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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갑 진 년

주왕산(2024. 06. 02)

산행지 : 주왕산(周王山, 726M)

(위치)  경북 청송군 주왕산면      

산행일 : 2024. 06. 02

행사단체 : 까치산악회

산행거리 : 12.8km/트랭글 측정거리

산행시간 : 5시간 47(시작 09 : 28, 종료 15 : 15) - 휴식시간 1시간 42

실 산행시간 : 4시간 5

평균속도 : 2.6km

날 씨 대체로 맑음

 

주요 구간별 소요시간 :  06:04분 구리시 출발

                                     09:15 상의 주차장(주소 : 경북 청송군 주왕산면 상의리 299)

 

09:28분 어프로치 시작

09:40분 대전사

09:46분 주봉마루길 진입

10:021번째 쉼터/기암조망터(추억 남기기 : 4)

10:202번째 쉼터(추억 남기기 : 14) - 2.2km 지점

10:403번째 쉼터(추억 남기기 : 8)

11:10분 주봉/주왕산 정상(추억 남기기 : 8) - 3.2km 지점

 

11:31~ 12:18분 식사 : 47

13:09분 후리메기 삼거리 3.9km 지점

13:26분 후리메기 입구 6.8km 지점

13:34분 용연폭포(추억 남기기(추억남기기 : 11) - 7.2km 지점

13:55분 절구폭포(추억 남기기 : 10분)

 

14:19분 용추협곡

14:24분 1번째 주왕굴 입구

14:33분 2번째 주왕굴 입구(자하교 지킴터)

14:42분 주왕굴 10.2km 지점

14:52분 주왕굴 입구(자하교 지킴터) 회귀

15:15분 상의 주차장 회귀 12.7km 지점

 

 

주왕산(周王山)은 경북의 청송군과 영덕군 지역에 걸쳐져 있으며

1976330일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지정 면적은 총 106.114에 달한다.

 

주왕산국립공원 및 주변은 백악기 회류응회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왕산국립공원은 한반도 화산폭발활동(운동)의 특징을 관찰할 수 있는 좋은 지질학습장으로

지질 특성을 관찰할 수 있는 지질명소는 기암단애, 연화굴, 용추협곡, 급수대 주상절리,

용연폭포, 절골협곡, 주방천 페퍼라이트, 노루용추 계곡, 주산지 등이 있다.

 

이 지역 지형은 크게 북서부에 태행산(933.1m), 대둔산(905m)이 솟아 있고

중앙부에 주봉 격인 가메봉(882.8m)등 평정봉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주왕산국립공원을 흐르는 주왕계곡에는 기암이 병풍처럼 펼쳐져 절경을 이루어 특색 있는 경관을 이루고 있다.

이곳에는 뛰어난 자연경관 요소가 많은데 청학과 백학이 살았다는 학소대, 앞으로 넘어질 듯 솟아오른 급수대,

주왕과 마장군이 격전을 가졌던 기암, 주왕의 아들과 딸이 달구경을 하였다는 망월대,

멀리 동해가 보이는 험준한 지형의 왕거암, 주왕이 숨었다가 숨진 전설의 주왕굴,

그리고 폭포, 약수 등 탐방객을 매료시키는 곳이 많이 있다.

 

대표적인 문화재는 약 1,300년전 신라 문무왕 12(672)에 창건한 대전사,

주왕의 딸 백련공주의 이름을 딴 백련암 등을 들 수 있다.

 

주왕산의 식생으로서는 신갈나무, 소나무 군락이 아름다운 경관을 더욱 빛나게 해 주고 있으며

멸종위기야생식물로 알려진 망개나무, 노랑무늬붓꽃, 둥근 잎꿩의비름 등이 자생하고 있다.

 

주왕산국립공원은 대표적인 자연경관이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있는 주왕계곡의 코스가

대다수의 탐방객이 찾고 있으며 가메봉과 주봉, 장군봉을 등산하는 코스와 월외계곡,

절골계곡으로 횡단하는 코스도 많이 찾고 있다.(출처 : 국립공원 홈피)

 

 

  <주왕산 지명의 유래>

중국 당나라 때의 주도(周鍍)는 스스로를 후주천왕(後周天王)이라 칭하고

당나라 수도 장안을 공격했으나 '안록산의 난'을평정 한 '곽자의(郭子儀) ' 장군에게 패하여

요동으로 도망쳐 행방을 알 수 없게 되었다. 이 사람을 "주왕(周王)"이라고 한다.

 

주왕은 반란이 실패하자 멀리 한반도의 석병산으로 피신했다.

그는 산 입구가 되는 주방천 협곡에 산성(자하성)을 쌓고 재기를 노린다.

나중에 주왕이 신라 땅에 숨어 들어간 것을 안 당나라에서는 그를 잡아달라고 신라에 요청했다.

