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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포르투칼

20. 스페인/포르투칼 제 5 일차(2022년 07월 05일, 화요일) 6. 플라멩고(Flamenco) 관람

스페인/포르투칼 제 5 일차(2022년 07월 05일, 화요일)

6. 플라멩고(Flamenco) 관람 후 ‘Hotel Torre de los guzmanes’ 입실

 

75일 전체일정 1. 론다(Ronda) 탐방 - 누에보 다리(Puente Nuevo)

                             2. 론다(Ronda)에서 중식(Taberna la Merced)

                             3. 자하라 데 시에라(Zahara de la Sierra) 및 세비야 황금의 탑(Torre Del Oro)

                             4. 세비야 대성당(Catedral de Sevilla)

                             5. 세비야 마차투어와 스페인 광장(Plaza de Espana)

                             6. 플라멩고(Flamenco) 관람 후 ‘Hotel Torre de los guzmanes’ 입실

 

 

플라멩고[Flamenco]

투우와 함께 스페인을 상징하는 춤으로 에스파냐의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에서 발달한 집시들의 음악과 무용을 말합니다. 15세기에 스페인 남부에 집시들이 유입되면서 그들의 사랑과 열정,슬픔이 어우러져

플라멩고라는 춤과 음악으로 탄생되었습니다.

 

노래와 춤 기타반주 또는 노래, 기타연주가 없이

단지 리듬만으로 손가락으로 소리를 내는 피토스를 이용하며

남자의 경우 절도 있는 동작을 여자의 경우, 곡선의 흔들림의 동작이 특징이며

매혹적인 몸짓과 열정적인 표정으로 전세계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출처 : 모여행사 홈피)

 

<쎄비야 탐방 개념도>

 

 

플라멩코(Flamenco)는 스페인 남부의 안달루시아 지방에서 유래한

(Baile), 노래(Cante)와 기타(Guitarra) 세 파트로 구성된 민속예술로써

보통 플라멩코 구성에는 무용 Baile(바일레), 기타Toque(또께), 노래Cante(깐떼),

무용수 스텝 Zapateado(사빠떼아도), 타악기 Cajon(까혼), 박수 Palmas(빨마스),

캐스트넷츠 Castañuela(까스따누엘라) 등으로 이루어지는데

요즘은 캐스트넷츠를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

 

  플라멩고를 이야기 할 때 집시(Gypsy)”를 꼭 연관 지어진다. 

칼멘이라는 영화 내용을 요약하면 촉망받는 군인이었던 돈 호세가

카르멘이라는 집시 여자를 만나서 인생을 망치고

결국 카르멘을 죽이고

자신도 파멸로 가는 내용에서 보듯

독특한 색채로 인간성의 가장 횡포하게 드러나는 모습을 묘사하는

도시 사회 구성원 속의 집시는 마약. 도둑. 사회부적응으로 인식되어 왔다.

 

플라멩고는 집시들이 남에게 보이기 위한 춤이 아닌

주체할 수 없는 자신들의 애수와 애환 정열을 표현하는

춤에서 발전한 아름다운 예술적 무용은 사회 집시적 인식에서 에술의 혼으로 거듭난 것이다.

 

플라멩코 무용(바일레 플라멩코, Baile flamenco)

그 발달 과정에서 사회생활의 근대화에 따라 대중이 이 무용을 돌보지 않게 되었을 때

집시가 대신하여 전승과 발전에 힘썼기 때문에

그 형식에는 집시적 요소가 다분히 포함되어 있다.

 

순수한 플라멩코에서는 캐스터네츠를 쓰지 않고

사파테아드(구두 소리), 팔마(손뼉치는 소리), 피트(손가락 퉁기는 소리)로 구성되며,

콰드로 플라멩코에서는 관중의 할레오(장단을 맞추어 지르는 소리)도 섞여

열광적인 정경을 전개한다.

 

이 춤은 남에게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니고

추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자신의 심경을 위하여 추는 것이라고 집시들은 말한다.

그리고 플라멩코는 전 세계의 민족무용 중에서

가장 프로페셔널(직업적인)한 기교를 필요로 한다고 말한다.

 

<플라멩고의 시작>

1. 가난에 찌든 며느리가 하루 종일 노동을 한후 귀가하여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면서 노래를 부른다.

 

2. 그 노랫소리에 시어머니가 반응을 하고,

     시아버지도 동참을 하게 된다.

 

3. 이때 남편과 시동생이 얼큰해진 얼굴로 귀가를 하여

    그 음율에 박자를 맞추며 식탁을 두드리면서 합세를 하게 되고,

    흥이 살아난 시모와 며느리는 냄비를 두드리면서 흥의 극치를 이룬다.

 

4. 결과적으로 온 가족이 식탁과 식기를 두드리며 늦은 밤까지 자신들의 신세를 한탄하면서

    집시들로서의 고단함을 잊게 된다.   

