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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 키나발루

1. MT. 키나발루에 도전하다!!


  언제부터인가 도전해 보리라 마음 먹고 있었던 키나발루산에 도전장을 내 밀게 되었다.

 지난 1월 봉현, 한근과 덕유산행을 다녀 온 후 은근하게 권유하였 던바 두 친구 모두 흔쾌히 동행하기로 하고 아내까지 함께 하게 되어 모두 4명이 키나발루 행을 준비하게 되었다.

 

   여기저기 전문 산악회를 찾아보던 중 산이 좋은 사람들(http://www.sanlove.co.kr)”에서 노쇼핑, 노옵션으로 진행하는 상품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다른 대부분의 여행사에서는 산장 예약관계로 6개월 후에나 가능하다고 하였고, 미리 산장을 확보 해 놓은 여행사도 있었지만 노쇼핑, 노옵션이란 조건이 마음에 들어 산이 좋은 사람들로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

 

  키나발루 산을 찾는 경우 특히 우리처럼 4명이라는 소수 인원으로 진행을 하는 경우 여행사를 통하지 않고 직접 찾을 수도 있지만 키나발루 산장을 예약하는 것이 보통일이 아니라 부득이 여행사를 통해서 진행을 하게 되었고 특히, 우리처럼 계획에서 출발까지 단기간에 진행을 하려면 어쩔 수 없이 등산 전문여행사를 통해서 진행하는 것이 편할 것이다.

 

   또한, 대부분 키나발루를 찾는 경우 35일 일정으로 하여 트레킹 후 주마간산격으로 하루 정도 관광을 하고 귀국길에 오르지만 우리는 하루를 더 추가하여 일반 관광까지도 완벽하게 보내는 일정을 갖추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코타키나발루를 관광하는 경우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오전시간을 호텔에서 자유시간으로 지내며 유유자적한 일정을 보낸다. 그러나 우리는 휴식 없이 빡 쎈 일정으로 현지 가이드의 표현을 빌리자면 살인적인 일정이 되었고 그에 따라 여행비 단가도 높아지게 되었다.


<키나발루 일정표> 자료제공 : 산이 좋은 사람들

 청색글자 : 트레킹 참고내용으로 원본에 주석을 붙였음



    

<키나발루 경비 사용 내역서>

 

 

 

 

항 목

원화

달러/1090

링깃/280

비 고

기본여비

3,400,000

 

 

산이좋은 사람들

1,700,000 * 2명

공항리무진

58,000

 

 

워커힐 ~ 인천공항 왕복

담배

581,900

 

 

인천공항

씨푸드

167,871

 

599.54

신용카드

귀가시 택시

6,700

 

 

 

포터

49,050

45.00

 

키나발루 가이더

섬투어 맥주

11,200

 

40.00

세팡가르 섬

망고

2,240

 

8.00

 

망고쥬스

560

 

2.00

 

초코렛

97,426

 

345.00

신용카드

기타잡비

27,250

25.00

 

 

온천환급

-40,000

 

 

포링온천 탐방 취소

합 계

962,197

70

994.54

 


 

말레이시아(Malaysia)와 코타키나 발루(Kota Kinabalu)


   말레이시아는 말레이 반도와 보르네오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키나발루산은 보르네오 섬에 위치해 있다. 말레이시아는 동남아의 중심지라고 볼 수 있다. , 말레이시아는 태국 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나, 보르네오 섬은 필리핀 아래쪽에 있다. 말레이시아는 다양한 소수민족이 살고 있다. , 말레이계, 중국계, 인도계 등 여러 인종 25백만 명이 모여 살고 있어 그로 인하여 여러 문화가 공존해 있는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는 다양한 음식도 만날 수 있으며 항구 도시로 에메랄드 빛 남중국해 풍광이 멋진 휴양지로 손 꼽히는 곳이다.


