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 일차 (2019년 11월 4일)
4/6. 두브로니크(Dubrovnik) 구시가지 탐방
제 5 일 전체일정(2019년 11월 4일)
1/6.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 네움(Bosnia And Herzegovina, Hotel Nova)에서
두브로니크(Dubrovnik) 프란조 투즈만 다리(Franjo Tudjman Bridge)로 이동
2/6. 스르지산 전망대(Croatia, Dubrava Observation Point) - “옵션”
3/6. 두브로니크 성벽(Gradske Zidine) 탐방 – “옵션”
4/6. 두브로니크(Dubrovnik) 구시가지 탐방
5/6. 중식후 스플릿(Croatia, Split)으로 이동
6/6. 스플릿(Croatia, Split) 투어후 호텔 메데나(Hotel Medena) 입실
두브로니크(Dubrovnik)
두브로니크 공화국의 구시가지는 유럽에서 가장 완벽한 중세도시로 알려져 있다.
쎄르보크로아티아로 작은 숲(Durbrava)를 뜻하는 두브로니크에는 이 세상 모든 국가가
참고할 만한 여러가지 귀중한 것이 있어 여기에 옮겨 보았다.
1. 두브로니크에는 왕이 존재하지 않았으며 귀족이 국가를 통치하였으며 그 귀족중에서 총령을 선출하고
독재를 막기 위해 1년의 임기만 허용하고(연장가능) 명예직이었으며, 재임기간 중에는 궁밖으로의 출입도 제한하여
오직 국가의 독립과 자치를 수호하도록 하였다.
특히, 총령 잡무실 내에 ”사적인 일은 잊고 오직 공사에 철저히 하자“라는 문구가 있다.
2. 1416년 유럽 최초로 노예제도를 폐지하였다.
구항구 스베티 이반 요새 입구에는 ”세상의 돈을 모두 준다해도 자유를 팔수 없다“라는 문구를 적어 놓기 까지 하였다.
3. 13세기 말 조성한 정교한 배수 시설은 오늘날 유럽과 미국에서도 이 시스템을 준용하여 사용하고 있다.
4.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약국으로 흑사병이 유행하던 1317년 이후로 한번도 문을 닫은 일이 없었다는
"말라 브라차 (Mala Brace)" 약국이 있다. 이 약국의 명칭은 수도원 이름에서 유래 되었다.
5. 1272년 유럽 대륙에서 처음으로 소방시설을 갖추었다,
6. 오래전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동물과 사람의 격리시설을 구축하였다.
7. 1272년 항해, 해상 전용으로 편찬된 법안을 구축하였다.
8. 1395년 에는 유럽에서 가장 오랫동안 해상보험을 시행하였다.
9. 1432년 성 클라라 수도원에서 유럽 최초의 고아원을 개원하였으니 이는 수세기에 걸쳐 자유와 자치를 수호하기
위하여 사회 구성원 모두가 노력한 결과이다.
<두브로니크 구시가지 개념도>
▼ 이반요새에서 성벽투어를 모두 마치고 좁은 골목길을 통과하여 루자광장에 도착한다.
우측에 있는 렉터 궁전(Rector's Palace)을 바라 보며 성모승천 대성당으로도 불리우는
성 블레이쎄 성당 내부를 탐방하게 된다.
루자 광장(Trg Luža)
필레 문과 이어진 플라차 대로의 한쪽 끝에 자리한 광장이 바로 ‘루자 광장’이다.
이 광장을 중심으로 종탑, 렉터 궁전, 스폰자 궁전, 성 블라이세 성당이 자리하고 있는데,
35m 높이의 종탑을 지나면 플로체 문과 이어지고, 광장 중앙에는 ‘올란도(Orlando) 기둥’이 자리 잡고 있다.
올란도는 14세기 이슬람과의 전투에서 맞서 싸웠던 영웅으로 올란도의 팔뚝 길이인 51.1cm가
두브로브니크 길이의 단위인 1엘(ell, 두브로브니크 표준 단위)이기도 하다.
구시가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 대부분은 이곳 루자 광장에서 열리며, 밤이 되면 거리 악사들의 연주도 감상할 수 있다.
두브로브니크에서 숙소를 잡을 때 밤 늦게까지 이어지는 소음을 피하고 싶다면 루자 광장 주변은 피하는 것이 좋다.
(출처 : 다음백과)
▼ 성모승천 대성당(Crkva svetoga Vlaha) 앞에서 최 락진 팀장의 간단한 설명을 듣고 성당 내부 탐방을 시작하게 된다.
