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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 키나발루

15. 코타키나발루 시내투어


2018. 04. 16(월요일) 일정

1. 오전 : 섬투어/세팡가르 섬(Sepangar Island)

2. 오후 : 시내투어 

3. 석식(깜풍아이르 씨푸드)후 귀국




2018. 04. 16(월요일) 2. 오후 코타키나발루 시내투어

16:20분 사바주 청사(Sabah Foundation Building) 외관 탐방

16:38분 쵸코렛 매장 쇼핑

17:05분 필리핀 재래시장 및 쇼핑 몰 탐방

18:21분 워터 프런트(Water foront) 놀이공원 비치탐방



생각하지도 못했던 해파리들로 인하여 쎄팡가르 섬에서 무료한 시간을 보내고

쩨쎌포인트로 귀환을 하여 바닷속을 들여다 보았더니,

그 해파리들이 여기까지 진을 치고 있는 모습이다.

오전에 이곳을 출발할 때는 보지 못했었는데....



오전의 부산함에서 벗어난

제쎌 포인트 페리 선착장은 한가한 모습으로 바뀌어져 있었고,

먹구름이 하늘을 뒤덮고 있다.






우리를 이동시켜 주는 9인승 버스에 탑승하여

프로메냐드 호텔로 귀환을 하는데


제법 많은 양의 비가 쏱아지기 시작한다.





호텔로 돌아와 사우나에서 간단히 샤워만 한다.

이미 객실은 체크아웃한 상태이지만 이 허름한 사우나에서 샤워는 용인해 주는 것이다.

그리고 보관해 두었던 캐리어를 찾아

프로메냐드 호텔과 안녕한다.





샤워후 시내투어에 나서는데


첫 번째 목적지는 시청사 건물 탐방이다.

저 멀리 바다 건너 시청사 건물을 조망하며 이동을 하는데

저 건물은 외관의 모양과 그 크기로 인하여 확인하기 쉬었다.




쏱아 붙듣 내리던 비가 가랑비로 바뀌였지만 아내는 차에서 내리기도 거부한다.

하는 수 없이 멀리서 그 외관사진만 찍고 이동을 하게 되는데

이 시청건물 외양은 건전지를 연상시킨다.





시청사 건물을 빠져 나와 시티 모스크 앞을 지나간다.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스크로 손꼽히는 이 시티 모스크(Masjid Bandaraya)는

사원을 둘러싼 인공 호수에 비친 모습이 아름다워 '물 위의 모스크(Floating Mosque)'라고도 불리운다.

이슬람 현대 건축 양식으로 지어진 시티 모스크는 화려한 겉모습과는 달리 모던한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푸른색과 금색으로 장식된 돔과 4개의 기둥이 특징이며 동시에 12,000명이 기도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난 크기를 자랑한다.

 인공 호수 너머에는 바로 바다가 이어져있어,

여유로운 산책을 하며 모스크가 주는 경건한 느낌을 만끽할 수 있다.

 석양이 유명한 코타키나발루의 해변들과는 반대로 아침 해가 뜰 때 호수 반대편에서 바라본 일출이 장관을 이룬단다.

그러나 얼마전 터키에서 만났던 블루모스크 경험이 있으니 별 관심이 없게 된다.

(바다와 바로 맞닿아 있는 시티 모스크와 인공 호수)



그리고 사무실 직원들에게 선물용으로 줄

초코렛을 사기 위하여 쵸코렛 공장에 들르게 되었다.


이곳에서는 시식을 할 수 도 있는데

가격이 비싼 제품은 그 시식이 불가능 하였다.


초코렛 매장에서 나오자 다시 비가 내린다.

우리는 오늘 탄중아루 해변에서

세계 3대 석양을 자랑하는 노을을 즐겨야 하는데 물건너 간 것이다.

더불어 퇴근시간이 다가 오자 교통정체도 심하게 바뀌고 있다.


먹구름이 없어지기를 기다리며

필리피노 과일시장을 둘러 보았다.

이곳은 우리가 묵었던 프로메냐드 호텔에서 지척인 거리에 있는 곳이다.



열대과일 쥬스로 목을 축이기도 하였는데

내린 빗물로 인하여 지저분하고 악취까지 진동을 하니 오래 머물기는 불편한 곳이었다.

즉, 필요한 과일만 잽싸게 구매한 후

시장을 뜨는 것이 상책인 것이다.


시장 탐방후 이동중

한근이 커피를 사야 한다며 상점을 들르고


골목길을 요리 조리 빠져 나가서


소핑쎈터에서 아이쇼핑을 하며 시간을 보내게 된다.



마사지를 받을까 말까??

의견이 분분하다.

본디 의견이 안 맞으면 NO로 결론이 나는 법이다!!


제법 현대식으로 지어진 상가 건물에 들어 가 보니


오호라~~

전망이 제법 좋은 레스토랑이 눈에 보인다!!


그 전망을 즐기고자

해변가로 나가서 망중한을 보낸다.

탄중아루 석양은 협조가 않되는 날씨와 차량 정체로 포기하고

놀이공원이 있는 이곳 워터 프론트에 들른 것이다.

가이드의 강권에 의한 변경이 되었다!!


바다 건너편에 분위기 좋은 주택이 보이는데 홍콩 영화배우 성룡의 집이라 한다.

성룡은 여러나라 조망 좋은 곳곳에 이처럼 개인 집을 소유하고 있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