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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발칸4국

27. 두브로니크 성벽Gradske Zidine) 탐방

5 일차 (2019114)

3/6. 두브로니크 성벽(Gradske Zidine) 탐방 – “옵션”

 

 

제 5 일 전체일정(2019년 11월 4일)

1/6.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 네움(Bosnia And Herzegovina, Hotel Nova)에서

두브로니크(Dubrovnik) 프란조 투즈만 다리(Franjo Tudjman Bridge)로 이동

2/6. 스르지산 전망대(Croatia, Dubrava Observation Point) - “옵션

 

3/6. 두브로니크 성벽(Gradske Zidine) 탐방 옵션

4/6. 두브로니크(Dubrovnik) 구시가지 탐방

5/6. 중식후 스플릿(Croatia, Split)으로 이동

6/6. 스플릿(Croatia, Split) 투어후 호텔 메데나(Hotel Medena) 입실

 

 

 

 

두브로브니크 성벽(radske Zidine)

두브로브니크 구시가지를 둘러싸고 있는 두브로브니크 성벽은

13세기부터 16세기까지 외부의 침략을 막기 위해 지은 이중으로 된 성벽이다.

두브로니크 성벽으로 도시 전체가 요새화 하였는데

성벽의 벽돌은 모두 구워서 만든 것이고, 예전의 요새가 지금은 관광객들의 탐방로로 많은 수입을 얻고 있다.

 

총 길이가 약 2km에 달하고, 내륙 쪽의 성벽은 최대 6m, 해안 쪽 성벽은 1.5~3m 정도의 두께로 둘러싸여 있으며,

4개의 요새가 세워져 있고 성벽 밖에 1개의 요새가 있다.

처음부터 지금과 같은 모습은 아니였고, 전쟁과 지진을 겪으면서

여러 번의 증개축을 거쳐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성벽에서 내려다보이는 구시가지의 풍경과 아드리아 해의 풍경은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두브로브니크 관광의 하이라이트이다.

성벽에 오를 수 있는 출입구는 총 3곳이 있으며,

필레 문 옆에 있는 출입구가 메인 출입구이고, 2개의 출입구는 플로체 문과 성이반 요새 쪽에 있다.

 

출입구를 지날 때 티켓 확인을 다시 하니 티켓은 투어가 끝날 때까지 꼭 보관하고 있어야 한다.

성벽 곳곳에 기념품 가게와 카페, 그림을 판매하는 곳과 화장실이 자리하고 있고

성벽 한 바퀴를 도는 데 약 2시간 정도 소요된다.

, 성벽 투어 시 그늘이 없기 때문에 해가 가장 뜨거운 시간은 피하는 것이 좋다.(출처 : 다음백과)

 

 

구시가지 5개의 요새

필레 문 출입구 방향으로 보카르 요새(Tvrđava Bokar) 성이반 요새(Tvrđava Sv. Ivan)

레베린 요새(Tvrđava Revelin) 민체타 요새(Tvrđava Minčeta)로 이어진다.

성벽 밖 보카르 요새에서 바로 보이는 곳은 로브레나츠 요새(Tvrđava Lovrijenac)이다.

 

보카르 요새 : 반원형의 요새로 15세기 피렌체 건축가에 의해 제작된 남서쪽에서 필레 문을 지키는 요새

레베린 요새 : 북동쪽 해상과 육지, 플로체 문을 지키는 요새

민체타 요새 : 5개의 요새 중 가장 높고, 아름다운 요새로 북서쪽을 지키는 요새

로브레나츠 요새 : 유일하게 구시가지 성벽 외부에 자리하고 있는 요새로 서쪽의 해상과 육지를 지키는 요새

 

플라차 거리(Placa Street, 현지어 : 스투라둔, Stradun)

구시가지의 중심거리로 두브로브니크가 처음 형성되던 시기인 7세기 경 플라차 거리는 수송로 역할을 하던 운하였다.

플라차는 그리스어로 길이라는 뜻이고 스트라둔도 마찬가지로 베네치아어로 길이라는 뜻이다.

 

서쪽의 필레 문 안쪽에 보이는 대리석 바닥의 대로가 바로 플라차 거리다.

300m에 달하는 이 거리에는 레스토랑, 카페, 각종 상점 등이 들어서 있으며 그곳에는 여행객들이 가득하다.

플라차 거리가 구시가의 메인거리이고

이 거리를 중심으로 양 쪽으로 좁은 골목들이 뻗어있다.

오래된 대리석 바닥은 많은 사람들이 밟고 다녀 마모되어 반질반질 윤이 나고 있는데

 비가 오는 날에는 미끄러질 가능성이 충분해 보인다.

 

오노프리오(Onofrijeva cesma 분수)

1448년에 오노프리오 데 라 카바(Onofrio de la Cava)가 만들었으며 분수에 그의 이름을 붙였다.

중앙에 커다란 돔 모양의 석조 물이 있고

그 아래는 16면으로 된 돔모양의 거대한 분수는 각 면에서 물이 나오도록 설계되었다.

