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포르투칼 제 6 일차(2022년 07월 06일, 수요일)
2. 툭툭이 투어 – 전망대(Miradour da Senhora do Monte)
7월 6일 전체일정 1. 리스본(Lisbon) 이동후 중식 바깔라우(iEmpty Parasendif baccala)
2. 툭툭이 투어 – 전망대(Miradour da Senhora do Monte)
3. 벨렘탑(Torre de Belém)과 제로니모스 수도원(Jerõnimos monastery) 외관 탐방
4. 신트라(Sintra) 탐방후 파티마 Hotel Snata Maria 입실
5. 파티마 성당(FATIMA Basilica) 주간 탐방
6. 파티마 성당(FATIMA Basilica) 야간 미사
<툭툭이 탐방 경로> 소요시간 : 1시간
1. 출발지 : 에두아르드 7세 공원(Parque Eduardo Ⅶ)
2. 경유지 : 전망대(Miradour da Senhora do Monte), 개선문 등
3. 도착지 : 로시우 광장
리스본 관광
리스본은 고지대인 알토지구와 중심부의 저지인 바이샤지구로 나누어진다.
두 지구는 공공 엘리베이터와 케이블카로 연결되어 있으며,
북서로 뻗어 있는 시가지에는 12개 이상의 언덕이 있다.
테조강 건너 연안에는 높이 109m인 그리스도상(1959)이 바라다 보인다.
1966년에 완성된 서유럽 최장의 조교(弔橋)인 <4월 25일 교(橋)>는
처음으로 건너편 연안과의 사이를 연결하여 지역개발에 이바지하게 되었다.
현재 중심 가도의 대부분은 1755년의 대지진 후 재상 ‘S.J.C.M. 폼발 후작’의 지휘로
부흥과 재개발이 적극적으로 추진되어 정비된 것이다.
레스타우라도레스광장에서 북서로 향해 폼발후작 광장까지 뻗은 나비 90m, 길이 1.5㎞의
리베르다데가(街)는 리스본의 중심가이며 1880년 개통한 것이다.
바이샤 지구는 문화·상업·행정·교통의 각 시설이 집중해 있는 곳으로 로시오 광장과 코메르시오 광장이 있다.
로시오 광장 동쪽의 구릉 위에 ‘사웅조르제 성’이 솟아 있다.
영국과 역사적 관련이 많으며 리베르다데가 북서의 에드워드 7세공원은
영국 왕의 포르투갈 방문을 기념한 것이다.
서쪽 끝의 벨렘지구에는 마누엘 양식의 벨렘탑(1515)이 서 있고,
그 북동에는 16세기 마누엘 양식의 제로니모스 수도원이 있다.
국립고미술관, 굴벤키안 미술관, 해양박물관, 고고학· 인류학박물관 등 문화시설도 많다.
리스본대학· 공과대학· 가톨릭대학 등 5개의 종합대학이 있다.
리스본에서 첫끼니이자 마지막 식사를 마치고 '툭툭이 투어'를 하게 된다.
본디 툭툭이 투어란 것은 동남아 여행지에서나 경험하는 것으로 인식을 하고 있었는데
유럽 한복판에서 툭툭이를 타게 되니 조금은 신기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 툭툭이 투어는 단순히 개조된 오토바이를 타는 것 이상의 내용을 품고 있었으니
짧은 패키지 투어족들에게는 안성 맞춤으로
이 툭툭이를 타고 리스본 투어 전체를 모두 하는 것이라 판단하면 되겠다.
위 툭툭이 탐방 개념도에도 볼 수 있듯이 우리의 리스본 투어 대상지역중
벨렘지역을 제외한 모든 곳을 이 툭툭이를 이용하여 둘러 보는
필수 코스가 되겠으니
세비야에서의 마차 투어와 같이 이것도 물론 옵션으로 진행되었다.
패키지 여행에서 옵션 수행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특별한 사정이 있지 않는한
여행사에서 추천하는 모두 참가해야 여행의 참맛을 알 수 있는 것이다.
▼ "레스토랑 Taber na dos Sabores" 를 나와 걸어서 이동을 하는데 채 10분이 되지 않아
점령국이 영국왕의 방문 기념으로 조성했다는 "에두아르드 7세(Parque Eduardo Ⅶ") 공원 앞에 도착한다.
그냥 단순히 툭툭이를 타는 것으로만 생각했던 차에 넓직하고 시원하게 펼쳐진 녹색지대를 만나자
일행들 모두 의외의 장소에 깜놀이다.
툭툭이는 뒤로 한채 이 에두라르드 7세 공원을 배경으로 잠시 사진 놀이를 하게 된다.
▼ 공원 입구의 석조 구조물중 훼손된 것이 보이는데 이는 지진으로 인하여 발생한 것이라 하였었다.
우리 김신웅 과장은 머 하나 놓치는 것 없이 자세히, 그리고 열심히 잘도 설명해 준다.
