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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포르투칼

30. 스페인/포르투칼 제 7 일차(2022년 07월 07일, 목요일) 4. 톨레도 꼬마열차 투어

 스페인/포르투칼 제 7 일차(2022년 07월 07일, 목요일)

4. 톨레도 꼬마열차 투어 - 알칸따라 다리(Purnte de Alcantara), 전망대 등

 

77일 전체일정 1. 톨레도로(Toledo) 이동, 중식 : 이베리꼬/하몽(iamon iberico de cebo)

                             2. 산토토메(Iglesia de Santo Tomé) 교회

                             3. 톨레도 대성당(Toledo Catedral)

                             4. 톨레도 꼬마열차 투어 - 알칸따라 다리(Purnte de Alcantara), 전망대 등

                             5. 마드리드(Madrid)로 이동하여 석식

                             6. 마드리드(Madrid) 야간탐방 : 산미구엘시장, 마요르 광장 등

                            7. 마드리드 시내버스 체험후 유로스타 아레나스 핀토(EUROSTARS ARENAS PINTO) 호텔 입실

 

<톨레도 관광 개념도>

 

  ▼ 톨레도 대성당에서 보물들을 감상한 후 마지막 일정으로 꼬마열차를 타고 'Mirador del Valle' 전망대를 찾아 간다.

  ▼  변함 없이 골목길에 늘어 선 상점 사이들을 헤치고 지나 가듯 걷게 되는데

유네스코에 등재된 도시 답게 모두가 고풍스런 건물들 모습이다.

  ▼  똘레도 대성당에서 소코도베르 광장쪽으로 얼마 걷지 않아

일카사르 정문 인근의 꼬마열차 승차장에서 열차에 탑승을 하여 출발하더니

육군박물관 건물과 떼주강 그리고 그건너편의 황량한 들판을 보여 준다.

  ▼ 그리고 천년 고도 톨레도 성의 정문인 '비사그라의 문(Puerta de Bisagra)'을 통과한다.

본디 우리도 버스에 내려 이 문으로 성채로 들어갔어야 하지만 최근에 조성된 것으로 추측하는 엘레베이터를 이용했었다.이 비사그라의 문은 '성스러운 문'이라는 뜻으로 '알퐁스 6세의 문'으로도 불리우는데

정면에 두 마리의 독수리 문장이 새겨져 있고, 

1550년 카를로스 5세가 톨레도에 입성하는 것을 기념해 세웠다 한다.

  ▼  달리고 있는 꼬마열차안에서 운좋게 비사그라의 문을 담을 수 있었으니 말 그대로 행운이었다.

  ▼  달리고 있는 열차내에서 그 비사그라의 문 밖의 정취도 담아 본다.

혹여나 이런 장면들을 노칠쎄라 부지런히 손을 놀려야 했었다.

  ▼ 비사그라의 문을 나선 열차는 우회전을 하여 언덕을 오르면서 떼주강을 건너는데

상류쪽으로 알깐다라 다리와 알카사르가 한눈에 바라다 보인다.

    떼주 강 상류쪽으로 올라 가면서 전망대 가는 길 답게 언덕길을 계속 올라서듯 달리는 꼬마열차의 경로였다.

   톨레도 성이 올려다 보이는 곳을 지나치더니

    알칸다라 다리 정면 부근을 지난다.

떼주 강(타호 강)을 건너 톨레도로 들어 가는 다리는 '알칸타라 다리'와 '산마르틴 다리' 2개가 있다.

 

산마르틴(Puente San Martín) 다리의 이름은 산마르틴의 교구와 가깝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알칸타라는 아랍어로 '다리'라는 뜻으로 톨레도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이다.

 

알칸타라 다리는 로마시대에 처음으로 지어졌으나 파괴되어 이슬람교도들이 지배할 당시 다시 세워졌으며,.

1257년 홍수로 파괴된 것을 다음 해에 복구하였단다.

그 알칸다리 정면을 지나고 있는 것이다.

   알깐따라 다리(Purnte de Alcantara)는  톨레도를 부드럽게 감싸고 있는 타호강가

두 개의 커다란 바위 암산을 사이로 그 폭이 줄어드는 장소가 있는데

이 다리가 놓여져 있는데 톨레도에서 그 기원이 가장 오래된 다리이다.

