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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발칸4국

30. 스플릿(Croatia, Split) 투어 후 호텔 메데나(Hotel Medena) 입실

 

5 일차 (2019114)

스플릿(Croatia, Split) 투어후 호텔 메데나(Hotel Medena) 입실

 

 

제 5 일 전체일정(2019년 11월 4일)

1/6.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 네움(Bosnia And Herzegovina, Hotel Nova)에서

      두브로니크(Dubrovnik) 프란조 투즈만 다리(Franjo Tudjman Bridge)로 이동

2/6. 스르지산 전망대(Croatia, Dubrava Observation Point) - “옵션

3/6. 두브로니크 성벽(Gradske Zidine) 탐방

4/6. 두브로니크(Dubrovnik) 구시가지 탐방

5/6. 중식후 스플릿(Croatia, Split)으로 이동

 

6/6. 스플릿(Croatia, Split) 투어후 호텔 메데나(Hotel Medena) 입실

 

 

 

 

스플리트(Split)

달마시아 해안선을 따라 늘어선 아름다운 도시의 이름은 스팔라토라는 노란 꽃 이름에서 유래 되었다.

스플리트는 이탈리아와 마주 보고 있는, 아드리아 해에 접한 달마티아 주의 주도로 크로아티아 제2의 도시이다.

 

3세기경 로마의 황제였던 디오클레티아누스는 스플리트 인근에서 태어났으며,

은퇴 후 여생을 즐길 장소로 고향이었던 스플리트를 택해 이곳에 궁전을 지었다.

스플리트 항구에서 바로 보이는 종탑이 인상적인 디오클레티아누스의 궁전은 스플리트의 상징과도 같다.

스플리트는 수도인 자그레브보다도 긴 역사를 자랑하는 유서 깊은 도시이다.

 

이탈리아와 발칸 반도를 연결하는 통로 역할을 담당하는 요충지이며,

유고슬라비아 왕국 시절부터 달마티아 지방의 가장 중요한 항구 도시로 개발되어 현대적인 항만 시설을 갖추게 되었다. 현재는 관광 중심 도시로의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흐바르 섬이나 트로기르, 시베니크 등 주변 도시들이 인접해 있어

많은 여행자들이 이 도시를 찾고 있다. “출처 : 다음백과

 

인접국가인 오스트리아, 헝가리, 이탈리아의 지배를 받아 오다가

세계 2차대전이 종료된 1945년부터 크로아티아에 속해 있는 도시로 두브로니크와 가까운 거리에 있으면서

수도인 자그레브와는 항공과 육상으로

인접국가인 이탈리아와는 해상으로 연결되어 있는 교통의 요지로

달마시안의 황홀한 꽃이라는 애칭이 붙어 있으며 고대 로마황제들이 사랑했던 곳이다.

 

디오클레시안(Dioclecian)궁전

20m 높이의 성벽이 둘려 싸고 16개의 탑이 있으며 동서남북 4개의 문이 있는데

로마시대의 유적 중에서도 보존 상태가 좋아 1979년 유네스코에 등재되었고

브라체섬의 석회암과 그리스, 이탈리아에서 수입한 대리석 그리고 이집트에 기둥과 스핑크스를 옮겨와 장식했다고 한다.

 

로마황제 디오클레니아누스가 황제 퇴임후 여생을 보내려고 10여년 간에 걸쳐 지은 궁전이다.

그런데 재미 있는 것은 디오클레니우스 시대 후에 일이다.

그 후에 슬라브 족(지금의 크로아티아 인)들이 침입 하였을때

로마 사람들이 공격을 피해 디오클레니우스 궁전안으로 들어와서 살기 시작한 것이다.

좁은 공간에 많은 사람들이 살다 보니 디오클레시안 궁전도 새로운 공간으로 변했다.

 

건물들이 늘어나기 시작하고 골목이 좁아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창문들도 생겼다. 건물 양식도 혼재되어 현재와 같은 모습이 되었다.

또한 아이러니 한 것은 기독교를 박해했던 디오클레니아누스 황제가 사용했던 시전은 이제 성당으로 바뀌었다.

 

디오클레시안 궁전안의 골목을 매우 좁다.

슬라브족의 공격을 피해 사람들이 모여 살면서 추가 건물을 증축하면서 골목이 좁아졌다.

과거 디오클레니아누스 황제는 남문까지 물이 들어오게끔 설계 했다고 했다.

그래서 낮은 건물의 창문은 침수에 대비해 위에 위치한다.

현재는 남문 앞으로 맛집 거리가 즐비하다.

디오클레시안 궁전은 스플릿에 있는 유적지가 아니라 스플릿 그 자체다.

 

 

<스플릿 관광지 개념도>

<디오클레시안(Dioclecian)궁전 상상도>

<스플릿에서 호텔 메데나 이동경로>

이동거리 : 61km

이동시간 : 30분

 

스플릿에 근접한 전용버스는 큰 언덕길을 내려 서고 있다.

그 언덕길에서 스플릿의 야경을 만나 볼 수 있었는데 이동중 버스 안에서 급히 잡은 사진으로 현실과는

그 괴리감이 매우 커 보여 실망이다.

실제로 보이는 조망은 비행기에서 불야성을 이루는 도시를 내려다 보이는 분위기였다.

드디어 스플릿에 도착했다.

그러나 투어를 하려면 우선 오랜 이동으로 노곤해진 컨디션을 본 궤도로 전환시켜야 했다.

스플릿 관광의 시작은 리바거리’ 의 시작과 동시에 끝이라 할 수 있는 해변가 주차장에서부터 시작을 하게 된다.

 

그 주차장에서 '리바거리' 반대 방향으로 조금 걸어 간 후에,

최팀장은 구시가지 유적지 조감도를 가리키며 탐방경로를 설명해 준다.