 

원래는 돔 위에 커다란 쿠폴라와 조각상이 장식되었으나 1667년의 대지진으로 파괴되었다.

규모가 크고 지리적으로도 도시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다.

분수의 물은 약 20km 떨어진 리예카 두브로바츠카(Rijeka Dubrovacka)에 있는 우물에서 공급받는데,

둘 사이에 놓인 수로는 크로아티아에서 건설된 최초의 수로이며 당시로서는

멀리 떨어진 곳으로부터 물을 공급받는 시설 자체가 획기적이었다.

그리고 플라차 거리 끝의 루자 광장에는 같은 시기에 만들어진 '작은 오노프리오 분수'가 있다.

 

 

<두브로니크 구시가지 개념도>

 

 

 

크로아티아 투어의 핵심은 '플리트비체 국립공원'과 지금 만나게 되는 '두브로니크'가 핵심이라 할수 있다.

영화 아바타의 배경이었던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은 어제 만났었고,

역시 TV 미드 프로그램으로 공전의 힛트를 친 '왕좌의 게임'의 배경지였던 두브로니크를 지금 만나게 된다.

 

스르지산 전망대에서 마치 곡예운전을 하듯 운행한 승합차가

구시가지 윗동네인 '스르지산 케이블카 승강장' 근처 도로에 일행들을 하차시켜 주었다.

 

도로에서 하차한 우리들은 보쉬코비체바(Boškovićeva) 계단 길을 내려서서

북문을 통과한 다음 플라차 거리을 경유하여 필레게이트 앞에 있는 오노프리오 분수 입구에서

성벽투어를 시작으로 두브로니크와 만나게 된다.

 

두브로브니크 성벽은 길이 2킬로미터 높이 최고 25m의 육중한 성곽으로

두브로브니크의 구 시가지를 완전히 둘러싸고 있다.

성벽 투어로 성벽 위를 걸으며 아드리아 해의 짙푸른 바다와 중세 도시를 굽어볼 수 있다.

성곽 위에서 내려다보는 마을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 일상의 장소로

중세의 마을을 타임머신을 타고 그대로 옮겨진 모습이다

 

아일랜드 출신의 문학가 '버나드 쇼'는 이곳을 '지상낙원'이라고 표현했고,

유럽인들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휴양지 1위로 꼽히기도 하는 곳이 바로 두브로브니크로

너무도 완벽히 보존된 중세의 모습 덕에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공항버스 정류소 앞 도로에서 스르지산 전망대를 안내해준 승합차와 헤어지며  두브로니크 구시지가를 만나게 된다.

마치 정자를 연상시키는 듯한 구조물 하부와 숲과 꽃으로 이루어진 계단길을 내려서서 아래로 내려 서게 되고,

북문 입구의 소형차 주차장을 통과하여 구브로니크 성문중 하나인 북문을 통해 구시가지로 진입을 하게 된다.

북문입구 다리에는 사진을 찍기 위해 약간의 관광객이 보일뿐 비교적 차분한 모습인데

두브론니크이 셩벽이 단단한 모습으로 바라다 보였다.

북문 입구에서 뒤를 돌아 보자 스르지산 언덕 아래에 자리한 인간세계의 모습이 보이는데

하얀 벽체에 주황색 모자를 쓴 모습의 건물들이 한결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성벽과 어우러진 '민체타 요새(Tvrđava Minčeta)'를 확인하면서 북문을 이용하여 구시가지로 진입을 하는데

이 북문은 과거 부유한 계층들만 통행하였던 문이란다.

북문을 통과하자 보쉬코비체바(Boškovićeva)라 불리우는 계단 길을 내려 가는데

좁고 다소 급한 내림길의 계단길이었고, 길 양쪽으로는 기념품 상점들이 줄지어 있는데

영화 왕좌의 게임의 흔적을 만날 수도 있게 된다.

이어서 종탑을 만나게 되고 현지어로 스투라둔(Stradun)이라 불리우는 플라차 거리(Placa Street)거리를 걷게 되는데 이 스투라둔은 구시가지의 중심대로가 되겠고, 수 많은 탐방객들로 붐비고 있어 자칫 한눈을 팔게 되면

일행들과 헤어지기 십상인 상황이었다.

그 스투라 둔을 잠시 걷자 4개의 성문중 주된 문으로 사용되는 필례 게이트(Pile gate)를 만나게 된다.

이 '필레 문'에 딸린 '필레교'는 다리를 들어 올릴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고,

1537년에 건설된 이래 매일 밤 문을 닫아걸고 열쇠는 도시의 통치자가 보관 했었단다.

두브로니크의 볼거리는 이런 4개의 성문 안쪽 구도시에 있고, 구시가지 주 입구는 바로 이 '필레 게이트'가 되겠다.

그 필레 게이트 앞에 있는 오노프리오(Onofrijeva cesma) 분수와 수프란체스코 수도원(Franciscan monastery) 앞에서 성벽투어 티켓팅을 하는 동안 잠시 대기하는 시간을 보내면서 이곳의 주변을 확인할 시간을 갖게 된다.

