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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 구채구

구 채 구 제 3 일 (구채구 관광)

제 3 일  : 구채구 관광 - 발마사지

 

구채구(九寨溝, 지우짜이꼬우)  

 

   황산을 보고 나면 다른 산을 보지 않고, 구채구의 물을 보고나면 다른 물을 보지 않는다'는 말이 있듯이 비취처럼 영롱하고 명랑한 색을 띈 구채구의 물은 구채구를 대표하는 미경(美景)으로  성도시에서 북으로 460㎞ 떨어져 있는 사천성 창족(羌族)·장족(藏族) 자치구의 구채구현 내에 72,000ha에 걸친 4,800m 높이의 계곡으로 다양한 삼림 생태계가 분포되어 있고  최근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등장했다

 

  골짜기 안에 9개의 장족 마을이 있는데, 여기서 '구채구'라는 이름이 유래하게 되었고  총면적이 720㎢이며 그 중 52%가 빽빽한 원시림이다.

특히 원뿔형의 좁은 카르스트 지형과 장엄한 폭포는 탁월한 장관을 이루는 가운데 141개의 호수와 17개의 폭포로 이루어져 있고 그 안에 봉우리, 골짜기, 호수, 폭포, 시내 등이 있고 100여종의 식물과 희귀동물도 살고 있으며 판다곰의 서식지이기도 하다.

  

 주요 풍경구는 "Y"자 모양을 띠고 있는데 풍경구는 크게 수정(樹正), 일칙(日則), 즉사(則査) 3개의 골짜기로 구성된다.

수정구는 구구(溝口)에서 락일랑(諾日朗)까지로 총 길이가 약 13.8km이며, 락일랑은 구채구의 중심이다.

여기서부터 구채구의 가장 높은 장해(長海)까지는 17.8km이다. 관광지의 해발이 1,980m-3,100m 정도이며, 가장 높은 곳은 4,700m인 곳도 있다.

 
  1월 최저 기온이 2.5℃, 7월 최고 기온이 17℃여서 1년 중 언제라도 여행을 하기엔 좋은 날씨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가을에 이곳을 찾는다.
구채구 내의 풍경지로는 본경탄, 갈대해자, 범해자, 쌍용해자, 수정군해 중 제일 큰 와룡해, 수정군해, 수정폭포, 낙일랑폭포, 계절해, 오채지, 장해, 경해, 구채구의 가장 큰 폭포인 진주탄폭포, 오화해, 팬더곰해자, 검죽해, 백조해, 원시삼림 등이 있다.

 

  한편, 구채구는 수 백년 동안 침묵속에 있었던 선경(仙境)은 1970년대 몇 명의 벌목공들에 의해서 발견되었다.

이후 1978년에 정부의 엄격한 보호를 받는 관광명소가 되었으며 1990년에는 중국 40대 주요 명소에 들어가게 되었고 92년에는 유엔 교과문조직의 세계자연유산위원회(WHC)에 의해 세계자연유산목록에 수록되었으며 이어 97년 파리에서 열린 회의에서 세계생물권보호구에 수록되었다.

 이곳은 아직 일반인에게는 다소 생소하지만 신비한 운해(雲海), 맑은 물과 폭포, 기이한 지형은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마치 신화 속의 별천지에 온 듯한 느낌을 갖게 하는 곳으로 최근 교통사정이 좋아지고 이곳을 찾는 이들에 의해 소문이 퍼지면서 점차 관광객들이 첫 손으로 꼽는 유명한 관광지가 되고 있다. 

 

Tip : 1. 이곳에서는 아이가 태어나면 부모의 성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마을의 큰 스님이 이름을 지어준단다.
          음악의 신’답게 아름다운 목소리로 ‘자시덜레’란 노래를 들려준다. ‘존경한다’는 뜻이다. 

        

         2. 이곳 결혼 풍습에 대한 이야기 하나.
        남자가 마음에 드는 여자가 있으면 그 집 앞에서 노래로 청혼을 하는데,
        여자가 마음이 있으면 문을 열어 받아들이고 그렇지 않으면 거절이란다.
       여자가 거절해도 그 여자가 정말 마음에 들면 우리나라의 ‘보쌈’ 풍습처럼 여자를 납치해 신부 부모님께 청혼을 한다.

