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 구병산(九屛山, 고도 877m)
(위치) 충북 보은군 & 경북 상주시 경계
산행일 : 2024. 09. 01
행사단체 : 까치산악회
산행거리 : 5.17km/트랭글 측정거리
산행시간 : 4시간 54분 (시작 09:05분, 종료 13:59분) - 휴식시간 1시간 27분.
실 산행시간 : 3시간 27분
날 씨 : 맑 음
주요구간별 소요시간 : 06:32분 구리시 출발
08:56분 구병리 마을주차장 도착(주소 :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구병리 431)
▼ 09:05분 어프로치 시작
▼ 09:17분 구병산 1코스/구병산 2 코스 갈림길
▼ 09:23분 등산로 입구(이정표 : 등산로 입구/구병산 1.9km/풍혈 1.8km)
▼ 09:57~10:04분 이정표 : 구병리 0.7km/구병산 1.2km – 간식 : 7분
▼ 10:39분 비룡댐 갈림길(이정표 : 구병산 0.6km/구병리 1.3km/비룡댐 2.5km)
▼ 10:44분 서원리 갈림길(이정표 : 서원리 6.9km/구병산 0.5km/비룡댐 3.3km/구병리 1.4km)
▼ 11:06분 풍혈
▼ 11:11분 구병산 정상(구병리에서 1.9km) - 인증 6분
(이정표 : 좌측방향 853봉 돌아가는 길/서원리 7.7km/구병리 2km, 우측방향 : 853봉 1.1km/형제봉 9.2km)
▼ 11:25분 갈림길 삼거리(이정표 : 구병산 0.1km/위성지국 2.6km/853봉 1.0km)
점심식사 : 11:25~ 12:34분 : 1시간 09분
▼ 13:01분 샛길로 하산시작
▼ 13:35분 에덴정원(구병리 마을)
▼ 13:38분 등산로 입구 회귀
▼ 13:41분 구병산 1코스/구병산 2 코스 갈림길 회귀(탁족 : 5분)
▼ 13:59분 구병리 주차장 회귀 (5.17km)
구병산은 아홉 구(九), 병풍 병(屛)자로 아홉 개의 암봉이 병풍처럼 보인다 하여 부르게 된 산으로
충북 보은군과 경북 상주시 경계에 위치해 있는 산이다.
마로면 적암리에서 왼쪽(북쪽)을 바라보면 아홉 개의 봉우리가 동에서 서쪽으로 마치 병풍을 두른 듯 하다.
그래서 구봉산으로도 불리기도 하는데 전체적인 산세는 능선이 동서로 길게 뻗어 있으며,
웅장하고 수려한 96개의 암봉이 우뚝 솟아 있고,
북쪽으로는 속리산과 이어져 있으며 충북 알프스의 한 축을 이루고 있다.
정상 서쪽 바로 옆의 땅속에서 여름에는 냉풍이, 겨울에는 온풍이 나오는 풍혈(風穴)이 있는데
우리나라 3대 풍혈로서 2005년에 우연히 발견되었다고 하고,
조망도 무척 우수하여 북쪽으로는 속리산 주능선이 한눈에 바라다 보인다.
충북 알프스는 보은군이 1999년 특허청에 출원등록한 상표로(참조 : 정상석 뒤편)
구병산과 속리산을 잇는 43.9㎞를 지칭하는데
형제봉, 천왕봉, 비로봉, 신선대, 문장대, 관음봉, 묘봉, 상학봉 등 주요 봉우리가 암봉으로 이루어져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며 신라 진흥왕 때 의신조사가 창건한 법주사도 있다.
구병리 마을은 충북 알프스 산자락 중 구병산 밑에 위치하여 마을 이름에 ‘구병’이 들어가는 이유다.
노송이 우거지고 산비탈에는 메밀꽃이 피어나니
도시생활에서 잃었던 활력을 찾고 자연과 벗하며
한가로이 농촌을 체험하고 싶은 사람에게 적당한 휴가지로 충분하다.
특히, 구병리 마을에 가면 산간마을 다운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봄에는 산나물 채취, 산딸기 따기, 옥수수·감자·콩 심기, 가재 잡기 등을 할 수 있고
여름엔 옥수수 따기, 감자 캐기, 옥수수·감자 구워 먹기, 물놀이 등이 인기다.
가을엔 메밀꽃 축제가 열리며 구병산에 오르며 가을 단풍도 체험할 수 있다.
겨울엔 산신제, 짚공예, 장작패기, 김장하기, 메주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있다.
마을의 주요 먹거리로는 메밀 음식이 있다.
메밀국수와 함께 자연산 버섯전골 등을 맛볼 수 있으며,
특산주로는 송로주가 있다.
