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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포르투칼

25. 스페인/포르투칼 제 6 일차(2022년 07월 06일, 수요일) 5. 파티마 성당 주간 탐방

 스페인/포르투칼 제 6 일차(2022년 07월 06일, 수요일)

5. 파티마 성당(FATIMA Basilica) 주간 탐방

 

76일 전체일정 1. 리스본(Lisbon) 이동후 중식 바깔라우(iEmpty Parasendif baccala)

                             2. 툭툭이 투어 전망대(Miradour da Senhora do Monte)

                             3. 벨렘탑(Torre de Belém)과 제로니모스 수도원(Jerõnimos monastery) 외관 탐방

                             4. 신트라(Sintra) 탐방후 파티마 Hotel Snata Maria 입실

                           

                             5. 파티마 성당(FATIMA Basilica) 주간 탐방

                             6. 파티마 성당(FATIMA Basilica) 야간 미사

 

                                                                                        <신트라 ~ 파티마 이동경로>

 

<파티마 개념도>

  파티마 - Fatima : 세계 3대 성모 발현지중 한곳으로 가톨릭에서도 공식적인 기적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성모가 모습을 드러낸 첫 날은 1917513일이었고, 그 후 5달동안 매달 13일이 되면 세 아이 앞에

성모는 기적을 행했습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대성당을 만들었고 수많은 순례자들이 이 곳을 찾아 참배하고 있습니다.

(출처 : 참좋은 여행사 홈피)

 

 

파티마 대성당

(Basílica de Nossa Senhora do Rosário de Fátima, FATIMA Basilica )

파티마는 포루투갈 중서부, 레이리아 근교에 있는 작은 마을로 수도 리스본의 북동쪽 약 200㎞에 있다.

파티마에는 성모 마리아 발현의 기적을 기념하여 세운

성모마리아 발현성당과 바실리카(Bacsilica)가 있다.

 

파티마 성당(Basilica) 3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광대한 광장 북쪽에 있는 네오 클래식 양식의 대성당으로

 중앙에 64m높이의 탑이 있고, 

좌우의 주랑에는 그리스도의 수난을 그린 벽화가 그려져 있다. 

제단 왼쪽에는 자신타 마르투와 프란시스코 마르투의 묘가 있다

 

이 작은 도시가 유명해 지고 성지순례자들이 끊임없이 이곳을 찾게되는 것은,

제1차 세계대전이 한창 때인 1917년 5월 13일 성모마리아가 발현한 기적 때문이다.

성모마리아의 발현이 이곳 양치기 어린이들에 의해 확인된 뒤

이곳을 찾는 포르투갈 국내외 순례자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고 있으며, 

 성모 마리아가 나타났던 자리에 1928년 대성당이 세워졌다.

 

이곳 파티마 지역에 1917년 5월13일부터 10월 13일까지

어린양을 돌보던 8살, 9살, 11살 먹은 사촌 간의 세 어린이 앞에 성모마리아가 나타 나셨다.

후일 가르멜회 수녀가 되어 이 발현에 대해 저술하고

가르멜회에 입회한 ‘루시아(Lucia dos Santos)’ 수녀와 그 사촌 남매 ‘히야친타(Jacinta Marto, 1910~1920)’,

‘프란치스코(Francisco Marto, 1908~1919)’ 등 세 목동 들이 성모를 직접 보고 그 말씀을 받았다.

 

세 어린이가 보통 때처럼 묵주의 기도를 바친 후 돌을 모아 집짓기 놀이를 하고 있을 때,

갑자기 하늘에서 밝은 빛이 번쩍이더니 눈부신 빛을 발하는 아름다운 부인이 나타났다.

 

그 부인(성모 마리아)은 ‘두려워하지 마라’ 하시면서

앞으로 5개월 동안 매월 13일 이곳에 나타나 평화를 위해 기도하겠다고 했다.

성모 마리아는 매월 13일 발현장소에 오면

10월에 자기가 누구이며 무엇을 해야 할지 가르쳐 주시겠다는 말씀을 하셨다.

 

 이 일은 그해 10월 13일까지 5개월 동안 수많은 사람에 의해 확인되었으며,

1930년 10월 13일 레이리아 주교가 공인을 하였다. 

이어 로마 교황이 확인하여 1953년 이곳에 대성당이 건립되었다. 

 

이후 파티마는 프랑스의 루르드, 멕시코 과달루페 성지와 함께

세계 3대 성모 발현지로 꼽히며 해마다 수십만 명의 순례객이 순례하고 있다.

 

성모마리아의 발현은 1946년 교황이 인증함으로써 진정한 성지가 되었다.

성모마리아가 세 소녀에게 말한 세 가지 비밀이 유명한 이야기인데

'세계 대전의 종말, 공산당의 멸망은 이미 실현되었고

마지막은 확실히 교황청에서 밝히진 않았지만

'하얀 사제복을 입은 신부가 고통을 받는다'는 것인데  1982년 5월13일 교황의 저격사건이 있었다.

 

<파티마의 성모 발현>

<파티마의 3 어린이>

오른쪽부터 루치아, 프란치스꼬, 히야친따.

