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항산 "제3일 오전" 만선산,절벽장랑 2013. 6. 8.

태  항  산(太行山)

제 1 일(6월 6일) 인천 - 서주공항 - 초왕능병마용 - 개봉으로 이동

제 2 일(6월 7일) 오전 : 구련산의 천호폭포와 서련촌

                 오후 : 회룡경유하여 왕망령 - 신향으로 이동

제 3 일(6월 8일) 오전 : 만선산의 흑룡담, 배룡담, 단분구, 일월성석 곽량촌, 절벽장랑

                   

 

 

                 오후 : 태항산 대협곡의 임호산, 도화협곡, 환산선, 왕상암, 왕삼촌

제 4 일(6월 9일) 개봉 포공사 및 개봉부 - 서주로 이동

제 5 일(6월 10일) 서주 - 인천공항

 

 

  태항산(太行山)은 클태(太), 항렬항(行), 뫼산(山)으로 커다란 산이 줄 지어 있다는 의미이며 청도에서 약 10시간, 제남 약 4시간, 서안: 약 3.5시간, 정주애서는 약 1.5시간 정도 소요되는 위치에 있으며  태항산은 연평균 10도의 기온을 자랑하는 대륙성 기후로 사계절이 분명하여 계절에 따라 다른 풍경의 태항산의 풍경을 볼 수 있으며 겨울 평균 기온은 영하 3-4도, 여름 평균 기온  23도로 연중  관광 가능한데 중국의 장가계(山)+황산(日出)+구채구(水)의 풍경구를 합쳐놓은 것과 같은 풍경이다.

 

  땅덩어리가 넓은 중국은 가볼만한 관광명소가 많다. 그중 만리장성을 비롯해 장가계나 황산, 계림 등은 늘 한국 관광객이 넘쳐난다. 그러나 이미 명소를 다녀온 관광객들은 색다른 볼거리에 목말라 한다. 그래서 최근에 개발된 곳이 태항산(太行山)이다. 아시아의 그랜드캐년으로 불리울 만큼 장엄하면서도 독특한 지질학적 구조를 가진 광대한 협곡 태항산. 우공이산(愚公移山)의 전설이 서려 있는 곳이기도 하다.

 

  우공이산(愚公移山) ; 열자(列子) 탕문편(湯問篇)에 나이 90세가 넘는 우공(愚公)이 태항산의 흙을 파서 발해만까지 한 번 운반하는데 1년이 걸렸는데 둘레 700리가 넘는 태항산을 옮기겠다고 하자 주변 사람들이 이를 비웃었다. 우공은 자자손손 대를 이어 하다보면 언젠가는 산을 옮길 수 있다고 믿고 일을 계속하자 옥황상제가 감동받아 산을 옮겨 주었다는 우공이산(愚公移山)의 배경이 되는 산이 태항산이다.

 

 

 

<만 선 산 개 념 도>

 

 

 

 

 

 

 

제 3 일 일 정

 오전 : 만선산의 흑룡담, 배룡담, 단분구, 일월성석 곽량촌, 절벽장랑

 오후 : 태항산 대협곡의 임호산, 도화협곡, 환산선, 왕상암, 왕삼촌

 

  만선산(万仙山) : 하남성 신향시 휘현에 있는 해발 1,672m의 국가 삼림공원이다. 중국의 그랜드 캐년'이라 불리는 웅장하고 아름다운 태항산(太行山)에는 신선(神仙)의 산이라 불리는 만선산이 있으며  만선산 입구에서 약 30분 이동하면 아찔한 절벽을 뚫어 만든 곽량동(郭亮洞)이란 동굴도로가 나오는데 13명의 곽량촌 청년들이 마을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1972년 3월 9일부터 시작하여 5년간의 힘든 공사 끝에 1977년 5월 1일 개통한 길이 1,250m에  높이 5m, 폭 4m로 도로이다. 예로부터 곽량촌에서 외부와 통하는 길은 오직 협곡과 절벽 위를 이어주는 '천제(天梯)'라고 부르는 절벽길뿐 이었기에 마을 사람들이 스스로 재산을 팔아 장비를 사고 힘을 모아 기계 없이 이 거대한 절벽에서 2만6000㎥의 돌덩어리를 캐냈고, 정 12톤을 마모시켰고, 8파운드짜리 쇠추 4000개를 소모했다고 한다.

