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제 11 일차(2023. 10. 07, 토)
4. 나이아가라 헬기투어
10월 7일 전체일정
1. 토론토에서 나이아가라로 이동
2. Niagara City Cruises(Hornblower) 체험
3. 스카이론 타워(Skylon Tower) 중식
4. 나이아가라 헬기투어
5. 나이아가라 월풀 & 꽃시계
6. 나이아가라 와이너리
7. 나이아가라 제트보트
8. 힐튼호텔 입실
9. 나이아가라 야간 탐방
<헬리콥터 투어> - 옵션 C$180
(소요시간 : 1시간, 실제 운항시간 : 10 ~ 15분 소요)
나이아가라 폭포를 즐기는 방법이 여러 가지 있는데 그중 하나가 헬리콥터 투어로
미국쪽에서 자금을 투자했으며며 헬기에는 8명이 탑승가능하고
현재는 4대를 운용중인데 대당 가격이 2백만불이고, 탑승거리는 25km라 한다.
헬기에 탑승하여 하늘에서 펼쳐보는 나이아가라 폭포의 웅장한 파노라마는
나이아가라 관광의 하이 라이트중 하나로
미국의 버팔로, 이리호수, 웰란도 수력발전소, 나이아가라 온더레이크, 과수 농장지대 등을
하늘에서 감상할 수 있는 투어로 약 60여 년 전부터 만들어진 상품이다.
헬리콥터 투어 동안 아메리칸 폭포, 브라이덜 베일 폭포위로 날아오른다.
헬리콥터가 계단식 물 가까이에서 호버링 하면서 비교할 수 없는 전망과
사진 촬영기회를 제공하면서 폭포의 순수한 힘과 아름다움을 목격하게 된다.
특히, 세계 최신 헬기 기종과 더불어 한국어 안내방송 설명과 함께 폭포 위에서
360도 회전하며 내려다 보는 폭포의 모습은 평생 기억에 남을 소중하고 멋진 관광으로
스릴넘치고 잊을 수 없는 항공경험을 제공하여 독특한 관점에서 폭포의 아름다움을 목격할 수 있게 해 준다.
그런데 나의 경우 이번 여행 중 가장 고민을 했던 옵션이 이 헬기투어였다.
패키지여행 시 옵션 행사는 빼놓을 수 없는 것으로 웬만하면 모든 옵션에 참석하자는 생각을 갖고 있는데
이 헬기투어와 잠시 후 진행되는 제트보트에 대하여는 부정적이었다.
왜냐하면 헬기투어는 가격 대비 그 효과가 미미해 보였고,
제트보트는 온몸이 물속에 완전히 빠져야 하는 투어였기 때문에
환복을 해야 하는 등의 부수적인 문제를 갖고 있었다.
그래서 투어 직전까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결과 헬기투어는 참석, 제트보트는 불참석하기로 했는데
결론은 헬기투어는 육지를 떠나 하늘을 날아 본다는 것에 포인트를 주어 그럭저럭 만족했었고,
제트보트 불참은 잘한 것으로 결론을 내게 되었는데
이에 대한 판단은 ‘제트보트’ 편에서 설명을 붙일 요량이다.
▼ 나이아가라 스카이론 전망대에서 식사를 마치고 헬기투어를 위하여 이동을 하고 있는 중
전용버스 안에서 잡은 모습으로 쾌청한 날씨가 계속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스카이론 전망대에서 헬기투어를 하게 되는 '나이아가라 헬리콥터스 리미티드(Niagara Helicopters Limited)'까지는
불과 4km가 조금 넘는 가까운 거리에 자리하고 있어 이동시간도 15분에 불과하였다.
▼ 정문 앞에는 만국기가 펄럭이고 있는데 이 만국기 중 서장훈이 기증한 태극기가 있으니 찾아보라는
가이드의 설명이 있었는데 '글쎄??' 내 눈에는 확인이 되지 않았었다.
▼ 이 헬기장 운영이 1961년부터 시작되었다는 안내판 등 정문 모습을 확인하면서 티켓팅을 하는 동안 정찰을 해본다.
▼ 실내로 진입하면 기념품점이 운영되고 있었고,
▼ 건너편 출입문을 통과해서 탑승장으로 연결이 된다.
▼우리 차례를 기다리며 헬기에서 배출되는 프로펠러 소리에 압도 당하며 기념사진을 찍어 보고,
▼헬기탑승 시 가장 명당자리는 기장 옆에 있는 가장 앞자리가 되겠다.
하여, 앞선 이들의 헬기 이착륙 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머릿속으로는
어찌하면 앞자리에 않을 수 있을까 하는 잔머리 굴리기에 여념이 없었다.
<동영상> 헬기투어 출발 전(이륙장면)
<동영상> 헬기투어 출발 전(착륙장면)
▼ 관광객들을 태우고 뜨고, 내리는 헬기의 모습을 확인하던 중 탑승권을 받아 들게 되는데,
▼ 회사 측에서는 출발하기 전 탑승자들을 일렬로 세워 놓고 기념사진을 찍어 주는 모습도 보이는데
이 사진들은 헬기투어가 종료된 후 승객들에게 판매를 하고 있었다.