 

알깐따라 라는 말은 아랍어로 교량을 뜻하기 때문에 이 다리가 아랍정복 시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잘못알겠지만

사실은 다리 기초 공사에 쓰여진 재료들이 로마시대 건축양식을 따른 점에서 로마시대에 건축된 것으로 알고 있다.

   알카사르 뒷쪽을 정면에서 바라 보게 되더니

    'Mirador del Valle" 전망대에 도착하여 일행들을 내려 준다.

톨레도 시가지에서 살짝 벗어나 떼주 강 건너편으로 대성당과 알카사르가 모두 시야에 들어오는 명당이다

삼면이 타호강으로 둘러 쌓여 있다는 설명 그대로 강물이 톨레도 도시를 호위하듯 흐르고 있는 모습이다.

 

타호 강(타구스 강, 떼주 강)은 이베리아 반도에서 가장 긴 강으로

포르투갈 리스본을 지나 대서양으로 흐르는데 포르투갈어로는 테주 강으로 불리우고 있으며,

우리는 리스본에서 그 떼주 강을 만났었는데 여기가 상류이고 리스본은 대성양과 면하는 최하류가 되겠다. 

  ▼ 톨레도 대성당의 종탑이 하늘을 찌를 듯 서 있는 모습이고,

  ▼ 로마시대부터 이어져 온 천년고도 톨레도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사진 우측 가장 높이 있는 것이 알카사르가 되겠다.

 

알카자르(Alcazar) 성채는 대성당에 비견할 만큼 규모가 큰 건물이다.

3세기 경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오랜 역사를 가진 건물로 로마 집정관의 궁전이 있던 자리에 요새가 세워졌으며

이슬람 지배를 거쳐 스페인 내란 당시에는 인민전선과 국민전선의 싸움터가 되기도 하는 등 역사의 무대가 된 곳이다.

 

지금은 건물의 일부를 군사 박물관으로 개방하고 있다.

성채(Alcazar)는 처음 14세기에 지어졌으며 톨레도의 가장 아름다운 유적으로

서고트인, 무슬람, 기독교인들에 의해서 수차례 재건설이 되었던 곳이다.

 

또한 스페인 내란동안 이곳은 파시스트들에 의해 작전 베이스로 사용되어 많이 파괴되었다.

성채는 해발 550m에 위치하여 멀리서도 네모진 꼭지점이 보이는데

네개의 탑으로 되어 있어 더욱 아름답고 고풍스런 모습을 가지고 있다.

  ▼ 전망대 난간에서 톨레도를 내려다 보고 있는 일행들의 뒷 모습...

  ▼ 전망대 답게(??)  작은 화물차를 개조한 매점이 있었는데 세계 각국의 국기가 표기 되어 있었다.
우리의 태극기도 당연히 한 자리 차지 하고 있었는데,
이 매점에서 더위를 식히기 위해 너도 나도 시원한 맥주를 사 마시게 된다.
덥다. 더워!
아니다 뜨겁다!!

  ▼ 10여분 정도의 감상시간을 뒤로 하고 꼬마열차에 다시 탑승하여 시내로 되돌아 가게 된다.

  ▼ 톨레도에 2개의 다리가 있다 했는데 조금전 오름길에서는 알칸다리를 만났었고,

지금 이 내림길에서는 산 마르틴 다리를 지나게 된다.

  ▼ 한번 더 비사그라의 문을 통과하여 소코도베르 광장을 거쳐 열차가 출발했던 장소에서 하차를 하게된다.
(참조 : 윗쪽 톨레도 개념도)

  ▼ 꼬마열차 투어를 마지막으로 톨레도와 이별을 준비하는데

길가 매장에 전시 되어 있는 검들의 모습이 제법 섬뜩하게 다가 온다.

  ▼ 똘레도를 오가는 시외버스인지 고속버스인지...??

톨레도 버스정거장에서 우리가 왔었던 바로 그길로 전용버스를 만나러 이동을 하게 된다.

<동영상> 톨레도 미니열차 이동중... (Mirador del Valle 전망대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