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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 내

충주 활옥동굴(2023.07.23)

 

 충주호변에 위치한 활옥동굴은 100여 년 동안 활옥, 백옥, 활석 등을 채광하던 광산이다.

한때 동양 최대 규모를 자랑했던 우리나라 산업화의 큰 자취 활옥동굴이 힐링과 체험의 동굴로 재탄생하였다.

타 동굴보다 밝고 은은한 느낌을 주는 활옥동굴은 연중 11~15도로 언제나 시원하고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다.

또한 곳곳에서 광산의 흔적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동굴 안에서 타는 투명 카약이 인기다.

건강한 휴식과 힐링을 하며 체험도 할 수 있는 활옥동굴에서 특별한 여행을 즐겨보자.

 

※ 주의사항

동굴 내부 연중 11~15도이오니 두툼한 개인 긴소매 겉옷을 꼭 지참

(코로나 예방을 위해 자켓 무료 대여 불가)

 

- 문의처

· 활옥동굴 : 043-848-0503

· 활옥동굴 카페 : 043-854-0504

 

- 이용안내

· 관람시간 : 하절기(4월~10월) 09:30 ~ 18:30(마지막입장 17시) / 동절기(11월~3월) 09:00 ~ 18:00 (마지막입장 17시)

· 관람요금 : 대인 7,000원 / 청소년(초.중.고) 6,000원 / 어린이(소인) 5,000원 / 보트탑승 3,000원

· 월요일 휴무(월요일 공휴일의 경우 월요일 정상운영, 화요일 대체 휴무)

 

[ 충주 활옥동굴 입장료 가격]

구 분 동굴, 카약 패키지 가격
개인 단체
성인(19세 이상) 13,000원 12,000원
청소년(초,중,고등학생) 12,000원 11,000원
유아(만2세~유치원생) 11,000원 10,000원

 

활옥동굴은 과거에는 동양광산으로 불리웠는데 1900년에 발견되어

1919년 광산으로 개발이 시작되어, 백옥, 활석, 백운석 등을 채취했던 광산이라고 한다.

 

한때는 세계 각국에 광물을 수출하던 동양 최대 규모의 광산으로 자리 잡기도 했었으며,

다른 동굴들이 석탄을 캐기 위해 개발된 것 과는 달리 활옥동굴은 백옥 등을 채취했던 광산이라서

동굴 내부도 어두운 느낌보다는 백색 모암이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는 동굴이다.

활옥동굴의 큰 장점은 동굴 내부 경사가 가파르지 않고 평지로 되어 있어 유모차를 끌고 관람을 하기도 가능하고,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들도 부담 없이 관람이 가능할 터이니 가족관광지로 최적의 동굴이겠다.

 

동굴 내부는 다양한 조형물과 테마로 곳곳이 꾸며져 있어서 보는 재미도 있고 사진을 찍는 재미도 있으며,

넷플릭스 드라마 DP 촬영장소로 이용되기도 하였다.

 

이 활옥동굴에서 가장 인기 있는 투명카약은 동굴 제일 안쪽으로 들어가면 탑승장을 만날 수 있다.

카약은 2인승과 3인승 2종류이며, 투명카약을 탑승하는 곳 아래에는

잉어와 상어가 물속에서 헤엄치는 장면을 만날 수도 있다.

 

카약을 탑승장 부근의 수심은 성인 허리에 못미치는 수준이며,

탑승장에는 도우미들이 배치되어 있어 카약 탑승시 안전을 확보함과 동시에 카약 운행을 도와주고 있는데

탑승 소요시간이 7분 정도로 다소 짧은 것이 아쉬운 대목이다.

 

 

장마!!
장마로 인하여 전국산천에 물난리가 벌어졌다.

이번주에는 "포암산 ~ 만수봉"  연계산행이 계획되어 있었는데 

물난리로 국립공원 출입이 통제되어 산행을 취소하고

충주 활옥동굴 및 심항산 종댕이길 관광으로 변경하게 되었다.

 

떡본김에 제사 지낸다고 1년에 한 번쯤은 심심파적으로 이런 관광도 괜찮을 듯싶어

아내와 함께 까치산악회 산우님들과 하루를 즐겨 보았다.

 

  ▼ 물방울을 잔뜩 머금어 짙은 먹구름이 가득한 하늘을 바라보며 활옥동굴 주차장에 도착한다.

  ▼ 주차장 바로 앞에는 어린이들을 유혹하는 로봇이 배치된 모습을 보면서

이 활옥동굴은 가족 탐방지임을 느끼게 된다.

  ▼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조아라 하는 분위기를 엿보게 된다.

  ▼ 매표소를 지나면 바로 동굴입구에 다다르게 되는데 회원들 모두 얇은 점퍼차림으로 동굴의 한기에 대비한 모습이다.

  ▼ 동굴내부는 여늬 동굴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데 대형버스도 무난히 오갈 수 있을 만큼 넓고

바닥도 고르게 조성되어 있으니 안내글처럼 남녀노소 모두 평안하게 탐방을 할 수 있는 환경이고,

화려한 조명으로 장식된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 조금 더 진행하자 곳곳에 휴식터 등을 조성하여 탐방객들이 무료하지 않도록 세심한 시설물들이 계속 등장한다.

  ▼ 그런데 이런 사진들은 좀 쌩뚱맞지 않은가?? 그래도 머 옛 그림을 바라보며 그때 그 시절을 상상해 본다.

  ▼ 영화 넷플렉스 촬영장소란 안내판을 만나는데 이 동굴 모습으로 보아

앞으로 다른 영화들도 촬영장소로 채택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 화려한 일루미네이션들이 유혹적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 활옥동굴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도 있는 보트장이 등장한다.

수심은 성인 남자 허벅지 수준으로 물놀이 위험성은 없어 보이고 안내원들이 세심하게 승, 하선을 도와주고 있었고,

심지어 보트  의자의 물기까지 친절하게 닦아 내주고 있었는데 이 보트장의 수원은 동굴에서 자연적으로 생기는 것이란다.

다만, 그리 넓지 않은 관계로 러닝타임이 다소 짧은 것이 아쉬운 대목이라 할 수 있겠다.

  ▼ 보트는 2인용과 3인용 2개 종류로 탐방객들이 각자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된다.

  ▼ 이어서 만나는 장소는 와인동굴이 되겠다.

  ▼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주당들이 모여 있으니 이를 어찌 그냥 지나칠 수 있으랴~~~

  ▼ 와인동굴 한편에는 아담과 이브가 놀았을 만한 사과나무와

작은 물웅덩이에 물고기들이 놀고 있는 모습도 만날 수 있다.

  ▼ 다음 순서...

여기는 와인바?? 당연히 2차전이 벌어진다!!

  ▼ 와인으로 한껏 분위기가 업된 모습으로 나머지 동굴 탐방은 쭈욱 이어지고...

  ▼ 약 2시간이 조금 못된 활옥동굴 탐방을 마치고 동굴 밖 풍경을 즐기면서 마무리하게 된다.

 

 

 

<동 영 상> 1. 활옥동굴 초입부

 

<동 영 상> 2. 활옥동굴 초입부(1)

 

<동 영 상> 3. 활옥동굴  보트장

 

<동 영 상> 4. 활옥동굴 공연장에서 국악 한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