신라는 마일성 장군의 형제들을 필두로 진압군을 이곳 석병산으로 보내 주왕과 그의 군사들을 격퇴했다.

 

신라군과의 싸움에서 패한 주왕은 폭포수가 입구를 가리고 있는 주왕굴에 숨어들었다.

그러나 몰래 세수하러 나왔던 주왕은 그만 마장군의 낚시에 걸려 생포되어 당나라 장안에서 참수되었다고 하고,

또 주왕이 마장군의 화살과 철퇴를 맞고 최후를 맞았다고도 전한다.

 

주왕이 신라 마장군의 화살에 맞아 흘린 피가 주방천을 물들인 뒤 붉은 꽃망울을 피웠다는 꽃이 주왕산 수달래이다.

그래서 수달래는 주왕의 넋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무장굴은 주왕이 갑옷과 무기를 숨긴 곳으로 전해진다.

기봉은 주왕이 적과 대치할 때 대장 기를 세웠다고도 전해지고,

군량미처럼 보이기 위해 낟가리를 돌렸다고도 전해진다.

 

주왕산 초입의 대전사(大典寺)는 주왕의 아들 대전도군을 위해 고려 태조 2년 보조국사 지눌이 세웠다고 전해지고,

백련암은 주왕의 딸 백련공주의 이름을 딴 암자라고 한다.

연화굴은 백련공주가 성불한 곳이라고도 하고, 주왕이 군사를 훈련시킨 곳이라고도 한다.

주왕굴 앞의 주왕암은 주왕의 명복을 빌기 위해 지은 곳이라고 한다.

이것이 주왕산에 전해지는 주왕의 전설이다.

 

 

 

<주왕산 트랭글 궤적>

 

 

 

  ▼ 09:15 상의 주차장 도착

이곳 주차장까지 약 4시간 정도를 예상하였으나 임 우정 사장님의 노련한 운전실력으로 

비교적 이른 시간에 주왕상 국립공원 입구에 있는 상의 주차장에 도착을 할 수 있었다.

 

오늘은 왠지 회원들의 출발 준비가 여늬 때와는 다르게 차분한 모습을 보여 준다.

 

  ▼ 전용버스에서 하차하여 가장 먼저 손바닥 모양의 기암절벽을 확인하면서 산행준비를 하게 된다.

대략 10여 년이 넘어 다시 만나는 주왕산 모습이 되겠다.

 

과거에 이곳을 3번 정도 찾았었으나 모두 단풍시즌이었던 지라 교통체증으로 인하여 

주왕산의 주 출입로인 이곳 상의 주차장 접근은 포기하고

"월외탐방 지원센터~달기폭포~너구마을~금은광이 삼거리~장군봉~상의매표소"로 산행을 짤라 먹게 되어

입맛만 다신 형국이었으나 어쩌먼 오늘 처음으로 주왕산을 제대로 만나게 되는 날인 것이다.

 

  ▼ 산행준비를 모두 마치고 기암절벽을 배경으로 단체사진을 찍으며 첫걸음을 내딛게 된다.

 

  ▼ 09:28분 어프로치 시작

우선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안내도와 국립공원 안내도를 확인하는데 이곳 주왕산과 동일한 지질을 갖고 있는

중국 온주에 있는 안탕산도 회상을 해본다.

 

중국의 안탕산도 주왕산과 동일한 화산활동에 의해 형성된 지질로 과거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산행을 했었던 

기억을 떠 올리며 대전사로 향하게 된다.

 

  ▼  우선 통과의례처럼 음식점들이 즐비한 상가지역을 통과하게 되는데,

 

  ▼ 좌측에 흐르는 주방천과 나란히 진행을 하면

기암절벽 뷰포인트에 별 모양의 조형물을 조성해 놓은 인증장소를 지나게 된다.

 

  ▼ 09:40분 대전사

통일신라 때 "의상대사가 창건했다." 또는 "주왕'이 창건했다"라는 가설이 있는 대전사를 지나게 된다.

이 대전사는 예전에 입장료가 있어 불편하였으나 최근에는 입장료가 폐지되어

이제는 대전사 경내를 지나 탐방로로 접근을 할 수도 있게 되었다.

 

그 대전사를 배경으로 주왕산의 랜드마크라 할 수 있는 기암절벽을 가까이에서 한번 더 확인을 하게 되는데

주왕산이 인기 명산이 된 이유는 다른 곳에서는 만날 수 없는 기암바위 등으로 인한 것인데

그런 특이한 지형이 만들어진 이유가 있으니 다음과 같다.

 

청송 주왕산의 기암탄생은 분화구에서 솟아오른 용암이 휘돌아 흘러가다가 식으며 엉기어 굳은

’회류응회암(回流凝灰岩)‘이란 암질에 그 비밀이 숨어 있다.

