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 키 26. 2017. 04. 07일 (7) 카파도키아 파노라마(Capadokya Panorama)
<카파도키아 관광지 위치도> - 지도상 괴레메 파노라마로 기록되어 있음!!
약 2시간여의 사파리 투어 정식으로 표현하면 지프투어를 마치고
어디론가 이동을 한다.
새볔부터 투어에 나서게 되었고,
식후의 노곤함이 몰려 오니 몸과 정신이 몽롱하다.
어디인지도 모르고 버스에 하차하여 두리번 거리니
일행들이 상점안으로 들어 가고 있었다.
상점 입구에 알기 좋게
"카파도키아 파노라마"라고 쓰여 있으니 위치및 장소 확인이 쉬워 다행이였다.
이 아치 입구로 드어 가면 상점들이 줄지어 서있고
레스토랑을 거쳐 조망터로 들어 갈 수 있다.
한편, 이 카파도키아 파노라마는
열기구를 타고 지상을 내려다 보면
마치 파노라마 처럼 보인다 해서 붙여진 명칭으로
괴레메 파노라마 또는 괴레메 골짜기로도 불리운다.
이 괴뢰메 골짜기는 카파도키아 관광의 중심 지역으로
카파도키아를 방문하는 대부분의 여행자가 괴뢰메를 찾고 있다고 한다.
괴뢰메의 주변은 언덕으로 둘러싸여 있어 파노라마언덕이라고 불리 우는 높은 곳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기이한 모양을 가진 골짜기를 파노라마처럼 볼 수 있으며
요정의 굴뚝이라고 불리는 기암괴석이 즐비한 계곡의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괴뢰메 야외박물관은 로마와 이슬람의 박해받던 기독교도들이 도망쳐 동굴에서 신앙생활을 하며 지냈던 곳으로
현재는 일부만 외부에 공개되고 있다.
안타깝게도 몇몇의 프레스코화는 손상이 많이 되었는데 특히 그림 대부분에 눈이 없다.
이것은 기독교를 박해할 때 눈을 없애면 그 영혼까지 없앨 수 있다고 해서 대부분의 조각이나 그림에 눈이 없다고 한다.
괴레메 국립공원이 있는 카파도키아에는 B.C. 20세기에 아시리아인이 식민도시를 건설하였고
B.C. 17세기∼B.C. 12세기에는 히타이트 왕국의 지배하에서 교역의 요충지로 발전하였다.
AD313년 콘스탄틴 대제가 기독교를 공인하기 이전까지는
기독교인에 대한 박해가 심해서 숨어살았는데 기독교가 공인이 되자
근처의 지하도시에서 은거하며 살던 기독교인들이 나와서
바위동굴을 파서 교회를 짓고 집을 지어서 살던 마을이다.
카파도키아로 이주하는 크리스트교인들의 수는 더욱 늘어나서
11세기 무렵에는 인구가 7만 명에 달했고,
그들이 바위를 파서 만든 동굴 성당이나 수도원이 360여 개에 이르게 되었다.
교회가 많아서 매일 새로운 교회를 돌아가면서 예배를 드렸다고 하는데
최근까지 주민이 거주 했으나
너무 많이 바위를 파고 동굴이 오래되어 일부가 무너지기 시작하자
터키정부에서 퇴거 명령을 내려서 대부분 비어 있으나
일부 바위 동굴에는 주민이 거주하거나 창고로 사용하고
일부 동굴은 호텔과 카페로 개조되어 사용하고 있단다.
하싼 산에서 터져 나온 화산재가 퇴적되어
이곳에 응회암이란 특이한 지질구조를 만들어 놓은 것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조망터가 바로 이곳이 되겠다.
나자르 본주 즉 악마의 눈이
우리나라 서낭당 모습을 하고 있는 이유는 무었인지...??
일행들 모두
식후의 노곤함에서 오는 피곤으로
조용, 조용히 감상을 하며, 인증샷을 한 후
서둘러 발길을 돌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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