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항산 "제2일 오전" 구련산 천호폭포, 서련촌 2013. 6. 7.

 

태  항  산(太行山)

 

 

                                      전체일정

 

제 1 일(6월 6일) 인천 - 서주공항 - 초왕능병마용 - 개봉으로 이동

             ======> 제 2 일(6월 7일) 오전 : 구련산의 천호폭포와 서련촌

                                             오후 : 회룡경유하여 왕망령 - 신향으로 이동

제 3 일(6월 8일) 오전 : 만선산의 흑룡담, 배룡담, 단분구, 일월성석 곽량촌, 절벽장랑

                      오후 : 태항산 대협곡의 임호산, 도화협곡, 환산선, 왕상암, 왕삼촌

제 4 일(6월 9일) 개봉 포공사 및 개봉부 - 서주로 이동

제 5 일(6월 10일) 서주 - 인천공항

 

 

 

 

 <태항산맥, 태항산 그리고 구련산과 왕망령>

  태항산의 대협곡 태항산은  내몽고 초원 아래 산서성 북부에서 시작하여 산서성과  하북성, 산서성과 하남성 경계에 남북으로 600여 Km, 동서로 250여 Km에 달하는 광대한 협곡으로  한자‘行’은 ‘걷다, 가다’라는 의미로 읽을 때는 ‘행’으로 읽지만 "줄"이나 "항렬(行列)"의 뜻일 때는 ‘항’으로 읽는다. 태항산맥은 커다란 산이 줄지어 있다는 의미로 "항"인 것이다.

 

  태항산맥은 예로부터 그 험준함으로 인하여 전한(前漢)을 멸망시키고 신(新)나라를 건국한 왕망(王莽)과 후한(後漢)을 건국한 류수(劉秀, 광무제)가 치열한 싸움을 벌인 곳이기도 하다. 이를 증명하듯 구련산(九蓮山)과 주가포(周家浦) 사이에는 웅장한 성곽과 같은 형상을 한 해발 1,600 미터의 류수성(劉秀城)과 주가포에서 차로 20분 떨어진 곳에는 왕망령(王莽嶺)이 마주보고 있으며 근대에는 우리나라의 광복군이 중국의 팔로군과 연합하여 일본군과 맞서 치열한 전투를 벌인 곳이기도 하다.

 

  또한, 태항산은 덩치가 큰 만큼 명소와 절경지가 곳곳에 널려 있어 그 일대를 묶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고 근래에 들어 본격적인 개발을 하고 있으며 관광상품을 아울러 개발하는등 중국인들에게도 인기 있는 산이기도 하다.  그 중 하남성과 산서성 경계 남단에 위치한 남태항의 구련산(九蓮山)과 왕망령(王莽嶺·1,655m)~만선산(万仙山·1,672m) 일원은 거대한 협곡으로 이름난 곳으로 수 년전부터 우리나라의 등산인들로부터로도 관심을 얻고 있는 지역이다.

 

 

<중국의 명산 위치도>

 

 

 

<태항산 "구련산 - 왕망령" 개념도>

 

 

 

 

 

 

 

구련산(九蓮山, 해발 1,700)/테항산의 남쪽을 대표하는 산으로  구련산 풍경구는 하남성 신향시(新鄕市) 휘현 서북편 20㎞ 떨어진 팔리진 송수평촌에 위치하고 태항산 대협곡 남부에 위치해 있다. 수려한 경치를 자랑하는 장가계, 황산의 경치에 웅장함이 더해진 山이며 9개의 蓮花가 피어오르는 듯하여 구련산으로 불리우며 태항산 대협곡의 남부에 위치해 있고 120m의 천호폭포,999계단의 돌 계단인 天梯와 웅장한 하늘의 門과 같은 천문구(천문구),소박한 원주민들이 살고 있는 서련촌, 계곡을 따라 아름다운 폭포가 이어지는 볼거리가 많은 곳이다.

구련산은 9개의 연꽃이 피어오르는 듯하여 구련산이라 불리게 되었다. 태항산 남부에 위치하며  120m의 천호폭포, 웅장한 하늘문과 같은 천문구, 소박한 원주민들이 살고 있는서련촌,  천년의 사찰 서련사, 계곡을 따라 아름다운 폭포가 이어지는 선지협등 볼거리가 많다.

 

   또한, 구련산은 태항산의 수려하고 아름다운 산수경관과 질박한 인문경관, 기괴한 지질모를 지니고 있다. 높이 120m의 천호폭포, 웅장한 하늘의 문과 같은 천문구, 소박한 원주민들이 살고 있는 서련촌, 계곡을 따라 아름다운 폭포가 이어지는 선지협 등이 주요 볼거리다. 또 홍암절벽엔 10여 명이 탑승하는 관광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있어 투명 유리를 통해 협곡의 경치를 살펴볼 수 있다.