 

회류응회암이란 태초에 호수였던 이 지역으로 화산이 분출하여 용암이 흘러들었고

용암이 응축해 굳는 동안 체적이 줄어들면서 가뭄 때 마른 논바닥 갈라지듯 주로 수직 방향으로 좁고 긴 균열이 생긴다.

이 틈새로 물이 흘러들며 침식이 이루어져

길고 높은기둥 모양의 암봉이나 가파른 절벽이 생겨난다.

 

이러한 폭발과 응축과정이 한 번이 아니라

여러 번 겹치며 반복되어 여러 층의 절경 기암이 탄생한 것이다.

 

한편, 중국 온주시 부근에도 이러한 지질를 간직한 '안탕산(기러기 모양을 닮았다 함)'이 있는데

형성 연대가 안탕산이 약 1 3천만 년 전이고,

주왕산은 7천만 년 전으로 그 형성시기만 다를 뿐이고,

면적은 안탕산이 주왕산 보다 약 5배 이상 큰 규모로 형성이 되어 있다.

 

한편, 우리의 주왕산은 1976 3월에, 중국의 안탕산은 이보다 한 참 늦은 2005년도에

유네스코(UNESCO) 세계지질공원(世界地質公園)에 등록되었다.

 

 

  ▼ 대전사 경내 한가운데를 통과하면서 절집 구경을 한 후에 '등산로 가는 길' 안내판을 따라 우회전을 진행을 한다.

 

  ▼ 우회전을 하자마자 예전에는 없었던 시설물이 등장하는데 이른바 '맨발 걷기' 시설물로

발 씻는 곳에 더불어 심지어 신발장까지 준비해 놓아 방문객들에게 맨발 걷기를 유도하고 있었다.

 

  ▼ 09:46분 기암교 삼거리(주봉마루길 진입)

그 다음에 삼거리 길을 만나는데 주왕산 정상을 가려면 우측의 '주봉마루 길'로 진입을 해야 하고,

 

  ▼ 좌측에는 주방천을 가로지르는 기암교가 있는데 대다수 탐방객들은 이 기암교를 건너

'주방계곡 ~ 용추계곡 ~  후리메기 ~ 가메봉' 방향으로 진행을 하는데,

일반탐방객 들은 이 코스를 이용하여 대체로 용연폭포까지 다녀오게 되는데

이 코스는 우리의 하산코스가 될 것이다.

 

  ▼ 09:46분 주봉마루길 진입

직진 길의 기암교를 버리고 우틀하여 '주봉 가는 길'로 접어들면서 숲 속 길을 이용하게 되니

부담스러운 햇살에서 벗어난다.

더불어 귀찮은 모자도 벗어 버리게 된다.

 

  ▼ 우회전을 하면서 주왕산 계곡이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중 경관 부분에 속한 다는 안내문을 지나게 되고,

 

  ▼ 용연폭포와 용추계곡 방향의 주 탐방로 갈림길 이정표를 만나게 된다.

 

  ▼ 그 갈림길을 지나자마자 주왕산을 뒤덮여 놓은 1번째 계단을 올라서며 본격적인 오름길을 만나게 된다. 

 

  ▼ 어디 계단뿐인가??

평탄한 길에도 나무를 깔아 토사유출을 방지하고 있는 상황이 연출된다.

 

  ▼ 계속 등장하는 계단, 계단길인데~~~

 

  ▼ 고도가 높아지는 된비알 길에는 침목계단도 등장한다.

 

  ▼ 10:021번째 쉼터/기암조망터(추억 남기기 : 4)

주왕산은 숲이 우거진 관계로 조망이 전혀 없는 산인데 가끔씩 조망이 터지는 곳에는

이 처럼 전망대를 조성하여 눈요기를 시켜주니 다리 쉼을 할 겸 자연스레 추억 남기기를 시전 하게 되는데,

 

  ▼ 첫 번째 쉼터는 기암을 조망할 수 있는 기암전망대였다.

 

  ▼ 이어지는 등로도 평탄해지고,

 

  ▼ 이정목(주봉 : 1.1km/대전사 : 1.2km)과 구조목(05-03, 해발 462m)을 함께 만나고,

여기서 4분 후에

 

  ▼ 10:202번째 쉼터(추억 남기기 : 14) - 2.2km 지점

2번째 쉼터이자 조망터를 만나게 된다.

이 쉼터는 용추계곡 건너편의 주암산의 바위 암봉들을 거의 대부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훌륭한 조망터였다.

 

  ▼ 가장 좌측의 영암부터 우측의 급수대까지 한 화면에 한 장 담아보고,

 

 

  ▼  좌, 우측으로 둘로 나누어 두 번으로도 나누어 담아 보게 되는데

이 부근은 하늘을 가려줄 것이 아무것도 없으니 

번개가 자주 내려치는 모양으로 '낙뢰다발 지역'이라는 안내판이 조성되어 있었다.

