. 스페인/포르투칼 제 7 일차(2022년 07월 07일, 목요일) 5. 마드리드(Madrid)로 이동하여 석식

 

 스페인/포르투칼 제 7 일차(2022년 07월 07일, 목요일)

5. 마드리드(Madrid)로 이동

 

77일 전체일정 1. 톨레도로(Toledo) 이동, 중식 : 이베리꼬/하몽(iamon iberico de cebo)

                             2. 산토토메(Iglesia de Santo Tomé) 교회

                             3. 톨레도 대성당(Toledo Catedral)

                             4. 꼬마열차 투어 - 알칸따라 다리(Purnte de Alcantara), 전망대 등

                             5. 마드리드(Madrid)로 이동하여 석식

 

                             6. 마드리드(Madrid) 야간탐방 : 산미구엘시장, 마요르 광장 등

                             7. 마드리드 시내버스 체험후 유로스타 아레나스 핀토(EUROSTARS ARENAS PINTO) 호텔 입실

 

이번 스페인 ~ 포르투칼 여행도 종착역을 향해 달리고 있다.

스페인의 옛 수도 톨레도 탐방을 마치고

금 현재의 수도 마드리드로 이동하여 저녘식사를 한후

마드리드 탐방을 하게 되는데 야경투어로 진행된단다.

 

그리고 내일 일정은 오직 하나 프라도 미술관 관람을 마지막으로 

귀국을 하게 되는 일정만 남게 된다.

그런데 마드리드에 도착하자 마자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단다.

만약, 이 검사를 통과하지 못한다면

일주일간 현지에 홀로 남겨져 있다가 귀국을 해야 하고,

이에따른 일체의 비용은 본인 부담이라 하니 

참석자 모두 긴장을 하게 된다.

그러나 이 검사를 통과하지 못한 이는 아무도 없었다.

ㅎ~~~

 

<톨레도에서 마드리드 이동경로>

이동거리 : 74.3km

이동시간 : 50분

 

▼ 일행 모두가 이동하는 버스내에서 잠이 들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잠을 깨우는 김신웅 과장의 스피커 목소리에 눈을 떠 보니 전용버스는 이미 마드리드 외곽에 들어 서 있었다.

정신없이 한 숨 푹 잠을 청한 결과물이다.

  ▼ 지금 우리가 지나는 곳은 마드리드 남부로 남미인들이 많아 거주하는 곳이라 하며,

같은 마드리드라 할지라도 북쪽으로 가면 시내 가로수 크기가 커진단다.

같은 도시에서 조차도 나무 사이즈가 다르다니 좀 의아해지는 대목이었다.

  지하차도를 통과하더니

파리의 개선문과 유사한 문이 등장하는데 이것은 '톨레도의 문'이라 한다.

수도를 톨레도에서 이곳 마드리드로 이전하면서 옛 도시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상 그리 이름을 붙인 것인가 하였다.

요행히 달리는 버스안에서 그 톨레도의 문을 담을 수 있었다.

 ▼  전용버스는 거대한 지하 주차장에 우리를 내려 놓는데 이곳은

수석대성당인 알무데나 성당 건너편의 주차 빌딩으로

정식명칭은 "오리엔테 광장 (Aparcamiento Plaza de Oriente)" 주차빌딩으로

대형버스 주차가 가능하니 패키지 팀들의 관광 주요 포인트으로 보였다.

 ▼  현지 간호원이 마중 나와 한 사람씩 순서대로 검체를 한후 버스에서 내리기 된다.

 ▼   먼저 매(??)를 맞은 사람들은 조금은 지루한 마음으로 대기를 해야 했었다.

 ▼ 일행들 모두가 코를 후벼파는 고문아닌 고문 당하는 행사(??)를 마치고 김과장의 리딩하에 이동을 시작한다.

 ▼  지하주차장을 벗어 나자 '마드리드 왕궁' 건물을 처음으로 만나게 되면서 마드리드에서의 일정이 시작된다.

  ▼ 왕궁과 오리엔테 광장은 나란히 붙어 있는데 왕궁은 스페인 왕의 공식 거처로 되어 있으나,

공식 행사에만 사용되고 실제로 왕가가 거주하지는 않는단다.

평소에는 일반인에게 개방하고 있는데, 2,800여 개의 방 중 50개 정도의 방을 개방하고 있다.

 

벨라스케스, 고야 등 스페인의 대표적 화가들의 회화와 화려한 태피스트리도 왕궁의 자랑이다.

왕궁 앞의 '오리엔테 광장'에는 생동감 넘치는 '펠리페 4세의 기마상'과 스페인의 왕과

스페인 출신의 로마 황제 동상이 있다.

 ▼  마드리드이 산소공급원이라는 사바타니 공원 가장 자리를 통과하게 되고,

어디가 어딘지 구분을 못하는 마드리드 시내를 걷게 된다.

 ▼  금강산도 식후경이니 우선 저녘식사를 하자는데 오늘은 오랜만에 '사랑방'이라는 한국 음식점에서 한식으로 진행된다.

 ▼  텅텅빈 1층을 마다하고 우리는 2층으로 안내를 받게 된다.

 ▼  메뉴는 돼지고기 볶음에 소고기 뭇국이다.

외국인 종업원이 서툰 한국말로 "쏘주!!, 음료수!!"를 외쳐 보지만 일행들 모두 아무런 관심을 보이지 않자

추가 매상이 없게 되자 엄청 실망한 표정을 지었던 그의 얼굴의 지금도 은근히 기억된다.

주인장에게 무지 충성(??)스런 직원이었는데 추가로 더 시키는 상추는 달랑 한바구니 갔다 놓더니

"떨어 졌단다!!"

돈 안되는 건 그만 주겠다는 뻔한 심산이 한눈에 보인다.

다행히 나는 얼른 눈치를 채고 선빵으로 두둑히(??) 상추를 챙겨 두었기에 룰루랄라다.

절에 가서 눈치가 있어야 새우젓 한점 더 얻어 먹는다는 말이 실감나는 전쟁터(?) 였었다. ㅋㅋ

 ▼   작은 전투(?)를 치루고 식사를 마치고 나와서 그 사랑방이란 한식집을 한번 더 담아 보았다.

동시에 이제부터 마드리드 투어에 나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