 

 

<그 림 여 행 기>

실제로 트레킹이 시작되는 날이다.

그러나 트레킹은 없고 관광만이 있었다.

여행 첫날 만나는 구련산에서 시작하여 왕망령까지의 트레킹 코스는 약 8시간이 소요되며 인공계단이 거의 없고 흙길로만 이루어 져 있다 한다. 중국에 있는 산중에 계단이 없는 산이 거의 없다시피 하니 이곳을 찾은 가장 큰 매력이었었는데 우리는 오로지 관광만 하였다.

무아투어 박 태길 사장은 이 코스를 나의 아내가 해내지 못할 것이라며 여행신청 조차도 받아 주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고민 끝에 장거리 코스 트레킹하는 날은 시간을 혼자 보내기로 하고 서야 여행 접수를 받아 주었던 것이다. 그런 우여곡절 끝에 나선 여정이 트레킹이 아닌 관광이 되어버렸으니.... 쩝!!

 

▼  구련산, 왕망령을 만나기 위하여 준비를 한다.

 

 

▼  전직이 부산 모교교 교장선생님이었다 하시는데 이번 여정중 제법 정이 들어 버린 일행들과 한담을...

 

 

▼  우리가 묶었던 호텔은 "하남대학"의 부설로 운영되는 듯 하남대학교 교내에 있었는데 지난 밤 도착할 때는 날이 저물어 알아 보지를 못했다.

 

 

▼  하룻만에 친해진 운전기사에게서 듕국 맥주 한병을 우연히 얻게 되었다.

 

 

 

 

 

 

▼  하남대학 호텔에서 이곳 구련산 풍경구까지는 1시간 40분이 소요되었다.

 

 

 

▼  구련산 풍경구!!

구련산 풍경구를 만나며 태항산과 첫 대면인사를 하게 되었다.

트레킹을 하는지 알고 열심히 무장을 하고 있는 김 명호 선수!!

 

 

 

 

▼ 구련산(고도 1,700m)는 태항산의 남쪽을 대표하는 산으로 하남성 신행시에 속하는 휘현시에 위치해 있며 수려한 겨치를 자랑하는 장가계, 황산의 경치에 웅장함이 더해졋다고 평판을 받고 산으로 120m의 천호폭포 999개의 돌계단인 천루와 웅장한 하늘의 문과 같은 천무군, 소박한 원주민들이 살고 있는 서련촌, 천년의 사찰 서련사, 그리고 계곡을 따라 아름다운 폭포가 이어지는 선지협등 볼거리가 많은 곳이다.

  구련산은 대협곡 관광의 연장선상에 있지만 현지인의 매력까지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임주시에서 40~50분 거리의 신향시는 구련산九蓮山과 가깝다. 위에서 본 봉우리가 마치 아홉 개의 연꽃처럼 보인다 해 구련산이라고 불리는데, 산속에는 서련촌이라는 마을이 있다. 오르려면 돌산을 깎아 만든 999개의 계단을 타야 하지만 높이가 165m에 이르는 수직 절벽에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있어 쉽게 올라갈 수 있다.

 여기서 멀지 않은 곳에 한나라 때 도교와 불교가 융합돼 세워졌다는 사찰 서련사西蓮寺가 있다. 조용하고 웅장한 대협곡과 달리 서련사로 가는 길은 활기찬 현지 사람들을 접할 수 있어 기분이 새롭다. 알 수 없는 물건을 판매하는 이곳은 시장과 마을이 결합한 듯한 느낌인데, 벌거벗은 아이들은 외지 사람을 보고는 반가움을 표하기도 한다. 서련사에 가까워질수록 요란한 소리가 끊임없이 들려온다. 입구에 들어서니 요란한 음악에 맞춰 사람들이 춤을 추는 장면이 눈에 들어오고, 사방에는 각종 문양이 꽉 채워진 깃발들이 주렁주렁 걸려 이색적이다. 절은 어디나 조용하고 차분하다는 편견을 가볍게 깨 주는데다 많은 이들이 향을 피우고 분주히 오가는 모습을 보면 여기가 절인지 시장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지만 현지인들의 생활상을 들여다볼 수 있어 흥미롭기 그지 없다.

 

 

 

 

 

 

 

 

▼  매표소 직원과 함께.....

 

 

▼  이곳의 특징은 입장권이 종이가 아닌 카드식이다. 이걸 분실하면 입장료를 한 번 더 내야 한다는 사실!!