프란치스꼬와 히야친따는 성모님을 만난 후 2-3년 만에 일찍 죽어 파티마 대성당 안에 안장되어 있다.

이 두 아이들은 후에 복자로 추앙되었다.

<성모 발현시 모여든 군중 1, 2>

 
 
  ▼ 신트라를 출발한 전용버스는 오늘 또하나의 하이 라이트인 파티마를 향해 달리는데
산지로 둘러 쌓인 구릉지 안부에 조성된 주택가의 모습이 산뜻하게 내려다 보인다.

    2시간 가까이 휴식 없이 달려온 전용버스는 어느덧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벗어나게 되고,

    우선, 성물 판매소에 들른다.

이 판매소에는 각종 천주교 용품을 비롯하여 간단한 기념품들도 판매를 하고 있었는데

나는 선물용으로 남미산 원두커피를 구매하였는데 덤으로 묵주까지 받아 들게 되었다.

    약 30여분간의 쇼핑시간을 뒤로 하고 호텔로 이동을 하는데 파티마란 도시는 매우 조용하게 비추어 진다.

이 조용함의 원인은 나중에 알게 되는데 이 파티마는 그저 "파티마 성당과 그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숙박업소!!"

그게 모두인 도시라 생각하면 될 정도이니 조용할 수 밖에 없는 입지조건이 되겠다.

    차창 밖으로 파티마 성당 모습을 잠깐 보여 주더니

    오늘 하룻밤 신세를 져야 할 산타 마리아 호텔(Hootel Santa Maria)에 도착한다.

    이 산타마리아 호텔은 파티마 성당 바로 옆에 위치한 호텔로 생각보다 상당히 마음에 들었는데

연유인 즉슨 애초에 예약했던 호텔에 문제가 발생하여 그 보다 급이 높은 이 호텔을 우리가 이용하게 되었다 한다.

나름 행운이 있는 문제가 되었다.

    1층 로비부터 시원하고 깔끔한 모습을 하고 있는 산타 마리아 호텔 내부 모습이다.

    아내와 나는 2층의 객실에 짐을 풀게 되는데 객실 내부도 이번 여행중 가장 마음에 드는 모양새이고,

    마찬가지로 이번 여행중 묶었던 호텔중에서 처음으로 생수를 제공받게 된다.

이 생수제공은 당연한 것 같은데 흐믓한 마음이 드는 것은 그간에 홀대(??) 당한 반대작용 아닌가 싶다.

    부리나케 샤워를 하면서 하루 종일 흘린 땀을 씻어 낸후 정갈해진 몸과 마음으로 파티마 성당을 만나러 간다.

   아~~~ 이 나무가 머라 했었는데??

콜크 나무였던가??

어느덧 6개월 시차를 두고 이 글을 작성하려 하니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세비야의 마리아 광장에서 만났던 나무는 고목나무였던가?? 아님 콜크 나무였던가?? 

기억의 한계에 부딪히는 순간이지만 지금 이 나무는 콜크의 원료가 되는 콜크 나무로 일단 정리해 두고 가보자!

    기억이 불분명한 나무 설명을 듣고 성당으로 들어 서자 웬만한 광장 저리가라 할 정도의 규모를 자랑하는

성당 마당과 함께 드러나는 성당 모습에 절로 경건해 지는데

이 성당에는 한 번에 3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다 하니 더 말해 무엇하겠는가?

 

"성모발현 기념 대성당(파티마 바실리카)" 중앙에 위치한 높이 65m의 중앙탑이

무릇 인간들에게 겸손해 지라는 듯한 분위기로 높다랗게 올려다 보인다.

 

  ▼ 광장을 마주보고 반대편으로는 '삼위일체 성당'이 자리하고 있는 모습인데 우리는 우선 대성당을 먼저 만나게 된다.

광장 한가운데에는 오체투지를 하면서 기도를 하고 있는 분들이 포착되기도 한다.

  ▼  로사리오 성모대성당과 예수 성심상(Sacratissimum Cor jesu)을 한 화면에 담아 보았다.

30만명을 수용할수 있는 광장 북쪽에 위치해 있으며 1928 5월에 건축을 시작하여

 1953년에 봉헌된 네오클레식 형식의 성모발현 기념 대성당(파티마 바실리카)이 되겠다.

 

일년에 두차례 성모 발현일인 512~ 13, 그리고 1012일에는 주변의 호텔이나, 펜션을 구할 수가 없을 정도로

수 많은 순례객이 모여 든단다. 그 시기에는 근처에서 캠핑을 하는 사람과 자동차에서 자는 사람도  많으며

여름 휴가철 내내 성지 순례객으로 발길이 끊이지 않는 파티마 성당의 모습이다.

  ▼ 바실리카 성당 회랑에는 그리스토의 수난을 그린 벽화가 그려져 있는데 그 벽화들을 일일이 잡지는 못하였고,

  ▼ 64m 높이를 자랑하는 중앙탑만 줌인 해 보았다.

맨위 금장식 모양은 교황의 모자가 아닌가 하고, 그 아래로는 천사들(??) 모습이 보인다.

