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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신묘년

홍천 가리산

 

산행지 : 홍천 加里山(고도 : 1,0519M)

            (위치 : 강원 홍천군 두촌면, 화촌면, 춘천시 북산면, 영춘지맥상에 위치 함)

산행일 : 2011. 3. 13  

행사단체 : 산두리산악회(참석인원 : 28명) - 2011년 시산제

산행코스 : 휴양림 주차장 - 합수곡 - 가삽고개 - 뱃터갈림길 - 정상 2봉 - 정상 1봉 - 샘터(석간수)삼거리 -합수곡 - 휴양림주차장

산행거리 : 8km

산행시간 : 5시간 42분 (시작 09:08, 종료 15: 26) - 시산제 행사 88분등 휴식시간 포함. 

         

주요구간별 소요시간 :  09시 15분 구리시 출발(천호동 경유)

                       08:58분 가리산 휴양림 도착

                       09:08분 휴양림 주차장 출발

                       09:14분 휴양림 숙박촌 입구

                       09;32분 무쇠말재 갈림길(지도상 합수곡)

                       10:33분 이정표 " 가리산 0.9km, 휴양림 2.2km, 가삽고개 0.3km" 지점

                       10:43분 가삽고개 인근 시산제 장소 - 시산제 거행 시간 88분 소요(주차장 - 가삽고개 : 1시간 35분 소요)

 

                       12:11분 시산제후 산행재개

                       12:48분 2봉 안전구조물 하부 

                       13:00분 가리산 2봉 - 3봉은 pass

 

                       13:11분 가리산 1봉(주봉)

                       13:32분 석간수 삼거리 도착 - 석간수샘까지 왕복 5분

                       14;54분 계곡

                       15:26분 휴양림주차장(하산시간 : 2시간 15분 소요)

 

<산행내용>

- 시산제를 겸한 산행으로 여유로운 산행을 함.

- 오름길에는 온화란 날씨로 제법 담을 흘리며 산행을 하였음.

- 가리2봉 오름길(안전구조물 설치 구간)부터 눈이 녹기 시작하여 미끄러움에 긴장을 하지 않을 수 없었음.

- 하산로는 녹지 않은 눈, 매우 미끄러운 진창 흙길, 그리고 낙엽아래에 박힌 얼음등으로 상당히 미끄러움 여러명이 엉덩방아를 찧는 등 고생을 하였음.

- 시산제 행사등으로 휴양림에서 원점회귀로 산행을 하여으나 입장료를 일인당 2천원씩 내야 하니 소양강 뱃터에서 산행을 시작하는 것이 더 좋을 듯 하다.

-강원내륙 제1의 조망터란 별칭이 무색하게 연무가 심하여 조망이 좋지 않았고 이로인해 3봉은 오르지 않았다.

- 밧데리에 문제가 있어 사진을 마음대로 찍지 못하였다.

- 시산제 음식을 무척이나 정성스레 준비하였고 홍천 화로숯불구이 "양지말"에서 뒷풀이겸 식사를 하였는데 많은 손님들로 매끄럽지 못한 서비스로

   참석자 거의가 한마디씩 하였다.

 

 

加里山은 

가리’라는 이름의 산은 국내에 여러 개가 있으나 그중에 등산객이 즐겨 찾는 산은 1. 가리왕산(1,560.6m - 강원도 정선군 소재), 2. 가리봉(1,518.5m - 설악산 국립공원내  남설악의 주봉인 가리산), 3. 가리산(1051m - 강원도 홍천군 소재),  4. 가리산(774.3m - 경기도 포천시 소재) 등 네 곳이 산행지로 알려진 산이고 

‘가리’는 곡식이나 땔나무 따위를 차곡차곡 쌓아둔 큰 더미를 뜻하는 것의 순수한 우리말로 산봉우리가 마치 노적가리처럼 생겼기 때문에 이런 이름을 얻은 듯하며 대개 정상부가 두 개 이상의 봉우리로 되어 있다.

 

  오늘 찾는 이곳 홍천의 가리산은 부드러운 산세와 정상에서의 뛰어난 조망은 가히 강원 내륙 제일의 전망대로 손색이 없는 산으로 홍천군이 통나무집· 야영장· 체육시설 등 편의시설을 갖춘 휴양림을 조성하여 1998년 7월 14일에 개장하였고  휴양림 입구에는 높이 8m의 용소폭포가 있고 주변에 스키장· 온천·수타사· 팔봉산 등의 관광지가 있다.  한편, 산행은 휴양림주차장과  물노리선착장에서 할 수 있으나 여름철 장마 때나 겨울철 산행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제1봉 남쪽에서 홍천강이 발원하여 북한강의 지류인 소양강의 수원(水源)을 이루며 능선은 완만한 편이나 정상 일대는 좁은 협곡을 사이에 둔 3개의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강원 제1의 전망대라고 할 만큼 조망이 뛰어나 소양호를 비롯하여 북쪽으로 향로봉에서 설악산을 거쳐 오대산으로 힘차게 뻗어나간 백두대간 등 강원 내륙의 고산준령 그리고  대룡산, 용화산, 명지산등 경기도권의 산까지  한눈에 보인다.