1만 명의 신선이 살았다 하여 이름 붙여진 ‘신선의 산’으로 그에 걸맞게 경관이 신비롭다. 2005년 세계지질공원, 국가삼림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만선산은 곽량촌(郭亮村)과 남평(南坪)으로 나뉜다. 만선산 입구에서 30분 이동하면 아찔한 절벽 위에 13명의 사람이 5년간 공사하여 1977년에 완성했다는 1천200미터의 동굴도로가 나온다. 그 위의 소박한 산골마을이 중국의 영화 촬영장소로 유명한 곽량촌이다. 곽량촌에서 다시 20분 정도 이동하면 남평에 닿게 되고 해와 달과 별의 문양이 새겨져 있는 바위 일월성석(日月星石), 아름다운 계곡 단분구(丹分溝), 흑룡담폭포 등을 볼 수 있다.

도화곡은 협곡을 거슬러 올라가면서 폭포를 만나고 출렁다리를 건너며 트레킹을 할 수 있는 곳이다. 비교적 완만해 많은 이들이 찾는다. 화가를 양성하는 실습학교가 이곳에 세워졌을 만큼 경치가 수려해 태항산맥의 대표적인 계곡으로 여겨진다.

 

 

 *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다.

날씨가 더워 에어컨을 키지 않을 수 없고 에어켠을 키니 더운기는 없어 졌으나 냉기가 심하다. 에어컨이 작동은 하나 온도조절이 제대로 아니 된다. 엎치락 뒤치락 하자니 당연히 잠이 모자랄 밖에...

내가 에어컨을 켜는 바람에 아내는 감기 몸살에 걸리고 그 후유증으로 오후 관광을 포기해야만 했다.

 

▼ 아침에 일어나 호텔 객실 사진 한장!!

이번 여정중 숙소는 그럭저럭 지낼만 하였는데 경제가 발전되면 관광여건도 상당히 좋아지는 형국인데 여행내내 스모그가 문제였다.

여전히 플래쉬가 작동을 하지 않고......

 

▼ 호텔 건물이 2동으로 나뉘어져 있어 다른 건물에 객실을 배정 받은 김 명호 선수가 열심히 이동을 하고 있다.

 

 

 

 

 

 

 

 

 

 

 

 

 

 

 

 

▼ 태항산 관광 거점도시인 신향에 있는 호텔에서 만선산 입구까지는 약 두 시간이 소요되었다.

 

 

 

 

 

 

 

 

 

 

 

 

 

 

 

 

 ▼ 관광용 차를 타고 30분 이동하면 아찔한 절벽에 13명이 5년간 공사하여 1977년 완성한 세계 8대 기적으로 불리는 1250m의 동굴도로 절벽장랑(絶壁長廊)과 영화 촬영지로 유명한 무릉도원(武陵桃源) 곽량촌에 도착한다.

 

 

 

 

 

 

 

 

▼ 곽량촌을 그저 한바퀴 빙~~ 돌아 보고 만다!!

만선산에는 유명한 폭포 3개가 있다 들었는데 그것들은 어디 있는 건지....??

트레킹이 아닌 관광을 하다 보니 이런 말도 않되는 현상을 겪고 있는  것이다!!

 

 

 

 

 

 

 

 

 

 

 

 

 

 

 

 

 

 ▼ 나이 팔순에 접어든 지팡이 든 할머니와 난 트레킹을 하겠다고 이번 여정에 참여한 것이다.

    중국산을 실컷 걸어 보고 싶다며 말하는 김 명호 조사관을 꼬드겨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