  ▼  그리고 이 성당의 주인이라 할 수 있는 마리아 님 이시다.

파티마 성모님의 특징은 왕관을 쓰고 묵주를 손에 감고 구름 위에 기도하는 모습이다.

  ▼  성당좌측에는 성모마리아 발현 경단과 소성당이 자리하고 있었는데

이 자리는 성모님이 발현이 있었던 자리로 191942 8일 작은 경단을 짖기 시작했다.

1920513일 동정이신 성모님을 모셨고 1921년 이 경단에서 이 경단에서 봉헌하는 것이 허락 되었다

 

성모발현 소성당 옆에는 성모님이 발현하신 참나무가 있는데

성모님의 발현을 기다리는 동안 세 명의 어린 목동들과 그 당시 순례자들이 목주 기도를 바쳤던 곳이라는데

지금 이 시간에도 미사가 진행중이어 그분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게 조심 조심 해야 했었다.

  ▼ 소성당 앞에서 삼위일체 성당 모습을 잡아 보았는데 작은 언덕을 이루고 있는 광장모습이 한눈에 들어 온다.

  그리고 성당 전체를 한바위 빙 돌아 보며 기념을 한 후에,

   바실리카 성당 내부로 들어 가 제단을 중심으로 나름 꼼꼼히 관찰을 해 간다.

 

  ▼  성당안 중앙 좌우에는 성모님 발현을 체험했던 복자 '자신타 마르투와 프란시스코 마르투'의 무덤이 있다.(아래 사진)

루치아는 1928년 갈리시아 지역 두이에 있는 성 도로시 수녀원에 입회 하였다가 

1947년 코임브라에 있는 맨발의 감벨 수녀원으로 수도회를 옮겼고 2005년 선종하였는데 ,

20062월 유해를 파티마 대성당인 이곳으로 옮겨 진 것이란다. 

어린 양을 안고 있는 저 소녀가 주인공일 터인데 그들은 불과 9세와 10세의 어린이 이었다.

  ▼  꼼꼼히 본다 생각했었지만 경건한 마음이 앞서 서인지 정신 없이 성당 내부 관람을 마치게 되는데

있어야 할 성수는 없었으니 이는 코로나 19가 몰고온 현상이다.

  ▼  성당 문 바로 앞에서 광장을 내려다 본 모습으로 김신웅 과장의 설명은 열변을 토하듯 계속 이어진다.

 ▼ 성당을 경계 짓고 있는 곳에는 아래 사진들 처럼 각종 조형물과 성모님 발현시 발표되었던 

각종 메스컴 신문 내용이 전시되어 있어 성모님 발현이 사실임을 알려 주고 있었다.

 

천주교에서는 이런 기적들이 일어 나면 그 기적에 대하여 여러각도로 분석을 하여,

그것이 실제였음을 증명된 경우에만 그 기적을 사실로 받아 들이고 있는 상황으로

이 파티마의 기적 또한 과학적, 사실적으로 분석하여 사실로 확인되었기에 인정받고 이 성당이 건축된 것이다.

 

아래 사진은 대성당을 바라보며 오른쪽이 프란치스코 마르토(오른쪽 남자 어린이)와 여동생 히야친타 어린이 조각상이다   프란치스코는 1908611일에 태어나 1917년 성모발현을 본후 191944일 세상을 떠났으며,

952년 대성당을 건축하면서 대성당내로 시신을 안치했다

 

히야친타는 1910년에 태어나 1920220일 병으로 세상을 떠났으며 

대성당에 있는 오빠 프란치스코묘 옆에 안치되어 있다.

 

루치아는 1907322일 태어났다 가정형편상 양치는 일을 했으며

1917년부터 사촌인 히야친타와 프란치스코와 함께 있다가 513일 성모님의 발현을 보았다.

성모님께서 발현하셨을 때 성모님은 루치아와 대화를 하셨고 장래에 일어날 3가지 메시지를 받았다.

 

루치아는 1921617일 빌라르에있는 성 도로데아 수도원에 가서 수녀가 되었으며

2005213일 포르투칼의 칼멘수녀원에서 97세를 일기로 세상을 더났다.

수녀의 유해는 2006219일 본 대성당에 안치 되었다.

 ▼ 바실리카 성당 관람을 마치고 이제 호텔로 돌아 가야 하는데 지금은 현지시간으로 오후 7시 30분이다.

그런데 아직 이처럼 대낮처럼 환한 것은 썸머타임이 적용되기 때문이고,

우리는 잠시 후 저녘식사를 한 후에 야간미사를 직접 체험하게 된다.

 ▼  이제 산타 마리아 호텔에서의 저녘식사 시간이다.

 ▼  각자 알아서 잘 먹게 된다.

깨끗한 호텔 모양새 처럼 음식들도 정갈한 모습으로 잘 차려 놓은 모습이다.

 ▼  이 산타마리아 호텔의 특징은 1층 로비 밖으로 이런 휴게 장소가 있어 편안한 마음으로 흡연이 가능한데

우리는 이곳에서 야간미사 참석후 시원한 바람을 쏘이며 뒷풀이를 즐기게 된다.

 

<동영상>  파티마 바실리카 대성당 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