 키나발루산이 있는 보르네오섬은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섬으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ᆞ, 부르나이 3개국 땅이 공존하는 섬이다. 세계의 섬 크기 순위를 살펴보면 1위는 그린란드(덴마크), 2위는 파푸아뉴기니(인도네시아)이고 3위에 보르네오가 자리하고 있다. 섬 하나가 세 나라를 껴 앉은 흥미로운 땅은 최고의 자연과 색다른 문화까지 품고 있다. 보르네오섬의 북부인 사바주와ᆞ 사라왁주가 말레이시아의 영토이고, 보르네오섬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목재 가구일 정도로 원시림이 풍부하고 말레이시아 국립공원중 80%가 이 2개주에 속해있으니 "자연의 보고"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코타키나발루가 위치한 사바주는 사라왁주와 함께 보르네오섬의 말레이시아 영토이고 말레이시아의 보물이라고 불린다. 사바(Sabah)란 이름은 "바람 아래의 땅"이란 아랍어에서 유래 되었고, 코타키나발루는 황홀한 석양의 섬이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보석 같은 섬으로 말레이시아 사바주에 속하며 적도에 가깝게 위치하고 있어 1년 내내 더운 날씨를 느낄 수 있는 지역에 속한다. 19세기 후반 영국령이 되면서, 서양 문물이 대거 유입되기 시작한 도시이다. 주민의 1/3이 중국인이며 인구는 총 45만명 정도 되는 도시이다. 


   코타키나발루(Kota Kinabalu)라는 지명은 키나발루 산이 있는 도시(코타)라는 뜻이며 키나발루는 원주민들의 언어로 죽은자 들의 안식처를 뜻하며, 말레이시아 사바(Sabah) 주의 주도로, 말레이시아 동부 보르네오 섬 최대의 도시로 19세기말부터 영국의 북 보르네오 식민지 개발의 거점 도시로 형성되었다  1947년 영국령 북 보르네오 수도가 산다칸(Sandakan)에서 제셀톤(Jesselton)으로 개칭 되었으며 이후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일본군의 점령 하에 있었던 적도 있었다. 그 후 북 보르네오를 사바 주로 개칭하고 1967년 이후 현재까지 코타키나발루로 불리게 되었다.


   코타키나발루는 말레이어로 Kota Kinabalu로 표기하기 때문에 KK로 널리 알려져 있다.

현재는 사바의 정치 경제의 중심임과 동시에 해양리조트와 키나발루 자연공원의 관문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의 관문인 코타키나발루 국제공항에는 국적기인 말레이시아 항공 등 수 많은 항공사들이 취항을 한다. 코타키나발루의 별명은 황홀한 석양의 섬이다. 이곳 바닷가에서 보는 낙조는 그리스 산토리니, 남태평양 피지와 함께 세계 3대 해넘이로 꼽히기 때문이다. 적도 인근에 위치하여 자연재해가 없으며 날씨가 변덕스럽지 않고 사시사철 깨끗한 하늘과 주홍빛 노을을 볼 수 있는 섬이다.


지 리

코타키나발루는 사바 주의 서쪽 해안에 위치하고 있다. 이 도시는 동쪽의 크로커 산맥(Crocker Range)과 서쪽의 남중국해 사이의 좁은 평지위에 자리하고 있다. 도시 해안에 여섯 개의 섬이 있고, 가장 큰 섬은 가야 섬(Gaya Island)으로 최초로 영국인들이 정착한 곳으로 약 8천명이 살고 있다. 주로 무인도인 작은 섬들은 북쪽의 사피 섬(Sapi Island), 마누칸 섬(Manukan Island), 술룩섬(Sulug Island), 마무틱 섬(Mamutik Island), 그리고 세팡가르 섬(Sepanggar Island)이다. 세팡가르 섬은 세팡가르 만(Sepanggar Bay) 반대편 국립공원(National Park) 북쪽에 있다.