성볔에 붙어 있는 이 구조물은 무엇인가??

가이드 최락진 팀장이 설명을 했었다.

저 구조물에 아무런 도구없이 순수한 신체능력으로 저곳에 올라가 몇 초(??) 이상 서 있게 되면

1. 아들을 낳는다. 2. 평생 행운이 쫓아 온다.

그런데 1번도 아니고 2번도 아닌 것 같다.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어쨋거나 저위에 올라 서 있기가 만만치 않았고

최팀장이 시범을 보여 주기는 했었던 구조물이 되겠다.

그 최팀장에게 연락을 취하여 무엇이 정답인지 확인이라도 해야 하는 것일까??

귀챠니즘이 발동하니 그냥 묻고 가기로 한다.

그리고 바로 뒤에 위치한 프란체스코 수도원(Franciscan monastery) 입구를 확인하게 된다.

성벽투어후 시간을 만들어 저 골목 뒤에 있는 말라브라차 약국에서 피부미용에 그만이라는

장미크림을 사야 했기에 확인이 꼭 필요했었다.

성볔투어 티켓을 받아 들고 제법 가파는 성벽계단을 오르면서 수 많은 탐방객들과 함께

두브로니크의 성벽을 만나기 시작한다.

입장료는 200쿠나 우리돈 약 36천원 정도였고 티켓을 꼭 보관하라고 했지만

어디에서도 추가적인 검표를 하는 곳은 없었다.

성벽계단을 올라 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강풍에 휘날리는 크로아티악 국기와

보카드 요새(Tvrđava Bokar)를 만나게 되고 발 아래로는 플라챠 거리가 펼쳐져 있고

예의 주황색 기와를 엊은 건물들이 도열해 있는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성벽을 탐방하는 길바닥은 세월의 흔적을 못이기고 패어져 나간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고,

아드리아 해변의 파도가 몰아치는 로브레나츠 요새(Tvrđava Lovrijenac)가 성벽 건너편에 자리 하고 있다.

이 로브레나츠 요새는 5개의 요새중 유일하게 구시가지 성벽 외부에 자리하고 있는 것으로

서쪽의 해상과 육지를 지키는 요새로 알려져 있으며,

보카드 요새에서 뒤돌아 보면 스르지산의 자태를 확연하게 만날 수 있었다.

그 스르지산 끄트머리에는 셩벽투어 탐방로에서 제외된 민체타 요새(Tvrđava Minčeta)를 먼 발치에서 볼 수 있는데

저 민체타 요새는 5개의 요새 중 가장 높고, 아름다운 요새로 북서쪽을 지키는 기능을 갖고 있는 요새가 되겠다.

이어서 작은 돌문을 통과하면 보초병들의 근무처가 등장하고 카페를 만나게 되는데

특이한 것은 성벽 바로 아래에 일반 시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주택단지를 만나게 된다는 것이다.

이 주택들은 오래 되어 낡아 보였는데 그것과는 무관하게 성벽 가까이에 

일반 주거지가 존재한다는 것이 신기하게 다가 왔다.

이 성벽 아래에 '부자카페(BUZA CAFE)' 가 있을 터인데 여기서 부자(BUZA)란 재산이 많다란 부자가 아니고

성벽 구멍이란 뜻으로 총, 포 등의 사격을 용이하게 하기 위하여 성볔에 조성한 구조물이 되겠다.

그 카페와 부자 인근에서 뒤를 돌아 보면 조금전 통과했던 보가트 요새가 든든히 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고,

셩볔 안쪽으로는 학교로 추측되는 건물이 있는데 체육시설물도 확인할 수 있었고,

여기서 바라 보는 스르지산은 키가 작게 바라다 보인다.

강풍이 불어 파도가 일렁이는 아드리아 해변과 성벽의 모습이고,

스르지산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았던 로쿠로 섬을 가까이서 확인을 할 수 있는데

저 로쿠로 섬에는 누드비치가 운영되고 있는데 아쉽게도 섬 건너편에 조성되어 있어 여기서는 확인이 불가하였다.

이제 부터는 '성 이반' 요새를 만나기 위해 성벽을 따라 이동을 하는 형식이 되겠다.

간간이 등장하는 성 안쪽 모습을 보기도 하면서 걷는 성벽길은 강한 자외선으로 얼굴에 부담울 주기도 하지만

큰 문제가 되지는 않았었고그림 엽서 등을 파는 노점상 등을 만나면서 편안한 걸음을 걸으며

한 장면이라도 놓치지 않는다 라는 심정으로 탐방을 계속한다.

갑자기 공간이 확 넓어 지는 곳을 만난다.

동쪽을 지키고 있는 성 이반요새(St. Ivan Fort)‘는 이처럼 넓직해서 시원하게 보이고

여기서 성벽탐방은 막을 내리게 된다.

한번 더 계단길을 만나지만 처음 시작처럼 길지는 않았었고 좁은 골목길을 통해 '렉터궁전' 을 만나며

구시가지를 탐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