▼ 생각하지도 상상도 하지 못했던 공원 구경을 눈요기로 마치고 바로 그 장소 앞에서 드디어 툭툭이를 탑승하게 된다.
여행 전 이 툭툭이 옵션을 보고서는 "'해?? 말어?? 무슨 동남아도 아니고~~~??" 하며
잠시 고민을 했었으나 이 투어를 하지 않게 되면 쌩 고생을 해야 하고,
리스본 투어는 고행의 문으로 들어 서게 됨을 현지에 와서야 알게 된다.
지금 바로 이 순간에 말이다.
▼ 한근 부녀와 아내, 그리고 나까지 4명이 함께 탑승하는 툭툭이는 천장을 꽃장식으로 치장을 했었는데
드라이버도 멋진 현지 여성이었다.
물론, 그 멋진 여성 드라이버가 운전하는 툭툭이는 나의 눈치코치 작전으로 득템을 하게 된 것으로
나는 이런 방면으로 좀 재주가 있나 보다.
다른 툭툭이들은 그냥 밍밍한 프라스틱 아니면 비닐 제품일 뿐이었다.
▼ 드디어 오토바이 특유의 2행정 엔진 소리를 들으며 출발이다.
당연히 내 손에 쥐어쥔 카메라도 바쁘게 '찰칵'거린다.
주위의 특색 있는 건물, 장소 등을 카메라에 담아 여행 후에 그 경로를 확인해야 지도제작을 할 수 있으니
카메라가 항시 고생을 하는 것이다.
▼ 그렇게 카메라를 혹사(??) 시키다 보면 이런 장면도 얻을 수 있게 된다.
우리글 한글이 선명하게 새겨진 태권도 도장을 만나게 된다.
그 규모가 크지는 않았지만 누가 한국사람 아니랄 까봐 무지 무지 반가웠었다.
▼ 그리고 난 이런 현지인 들의 길거리 모습이 자연스레 정겹게 다가 온다.
▼ 리스본 시내 외곽을 달리던 툭툭이가 좁은 언덕 길로 진입을 하게 되고,
▼ 좁아진 골목길에서 번잡한 모습을 보여 주게 되는데 지금까지 경유한 지역을 나열해 보자니
"R.Tomas Ribeiro ~ Picoas ~ Happy Lisboa Ramen ~ kapitax ramen – sapadores ~ pingo doce"이라는 곳들을 경유하여
드디어 오늘의 목적지인 "Miradour da Senhora do Monte" 라는 전망대에 우리를 하차시켜 준다.
▼ 전망대 'Miradour da Senhora do Monte'에 도착하여 하차 하자 마자 우리 드라이버와 인증샷을 하게 된다.
얼굴, 몸매. 스타일 모두 멋진 여성으로 보인다.
돈도 잘 벌 터이니 그 신랑을 참 좋지 않겠나 싶어진다.
▼ 그러자 거리의 악사가 귀에 익은 음율을 튕겨 내며 탐방객들을 유혹하고 있으니
그냥은 못있는 울 마님이 인증샷 한컷하고 약간의 동전을 흔쾌 희사 하신다.
귀를 즐겁게 해준 답례품이 되겠다.
▼ 이제서야 전망대 탐색에 들어 서는데 구릉과 산이 많은 지형적 특성을 갖고 있는 리스본에는
그 지형을 이용하여 10여개 정도의 전망대가 조성되어 있다 하는데
이 'Miradour da Senhora do Monte' 전망대는 최고의 명성을 갖고 있는 곳으로
스페인어 'Miradour"는 우리말로 전망대, 영어로는 'Viewpoint'dlrh 이고, 'Senhora do Mont'smseh'도 전망대라는 뜻이란다.
그러면 머야??
전망대만 두번 외치게 되는 것 아닌가??
우리 말 중 '역전' 혹은 '모찌 떡' 같이 하나의 단어에 똑 같은 두 개의 뜻을 함께 사용하는 거!!
머 이런 거 맞는 건가 싶다!!
▼ 머리 아픈 이야기는 뒤로 하고 전망때 끄트머리로 다가 가지 리스본 진입시 통과했던
4.25 다리가 먼 발치로 보이며 리스본 시내가 한 눈에 조망된다.
요기는 전망대!, 영어로 뷰포인트!
그래 여기가 최근의 한국인들이 우리 말 전망대, 혹은 명당 등을 사용하지 않고 외치는 뷰 포인트 맞다!!
▼ 유럽 특유의 빨강 모자를 쓴 건물 들이 쭈욱~~ 늘어 서 있고,
▼ 대서양과 면하고 있는 4.25 다리 등이 한폭의 수채화 였었다.
그러나 전망대는 무릇 노을 질 무렵이 최고인데~~~
이놈의 까칠이는 어딜 가던 최고만을 상상한다. ㅠㅠ
▼ 심술보가 터졌는지 전망대 경계석 위에 누워서 리스본을 내 아래 깔아 뭉게 보기도 한다.