송로주는 조선시대 때부터 내려오는 술로 알려져 있으며
원래는 충남 서천군 한산면에 살던 평산 신 씨 집안의 가양주로 전해져 내려왔는데,
1993년 구병리마을로 이주한 신형철 씨가 송로주를 빚기 시작하면서
구병리 마을의 특산주로 복원되었고 1994년 충북 무형 문화재로 지정됐다.
속리산면 삼가 저수지 위에 자리 잡고 있는 이 마을은
산자수명한 속리산과 병풍처럼 뻗어 있는 구병산에 둘러싸여 있고,
한 겨울에도 따스한 바람이 나오는 풍혈지로 유명한 곳이다.
특히, 지난 2004년 아름마을로 선정된 이 마을은 문화관, 펜션, 황토 찜질방, 울창한 송림 등이 조성되어 있어
농촌 테마 관광지로 사랑을 받고 있으며,
마을 주민들은 이 같은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몇 해 전부터 해발 500여 m의 인근 휴경지 6.6㏊에 메밀을 심어 메밀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 메밀축제를 위해 마을 입구부터 구병산 등산로까지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해바라기와 코스모스를 흐드러지게 심어 놓는 단다
<구병산 등산지도>
<구병산 등산지도> - 2011년 산행코스
<구병산 트랭글 궤적>
2011년 9월 25일 처음 만났었던 구병산을 오랜만에 다시 만나는 산행이 되겠다.
그때 당시에는 성주 방면의 정암휴게소를 들머리로 하여 신선대를 거쳐 구병산 정상을 만난 후,
구병리로 하산을 하였었는데 오늘은 구병리에서 원점회귀를 하는 가장 짧은 코스로 계획을 하였다.
이리 최단코스로 설계된 것은 수년 전부터 모 장비점에서 100대 명산 인증놀이를 시작한 이후
그냥 정상 따먹기 경쟁을 하듯 최단코스로의 산행이 유행처럼 되어 버린 부산물이겠다.
▼ 09:05분 어프로치 시작
기억도 아련한 구병리 마을 주차장에서 산행준비를 마치고 구병리 마을 초입을 둘러보는 것으로
오늘 하루 일정을 시작한다.
▼ 등로 좌측으로 난 도로 위에 플래카드가 하나 전시되어 있는데 "멍에목 성지"방면이 되겠다.
'멍에목 성지'는 천주교 박해 때 신자들에 의해 형성된 '비밀 신앙 공동체'인 교우촌으로
천주교 신앙이 뿌리 깊이 박혀 있는 곳이라고 알려진 곳으로 최근 '세례성당 봉헌식'을 치른 것으로 짐작이 간다.
▼ 구구절절이 구병리를 소개하는 안내석 내용을 읽어 보는데
속리산을 아비산이고, 구병산이 어미산으로 여긴다는 시작 하여, 효자 효부가 모여 사는 동네라는 글귀로 마감을 하는데
여늬 동네하고는 변별력이 있는 구병리가 되겠다.
▼ 행정구역이 통폐합되기 전 구병리의 지명인 "윗 멍에목이"였다는 역사적 사실을 알려 주는 안내문이다.
▼ 송림 숲에 조성된 그 안내판들을 배경으로 단체사진 촬영을 한 후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 어프로치를 시작한다.
▼ 정갈하고 운치 있기는 하지만 규모가 그리 크지 않은 이 마을에
"복합커뮤니쎈터"라는 다소 생소한 시설물이 호기심을 자아 내지만 그냥 호기심만 간직한 채 언덕길을 올라 가는데,
▼ 계속 이어지는 송림 숲길이 정겹게 다가온다.
분명히 예전에 지났을 길이건만 옛 기억은 젼혀 없고 처음 만나는 곳처럼 생소하기만 하다.
▼ 길가에 예쁘장한 꽃이 피어 있기에 확인을 해보니 "메리골드"란 꽃 이름을 갖고 있는 녀석이었다.
▼ 그리고 우리의 국화인 무궁화가 절정의 꽃잎을 피워내며 자태를 뽐내고 있는 모습이 연이어 등장하고,
마을회관으로 보이는 건물을 만나기도 한다.
▼ 등산로가 300m 남았다는 이정표를 통과한 후,
▼ 09:17분 구병산 1코스/구병산 2 코스 갈림길
좌측으로 '구병산 2코스 갈림길'을 만나는데 우리의 하산로가 되겠다.
지금은 1코스 방면으로 포장길을 따라 계속 직진을 하게 된다.
그러나 이때는 몰랐었다.
구병산 정상을 지나 식사를 마친 후 계획된 등로를 벗어나 백운대를 만나지 못하고 '사잇길'로 하산을 하게 되어
'2코스'를 만나지 못하게 되는 것을...