 

  도시 반대편 다섯개 섬(Gaya, Sapi, Manukan, Sulug, Mamutik)과 주변 바다는 또한 툰구압둘라만 해양국립공원(Tunku Abdul Rahman National Marine Park)으로 지정 보호 받는다. 말레이시아 초대 수상 툰구 압둘 라만의 이름을 따 명명된 이 공원은 관광객과 지역 주민을 위한 인기 있는 여가 장소이며 코타키나발루는 쿠알라룸푸르(Kuala Lumpur )로부터 약 1,624km, 사라왁(Sarawak) 주 인근 쿠칭(Kuching)으로부터 804km 떨어져 있다.


기 후

   사바 지역의 일환으로 코타키나발루는 일정한 온도, 상당한 양의 강수와 높은 습도를 보이는 전형적인 적도 기후를 갖추고 있다. 이 지역 기후의 특성을 나타내는 두 개의 주된 계절풍(Monsoon)은 동북 계절풍(Northeast Monsoon)과 남서 계절풍(Southwest Monsoon)이다. 동북 계절풍은 11월과 3월 사이에 발생하고, 반면에 남서 계절풍은 5월과 9월 사이에 발생한다. 4월에서 5월과 9월에서 10월에는 두 개의 몬순이 잇따라 온다(인터몬순, inter-monsoon). 결과적으로 코타키나발루의 우기는 9, 10, 11월이고 건기는 2, 3, 4월이 된다. 열대지역에 속하는 코타키나발루는 스콜과 같은 소나기가 종종 내리지만 적도 기후의 특성상 태풍이나, 장마 같은 비가 내리지 않아 비로 인한 자연재해가 거의 없다.

 

1995 - 2004년 동안 코타키나발루의 평균 기온은 26°C~ 28°C 였고, 4월과 5월이 가장 더운 달이였으며, 1월이 가장 추운 달이었다. 연평균 강수량은 2,400mm이며, 일 년 내내 현저하게 다르다. 2월과 3월은 전형적인 건기이며, 반면에 강수량은 10월 인터몬순 기간에 절정을 보인다. 풍속은 동북계절풍 기간 동안에는 5.5에서 7.9m/s이나, 남서계절풍 기간에는 상당히 낮은 0.3에서 3.3m/s이다.

 

1년 내내 온도의 변화가 크게 없고 코타키나발루 날씨의 특징 중 하나는 밤과 새벽에는 온도가 25도 이하로 내려가 아주 선선한 편으로 이때는 냉방장치를 가동하지 않아도 잠을 잘 수 있을 정도이다.


<말레이지아와 코타키나발루 위치도>









<현지 전체일정 요약>

      

2018. 04. 12(목요일) : 코타키나 발루로 이동

 인천공항 ~ 코타키나발루 공항 :  5시간 13분 소요

 

2018. 04. 13(금요일) 00:14분 코타키나 발루 입국 후 롯지로 이동

 숙박 : 헤리티지/파카사 호텔 마운트 키나발루 호텔(Perkasa Hotel Mount Kinabalu)

            

2018. 04. 13(금요일 팀폰게이트에서 라반라타 산장까지(서밋 트레일/Summit Trail)

   트레킹 거리 : 6km, 소요시간 : 7시간 10(중식 및 휴식시간 포함)

     

2018. 04. 14(토요일

 1. 로위 봉(MT. Kinabalu, Low's Peak) 등정후 팀폰 게이트(Timpohon Gate)로 하산  

    트레킹 거리 : 10km, 소요시간 : 9시간 44분 소요(산장 휴식시간 포함)

  2. 코타키나 발루 시내 프로메냐드(Promenade Hotel) 호텔로 이동

  

2018. 04. 15(일요일

 1. 바다낚시

 2. 긴꼬리 원숭이 서식지 탐방

 3. 썬셋 비치 및 반딧불이 서식지 탐방

  

2018. 04. 16(월요일

 1. 오전 : 섬투어(Sepangar Island)

 2. 오후 : 시내투어 후 귀국

     

2018. 04. 17 06:24분 인천공항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