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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발칸4국

15. 짤츠부르크에서 슬로베니아 블래드로 이동

제 3 일차 (2019년 11월 2일)

5/8. 짤츠부르크에서 슬로베니아 블래드(Slovenia Bled)로 이동

 

제 2 일 전체일정(2019년 11월 2일)

1/8. 하프너비트 호텔(Hafnerwirt Hotel, 오스트리아)에서 짤츠부르크 미라벨 궁전으로 이동

2/8. 미라벨 정원(Mirabell Palace & Mirabell Garden) 탐방

3/8. 짤츠부르크 게트라이테(Getreidegasse)거리 및 모차르트 생가(Mozarts Geburtshaus) 탐방

4/8. 짤츠부르크(Salzburg) 거리 풍경

 

5/8. 짤츠부르크에서 슬로베니아 블래드(Slovenia Bled)로 이동

6/8. 블래드 성(Slovenia, Bled Castle) 탐방

7/8. 블래드 호수(Slovenia, Bled Lake) 탐방

8/8. 블래드에서 "크로아티아" 아마리스 호텔(Croatia, Hotel Amailis)로 이동

 

 

 

슬로베니아(Slovenia)

수도 : 류블랴나/언어 : 슬로베니아어 / 시차 : 한국과 - 7시간차

면적 : 2한반도의 0.092

인구 : 208만 명 세계 147

GDP : 5508천만 달러 세계 82

통화 : 유로 1EUR=1357.68(2019.08.09. 20:07)

 

주민은 슬로베니아인 83.1, 크로아티아인 1.8로 구성되어 있으며, 언어는 슬로베니아어를 사용하고, 종교는 가톨릭교가 57.8%, 이슬람교 2.4%, 정교 2.3% 정도이다.

기후는 지중해성 기후이며, 경제적으로는 구 유고 내에서 가장 부유하다.

1918년 세르비아·크로아티아와 함께 유고슬라비아 왕국을 구성하였으며, 194511월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연방

공화국의 일원이 되었다. 1989년 동유럽의 민주화에 따라 슬로베니아에서도 1991625일 독립을 선언하고,

12월 헌법을 제정하였다.

 

  발칸 3국(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보스니아) : 발칸이란 터키어로 '산맥'이란뜻으로 지형학적으로 북쪽으로 도나우강 하류, 동쪽으로는 흑해, 남동쪽으로 에게해, 남쪽으로는 지중해, 남서쪽으로는 이오니아해, 서쪽으로는 아드리아 해로

경계가 이루어지는 반도이다.

지리적으로는 아시아와 유럽이 충돌하는 곳이고 기독교와 이슬람의 피로 얼룩진 갈등을 빚어진 곳이다.

 

 

<짤츠부르크에서 슬로베니아 블래드(Slovenia Bled)로 이동 경로>

이동거리 : 255km,

이동시간 : 3:25분

휴계소 휴식 : 30분

 

<짤츠부르크에서 슬로베니아 블래드 이동경로>

패키지 투어의 가장 큰 단점인 번개투어 아쉬움이 최팀장의 모짜르트 집 내부와 호엔부르크 성에서 보는

전망이 최고라는 멘트를 들으며 최고조에 달하게 된다.

어제 오후시간에 짤츠가머긋의 장게트길겐, 할슈타드,

오늘 오전에 짤츠부르크를 만나고 오스트리아와 이별을 고하는 시간이다.

 

  오스트리아와 헤어져 오늘 만날 2번째 국가인 슬로베니아에 대하여 최팀장은 동유럽의 스위스를 구현하고자 하며

소득이 24천불 정도로 물가 높으며, 발칸 3개국중 가장 부유하게 살고 있으며 전원적이고 목가적인 곳 이라

설명을 하고 있었다.

 

  이어서 최팀장은 유고슬로비아 내전의 원인과 종교에 대한 설명을 해주며 종교적인 갈등으로 내전에 휩쌓인 한 가정이 파멸되어 가는 내용을 그린 비극적인 영화를 보여 주었는데, 버스 맨 뒷자리에 않은 나로서는 자막이 보이지 않아 상영자체가 불가능하였으니 건성으로 음향만 들으면서 차창 밖으로 보이는 풍광에 몰두하면서 흔들리는 버스에 몸을 맡기고 이동을 하게 된다.

▼ 한 시간 조금 넘게 달리던 버스가 “Landzeit Tauermalm”란 휴게소에 들른다.(휴식 30분)

규모가 상당해 보이는 이 휴게소 내부 음식점에는 눈길을 사로 잡는 맛난 것들이 진열되어 있어 탐방객들의

식욕을 이끌어 내고 있었다.

 

 시간이 12시에 가까워진 관계로 드리이버와 최팀장 그리고 일행들이 간식을 하였기에 투어중 휴식시간 치고는

제법 길게 30여분 이나 쉬어 가게 된다. 

하루 세끼 이외에 별다른 간식을 즐기지 않는 나는 할 일 없이 휴게소 정경을 담아 내며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

알프스 산자락과 어우러진 주변 풍광이 그런데로 즐길만 하였다.

 

산정에 눈이 덮힌 알프스 산자락 고개를 넘어선 전용버스는 약 1시간 정도 더 달려서 오스트리아와

슬로베니아 국경을 통과하게 된다.

국경을 통과하며 예외 없이 세관을 통과하는데 별다른 검사와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음에도 20여분이 소요되니

다소 지루한 통관절차가 되었다.

세관을 통과한 후 세계 10대 골프장에 들어간다는 ‘Straza bled“ 골프장 앞을 경유하여 점심식사를

할 레스토랑으로 이동을 계속하게 된다.

현지시간으로 142분이 되어 서야 점심식사를 할 레스토랑에 도착한다.

그런데....

식사를 해야 할 레스토랑 “Gostilna Planinch”이 매우 혼잡하다.

우리보다 앞선 팀들의 식사가 완료되지 않아 기다려야 한단다.

한국 같으면야 다른 곳으로 발길을 돌리면 그만이겠지만 패키지 팀의 식사는 가라는 데로, 주는데로

먹어야 하니 별 도리 없이 지루하게 매우 지루하게 우리 순서를 기다린다.

 

죄없는 인솔자 최락진 팀장이 미안하다며 참석자 모두에게 와인을 접대하겠다고 까지 하니

무엇이라 말도 못하고 허기진 배를 붙들고 우리 순서를 기다리며 주위의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 본다.

식사장소는 “Gostilna Planinch”2층이 우리 테이블인데

이동하는 중 주방을 살짝 들여다 볼 수 있었는데 마치 우리나라 싸구려 중국집 주방과 같은 분위기였다.

이내 닭고기를 주메뉴로 한 음식을 받아 들고 최 팀장이 선사한 와인을 곁들인 점심식사를 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