 

 

  ▼ 여기서 주봉까지는 단 800m가 남았다는 이정목을 바라보며 발걸음을 이어가면,

 

  ▼ 10:403번째 쉼터(추억 남기기 : 8)

마지막 이자 3번째 조망터를 만난다.

그런데 여기는 좀 전의 조망터와 달리 별 특징 있는 풍광을 만나지 못하고,

출출해진 회원 몇몇이 간식을 즐기게 된다.

 

  ▼ 이제는 주봉을 만나기 위한 마지막 오름길만 남아 있는 상황인데

편안한 이동로가 조성되어 있었고, 건너편으로는 주봉이 시야에 포착되기도 한다.

 

  ▼ 그 이동로에서 우측으로 내려다보면 오늘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인간세계가 바라다 보인다.

 

  ▼  다시 숲 길로 진입을 하자 어김없이 된비알 계단 길이 기다리고 있었다.

 

  ▼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계단, 또 계단들~~~

 

  ▼ 계단 길이 미안했는지 안부가 등장하는데 평상을 설치해 놓아 다리 쉼을 하고 가도 된다 한다...

 

  ▼ 그 평상을 지나서 주봉을 향한 마지막 계단을 오르게 된다.

 

  ▼ 11:10분 주봉/주왕산 정상(추억 남기기 : 8) - 3.2km 지점

이제 그만이겠지 하면 또다시 나타나는 계단천국을 통과해서, 

4번째 만의 도전 끝에 주봉과 수인사를 나누게 된다.

 

듣던 데로 주봉은 온통 숲에 가리어져 조망이 전혀 없었고 널찍한 안부로 조성이 되어 있는데

한켠에는 나무의자도 준비가 되어 있었으니 친절한 국립공원 관리공단이다.

 

별 다른 조망이 없으니 인증놀이만 하고 지나려는데 계속 올라오는 회원들 모두를 카메라에 담아 주다 보니

또다시 맨 꼴찌가 되어 버린다.

 

  11:31~ 12:18분 식사 : 47

주봉에서 가메봉 방향으로 직진하여 넘어가면 평상이 있어 식사하기 좋은 장소인데 

앞서 간 회원들이 이미 선점하고 있는지라 나머지 회원들은 맨바닥에 자리를 펴고 먹파티를 시작한다.

양장피, 닭발, 홍어무침 등등을 펼쳐 놓으니 언제나처럼 뷔페 한 상이 차려진다.

 

 

  ▼ 식사를 마치고 뒷정리를 말끔히 한 후 산행을 이어 가려는데 어디선가 음식냄새를 맡고 찾아온

까마귀 한 마리가 먹이를 입에 물고 나뭇가지에 않아 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하였다.  

 

  ▼ 까마귀를 영접한 후 오름 길로 이어지는 산행코스를 다시 이어가게 되는데,

 

  ▼  이제는 계단 길을 오르는 것이 아니고 내려가야 한다.

 

  12:26 칼등고개 갈림길

내림 길에서 만나는 갈림길인데 직진 길은 가메봉으로 가는 코스인데 

알 수 없는 사연으로 직진 길은 비지정 탐방로였고, 우리는 그 옆길로 산행을 이어 가야 했다.

 

 

  ▼  이제 다음 목적지인 후리메기 삼거리까지 1.4km 남았다는 이정표를 지나고,

 

  ▼  급한 내림 길의 계단을 가볍게 내려선다.

 

  ▼  그 계단 길에서 고개를 왼쪽으로 돌리면 조금 전 지나왔던 주봉을 올려다볼 수 있었다.

 

  ▼  지겹게 나타나는 계단 길을 계속 가야 한다~~~

 

  ▼  이쪽에도 조망이 터지는 곳에 쉼터가 있지만 조망의 볼거리가 별로인지라 휙.. 휙~~ 지나게 되는데, 

 

  ▼  이제는 계단에 더해 미끄럽게 보이는 자갈까지 더해진다.

 

 

  ▼ 13:00분 후리메기

급한 내림 길을 그리 통과하여 '절구폭포 ~ 후리메기 삼거리' 이정표를 만나,

등로는 순해지고 계곡에 걸치듯 조성된 다리를 만나게 되니 이곳이 후리메기가 되겠다.

 

  ▼  그리고 9분 후에 가메봉 갈림길에서 우리는 좌측 내림 길 용연폭포 방향으로 내림 길로 이어 가고,

몇몇은 계곡 물가에 않아 간식을 취하는 모습을 보여 주기도 한다.

 

  우리와 발걸음을 함께 하며 앞서거니, 뒤서거니 했었던 아해들이 계곡에서 올챙이를 손에 쥐어 들고 

신기해하는 모습을 즐기기도 해 본다.

