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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 내

중식후 두루쿰다 in 성산(22.12.07)

 

1. 성산 갈치맛집

위치 및 전화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한도로 90 (전화 : 064-782-779)

 

2. 드루쿰다 in 성산 :

위치 및 전화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섭지코지로25번길 64 (전화 : 064-901-2197)

 

 

<제주 탐방지 개념도>

1. 12월 6일 : 서쪽지역(검정글씨)

2. 12월 7일 : 동쪽지역(파란글씨)

 

최근 우리나라는 카페 공화국이 되어 버렸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좀 그럴듯한 장소애는 어김 없이 카페촌이 형성되어 있고,

심지어 대도시는 물론이고, 중소도시의 골목마다에도 카페가 성업중이다.

 

그런데 나에게는 이런 풍토가 맞지 안는 건지 나 스스로가 거부하는 건지

그리 많은 카페출입은 1년에 손으로 꼽을 정도이다.

 

그런데 제주까지 와서 무슨 카페을 간다는 건지 의아했었다.

아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일정표에 드루쿰다 in 성산'이라는 단어조차도 생소 했었다.

 

그러나 실제로 이 드루쿰다 in 성산을 체험한 이후 생각이 바뀌게 되었다.

이곳은 스튜디오형 카페로 제주 탐방에 심신이 피로하게 되면

이곳을 찾아 잠시 정서적으로 쉬어 가기에 매우 적합한 곳으로 판단되었다.

특히, 성산일출봉이 한 눈에 바라다 보이는 바닷가 산책길이 압권이었다.

 

  ▼ 실망감으로 성읍 민속마을 탐방응 마치고 점심식사를 하는데 메뉴는 갈치정식이란다.

식사 장소는 '성산갈치맛집'으로 성산 일출봉이 지척인 곳이었다.

  ▼  주차장도 넓직하고 그만큼 식당 내부도 넓직하고 쾌적한 시설을 자랑하고 있었다.

그러면 음식 맛은??

  ▼  음. 그래!!

한마디로 말하면 먹을만 했다.

주메뉴인 갈치조림에 더불어 고등어 구이와 다른 몇가지 밑반찬 등도 모두 먹을만 하였으며,

특히, 보리김치란 녀석은 계속 추가 주문하여 맛난 식사를 하였었다.

나의 경우 아침 식사도 든든히 했었음에도 불구하고 공깃 밥을 추가로 더 시켜 먹게 되었다.

 

우리의 서은희 가이드는 식사후 이동하는 도중 나중에 이곳을 찾는 다면

통갈치 구이를 먹어 보라는 권유도 하였었다.

  ▼  식사후 성산 갈치 맛집 앞 도롯가에 조성된 제주의 돌담을 인증 해보고,

  ▼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도 카메라 놀이를 하게 된다.

 

<드루쿰다 in 성산>

  ▼ 본문 서두에 씌여진 드룸쿰다 in 성산으로 이동을 하였는데 점심식사 장소에서 지근 거리에 위치해 있었는데

정문시설물 자체도 좀 특이하게 조성되어 있었다.

  ▼ 정문을 통과하면 바로 등장하는 커피 매장에서 커피 한잔씩을 받아 들고

출입증(입장팔찌)을 손목에 매고 메인 장소로 입장을 하게 되는데 그 출입증 검사를 하는 직원들은 아무도 없었다.

    커피 판매소에는 간단한 기념품도 취급하고 있었고,

    이용방법이 간단하게 메모 되어 있었다.

   잠시 대기줄을 형성한 후 입장을 하게 되면,

    우측으로 이런 저런 테마를 붙여논 스튜디오가 쭈욱 도열하듯 조성되어 있지만

강풍으로 체감온도가 떨어진 기온 탓인지 대부분의 탐방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지 못하고 있는 형국이었고,

    너도 나도 할 것 없이 바람을 피하여 실내 공간을 찾아 들어 가게 된다.

    아내와 나도 실내공간에 자리를 잡고 식후의 커피를 즐기게 된다.

    그러나 여유로움도 잠시이고 우리는 집합시간이 있으니 해변가를 둘러 보기로 하는데

좌측 한켠으로 유럽의 고풍스런 '성' 모양의 건물이 등장한다.

호기심이 발동되었으나 시간 관계상 그 성을 배경으로 인증만 하고 해변가로 나가게 된다.

    아래  사진과 같이 '해변 가는 길'로 나가게 되면

    해변 보다 먼저 이런 유채 밭이 등장하여 이곳이 제주임을 알려 주는 듯한 분위기 이고,

   그 유채 밭을 통과하면 이정표가 등장하는데 여기 이곳에서 성산일출봉 혹은 광치기 해변까지

연결된다라고 알려 주고 있었다.

   이제 남은 일은 시원하게 펼쳐진 제주 바다와 성산 일출봉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일인데

강풍으로 삼각대가 넘어 지는 불상사를 겪기도 하였다.

그러나 다행히 이곳은 백사장으로 카메라가 손상없이 무사해서 큰 다행이었다.

제주 바람 쎈것을 몸으로 체감했던 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