▼ 운항을 마치고 돌아가는 승객들의 모습도 바라보면서 우리 차례를 기다리게 된다.
▼ 드디어 우리 차례가 되어 내가 생각하고, 희망해던 바데로 헬기 앞 좌석 기장옆에 아내와 나란히 탑승을 하였으니
잔머리의 승리라 할 수 있겠다. ㅋㅋ
내가 원했던 자리를 차지하고 기장과 서로 눈인사를 나누자 이내 이륙을 시작하는데
안내방송이 기내 스피커로 한국어로 송출되고 있었다.
더불어 잘 생기고 친절했던 기장님 모습이다!!
<동영상> 헬기 운항(이륙직후) - 한국어 안내방송이 송출되고 있다. 378
▼ 헬기가 이륙을 하자마자 수로와 농장 위를 지나 나이아가라 폭포 방향으로 운항이 시작된다.
<동영상> 헬기 운항(이륙직후) - 나이아가라 폭포로 접근 중. 379
▼ 전용버스로도 불과 15분 정도의 이동시간이었으니 눈 깜짝할 사이에 나이아가라 폭포상공에 다다르게 된다.
▼ 드디어 나이아가라 강이 내려다 보이기 시작하자 '나이아가라 국제다리'를 시작으로
좌측으로 미국의 면사포 폭포와 정면으로 캐나다의 혼슈폭포가 웅장한 자태를 들어내기 시작하는데,
이처럼 도도히 흐르는 나이아가라의 수원은 록키의 빙하수로부터 발원된 것이며,
서고동저의 지형에 따라 동부로 흘러 들어와 오대호를 이루고 그 오대호중
이리호와의 고도차에서 폭포가 형성된 것으로 이 석회성분의 강물은 세인트로렌스 강을 거쳐 대서양으로 흐르는 것이다.
▼ 우선 정면의 혼슈폭포 상공을 지나는데 하늘에서 보니 명칭 그대로 말발굽 형태를 한눈에 알아 볼수 있었다.
▼ 혼슈폭포 상단의 모습인데 폭포를 만들기 전 즉, 절벽 밑으로 하강을 하기 직전에 거대한 물줄기가
급류 속에서 파도를 이루며 거칠게 흐르는 나이아가라 강물을 내려다보며 감탄사를 연발하지만
헬기의 속도가 너무 빨라 그야말로 눈 깜짝할 시간에 스쳐지나가는 형국이다.
더불어 인디언 추장의 딸이 조그마한 조각배에 실려 저 급류를 통하여 폭포로 떨어졌다는 전설을 기억하며
가녀린 소녀의 공포심도 함께 공유해 보는 상상에 빠져 보기도 한다.
▼ 이어서 면사포 폭포상공으로 이동을 하는데 조금전 우리도 탑승을 했던
'씨티 크루즈' 유람선이 조각배처럼 자그마하게 내려다 보인다.
▼ 그 2개의 폭포를 한장면에 담아 보기도 한다.
<동영상> 나이아가라 폭포 상공 380
<동영상> 나이아가라 폭포 상공에서
▼ 나이아 가라 폭포 위를 선회한 헬기는 항로를 바꾸어,
▼ '나이아가라 월풀'과 '나이아가라 댐'을 보여 주면서 막바지에 다다르게 된다.
▼ 나이아가라 월풀 인근의 '집라인'도 확연히 내려다 보이는 장면이다.
▼ 나이아가라 댐이 확연히 내려다 보이는데 저 댐은 전기도 생산하지만
무엇보다도 급류에 깎여 내려가는 폭포를 보호가기 위한 목적이 최우선으로 조성이 된 것이다.
즉, 댐을 조성하여 폭포로 흘러가는 물의 양을 조절하여 바위가 물에 깎여 나가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라 하는데
실제로 야간에는 폭포의 수량이 확연히 줄어드는 것을 확인하게 되기도 한다.
<동영상> 나이아가라 월풀, 나이아가라 댐등
▼ 마지막으로 저수지(??)로 보이는 곳 상공을 통과하여 헬기투어가 막을 내린다.
▼ 헬기투어를 마치면 건물내부를 통하게 되는데 관광객들 모습을 촬영한 사진을 현상해 놓아 판매하고 있었다.
사진을 사기에는 썩 내키지 않아 내 사진을 촬영하려 했더니 직원이 깜짝 놀라며 제지를 당하게 되었는데
이것으로 '나이아가라 헬리콥터스 리미티드(Niagara Helicopters Limited)' 헬기투어를 마치게 되었다.
<동영상> 헬기투어 전일정!!(출처 및 제공자 : 오광택 원장님)
<첨부사진>
1. 나이아가라 풍경
2. 나이가라의 가을
3. 나이아가라의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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