 

 

  < 동영상> - 주왕산 계곡의 생명체

 

  ▼ 거기서 연이어 등장하는 이정표와 계곡의 다리를 한번 더 지나야 했었고,

 

 

  ▼ 13:09분 후리메기 삼거리 3.9km 지점

오늘 산행의 중요포인트인 후리메기 삼거리를 만나 용연폭포를 만나기로 한다.

용연폭포를 가기 위해서는 여기서 우측으로 300m를 다시 올라가야 했지만

이제 겨우 3.9km만을 걸었을 뿐이니 아무런 고민도 없이 폭포를 만나기로 하고 오름길로 진행을 한다.

 

  ▼우회전하자마자 용연폭포 안내판이 등장하고, 오름 길이라 하지만 평탄해 보이는 진입로를 만나게 된다.

 

  ▼ 좌측으로 용연폭포의 하단 모습이 등장하지만 무시하고 계속 오르다 보면,

 

  ▼ 한번 더 안내판을 만나는데 직진 길로 진행하면 쉼터가 있으나 역시 안부에 조성된 이 쉼터도 무시하고,

좌측 계단길로 폭포를 만나러 내려선다.

 

  ▼ 오랜만에 용연폭포를 다시 만나 주왕산의 폭포들에 관한 글을 옮겨 본다

주왕산 국립공원 학소대 위에는 3개의 폭포가 있다.

 

올라가는 순서대로 제1폭포인 용추폭포는 사면이 바위로 둘러싸인 좁은 협곡 사이로 맑은 물을 쏟아내고,

용추폭포에서 약 1km 위로 올라가면 두 번째 폭포인 절구폭포가 있다.

 

절구폭포 아래에는 선녀탕이라 불리는 용소가 있으며,

왼편 500m 되는 곳에서는 주왕산 폭포 중 가장 크고 웅장하며 두 줄기의 물줄기가 내려와

쌍용폭포라고도 불리는 용연폭포가 있다.

 

3개의 폭포를 보며 오를 수 있는 폭포트레킹 길이 조성되어 있는데,

길이 험하지 않아 누구나 부담 없이 걸을 수 있으며

학소대에서 출발해서 용연폭포까지 약 2시간 20분 소요된다.

 

주왕산은 빼어난 지형경관과 더불어 대전사, 백련암, 주왕암 등 많은 사찰과 유물들이 있어,

우리나라의 12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주왕산 국립공원은 크게 내주왕지구와 외주왕지구로 나뉘는데,

내주왕 지구에는 주왕계곡과 절골계곡이 있어 푸르름이 물소리에 녹아 흐르고,

이곳에는 대전사, 기암, 학소대, 폭포 등이 있어 우리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준다..

 

주왕산은 사계절이 모두 아름다운데, 특히 기암과 단풍이 어우러진 가을은

그 붉은빛으로 인해 형형색색의 아기자기한 채색이 빛의 영광을 불러들일 정도로 다양한 모습을 연출한다.

기암봉우리를 붉게 물들인 단풍의 물결은 폭포암 기암단풍과 주방계곡, 내원동 주산지로 이어진다.

(출처 : 다음백과)

 

  ▼ 13:34분 용연폭포(추억 남기기 : 11) - 7.2km 지점

암봉과 깊고 수려한 계곡(용연폭포 , 용추계곡, 후리메기 계곡등)이 빚어내는 절경을 갖고 있는

이 주왕산을 우리는 '영남 제1 명승지'라 부르고 있고, 그중에서  이 용연폭포도 대표적인 절경에 포함되고 있다.

 

  ▼ 2개의 물줄기가 내려와 쌍용폭포라고도 불리는 용연폭포는 햇살을 받아 빛나고 있는 주변 암석들과

잘 어우러진 자태를 우리에게 보여 주고 있었다.

 

  ▼ 용연폭포를 충분히 즐긴 후 왔던 길을 되돌아가야 하는데 조금 전 만났었던 계단 길 입구를 다시 만나게 된다.

즉, 용연폭을 만나기 위해서는 이 계단길(일방통행으로 되어 있음)은 무시하고 계속 직진길로 계속 진행한 후,

인위적으로 조성한 테크 길을 경유하여 이곳으로 되돌아와 하산을 해야 하는데, 

이는 단풍시즌이 되면 많은 탐방객들로 정체가 발생하여 일방통행을 하도록 코스를 조성한 것이다.

 

  ▼ 13:26분 후리메기 입구 6.8km 지점

후리메기 입구로 되돌아 내려와 본격적인 하산을 시작하게 된다.

더불어 주왕산의 삼대폭포 중 나머지 2개인 절구폭포와 용추폭포도 만나게 된다.