 

           3. 이곳의 장례풍습으로 탑장, 천장, 수장, 화장이 있단다. 
          탑장(塔葬)은 덕이 높은 스님의 유해를 탑에 모시는 것을 말하고, ‘
          천장(天葬)’이란 육신을 잘게 나눠 독수리에게 먹이는 것으로 조장(鳥葬)이라고도 한다.
          육신을 독수리가 남김없이 빨리 먹어치울수록 망자는 빨리 하늘로 올라간다고 믿는단다.
          지금까지도 티벳에서는 천장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건조한 기후 탓에 시신이 잘 썩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고 화장을 위한 나무도 부족하기 때문이다.

 

 <구채구 관광지도>

 

 

 

<관광지 권역별 설명>

 

 1.수정구 - 구채구에서 가장 볼거리가 많은 곳.
* 거대한 화분 모양의<분경탄>
* 갈대바라'라는 이름의 한적하고 고요한<노위해>
* 호수에 비친노을의 모습이 한송이의 불꽃같은<화화해>
* 용이 물속에서 꿈틀거리는 듯한<와룡해>
* 암초석이 두 마리의 용을 그려내는 <쌍룡해>
* 19개의 수정같이 맑은 크고 작은 호수들의 모임인 <수정군해>
* 40여개의 호수가 연결되어 7Km가 넘는 계단식 호수의 물이 흘러들어 살아 있는 듯한 물줄기가 인상적인 <수정폭포>
* 가을 단풍잎이 물에 비친모습이 호랑이의 가죽같은 <노호해>
* 구채구에서 두번째로 큰호수인<서우해>
* 티벳어로 웅장하다는 뜻을 가진 장해와 일측구로 나뉘는 곳에 위치한 <낙일랑 폭포>


 2.일측구
* 구채구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로 꼽히는 <경해>
* 바위에 부팆혀 떨어지는 물방울이 햇빛에 반짝이는 모습이 진주알 같은 <진주탄 폭포>
* 오색 물빛이 햇빛이 비추면 꽃처럼 아름다운 색채를 자랑하는 <오화해>
* 구채구에서 제일 낙차가 큰 <고폭포>
* 공작이 꼬리를 펼친 듯 아름다운<공작하>
* 판다해'라고 불리는 <웅묘해 폭포>


  3.측사와구
낙일랑 폭포에서 장해까지 17Km구간으로 넓은 호수 뒤로 펼쳐진 일년 내내 녹지않는다는 설산의 풍경은 그야말로 한폭의 그림 (장해자, 오채지, 계절해 등 관광)

 

 

<사진감상>

 

  호텔 로비의 직원들(전통 복장으로 도열하여 있다. 얼굴을 마주치면 부끄러운듯 살짜기 미소도 지을 중 알고...)

여행 3일째!! 호텔을 바꾸지 않고 연박을 한다하니 짐을 싸지 않아도 좋고 아침 저녘 시간도 여유가 있었다.

 

 

 ▼ 아침식사

    고소증으로 지난 저녘 식사도 못했던 형수님이 조금 살겠다며 아침식사에 동참하여 천만다행!!

    입맛에 맛지 않아 준비해간 고추장으로 비비고, 컵라면도 동원하여 나는 현지 반찬에 거의 손을 못대었다.

 

 

 

 

 ▼ 호텔에 구비되어 있는 관광 안내도

 

 

 

 ▼ 호텔 한쪽의 소핑쎈타

 

 

 

 ▼ 호텔 정문에서 우회전하면 이런 시장통을 통해 구채구 입구까지 도보로 갈 수 있었다.

 

 

 

 

 

 

 

 ▼ 호텔에서 약 20여분 도보로 이동하여 도착한 구채구 정문

 

 ▼ 입장권을 받아 들고...

 

 ▼ 셔틀버스로 이동한다.

 

 

▼ 관광은 계곡 우측의 일측구부터 시작했다.

 

▼ 물속에 산천어가 노닌다. 낚싯대 한대 드리우면.....?? 꾼의 욕심이다!!

