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 "2018 귀촌유치 농촌체험

2018년 6월 28일 ~ 29일 이틀에 걸쳐 전남 장흥군에서 시행하는 “2018 귀촌유치 농촌체험 사업”에 참여하였다.

아내의 주도로 체험자들을 모집하게 되어 장모님, 친구 한근과 그의 둘째 딸 현정도 동참하였다.

 

세부 일정은 첫째 날 장흥에 도착하여

묵촌마을 회관(전남 장흥군 용산면 묵촌길 41-12)에서 점심식사를 시작으로 “장흥동학 농민혁명 기념관”,  농업회사 법인(주) 황금농업식품의 작두콩 공장, 진곡마을에 소재한 표고버섯 농장, 장흥 편백나무 숲을 차례로 탐방한 후 정남진 리조트에서 1박을 하였다.

 

둘 쨋날에는

정남진 전망대를 탐방한 후 귀경길에 강진에 있는 “남미륵사”를 탐방하였다.  

장흥땅은 거리가 멀어 이른 새볔에 구리시를 출발하게 된다.

멀고 먼 장흥땅에 도착하여

가장 먼저 한일은 민생고를 해결해야 했다.

 장흥군 용산면 묵촌길 41-12에 소재한 묵촌마을 회관에서

숯불닭구이를 주메뉴로 점심식사를 하게 되었는데

주룩주룩 비가 내리는 상황에 수원에서도 한팀이 먼저 도착하여 있었다.

 하여, 약 80여 명의 많은 인원들이 한꺼번에 식사를 하게 되니 정신이 없을 정도였다.

그러나 마을 주민들의 헌신적인 배려하에 식사를 마칠 수 있었고

간단한 공연을 관람한 후 현지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었다.

식사를 마치고 "장흥동학 농민혁명 기념관"을 찾았다.

우리가 보통 알기 있기로 동학운동은 전주를 중심으로 활발할 활동이 있는 것으로 알았으나

이곳 장흥에서도 전주 못지 않은 동학운동이 펼쳐 졌었음을 새로이 알게 되었다.

농업회사 법인(주) 황금농업식품의 작두콩 공장을 탐방하였는데

대표자님이 귀촌하여 이 작두콩 공장을 설립하며 겪었던 체험담을 실감나게 들려 주어

참석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게 되었고

이곳에서 생산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은 덤이 되었다.

그리고 산자락에서 재배하고 있는

표고버섯 농장을 찾아 가게되었는데

작두콩 공장에서와 같이 귀촌하여 겪었던 체험담과

이 농장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까지의 성공담을 들을 수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피톤치트에 의한 암치료 효과등으로  유명한 편백나무 숲 우드랜드를 찾게 되었으니

이 장흥편백나무 숲은 평상시에도 이곳을 찾아 보고 싶었던 곳이었다.

그러나 어둠이 내릴 무렵의 늦은 시간으로

바쁜 마음으로 탐방을 하게 되어 억불산 정상을 가 보지 못한 것이 아쉬운 점으로 남게 되었다.

읍내에 위치한 "대하정"이란 음식점에서 간단한 저녘식사를 마치고

"장남진 리조트"에서 1박을 하게 된다!!

귀촌 체험 이틀째에는

정남진 전망대를 찾은 후 귀경길에 오르게 된다.

귀경길에 장흥과 강진의 경계인 "남미륵사"란 곳을 들리게 되었는데

이 남미륵사는 우리 일정에 없었던 곳으로

주지스님의 신통력(??)으로 병자들을 구환한다 하는 사연을 접하게 되니

모두의 호기심을 매우 자극하는 곳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