성모승천 대성당(Church of Saint Blaise, Crkva svetoga Vlaha)
'성 블라이쎄 성당'으로도 불리우는 이 성모승천 성당은
14성인중 한 사람이자 두브로니크의 수호 성인인 '성 블라이쎄'를 기리는 성당으로
1192년 영국의 리차드 왕이 십자군 원정에 나섯다가
고국으로 돌아가던중 드쎈 풍랑을 만나 선박이 난파되었으나 두브로니크의 바로 앞에 있는 로쿠롬 섬에
표류하여 무사히 살아 남자 선물로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건립해 준것으로 추정을 하고 있는 성당으로
기존 성당이 1667년 지진으로 파괴된 후 1713년에 바로크 양식으로 재건축 된 것이다.
'블라이쎄 성인'은 10세기 두브로니크를 공격하려고 온 베네치아 선박이 위장 정박하고 있다는 것을
지도자에게 알려 도시를 살렸고
생선을 먹다가 가시가 목에 걸린 아이를 살린 치유의 성인으로도 알려져 있다.
▼ 성모승천 성당 내부를 만나고 길 건너편에 있는 '렉테 궁전 외관(Rector’s Palace)' 만나게 된다.
▼ 마린 드르지치(Marin Drzic) 동상
렉터궁전 앞에 있는 이 동상의 주인공은 마린 드르지치로 크로아티아 최고의 극작가이자 교육자로
두브로니크 출신이다. 그는 크로아티아 최초로 크로아티아어로 희곡을 썼으며 그 희곡은 크로아티아 학생들이
일생중에 꼭 한번은 읽어야 하는 작품으로 이 유명한 문인의 글솜씨를 닮고자 하는 사람들이 그의 손을 하도 만져서
색이 변하였고, 그의 코를 만지면 행운이 온다는 이야기가 있어 더욱 희게 변하였다.
욕심쟁이 아내는 그 손과 코를 함께 만지고 있더라는.... ㅋㅋ
▼ 스폰자 궁전(The Sponza Placd)과 시계탑스폰자 궁전(The Sponza Placde)
렉터궁전을 지나면 루자광장 끝에 위치한 이 스폰자 궁전은 16세기 초반에 지어진 르네상스 양식과
후기 고딕양식이 더해진 건물로 17세기 중반 대지진에도 피해 없이 살아남은 몇 개 되지 않은 건물중 하나이다.
이 궁전은 두브로니크가 경제 중심지 였던 만큼 건축 당시에는 물건을 거래하던 장소로 사용되었고,
그후 조페국, 은행, 세관 등으로 운영 되었으며, 현재는 1000여 년 전에 만들어진 고문서(Sponxa Placd-Historic Archives)와 역사를 기록한 문서들을 전시하고 있는 국립기록보관소로 사용되고 있으며,
유고내전 내전(1991년 ~ 1992년) 당시이 참상을 보여 주는 영사실과 희생된 희생자를 기리는 전시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 두브로니크의 종탑(City Bell Tower of Dubrovnik)
그 스폰자 궁전에 딸린 이 종탑은 1444년 건축된 높이 35m로 두브로니크 성의 출입문중 동문 안쪽,
플라차 거리 맨끝(필례문 기준)에 위치하고 있다.
두브로니크 야경 사진이 아름답기로 소문이 나 있는 이 종탑은 1667년 대지진으로 훼손되었고
그후 1929년 현재의 모습으로 재건축 되었다.
종탑 맨 윗부분은 왕관 모양으로 되어 있고 그 밑은 아치형으로 되어 있는데 그 속에는 그리니스 종이 놓여 있다.
지금 설치되어 있는 종은 복제품이고, 원래의 종은 스폰자 궁 중앙홀에 전시되어 있으며,
플라차 대로에서 보이는 종탑 한쪽면에는 원형으로 된 시계가 있다.
▼ 이제는 최팀장 쫒아 다니기가 끝나고 자유시간을 부여받게 된다.
성벽길을 따라 동쪽문 밖에서 최팀장에게 집합장소, 시간에 관한 주의사항을 듣고
일행들은 삼삼오오 흩어져 자기 일행들과 함께하는 시간이다.
이 두브로니크에서 맛나다는 본젤라또 가계를 바라 보며 길거리에 털버덕 주저 않아 잠깐의 다리 쉼을 해본다.
▼ 구시가지의 길은 스투라둔길을 제외하고는 이처럼 매우 좁은 골목길로 형성이 되어 있는데
이 좁은 골목길에도 차가 다닌다. 이거 이런 관광지에 이처럼 차가 자유스럽게 다녀도 되는 건지 모르겠다.
우리 대한민국 같으면 아마도 차량 출입은 꿈고 못꾸게 조치를 취하지 않았을까 한다.
▼ 두브로니크의 동문입구에서 최팀장의 주의사항을 열심히 듣고 있는 모습!!
플로체 문(Ploce Gate)으로 불리기도 하는 이 동문은 출입구로 외부문과 내부문 이중구조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문을 통과하면 루자 광장을 거쳐 좌측의 성이반 요새로 진입할 수 있다.
또한 이 동문의 윗쪽으로 올라 서면 구시가지를 내려다 볼 수 있는 뷰포인트가 있다.