 

▼ 물속의 나무가 썩지 않고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물에 함유된 탄산가스가 나무에 베어들어 저런 현상이 일어 난다니 자연의 신비는 무한하다.

 

 

 

 

 

 

 

 

 

 

 

 

 

 

 

 

 

 

 

 

 

 

 

 

 

 

 

 

 

 

 

 

▼ Y자 지형의 중간쯤에 위치한 식당과 매점 건물!!

  뷔페식인 식당은 우리나라 결혼식장의 갈비탕집 분위기로 수 많은 인파 속에 밥을 어찌 먹었는지 모를 정도로 어수선하고 숟가락이 짧아 애를 먹었다.

 

 

 

▼  뷔페식당은 1인당 50위안, 한화로 약 6 ~ 7민원으로 상당한 고가임에도 중국현지인들이 대다수다.

 

 

 

 

 

 

 

▼ 식사후 찾은 장족의 화엽채 마을(집 모양이 연꽃 모양을 닮았다 하나 붙인 이름이라는데 잘 모르겠다!!)

 

 

 

 

 

 

 

▼  웬 여자가 나와 한국말로 관광안내를 하는 둣 하더니 영업을 시작한다.

경주출신으로 이곳에 관관차 왔다가 눌러 않아 살게 되었다는데 그말을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 장족의 처자들........

 

 

 

 

 

 

 

 

 

▼ 차한잔 얻어 마시고(이 시간에 관광이나 더 시켜 주지.... 쩝!!) 다시 걸음을 옮겨 구채구에서 볼거리가 가장 많다는 수정구를 본격 탐색!!

 

 

 

▼ 현지인들의 전통의상에 손을 대는 아내!!

   보소 보소... 그거이 돈 내야 하는 겁니다.....!! 얼른 회수

 

 

 

 

 

 

▼ 이것이 가장 높은 곳에 있다는 장해호수인가?? 호수 길이가 7km에 달하고 이곳의 고도는 3,102M 이다.  

 

 

 

 

 

 

 

 

 

 

 

▼ 한 번낸 입장료로 이 셔틀버스를 마음대로 이용할 수 있으니 수시로 승차, 하차를 하며 관광을 진행....

 

 

▼  한글 안내판이 그나마 도움을 주고 우리 가이드는 어디 가서 무엇을 하는 건지....??

     이동중엔 손님에 앞서 제일 먼저 자고, 관광중엔 사라져 버리는 이 시상서 가장 편하게 돈버는 가이드다.

 

 

 

 

 

 

 

 

 

 

 

 

 

 

▼ 배고프다 먹고 가자!!

   울 성님의 식욕은 끊임이 없어 아침과 점심, 점심과 저녘 사이에 간식을 꼭 먹어야 하고 울 마님은 오늘 저 보따리 메고 다니느라 어깨가 빠지고...

 

▼ 이 지방 전통의 제분소라는데 우리나라의 물레방아와 흡사하다.

 

▼ 마니차 : 티벳종교인 라마교의 경문을 새긴 것인데 장족들은 이 석을 돌리는 것만으로 경문을 이해 한단다.  

 

 

 

 

 

 

 

▼ 이곳에도 봄은 오고 있었다.

 

 

 

 

 

 

▼ 관광을 끝내고 셔틀버스에서 만난 학생들!!

    성도에 있는 경찰학교 학생들인데 졸업여행을 왔다하며 짧은 시간에 만남을 즐기었다.

 

 

 

 

 

 

 

▼ 숙소로 이동하는 중에........

 

 

▼ 발 맛사지 체험......

 

 

 

 

 

▼ 맛사지 실력이 개판이라 형님과 나는 밖으로........

 

▼ 그냘 놀다 가라는 것처럼 당구치고 가라더니 마지막엔 돈 주고 가란다.... 내가 순진??

 

 

 

 

▼ 맛사지 받는 아내와 형수님을 기다리다 건너편 음식점에서 한잔!!

 

 

 

 

▼ 빠질 수없는 쇼핑!! 꿀차 한잔 서비스 받고.....

   석청이 다 팔리고 딱 한병 남았다는데 믿을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