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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 키

터 키 29. 우취 규젤레르(Twin Fain Fairy Chimeys) 탐방후 엘베레스 호텔로

터 키 29. 2017. 04. 07(10)우취 규젤레르(Twin Fain Fairy Chimeys) 탐방후 엘베레스 호텔로 귀환


<카파도키아 관광지 위치도>



<낙타바위에서 우취 규젤레르로 이동경로>


거기서 거기다!!

파샤바 계곡, 낙타바위

그리고 삼형제 바위로 불리우기도 하는 우취 규젤레르는

모두 가까이 모여 있다시피 하여

이동거리가 매우 짧았다.


이곳의 입구는 괴레메 파노라마와 유사하여

상점들 사이로 진입을 해야 했다




좌측으로 그 유명한 삼형제 바위가 등장하는데


풍화작용에 의하여

무른 녀석들은 떨어져 나가고

단단한 부분만 남아

이런 형태를 갖추고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는 것이다.


언덕 너머로 황야지대가 펼쳐지는데

그 한가운데 인간의 손길이 느껴진다.




이 망원경은 무엇을 보라고 설치한 것인지...??

잠시 잠깐 둘러보는 것으로

삼형제 바위와 인사를 나눈후 탐방을 마치는데



상점 주인 아들로 보이는 꼬마가 내게 눈인사를 하며 재롱을 부리고 있었다.

성격이 제법 밝은 녀석이다.


그의 아버지 모습!!

자기도 한장 찍어달란다...

그 아버지에 그 아들 모습이다.


이것으로 가파토키아 탐방을 마친후 호텔로 귀환하게 되는데

몸이 피곤하니 마음도 지쳐 오는 건지

만사가 귀찮아 질 정도이다.


<우취규젤레르에서 엘베레스 호텔로 이동경로>



엘베레스 호텔을 다시 만나니

긴 여행을 끝내고 집에 돌아온 기분이 들었더라는...



저녘 노을에 물든 호텔의 전경을 바라보며

오늘 일정중 가장 먼저 찾았던 로즈벨리를

지금 찾았어야 하는 것 아닌지 하는 진한 아쉬움이 다시 한번 다가온다....


호텔에서 제공하는 자녘식사를 마치고



잠자리에 들었지만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잠이 오지 않아


일정표 정리를 하며,

준비해간 이스리와 현지 맥주인 투보그에 한잔 말아 마시고

간신히 잠자리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