 

  ▼ 절구폭포 갈림길을 만나는데 절구폭포도 주 출입로에서 거리상 200m를 5분 정도 들어가야 했는데,

 

  ▼ 절구폭포에서 흘러내려오는 계곡과 나란히 진입로가 조성되어 있는 모습이고,

진입로 중간에 절구폭포 안내판을 한번 더 만나게 된다.

 

 13:55분 절구폭포(추억 남기기 : 10분)

안내판에 적힌 내용에 따른 절구폭포는 주왕산 응회암의 세로방향의 틈에 생긴 폭폭로 2단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1단 폭포 아래에는 선녀탕이라 불리는 돌개구멍이 있으며,

2단 폭포 아래에는 폭호가 발달되어 있으며 마치 조각가가 공을 들이 작품처럼

오묘하고 아름답다고 소개하고 있었다.

 

 

 

  ▼ 마지막으로 절구폭포 안내글을 확인한 후 하산길을 서두르게 된다.

 

  ▼ 절구폭포 진입로를 반대로 진행하면서 주출입로로 되돌아가는 중이다.

 

  ▼ 14:15분 주출입로 회귀

주출입로를 다시 만나 좌측의 대전사 방향으로 길을 잡아 진행을 하면,

 

  ▼ 14:19분 용추협곡

주왕산을 더욱 빛나게 해주고 있는 용추협곡을 만나게  되는데 

안내문에는 "용추란 용이 하늘로 승천한 웅덩이'를 뜻한다고 기록되어 있었다.

 

   용추협곡에는 암반 위를 흐르는 청정수가 모든 이의 시선을 모으며 계곡을 적시고 있었고,

협곡사이사이에는 기암들이 탐방객들의 감탄사를 자아내는 모습에 절로 카메라 셔터가 눌러진다.

 

   이어서 청학과 백학 한쌍이 둥지를 짓고 살았다는 학소대를 만나게 된다.

 

   주변풍광에 어우러지게 화강암으로 조성한 다리 위에서 탐방객들은 고개를 쳐들고 기암들을 바라보기에 여념이 없다.

 

  떡 찌는 시루를 닮아 시루봉이라 불리는 바위는 마치 사람 얼굴 모습을 하고 있으니 더욱 시선으로 모으고 있다.

 

 

  ▼ 14:24분 주왕굴 입구

첫 번째 주왕굴 입구를 만나 고민을 하게 된다.

나 홀로 주왕굴을 만나려 하여 발걸음을 빨리 해야 하는데 회원들 사진을 찍어 주다 보니

발걸음이 자주 끊겨 시간이 애매해진 것이다.

 

에효오~~~

다른 회원들에게 피해를 주기 무엇하여 주왕굴 만나는 것을 다음으로 미루기로 결론을 내고 

주출입로로 계속 발걸음을 하게 되는데,

 

  ▼ 주왕산 최고의 주상절리를 보여 주는 급수대를 만나 또 하나의 전설을 확인해 본다.

 

주왕산에는 신라의 왕위 쟁탈 사건과 연계된 이런 전설도 전하는데

신라 시대의 원성왕(김경신)과 왕위 계승을 다투었던 김주원이 당시 이 산에서 군사를 이끌고 농성하여

그 이름을 따 주왕산이라 했다는 가설이 있다.

 

이 설은 제1폭포를 오르다 보면 급수대를 만나는데 그 급수대의 안내판에 적혀 있는 내용에 따르면

김주원(金周元)이 김경신(金敬信)에게 왕위를 양보(?)하고 이곳 주왕산에 대궐을 건립하였다는데,

당시 산 위에는 우물이 없어 계곡의 물을 퍼 올려

우물물을 대신하였는데 그 후 이곳을 급수대라 불렸다고 하고,

급수대 바위 한가운데에는 시커먼 자국이 보이는데 그것이 물을 퍼 올린 흔적이란다.

 

  ▼ 이어서 구암을 만나는데 이 바위에는 "주방동천 & 문왕천석"이라는 글귀가 한자로 새겨져 있는데

"배어난 산수의 주왕산과 물과 돌은 문림왕"의 것이라는 의미라고 안내판이 이야기하고 있다.

 

 ▼ 14:33분 주왕굴 입구(자하교 지킴터)

두 번째 주왕굴 입구는 자하교 지킴터가 자리하고 있었다.

주왕굴과의 만남을 포기한다는 것이 못내 아쉬워 나 홀로 주왕굴을 향해 잰걸음으로 좌회전을 하게 된다.

오늘 만나지 못하면 언제 또 만날 것인가를 생각하니 도저히 포기가 되지 않아

급수대 인근부터 나 홀로 발걸음을 빨리하여 회원들을 뒤로하고  앞서 오게 된 것이다.

 

 ▼ 갈림길에 자리하고 있는 자하교 지킴터를 확인하며 주왕굴 방향으로 나아가게 된다.