▼ 09:23분 등산로 입구(이정표 : 등산로 입구/구병산 1.9km/풍혈 1.8km)
어프로치를 시작한 지 18분 만에 등산로 입구를 만나 우측 산길로 진입을 하게 되니
이곳이 '구병산 1코스"가 되는데 '풍혈'이 있다는 것을 자랑하고 있는 안내판이 있어 등로 찾기는 매우 수월하다.
▼ 등산로 입구를 지나면서 등로는 격한 오름길이 계속 등장하니
늦더위에 바람 한점 없는 고단한 산행에 회원들의 발걸음이 수시로 다리 쉼을 하는 상황에서
구병리에서 200m라는 이정표를 지나게 된다.
▼ 짧은 오름을 넘어서자 묘 1기를 지나는데,
▼ 구병산과의 거리를 알려주는 이정목이 연이어 등장하며 산객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데
가끔 등장하는 평탄한 길에서는 여유로움을 갖으며 한숨 돌리는 시간을 부여받는다.
▼ 09:57~10:04분 이정표 : 구병리 0.7km/구병산 1.2km – 간식 : 7분
"구병리 0.7km/구병산 1.2km"라 기록된 이정목에서 다리 쉼을 하던 회원들이 복숭아로 목을 축이고,
옥수수로 허기를 달래게 된다.
▼ 간식을 취한 후에도 꾸준한 오르막 등로가 계속되더니,
▼ 이제는 된비알 오름길을 가라 하듯 계단 길이 등장하는데 계단유실을 막기 위한 로프가 이색적으로 다가온다.
▼ 된비알 오름길을 통과하는데 20대 젊은 청춘들이 무리 지어 뒤쫓아 오고 있는 모습인데
일명 100대 명산 동호회에서 단체 산행을 하고 있다 하여 그들과 잠시 몇 마디 나누며 친교를 다지기도 하게 된다.
▼ 10:39분 비룡댐 갈림길(이정표 : 구병산 0.6km/구병리 1.3km/비룡댐 2.5km)
난데없이 "비룡댐"이라나 생소한 지명이 등장하는 이정표를 통과하여,
▼ 10:44분 쌀개봉/서원리 갈림길(이정표 : 서원리 6.9km/구병산 0.5km/비룡댐 3.3km/구병리 1.4km)
구병산이 500m 남았다는 이정표를 만나면서 등로가 좌측으로 휘어진다.
우리의 첫 번째 목적지인 쌀개봉은 어디에 있단 말인가??
이정표 내용은 우측으로 서원리 방향이고, 좌측이 구병산이다.
그러하다면 여기서부터가 '충북 알프스' 마룻금이 될 터이고 이 부근 어딘가에 '쌀개봉"이 있을 터인데....
아무런 흔적도 봉우리도 보이지 않으나 이 부근이 지도상 쌀개봉이 아닌가 미루어 짐작을 할 뿐이다.
▼ 충북알프스 등로를 만나자 등로는 언제 그랬냐는 듯 순해지고,
바윗 길을 내려 서자 바람골이 등장하는데 정운만 회장님이 아예 의자를 펼쳐 내어 깔고 않아
음악감상까지 하면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다소 황당한 모습을 만나게 된다.
▼ '순한 길이 어디 있니??' 하듯 급한 계단 길이 한번 더 등장하고,
▼ 11:06분 풍혈
울릉도 도동, 전북 진안군의 대두산 풍혈과 더불어 우리나라 3곳뿐이라는 풍혈을 만난다.
이곳의 풍혈은 최근에 우연히 발견되었다고 하니 20111년 산행 시에는 당연히 없었겠다.
▼ 자아~~ 그 풍혈이 어드메 있는고??
돌무더지에 플라스틱 통을 연결해 놓은 모습인데 이건 모오니??
바람이 전형 없었다!!
가짠가??
그럼 여기 말고 이 부근 다른 곳에 있단 말인가??
여하튼 사기당한 기분으로 구병산을 향해 허탈한 마음으로 발걸음을 이어 가는데...
▼ 이번에는 아예 사륜구동을 가라 한다.
예전에는 쇠말뚝 비스므리 한 것이 설치되어 있었던 것 같은데 이제는 바위 틈새에 나무사다리 길이다.
▼ 그 사다리를 타고 넘어 가자 이정표가 등장하며 조망이 터지는데 뒤쪽으로 속리산 주능선이 한눈에 포착되고,
몇 걸음 가지 않아 구병산 정상에 도착할 수 있었다.
▼ 11:11분 구병산 정상(구병리에서 1.9km) - 인증 6분
정상 이정표(좌측방향 853봉 돌아가는 길/서원리 7.7km/구병리 2km, 우측방향 : 853봉 1.1km/형제봉 9.2km)
이미 오래전부터 땀범벅으로 더위에 지친 상태에서 강한 햇살까지 더해지는 상황이지만
정상 인증을 빼먹을 수 없지 않은가??