    흠~~~ 방법은 좋은데 웬지 중국분위기가 아니다!!

 

 

▼ 시작은 전동차를 타고 이동하는데 속칭 빵차로 불리우며 구련담 입구까지 약 4km를  가야 한다.

 

 * 구련산은 수려함과 웅장함이 공존하는 산이다. 9개의 연꽃이 피어 오르는 모습을 하고 있다 하여 구련산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태항산 대협곡의 남부에 위치하며, 높이 120미터의 천호폭(天壺瀑), 999개의 돌계단인 천제(天梯), 웅장한 하늘의 문과 같은 천문구(天門溝), 소박한 마을 서련촌(西蓮村), 계곡을 따라 아름다운 폭포가 이어지는 선지협(仙脂峽) 등 볼거리가 많다. 특히 천호폭 옆 암벽을 따라 설치된 높이 160미터의 엘리베이터에 몸을 실어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지금부터 그것을 시작하는 것이다.....

 

 

 

 

 

 

 

 

 

▼  구련담 입구에서 하차하여 걸어서 이동을 한다.

구련담은 서련현 자연관광의 북단에 있는데 천호폭포가 쏟아져 내리며 폭포 아래에 모여 늪을 형성한다.

담수는 널려진 돌중에서 줄줄 흐르며 서로 연결되어 9개의 늪을 형성하는데  

구련노모는 민간의 질환을 치료하기 위하여 9편의 연꽃잎을 뿌려 구련담을 형성하였다.

명나라 만력년에 황후가 이곳을 관광한 후 구련담으로 제명하였으며 각각 9개의 늪을 이름 지었다하며

현지의 전설에 의하면 구련담을 따라 돌면 백병이 제거 된다는 설이 있다. 

 

그 구련담을 향해 가는 것이다!!

 

 

▼ 구련담 입구에 들어 서자 구련산 협곡의 거대한 바위들이 나타나는데 그 바위들이 파노라마 처럼 연속으로 등장한다.

이곳 태항산은 미국의 그랜드 캐니언 처럼 수억 전 부터 조산운동과 침식작용에 의해 형성 된 것이란다.

바위는 퇴적층을 이루고 있는데 이것은 이곳이 과거에 바다였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는데 바위는 수십미터에서 수백미터에 이른다.

 

 

 

▼ 물이 많을 때는 천호폭포 아래 구련담부터 이녀석들을 타고 내려 오는가 보다!!

 

 

▼ 철제로 만들어진 출렁다리를 건너며 천제를 향한다. 

좁은 협곡 사이로 좁은 산길이 그림처럼 이어지는데 웅장하고 화려한 계곡미에 일행들은 걸음을 옮기면서 시선은 계속 돌아 간다.

좁은 바윗길로 이루어진 협곡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계곡물이 흘러내리는 곳에 당도를 하게 된다. 

습도가 높아 땀을 흘리게 되고 계단길에서는 호흡도 거칠어 지게 되는데  바위로 병풍을 두른듯 화려하게 펼쳐진 천문곡의 협곡풍경

붉은색을 띠고 깎아지른듯 직벽으로 솟구친 아찔한 바위절벽들은 한마디로 장관이고  좁은 바위절벽 사이에 출렁다리가 나타나니 천제길 입구다.  이곳을 흔히 미국의 그랜드캐니언으로 부르는데 그랜드 캐니언은 협곡위에서만 볼 수 있었으나 중국의 그랜드 캐니언은 이처럼 속살을 훤히 들여다 보면서 진행을 하게 되는 것이다.

 

 

 

 

 

▼ 약간 급한 오름길을 지나면서...

 

 

▼ 천제길로 들어 선다.

 

 

▼ 제법 넓은 저수지도 만나면서...

 

 

 

 

▼ 바위로 병풍을 두른 듯한 천문곡으로 들어 선다.

 

▼ 마치 절벽위에 매달린 것 처럼 보이는 구조물이 이곳의 명물 엘리베이터다!!

이처럼 천문곡으로 들어서면 하늘 사다리라 불리는 천제(天梯)에 닿게 되는데 천제는 깎아지른 바위절벽 위에 인공적으로 만들어져 있는 계단길로 이곳 원주민들이 직접 손으로 깎아 만든 길이라고 하니 놀라지 않을 수가 없다. 계단수는 모두 999개로 이어지는데, 1계단만 더 올라가면 하늘에 닿는다고 하여 천제라고 한단다.

 

▼ 드디어 이곳의 관광명소인 천호폭포와 엘리베이터가 시야에 들어 오는데 천호폭포는 하늘에서 물을 붓듯이 물이 쏱아 지는 듯하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  엘리베이터의 높이는 160m, 그리고 이동시간은 56초가 소요된다 한다.