 

 ▼ 우선 자하교라는 다리를 건너면,

 

 ▼ 화장실 앞에서 사거리 갈림길을 만나게 되는데 이정표가 가리키고 있는 용추폭포 방향으로 진행을 하게 되면

내리막길에서 만났었던 첫 번째 주왕굴 갈림길로 이어지는 코스가 되겠다.

 

 ▼ 거기서 돌길로 조성된 오르막 길을 만나지만 경사도가 그리 높지 않아 큰 무리 없이 주왕굴을 향해 전진한다.

 

 ▼ 2분 후에 주왕암 나한전을 만나는데 안내판에 기록된 후불탱화에도 관심이 가지만 시간이 촉박하니 

나한전 탐방은 패스하기로 하는데,

 

 ▼ 가학루(駕鶴樓) 라 씌여진 현판의 글자가 호기심을 자극하니 여기서 주왕산의 전설과 가학루에 관한 기록을 살펴본다.

주왕산의 "주왕(周王)"은 예전에 살았던 오래된 인물로

그는 중국 당나라 시대 때 전쟁에서 패배한 후 신라로 망명(도망)을 왔었다는 이야기가 

오늘날까지 이어져 그 '주왕'의 이름을 따와 오늘날 주왕산이라 부른다.

 

사찰(대전사) 안내서에 따르면 '주왕산'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한다.

중국 당나라 때 ’ 주도(周鍍)‘는 자신을 후주천왕(後周天王)이라 칭하고  당나라 수도 장안을 공격했으나

안녹산의 난을 평정한 곽자의(郭子儀) 장군에게 패하여 요동으로 도망쳐 행방을 알 수 없게 되었다.

 

주도는 진(秦) 나라 때 복야상서를 지닌 주의라는 사람의 9대손으로 태어나 대단히 총명했다고 한다.

중국의 고대국가 역사를 보면 ’후주(後周)‘라는 국가는 907년부터 송이 건국된 960년까지 “5대 10국”이 난립했는데

이른바 ’ 5호 10국‘의 마지막 왕조이고, 오대(五代)의 마지막 왕조로 951년에 후한을 무너뜨리고

곽위(郭威)가 개봉(開封)에 세운 국가이다.

 

국호는 주(周)이지만 과거 무왕(武王)이 세운 주나라와 구별하기 위해 

후주, 성씨를 따라 곽주(郭周), 시주(柴周)라고 불렀다.

 

곽위는 황제가 되었지만 거병할 때 자식이 모두 살해되어서 후사가 없었기 때문에

954년에 죽을 때 처남의 아들인 시영(柴榮)을 양자로 세워 제위를 잇게 하니 이가 후주 세종(世宗, 954년 ~ 959년)이다.

 

그러나 세종 역시 959년, 겨우 39살에 병사하고, 그의 어린 아들인 시종훈에게 제위를 잇게 하였지만

군대가 무혈 쿠데타를 일으켜서 장군 조광윤(趙匡胤)을 황제로 옹립하였다.

이로써 통일 왕조의 초석을 닦은 후주도 겨우 9년 만에 멸망하고, 조 씨에 의한 송(宋) 나라가 개국되었다.

 

그러나 이 오대 최후의 왕조인 후주의 황족인 시 씨는 조광윤의 쿠데타 때에 선양(宣讓)했기 때문에

사실상의 대귀족으로서 대우받았고, 시종훈 본인도 조광윤의 후한 대우와 보호를 받았다.

그런데 주왕의 전설은 당나라 때 안녹산의 난을 평정한 명장 중 한 분인 곽부의 장군에게 패하여

신라의 석병산으로 피신했다고 한다.

 

안녹산의 난은 755년경에 발발했는데 망하지도 않은 나라의 부흥도 그렇고 인물과 시대 또한 맞지 않는다.

대전사에서 발견된 낭공대사(郞空大師)의 비전(祕傳)인 <주왕사적>의 비기(祕記)에 의하면

인물과 연대가 왜곡되었음을 말하고 있으니 이 사실은 그렇다 하고 넘어가야 하겠다.

 

주왕은 반란이 실패하자 멀리 한반도의 석병산으로 피신했다.

그는 산 입구가 되는 주방천 협곡에 산성(자하성)을 쌓고 재기를 노린다.

나중에 주왕이 신라 땅에 숨어 들어간 것을 안 당나라에서는 그를 잡아달라고 신라에 요청했다.

신라는 마일성 장군의 형제들을 필두로 진압군을 이곳 석병산(지금의 주왕산)으로 보내 주왕과 그의 군사들을 격퇴했다.

 

신라군과의 싸움에서 패한 주왕은 폭포수가 입구를 가리고 있는 주왕굴에 숨어들었다.

그러나 몰래 세수하러 나왔던 주왕은 그만 마장군의 낚시에 걸려 생포되어 당나라 장안에서 참수되었다고 하고,

또 주왕이 마장군의 화살과 철퇴를 맞고 최후를 맞았다고도 전한다.

