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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 키

터 키 28. 낙타바위(Dave peri Bacasi), 우취 규젤레르(Twin Fain Fairy Chimeys) 탐방


터 키 28. 2017. 04. 07(9) 낙타바위(Dave peri Bacasi),

                                        

<카파도키아 관광지 위치도>



<파샤바계곡에서 낙타바위 이동경로>



파샤바 계곡에서 비교적 여유로운 탐방을 마치고 낙타바위로 이동을 한다.

일행모두 지친기색이 역력하고

나 또한 마찬가지로 이젠 쉬고 싶어 진다.


그래도 일정은 마쳐야 하는 강행군이 이루어 지는 것이니

버스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자 하였으나 자리에 않자 마자 이미 도착한 느낌이다.


이미 투어는 도로에서 대충 사진만 찍고 가자는 분위기이지만

나는 마지막 힘을 쥐어 짜내듯 뛰어가서 이 낙타바위를 근접 촬영 할 수 있었다.


이넘은 진짜 낙타 아닌가??

이곳은 카파도키아 데블란트 계곡으로 낙타를 닮은 바위로 유명하다고 한다.

도로에서 바로 보이는 바위가 한눈에 봐도 낙타라서 더욱 눈길을 끌기도 한다.

또한, 여기저기 다양한 모양으로 제 각각 서있는 바위들은

오랜 세월 풍상에 깍여 기기묘묘한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다.


터키 중부 아나톨리아 고원지대의 화산에서 뿜어져 나온 용암층을

수백만 년의 세월이 끊임없이 깍고 다음어 만들어낸 기암괴석들의 신비로운 모습이 지친 몸에 힘을 불어 넣어 주고 있다.

 

다양한 평태의 붉은색 바위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는 데브란트

즉,  "상상의 계곡"이라는 뜻을 가진 이곳은 보는이들이 

각자의 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에 모자람이 없는 곳이었다.



우리 일행들은 저 도로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모습을 나는 거꾸로 잡아 본 모습이다.


기묘한 바위들은

미국의 "브라이스 캐니언"의 그것들을 연상시킨다.


이 낙타바위 언덕에서 계곡을 내려다 보면 남근 밭으로 일명 Love Valley 라 부른단다.

해 질녁의 계곡 모습으이 하트형으로 형성되어 있어 보기가 절경이고

이렇게 이 일대는 핑크색 바위계곡으로 보는이 눈을 즐겁게 한다.

 

잘 생긴 남근 바위들 혹은 요정의 굴뚝바위 기둥은 전부가 원추형이다.

위로 올라 갈수록 적당하게도 가늘어 졌다.

바위 기둥 머리가 삿갓모양의 현무암 덩어리가 얹혀져 있으며 색상마져도 갈색이다.

 그래서 잘 생긴 남근을 떠 올리게 할 정도이고

 일명 이곳의 바위들을 "요정의 굴뚝"이라고도 부르기도 한단다.



주차장이 있는 도로로 다시 내려 서서

멀리서 전체를 다시 한번 즐겨보는데



이곳 카파도키아에도

미국처럼 국기가 자주 등장하니

이들의 애국심이 짐작이 가는데

이 터키인들은 우리를 형제의 나라라고

학교에서도 배우고 있단다.


돌궐과 고구려에서 시작한

이 터키인들과 우리는

유전자의 구조도 비슷하다하니...


헬렌과도 한장...

이 처자의 이름 헬렌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헬레나에서 따온 것이란다!!


성격좋고 털털한 헬레나의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