 

 

 

 

▼ 높이가 120m로 알려진 천호폭포를 만나는데 안내판상에는 130m로 쓰여 있다.

 

 

 

 

 

 

 

 

 

 

 

 

▼ 구련담!! 

천호폭포 아래 9개의 담이 있는데 구련노모가 민간의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9개의 연꽃잎을 뿌려 구련담을 만들었다는 전설이 있다, 명나라 말기 황태후가 이곳을 관광한뒤 구련담으로 이름을 개칭하였으며 9개소 각각에 이름을 붙이었다 하며 우리는 그 구련담 계곡을 거슬러 올라 온 것이다.

 

 

 

 

 

 

 ▼ 이제 엘리베이터에 탑승하여 서련촌을 만나러 가게 된다. 

 서련촌은 구련산 협곡위에 있는 마을로 소박한 원주민들이 살고 있으며 마을이 폭포가 흘러 내리는 바위 위에 덩그마니 올려져 있다.

신기하고 궁금한 것은 저 높은 곳에 어떻게 집을 짓고 살았을까 하는 것이다.  지금은 길도 생기고 차도 다니지만, 예전에는 산을 내려가려면 일주일도 넘게 걸렸다고 한다. 첩첩산 중에 마을을 이루고 사는 사람들은 계단식 밭농사를 하며 식량은 자급자족을 한다. 중국이 공산당 창립 후 구련산에 숨어든 팔로군들에게 길을 안내 하였던 화전민들이 살고 있다하며 팔로군을 숨겨준 인연으로 이곳 주민들은 공산당 당국으로부터

각별한 대우를 받고 있다 한다.

 

 

 

 

 

 

 

▼ 엘리베이터 이용 입장권!!

인민페 50원인데 듕국 관광지의 요금은 국민소득과 비교하면 상상외로 비싸다.

이러니 듕국 대다수를 차지하는 농공민들은 마음편히 관광도 못하고 살아가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 천호폭포와 구련담 : 구련산의 서련협 끝에 있는 130m의 폭포로 3면이 절벽이며 이 폭포는 절벽위의 계곡과 늪에서 물이 내려온다. 전설에 의하면 구련노모가 주전자를 던진 곳에 담이 형성 되어졌으며 이 폭포는 주전자 출구에서 쏟아지는 폭포라는데 이것을 공중도시 서련촌마을로 오르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잡아 보았다.

 

서련촌을 오르기 위하여는 이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거나 조금더 지나가서 구련계단을 통해서 올라 갈수 있다. 구련계단은 갈지자 형태로 위로 속수치고 계단을 오르며 서련협 풍광을 즐기기에 적당하나 우리는 돈내고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게 된다.

 

 

 

 

 

 

 

▼ 서련촌 입구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기념품가계가 늘어서 있는데 아무도 사는 이가 없다!!

그저 멍하니 바라 보면서 지나갈 뿐이니 저것을 생업으로 한다는 것이 아이러니 할 뿐이다.

 

 

 

▼ 마을 입구의 종을 흔들어 보는데 무슨용도인지........??

 

 

 

 

 

 

▼ 서련사 입구!!

불교와 도교가 융합된 사찰이라하며 서련사는 동한시기에 건설된 사찰로써 구련노모에 의해 지어졌고 사찰 내에는 구련노모를 주신으로 하여 수 많은 여성 속신이 있다.  오래전에 훼손되었던 서련사를 70년대에 개축하였다 하며 암자로 올라가려면 가파른 999계단을 올라하 하고 벼랑끝에 아주 작은 토굴암자가 있다 한다.

 

 

 

 

 

 

 

 

 

 

▼ 999계단

계단을 올라야 하는 수고로움에 비하여 볼 것이 별로일 것 같아 pass!!

 

 

 

 

 

 

 

 

 

▼ 서련촌을 한바퀴 휘~~ 둘러 보고 원점회귀를 하게 된다.

 

 

 

 

 

 

 

 

 

 

 

 

 

▼ 아주 아주 잘 생긴 녀석이 싱글벙글~~

 

▼ 일행중 한 분이 이곳 현지 과일을 사서 얻어 먹어 보았다. 생긴 것은 땅콩 비슷하여 속은 섬유질로 덮혀 있었으나 무슨 맛인지 영~~~

 

▼ 구련담 계곡 입구 빵차주차장에서...

 

 

 

 

 

 

 

 

▼ 구련산 관광후 점심식사를 하게되는데 한국 관광객들은 거의 모두가 이 집에서 식사를 한다고 판단하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