아래 사진상 좌측 끝에 성의 망루에 깃발이 날리고 있는 곳은 '조르제 성'이 되겠다.
▼ 앵글을 당겨서 4.25 다리와 예수상을 가까이서 확인해 보고.
▼ 한 켠에 서 계사는 성모 마리아님께 인사도 드린다.
▼ 약 10여 분간의 전망대 감상을 마치고 툭툭이에 다시 오르게 된다.
즐거운 곳에서는 참으로 시간이 빠르게 지나 되는데 출발전 툭툭이 인증샷을 빼 놓을 수 없었다.
▼ 시내을 향해서 언덕 길을 내려 가는데 올라 왔던 반대 편으로 진행하는 눈치다.
▼ 그런데 이건 머지??
길가의 저 처자가 거꾸로 우리를 카메라에 담고 있지 않은가??
창경원 원숭이 구경 갔는데 그 원숭이가 날 구경하고 있는 웃픈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 현장이다.
머야 이거!!
암만 보아도 날 향하고 있는 핸폰 아닌가 말시!!!
▼ 이번에는 우리 툭툭이 바로 옆을 스치듯 지나치는 트램 모습이 들어 온다.
이게 아닌데??
저 트램에 내가 있어야 하는 것 아녀??
▼ 카메라와 씨름을 하는 사이 도로는 점점 넓어 진다. 달동네를 벗어나 저잣거리로 향하는 것이다.
▼ 아~~ 저 처자는 뜨건 햇살 아래 큰 베낭을 메고 혼자 걷고 있네 그려!!
개인적으로 가장 부러운 처자의 모습이 되겠다.
내 평생 저런 베낭 여행은 몬해 보겠지~~~~
▼ 저잣거리에 어울리는 레스토랑 들이 연이어 등장하더니 전용버스 정면으로 웬 동상이 등장한다.
▼ 우리의 툭툭이는 "Senora du monte ~ miradour de santa luzia" 라는 거리를 경유하여,
리스본 대성당과 'R.Conceicao'라는 도로를 지나
서울의 명동이라 할 '아우구스타 거리(Rue Augusta)'를 지금 막 지나 왔다(참조 : 위 툭툭이 탐방 경로)
그리고 여기는 호시우 혹은 로시우 광장 인근의 피게이라광장으로
광장의 중앙에 포르투갈의 제10대 왕인 돈 주앙 1세의 동상이 조성되어 있었다.
▼ 호시우 광장에서 우리는 툭툭이와 이별을 하는데 이곳이 툭툭이 정류장 인듯
우리 일행이 사용했던 툭툭이 말고도 다른 툭툭이들도 많이 주차되어 있는 상황이었다.
이 호시우 광장에서 아우구스타 거리 밤 거리를 거닐며 맥주도 한잔 하고,
이 동네 명물인 엘리베이터도 체험하면서 리스본을 즐길 권리는 우리에게 없었다.
이제 전용버스를 타고 벨렘지역을 둘러 본뒤 우리는 파티마로 이동을 해야 한다.
누군가 외국인이 서울 구경 와서 남산 타워 둘러 보고,
경복궁 대충 훓어 보고 부산으로 가야 하는 일정과 하나도 틀리지 않는 리스본 탐방이다.
그리고 여기는 포르투칼 수도 리스본 이란 말이다~~~!!!
로시우 광장(praca de rossio, Plaza Rossio), 피게이라 광장/(Praça da Figueira)
호시후 광장의 실질적 주인인 동페드로 4세(D.pedro lv) 이광장의 정식이름은 동페드로 4세 광장인데
그는 독립 브라질의 첫 번째 왕이다.
조국인 포르투칼에서 피신하여 식민지였던 브라질에서 왕이 되었던 그를 리스본 중앙에 동상을 만들었다.
로시우 광장 바로 인근에 피게이라 광장이 위치하고
광장 중앙에는 포르투칼 아비스 왕조의 시조이자 대항해 시대를 이끈 ‘엔히크 왕자’의 아버지인 ‘
주앙 1세’의 동상이 자리하며, 크리스마스 등 특별한 날에만 열리는 시장이 위치한다.
분수가 시원하게 물을 분출하고 있는데,
조형물의 바로크(Barogue)양식은 르네상스의 합리주의적 경향에 반대하여
17세기 이탈리아에서 발생 되어 17, 18세기에 걸처 로마를 중심으로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영국 등의 유럽국가에서
전개된 건축양식으로 건축에 있어서 감각적 역동적 장식적 효과를 추구 엄격한 고전적 법칙을 무시하고
건축의 일정한 규칙 형식에 의해 구성되는 고전주의 양식을 거부하는 당시의 패턴이었는데 미적 감각이 고풍스럽다.
<동영상> Miradour da Senhora do Monte 전망대에서....
<동영상> 리스본 아우구스타 거리 진입중!!(툭툭이 투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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