잠시 시간을 내어 오랜만에 만나는 구병산 정상석과 재회의 인사를 나누게 된다.
▼ 인증을 마치고 백운대, 신선대 방향으로 직진 내리막길로 내려서는데
여러 지명이 매달린 이정표를 만나 우리는 '853봉 돌아가는 길 ' 방향으로 진행을 하였다.
▼ 바위 암릉 길을 지나서,
▼ 11:25분 갈림길 삼거리(이정표 : 구병산 0.1km/위성지국 2.6km/853봉 1.0km)
점심식사 1시간 09분(11:25~ 12:34분)
853봉이 1km 남았다는 이정표 인근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가기로 한다.
▼ 이곳은 3거리 길로 우측은 '위성지국'이라는 이정표가 등장하는데
우리는 이제껏 충북 보은군 길을 걸은 것이고, 여기서 위성지국 방향은 경북 상주땅이 되는 것이다.
즉, 정확히 표현하자면 충북알프스 길은 우측은 경상도 상주 땅이고, 좌측은 충북 보은 땅인 것이 되겠으니
오른발은 경상도 땅을, 왼쪽 발은 충북 땅을 밟고 이곳까지 이동해 온 것이 되겠다.
▼ 먹거리가 남아도는 산중 식사 모습이다.
심지어 남아돌아 뚜껑도 열지 않고 그냥 하산을 한 회원님도 계시니 서로에게 먹이기 전쟁이 벌어진 현장이 되겠다.
그러니 식사 시간도 길어져 1시간을 넘기게 된다.
아마도 산중 식사시간 최고 기록을 남긴 날이 아닌가 한다.
▼ 장시간의 식사 시간을 마치고 853봉 방향으로 길을 잡아 산행을 이어 가는데...
▼ 13:01분 샛길로 하산시작
예정된 하산로는 정상에서 853봉과 백운대를 지난 갈림길에서 구병리 방향으로 하산을 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853봉도, 백운대도 만나지 못하고 등로가 급한 내리막길 형태가 나타나는 것 아닌가??
이상하다 싶어 트랭글 지도를 확인해 보니 우리는 지금 853봉을 가지 못하고 샛길로 진행을 하고 있는 상태이다.
급한 비탈길에서 다시 올라 가자한들 이미 너무 많이 내려왔기에 불가하다 판단하고
그냥 가던 길 그대로 하산을 하기로 하는데 때로는 수직 절벽지대도 통과해야 했었으니
일행 모두 상당한 고행의 하산을 하게 되었다.
▼ 약 40여 분간 급비탈 내림길을 통과 한 후 어느 정도 순해지는 등로를 만나 다리 쉼을 하게 된다.
급한 내림길에 바윗 길, 미끄러운 등로 등에서 안전사고가 없었음에 감사하면 한숨 돌리는 모습이다.
▼ 이번에는 수풀 속 길을 가라 하는데 그나마 선답자들이 걸었던 흔적이 있었으니
우리처럼 이 사잇길로 하산을 했던 산객들도 상당했던 것으로 짐작이 가게 된다.
▼ 잠시 후 민간 주택을 만나면서 고행의 길이 끝났음에 안도감을 갖게 된다.
▼ 13:35분 에덴정원(구병리 마을)
가장 처음 만난 건물이 에덴정원이라는 펜션이었는데 이 구병리 마을은 일반 주민들의 주거지라기보다는
마치 펜션단지로 생각해도 무방하리 만큼 깔끔하다 싶으면 모두가 펜션이었다.
▼ 이후로는 아스팔트 포장길을 걸어야 했으며 그 포장길 한가운데에서 예쁘장하게 조성된 펜션지역을 잡아 보았다.
▼ 13:38분 등산로 입구 회귀
그리고 3분 후에 '구병산 1코스"를 다시 만나게 되고,
▼ 13:41분 구병산 1코스/구병산 2 코스 갈림길 회귀(탁족 : 5분)
본래 계획했었던 하산로인 '구병산 2 코스' 입구도 다시 만나게 된다.
"이 짝 길로 내려왔어야 하는 긴데~~~ 쩝!!"
▼ 13:59분 구병리 주차장 회귀 (5.17km)
구병리 마을 한가운데를 흐르는 개울물에서 잠깐 땀을 씻어 내고,
주차장을 만나 2번 째로 만나는 구병산행을 마무리하였다.
▼ 산행을 모두 마무리하고, 보은군 읍내에 있는 모처로 이동을 하여 뒷풀이 식사를 하게 된다.
하필이면 오늘 최광수 전 회장이 생일이라 하여 간단한 생일 축하파티도 한후에 귀경 길에 오르게 되었다.
<최 광수 전회장 생일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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