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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옥산

2-1. 동방명주 호텔 ~ 옥산 배운관리참 ~ 탑탑가 안부로 이동 : 제2일 2016년 12월 1일(목)


2-1. 동방명주 호텔 ~ 옥산 배운관리참(排雲管理站) ~ 탑탑가(塔塔加) 안부로 이동 : 22016121()

 

<세 부 일 정>

05:30분 기 상

06:04분 아침식사(동방명주 호텔식)

06:38분 가의(嘉義)시 동방명주(東方明珠國際大飯店) 호텔 출발

 

08:44분 상동포(上東浦, 2,584m) 주차장 도착 주유소 경유

09:10탑탑가 유객중심(塔塔加 遊客中心)/배운관리참(排雲管理站)에서 입산신고(도보로 4분 소요)

10:34분 타타가(塔塔加, 2,610m) 안부/상동포 관망대 도착(배운관리참 전용 9인승 버스로 이동)



<대만 전도와 옥산의 위치> - 출처 : 혜초여행사




<가의시 동방명주 호텔에서 상동포 이동경로> - 거리 : 75km, 소요시간 : 2시간 32분



<후  기>

  아침 일찍 모닝콜 소리에 눈을 뜨자마자 창밖을 확인하게 된다. 다행히도 주룩주룩 내리던 비는 멈추었다.

나의 소망이 이루어 졌나 보다  안심하며 호텔 1층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아침식사를 마치고 옥산 입구의 상동포로 이동을 시작했다.

 

   하늘은 아침 햇살을 받아 선홍색 구름이 보이는 가운데 저 멀리 아스라이 보이는 아리산을 향해 간다.

고도를 계속 올려야 하니 버스 엔진소리가 둔탁하기만 한데 고산차를 생산하는 마을 몇 개를 지나 주유소에 잠시 들르게 되었다. 주유소 건너편에서 바라보이는 첩첩산중의 산등성이 풍광이 아름다워 사진 몇 장을 찍게 된다.

 

  이후로 꾸불꾸불한 산악지역을 한 시간여 더 달린 버스는 우리 일행을 상동포 주차장에 하차를 시키는데 동포산장 입구이다.

이곳까지거리는 75km에 불과하나 2시간 32분이나 소비하였다. 명호씨가 단체 사진을 찍자 하는데 나는 화장실이 매우 절박하였다. 어제 마신 이스리가 탈을 일으킨 것이다. 정신없이 해결을 한 후 가이드의 재촉에 이끌려 배운관리참으로 걸어서 이동을 하는 중에도 정신까지도 몽롱하다.

 

  외부 차량은 상동포주차장까지만 운행이 가능하다는 설명을 붙이며 유 욱명 가이드는 잘 다녀오라고 인사를 건넨다.

가이드는 우리가 산행하는 12일간 동포산장에 머물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를 한단다. , 일행 중 컨디션 난조로 산행을 포기하는 상황이 발생되면 그 포기자가 동포산장에서 머물 수 있도록 안내하겠다는 것이다.

 

  아스팔트 포장도로를 5분간 걸어 배운관리참(탑탑가 유객중심)을 만난다.

 이 관리참은 우리나라의 국립공원 탐방지원쎈터와 비견되는 곳으로 이곳에다 여권을 제시하고 신원확인 및 입산신고를 해야 한다. 배운관리참 1층에는 옥산의 소개와 더불어 산행장비 등을 전시해 놓은 모습을 볼 수 있었다. 2층의 탑탑가 유객중심(塔塔加 遊客中心)은 옥산과 이곳 주변을 찾는 관광객을 상대로 안내를 하는 휴게소로 기념품판매와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는데 나는 올라가 보지 않았다.

한편, 동방명주 호텔에서 대만 현지인 남녀 한 쌍과 합류하여 합동산행이 되었는데 남자는 자기 이름을 “Chen”으로 소개하였고 산행 가이드 수업을 받고 있다며 여자 친구와 함께 산행에 동참을 하게 되었다.

 

  배운관리참에서 수속을 끝내고 9인승 버스를 이용하여 들머리인 탑탑가 안부로 이동을 하였다.

이 버스는 국립공원에서 운용하는 전용버스로 연식이 오래 되어 오름길에서 쇳소리를 내며 힘들어 하고 있는데 서양인과 현지인들이 걸어서 이동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며 약 5분간의 짧은 버스 이동으로 들머리인 탑탑가 안부를 만나게 되었다.




























 * 친구 봉현의 촬영!!







 * 친구 봉형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