  정상 부근에서는 소양호로 갈 수 있는 가삽고개가 있는데 그 형태가 계단식 분지형으로 이루어져 있고 정상 아래의 바위절벽에서 사시사철 솟는 석간수가 유명한데 이는 홍천강을 발원시킨단다.  또한, 가리산은 홍천9경중 2경으로 꼽히며 강원도에서 진달래가 가장 많이 피는 산으로도 유명하다.

 

<산 행 지 도> - 출처 : 한국의 산하

 

 

 

 

<그림 산행기>

 ▼ 8시 58분 휴양림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 준비를 하고 9시 08분에 산행을 시작했다. 

 

 

 

 

 ▼ 주차장 입구의 안내도 외..

 

 

 

 ▼ 산행은 용소폭포를 바라보며 시작한다.

 

 ▼ 들머리에서 잡은 가리봉 정상모습(좌측이 주봉으로 3봉은 가려져 보이지 않는다)

 

 ▼ 휴양림까지 포장도로를 따라야 한다.

 

 ▼ 오랜만에 만나는 진달래꽃

 

 ▼ 여기서부터 휴양림 숙박촌이 시작된다.

 

 

 ▼ 어쩌다 저런일이......?? ( 운전석 앞타이어가 웅덩이에 빠진듯...)

 

 ▼ 본격적인 산행들머리에서 잠시 숨을 돌리며 후미를 기다린다.

 

 ▼ 9;32분 합수곡지점. 삼거리 갈림길로 좌측은 정상을 직젒가는 루트로 우리가 하산길로 이용했다.

    가삽고개는 우측의 나무계단길!!

 

 ▼ 잠시후 계곡이 나타나지만 여기서도 우측으로 진행.

 

 

 ▼ 산두리 회장님인 두목님!! 앵글을 맞추면 바로 자세를 잡아 주신다는......

 

  ▼ 온화한 날씨로 제법 땀을 흘리니 추위에 약한 울 마님도 것옻을 벗었다.

 

 ▼ 후미가 뒤쳐지니 잠시 기다리라는 무전을 받고 다리쉼을 하는데 산길대장님의 짐 보따리가 눈에 띈다.

     시산제 제수거리를 나누어 메고 오르느라 제법 힘이 들었을 것인데.....

 

 ▼ 낙엽송들이 시원하게 자라고 있다.

 

 ▼ 10시 33분 가삽고개.  해맑고 정겨운 부부의 모습 이 두분의 등장으로 산두리 산행이 즐거워진 듯 하다.

 

 ▼ 간식타임....

 

 

 ▼ 누구 얼굴이 더 큰가요?? 확인 드갑니다........

 

 ▼ 잘 차려진 제수음식과 시산제 이모저모

    계단식으로 조성된 안부라 미끄러움에 서너분이 엉덩방아를 찧였는데 이것은 정상이후의 미끄럼에 대비한 연습이었는가 보다.

 

 

 

 

 

 

 

 

 

 

 

 

 

 

 

 

 ▼ 어라?? 울 마님 독상 받으시었넹??

    시산제후 음식을 여기저기로 분산시키고 둘러 않았는데 이 냥반 시산제 제사상 차린 곳에 턱허니 혼자 않아  유유자적....(과연 명당이로세....!!)

   흐믓하신가?? 얼굴 표정이....

 

 

 

 ▼ 12시 25분 뒷 정리를 하고 산행을 재개한다.

 

 

 ▼ 12시 33분 뱃터갈림길

 

 

 ▼ 정상을 향한 마지막 준비!! 눈이 녹지 않아 대부분이 여기서 부터 아이젠을 장착하는 모습 

 

 ▼ 비교적 미끄러운 편이었으나 쇠파이프와 발받침등이 잘  되어 있어 무난하게 오른다.

 

 

 ▼ 제2봉에서 잡은 가리산 주봉 모습!!

 

 ▼ 그리고 휴양림일대....

 

 ▼ 13시 11분 정상에 몸을 올려 놓는 하동댁!!

 

 

 

 

 ▼ 인증샷후 내려 가는 하산길 모습 

 

▼ 석간수 : 이곳이 홍천강의 발원지 라는데 사진상으로와 같이 수량이 매우 부족하다.

   미리 물을 받는 님께 양해을 구해 간신히 물 맛만 보았는데 매우 시원하였다.

 

 ▼ 점깐 틈을 내어 석간수 샘터에 다녀 왔는데 이곳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 부터 샘터까지 왕복 5 ~ 6분 정도걸린다.

 

 ▼ 버섯을 발견하여 채집하는 황태자님 부부!!

 

 ▼ 14시 54분 계곡. 진흘탕길에서 엉덩방아를 찧여 계곡물로 세척을....

 

 ▼ 주변에서는 버들강아지가 봄이 왔노라고 주장을 한다.

 

 ▼ 15시 26분 휴양림 주차장에 도착하며 산행을 마치고 뒷풀이 장소인 홍천 화로구이촌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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