 

5. 드디어 집을 벗어나 비린내 진동하는 항구에서도 노랫소리와 음율이 울려 퍼지게 된다.

 

6. 이것을 목격한 돈 많은 뱃사람들이 그들의 공연(??)에 동전을 던져 주기 시작하면서

    플라멩고 쇼가 자리를 잡게 된다.

 

 

  ▼ 세비야에서의 마지막 일정으로 플라멩고를 관람하게 된다.

우리가 관람할 공연장은 'Tablao Flamenco El Palacio Andaluz'으로

스페인 광장에서 약 5km 거리에 위치한 곳으로 이동시간도 불과 10여분 만이 소요되었다.

  ▼ 공연장 외관을 탐색하고 김신웅 과장의 안내를 받아 내부로 입장을 한다.

  ▼ 그 내부는 주 공연장을 천막으로 가리운 것이 웬지 신비함을 불러 일으키는데 

마치 우리나라 서커스 공연장 분위기가 연상된다.

  ▼ 공연장 내부는 극장식으로 특석으로 보이는 윗자리는 식사와 음주를 곁들이면서 관람을 할 수 있었으나

우리는 맨 앞줄로 배정을 받게 된다.

다행인지 빈좌석이 많아 배정된 자리를 이탈하여 조금이라도 더 관람하기 좋은 자리로 옮길 수 있었다.

  ▼ 드디어 공연이 시작된다.

군복을 입은 남자 주인공과 검정 윗옷과 빨간색 치마을 입은 여주인공(카르맨 역)이 눈에 띄고

기타 반주에 어우러져 손뼉과 구둣발 소리에 딴생각을 할 여유가 없게 되는데

특히, 남자 주인공을 유심히 관찰해 보라는 김신웅 과장의 조언이 있었다.

그 남자 주인공은 스페인 플라멩고 경연대회에서 입상을 한 경력자로 최고의 공연가라 하면서 말이다.

 

집시들의 한을 표현하는 이 플라멩고 쇼를 세계적으로 널리 알린 이가 있으니

바로 '찰리  채플린'이고 그가 이 스페인을 방문하여 플라멩고 쇼를 관람한 후 감명을 받고

미국으로 돌아가  무성영화에 적용하였었단다.

  ▼ 1시간 30여분간의 쇼를 관람하고 공연장을 나오는데 출입구에 주인공들이 마중을 나와 있었고,

마중 나온 그 주인공들과 인증샷을 하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 공연장 밖으로 나와 보니 오후 8시 30분 경인데 어둠이 내리려면 아직도 한시간은 더 지나야 하는 상황이다.

그런데 유모차를 밀고 가는 여인의 복장을 보아하니 우리나라 여성들의 야한 복장은 저리가라로

윗옷은 아예 끈으로 되어 있었으니 참으로 대담한 복장이 되겠다.

 

공연장 주변을 한번 더 관찰 하면서 호텔로 이동을 하게 된다.

  ▼ 세비야에서 하룻 밤 묶어 갈  ‘Hotel Torre de los guzmanes' 정면 모습이다.

잘 부탁합니다.

호텔 님!!!

  ▼  오늘 배정 받은 객실은 2층으로 캐리어만 엘베로 보내고 나는 걸어서 계단을 오르며
‘Hotel Torre de los guzmanes과 수인사를 나누고,

  ▼ 호텔내부 레스토랑에서 늦은 저녘식사를 한후에 몸단장을 하게 되는데,

대체로 깔끔해 보이지만 침구류는 구입한 연식이 좀 오래된 것으로 보인다.

  ▼  반주를 곁들여 저녘식사를 한후에 사고가 터진다.

  ▼  한근이 행방불명이 된 것이다.

현정이 샤워를 하고 보이 아빠가 없어졌단다. ㅠㅠ

 

 호텔 외부로 찾아 가 보지만 어둠이 내린 길바닥에서 어찌 찾을 수 있겠는가??

 

  ▼  호텔 밖에서 서성이다 큰 도로까지 나가 보기도 하면서 하염 없이 기다려 본다.

초조한 마음으로~~~
설마 머 별일이야 있겠나?? 하는 심정으로 기다리자니

한 참만에 나타 나서는 "와인 사러 갔었단다!!"

 

혼자 텅빈 길을 걷다가 현지 경찰에 불심검문도 당했단다.

다행이 여권으로 소지 하고 있었고 호텔 이름을 외우고 있어 연행되는 불상사는 피하였단다.

 

한근 덕분에 따끈따끈(??)한 밤을 보낼수 있었다.

오늘 하루 마감도 그런 이야기 꽃를 피우며 한잔 술로 마감하게 된다.

 

내일 만나게 될 포르투칼 리스본을 기대하면서...

 

<동영상 > 플라멩고 쇼 1.

 

<동영상 > 플라멩고 쇼 2.

 

<동영상 > 플라멩고 쇼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