 

주왕이 신라 마장군의 화살에 맞아 흘린 피가 주방천을 물들인 뒤 붉은 꽃망울을 피웠다는 꽃이 주왕산 수달래이다.

그래서 수달래는 주왕의 넋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무장굴은 주왕이 갑옷과 무기를 숨긴 곳으로 전해진다.

기봉은 주왕이 적과 대치할 때 대장 기를 세웠다고도 전해지고, 군량미처럼 보이기 위해 낟가리를 돌렸다고도 전해진다.

 

주왕산 초입의 대전사(大典寺)는 주왕의 아들 대전도군을 위해 고려 태조 2년 보조국사 지눌이 세웠다고 전해지고,

백련암은 주왕의 딸 백련공주의 이름을 딴 암자라고 한다. 

연화굴은 백련공주가 성불한 곳이라고도 하고, 주왕이 군사를 훈련시킨 곳이라고도 한다.

주왕굴 앞의 주왕암은 주왕의 명복을 빌기 위해 지은 곳이라고 한다.

이것이 주왕산에 전해지는 주왕의 전설이다.

 

주왕굴로 가는 입구에는 주왕암이 세워져 있다.

주왕을 기리기 위한 암자인데 온통 거대한 기암이 둘러쌓고 있는 곳에 

주왕굴로 가는 작은 오솔길에 철계단이 조성되어 있다.

 

주왕암의 첫 정자는 주왕을 기리는 가학루(駕鶴樓)다.

가학(駕鶴)이란 천자가 타는 수레를 일컫는 말이다.

 

 ▼ 가학루를 통과하여 나한전 옆으로 난 협곡으로 들어서게 되는데,

 

 ▼ 습기가 많은 협곡에는 안전그물망을 조성하여 혹시 모를 낙석에 대비한 모습인데

예전에 주왕이 은밀히 군사훈련을 시켰다는 전설이 설명해 주듯 매우 음침한 분위기를 뿜어 내는데,

 

 ▼ 주왕암이 많은 이의 기도처로 삼고 있는 것을 실감 나게 하려는 듯 수많은 소원쪽지가 매달려 있었다.

 

 ▼ 철계단을 올라 서면 소원쪽지가 주왕암까지 쭈욱~~ 이어져 매달린 모습이 특이하게 다가온다.

 

 ▼ 14:42분 주왕굴 10.2km 지점

주왕산 회류응회암 천연동굴에 조성된 주왕암을 만나게 된다.

잠시 머뭇거릴 여유도 없이 잽싸게 사진 한 장으로 마무리하고 대전사로 발길을 되돌린다.

 

 

  ▼ 14:52분 주왕굴 입구(자하교 지킴터) 회귀

자하교 지킴터로 되돌아 와 확인을 하니 여기서 주왕굴을 만나고 오는데 정확히 20분이 소요되었는데,

아마도 다른 회원들과 함께 했었더라면 30여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을까 한다.

 

  ▼ 바위를 등지고 가랑이 사이로 돌을 던지면 아들을 낳을 수 있다는 아들바위도 만나게 되는데

이곳은 주왕계곡 길이 되겠다.

 

  ▼ 오름 길에서 먼발치에서 만났었던 '기암교'를 만나며 오늘 산행은 마무리만 남은 형국으로,

 

  ▼ 대전사도 다시 만나게 된다.

 

  ▼ 암만 둘러보아도 우리 회원들의 모습은 단 한면도 보이지 않으니 더욱 마음이 급해지니

이곳에서 상의 주차장까지의 거리가 무척이나 먼 거리처럼 다가왔었다.

 

  ▼ 15:15분 상의 주차장 회귀 12.7km 지점

드디어 상의 주차장과 붙어 있다 시피한 '주왕산 맛집'에 도착하여 회원들과 함께 하산 식을 하게 되었으니

다른 회원들에게 민폐 끼치지 않고 나 홀로 주왕암을 만나고 온 것에 대하여 한편으로 뿌듯함을 간직하게도 되었다.

 

  ▼ 식사 후 상의 주차장과 인접해 있는 "주왕산 유네스코 지질공원 전시실"에 들려 

전시물을 만나는 것으로 오늘 산행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게 되었다.

이 전시실에는 주왕산을 이루고 있는 '회류응회암'이 형성된 복잡한 화산활동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을 해주고 있었다.

 

 

  ▼ 귀경 길에 들른 양귀비 축제장!!

낙동강 상류 '청송 관광단지'의 '산소카페 청소정원'에서 펼쳐진 꽃양귀비 축제장에 들리게 되었다.

 

  ▼ 귀경 길 고속도로에서 잡은 문경의 주흘산 모습을 마지막으로 주왕산과의 만남을 정리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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