▼ 일행들과 헤어져 아내와 함께 두브로니크이 중심가인 스투라둔을 처음(동문)부터 끝(필례 문)까지 걸어 본다.
수 많은 관광객들 사이로 심하게 닳아 버린 대리석 바닥길을 지나며 스투라 둔길 양쪽을 살피면서
'말라 브라차' 약국을 찾아 가는 것이다.
▼ 프란체스코 수도원(Franciscan monastery) 입구의 말라브라차 (Mala Brace) 약국 입구 모습이다.
이 약국은 프란체스코 수도원과 입구를 함께 사용하는데 그 위치는 필레 게이트를 통과한 경우
스트라둔 대로(플라차 대로)에 진입하자마자 오른쪽 편에 보이는 오노프리오 분수를 지나쳐
아주 조금만 걸어가다 처음에 나오는 아주 좁은 골목에 왼쪽에 이처럼 입구를 발견할 수 있다.
▼ 말라브라차(Mala Brace) 약국은 유럽에서 세 번째로 오래(1317년 고려 시대)된 약국이다.
유럽에서 오래된 순으로 첫 번째와 두 번째 약국은 현재 운영을 하지 않는다고 하니
진짜 유럽에서 현존하는 약국 중에서는 가장 오래된 곳이 되겠다.
수도원 입구 바로 직저너에 말라브라차 약국이 있고 내부 사진 촬영은 금지되어 있었다.
크로아티아의 장미크림은 천연성분으로만 만들어지기에 그래서 사용기간도 6개월에 불과한데
장미향이 풍기는 장미크림은 아침에 바르고, 골드크림은 나이트크림으로 저녁에 바르는 것이다.
이 장미크림과 골드크림 모두 피용비용에 효과가 좋은데 특히 겨울철 건성피부에 효과가 좋다라고 알려져 있어
일부러 이곳에 찾아 오게 되었다.
▼ 장미크림을 몇 개 구입하고 지금은 박물관으로 사용된다는 프란체스코 수도원(Franciscan monastery)
입구만 확인하고 다시 스투라 둔으로 나가 본다.
▼ 필레 게이트 앞에 있는 오노프리오(Onofrijeva cesma) 분수를 다시 만나고,
▼ 이제 아까와는 반대인 동문 방향으로 플라차 대로를 활보하면 보석상점에 들려 아내의 눈을 즐겁게 해준다.
집에 많은 것이 있으니 또 사실 필요까지는 없으시겠지만 이 세상 남편들의 공통점은
여행시에 이런 보석상에는 들르지 않았으면 좋겠다. ㅎ~~
▼ 플라차 대로 끝에서 한번 더 동문을 만난다.
성벽이 두터워서 가능하겠지만 이중구조의 성문이 더욱 견고하고 튼튼해 보인다.
지금 보는 것이 이중문중 성 안쪽 모습인데 이문 하나만이라도 적들이 저 문을 부수고 성안으로 진입하려면
많은 수고를 해야 할만큼 튼튼해 보인다.
▼ 말라차 약구에서 장미크림을 구입했으니 이제 두브로니크의 명물인 본쩰라또 아이스크림을 먹어 볼 시간이다.
가게 옆 의자들은 저녘에 있을 공연 준비를 한다면서 죄다 거두어 가기에 건너편에 놀고 있는 의자에 않아
지나다니는 여행객 모습을 관찰하면서 한가한 시간을 보내는 여유를 갖어 본다.
▼ 본젤라또 아이스크림 가계와 이중 문인 동문 외부에 있는 또 하나의 문 모습이다.
이걸 들어가서야 조금전 성안쪽에 있는 문을 한번 더 통과해야 하는 이중 문이 모습이고
이런 이중 문을 품고 있는 두브로니크 성벽의 견고함을 느낄 수 있었다.
▼ 아이스크림을 맛나게 먹고 바닷가 선착장으로 나가 아드리아 해안을 바라 본다.
두브로니크 앞바다의 섬지방을 아울러 달마시아로 칭하고 우리는 어디선가 달마시안의 개라는 단어를 수시로 들었었다.
▼ 성 이반요새를 배경으로!!
▼ 한가한 자유시간을 끝내고 가이드 뒤를 다시 졸졸졸 쫓아야 하는 시간이 돌아 욌다.
잠시 내렸던 비를 피해 우산을 받쳐 들고 동문 안쪽으로 다시 들어가
두텁고 더욱 높이 느껴지는 성벽을 따라 우측으로 잠시 걸어가면 조금전 최팀장이 알려준 뷰포인트에서
동문 방향으로 보이는 성벽과 구시가지를 내려다 보게 된다.
<성모승천 대성당(Crkva svetoga Vlaha) 내부 모습>
<스투라둔(Stradun)/플라차 거리(Placa Street) 모습>
* 필레 문 입구 오노 프리오 분수에서 동문 방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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