길 건너편에는 음식점들이 줄지어 서 있었지만 손님은 없고 주인장들만 듬성듬성하니 을씨년 스럽기까지 하였다.

그 조감도 앞에서 리바거리를 건너서 '동문(Brobze Gate)'로 진입한 후 '지하회랑'으로 들어 서며 탐방이 시작된다.

지하회랑은 기념품 상점들이 영업을 하고 있었는데 상인 한 분이 초코렛(??)을 맛보기로 보여 주며

일행들을 유혹해 보지만 맛만 보고는 팔아 주는 이가 아무도 없었다.

즉, 지하회랑은 이처럼 중세시대와 현재가 공존하는 공간이다.

 

▼ '지하회랑'의 벽체는 오래된 고성답게 그 맛을 흠뻑 보여 주고 있는 모습인데,

    기념품 상점이 자리를 자치하고 있으니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공간이 되겠다.

 

지하회랑을 거쳐 디오클레시아 궁전 건물 외관을 올려 다 보는데 밤이라 그런지 유독 높아 보인다.

이어서 열주광장(Peristil)을 만난다.

이곳은 기둥으로 둘러싸인 광장으로 관광객들로 항상 붐비는 곳이라 하지만 지금은 우리 일행뿐이고

그 옆으로 3천년 전에 조성하였다는 스핑크스를 만날 수 있었다.

여기서 음향이 울린다는 '황제 알현장소"를 만나

소리의 울림현상을 체험 해 보았다(참조 : 하단 동영상)

성 도미니우스 대성당(Katedrala Sv. Duje

2차 대전 후 다시 지어졌다고 하며, 내부는 그다지 볼 것 없다고 한다.

지금은 들어 가지도 못하는 실정이지만 그래도 탑에 올라가서 보는 뷰가 멋지다는데... 쩝!!

디오클레시안 궁전의 종탑이 조명을 받아 더욱 돋보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니 야간탐방의 묘미가 되겠다.

~~ 이돌!!

최팀장이 이 돌에 대한 설명을 부지런히 해 주었기에 앵글에 담기는 담았는데

내 머리가 돌인지 기억이 도통 나지 않는다.

그리고 또 돌!!

돌만 보면 기억이 나지 않는다.

나는 진정 돌머리인가 ??

이 부근이 황제의 텃밭이라 했었는데 지금은 탐방객들이 몰래 실례한 결과물인 지린내만 엄청 풍기고 있었고,

야음을 틈타 나도 실례~~~ ㅠㅠ

아내도 실례~~~ ㅠㅠ

누구 욕할 자격이 엄써욤!!

여기는 목욕탕??

아마도 그럴 것이다~~~ ㅠㅠ

좁다란 골목길을 벗어나 조금 큰 길이 나온다.

동문방향으로 시장가는 길이란다.

 

사진을 찍다가 일행들 뒤쪽으로 쳐져서 바삐 쫓아 가는데 헉!!

머찐 처자가 나에게 보아 달라는 듯 아리따운 자태를 뽐내고 있는 모습에 나도 모르게 찰칵!!

 

그 처자에게서 벗어나 북쪽 문인 ‘Golden gate’에 다다른다.

골든게이트 밖으로 나가면 종탑과 커다란 동상"그레고리우스 닌 동상(Gregorius of Nin)"이 있다.

동상의 발가락을 만지면 행운이 온다 하는데 신발을 신고 있었으면

발가락이 닳지 않았을 거라는 유머에 실소를 지어 보고,

 

 

스플리트 성벽을 바라 보며 최팀장의 부연설명을 듣게 된다.

그런데 무엇이라 말했는지 나는 한마디도 듣지 못했다.

왜냐하면 설명을 뒷전으로 하고 그레고리우스 닌 동상을 만나야 했었기에...

 

이 북문에서 조금 더 북쪽으로 진행하면  스플리트 전경을 볼 수 있는 '마리얀 공원(Marjana Forest Park)' 이

있다지만 우리 일정에는 그 공원탐방이 빠져 있었다.

그레고리우스 닌 동상(Gregorius of Nin, 높이 : 4.5m) 

크로아티아 출신의 세계적인 조각가인 이반 메슈트로비치의 작품으로

디오클레시안(Dioclecian)궁전의 황금문인 북문을 나가면 바로 보인다.

그리고리우스 닌은 크로아티아 종교 지도자로

10세기에 주교였던 닌은 라틴어로 예배를 드리는 것이 아닌

크로아티아 어로 예배를 볼 권리를 주장했던 인물이라고 한다.

 

동쪽 입구인 Silver gate.

북문에서 동문 방향으로 진행하다 만나는 동문 모습이다.

이 부근부터 자유시간을 주는데 어디서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른데 일행 모두 제각각 흩어져 골목길을 누빈다.

아내와 나도 때로는 큰길로, 때로는 좁은 골목길로 스플릿의 밤 골목을 거닐어 본다.

 

길을 잃고 헤메는 듯한 분위기로 스프릿의 밤 골목길을 걷다가 출발했던 주차장으로 되돌아 오게 된다.

훤하게 보이는 리바거리를 잡아 보고, ‘SPLIT’란 조형물을 기념하고 하루를 마감하기 위한 마무리로 들어 간다.

 

스플릿은 해안도시이다!!

그러나 그 근거를 이 사진 한장만으로 남기기에는 너무나 애석하기만 하다.

스플릿 구시지가지 탐방을 마치고 호텔로 이동을 한다.

비교적 짧은 거리로 30분만에 호텔에 도착하여 호텔식으로 저녘식사를 조용히 떼우고 하루를 마감했었다.

 

 

<황제의 알현실/소리가 울림> "열주광장 인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