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2016 병신년

진안 마이산 (2016. 04. 03)

 

 

산행지 : 마이산 (馬耳山,  685m)

위치 : 전북 진안군 진안읍 

산행일 : 2016. 4. 3  

행사단체 : 까치산악회 

산행코스 원강 강정마을회관앞 - 보흥사 고금당/나옹암 비룡대/나옹암 삿 갓봉 갈림길 봉두봉 탑사 은수사 암마이봉(왕복) - 북부주차장

산행거리 : 트랭글 측정거리 : 9.91km

산행시간 :  5시간 34(시작 10:35, 종료 : 16:09) - 휴식 50분 포함.

실 산행시간 : 4시간 47

 

주요구간별 소요시간

07:05 구리시 출발

10:26분 강정리 원강강정마을 회관 들머리 도착

 

10:35분 산행시작

10:53분 보흥사   

11:21분 광대봉 갈림길/사진 : 진달래곷

12:16분 남부주차장 갈림길/528

13:16분 비룡대/나봉암

13:48분 고금당 전망대 갈림길 

14:03분 봉두봉 갈림길

14;06 암마이봉/폐쇄등산로 입구

14:25분 탑사입구

14:29분 탑사

14:45분 은수사

14:53분 갈림길 삼거리(화엄굴/북부주차장/암마이봉)

14:58분 암마이봉 입구/초소

15:22분 암마이봉 정상

15:53분 암마이봉 입구로 회귀

16:09분 북부주차장

 

  마이산은  말의 귀와 흡사하게  개의 암봉이 우뚝 솟은 마이산은 벚꽃 산행지와 탑사 나들이로 마이산 남부의 이산묘와 탑사를 잇는 1.5km 길에 벚꽃이 만발하는 4월에 가장 많이 찾으며 가을산행여름산행 순으로 인기 있다.

산림청 선정 100 명산으로 특이한 지형을 이루고 있으며섬진강과 금강(錦江발원지이고 도립공원(1979)으로 지정된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중생대 백악기에 습곡운동을 받아 융기된 역암이 침식작용에 의하여 형성된 산으로 산의 형상이 마치 말의 귀를 닮았다 하여 마이산으로 불려지었다암마이산 남쪽 절벽 밑에 있는 80여개의 크고 작은 돌탑이 있는 탑사(塔寺) 금당사(金塘寺) 유명하다. 조선 태조 임금이 이 산을 행차하고서 산의 모양이 마치 말의 귀와 같다 하여 이름이 붙어진 마이산. 동쪽 수마이산(673~680m)과 서쪽 암마이산(686m)이 신비감을 자아내게 한다.

 

   광대봉에 오르면 진안 남부를 전부 조망할 수 있으며 광대봉에서 고금당까지 오면서 마이 산을 조망하면 보는 장소에 따라 그 모양이 변하며 그 비경이 설악산에 견주어 볼만하다. 가을 단풍철에는 단풍과 바위와 마이산이 어우러져 보는 사람의 감탄을 자아내게 하며 광대봉을 제외한 곳은 비교적 산행에 어려움은 없다. 다만, 광대봉은 지주대 및 로프를 이용하여야 하므로 노약자, 부녀자, 어린이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일반인은 보흥사 코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으며 봄·가을철 산불방지 기간에는 일부코스가 폐쇄됨으로 미리 폐쇄 여.부를 확인하여야 한다

 

   마이산(馬耳山)  암봉이 나란히 솟은 형상이 말의 귀와 흡사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서 동쪽 봉우리가 숫마이봉서쪽 봉우리가 암마이봉이다. 중생대 말기인 백악기  지층이 갈라지면서  봉우리가 솟은 것이라고 한다숫마이봉과 암마이봉 사이의 448 층계를 오르면 숫마이봉 중턱의 화암굴에서 약수가 솟는다. 또한  암봉 사이에  마루턱에서 반대쪽으로 내려가면 탑사에 닿는다세찬 바람에도 흔들릴지언정 무너지지는 않는 돌탑들이 신기하다.


   신비하게 생긴 바위산에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도민 휴양지로 지정되었으며 이갑룡 처사가 평생동안 쌓았다는 80 무더기의 석탑과 함께 마이탑사가 유명하다탑사은수사,금당사북수사이산묘 등의 문화재가 있다. 마이산은 계절에 따라  모습이 달리보여 봄에는 돛대봉여름에는 용각봉가을에는 마이봉겨울에는 문필봉이라고 불리우며 사계절 아름답다.

 

 

 

 

 

<마  이  산  등  산  지  도>

 

 

 

 

 

 

 

 

<그  림  산  행  기>

 

숫마이봉 정상 등정 : 숫마이산 정상은 입산금지로 지정되어 있었으나 2014년 10월부터 하루에 2번, 

1번에 50명에 한하여(일일 100명) 입산통제를 해금하였다.

 

 

  지난 2월 무등산행 이후로 2개월 만에 산행길에 나섯다. 마이산은 관광으로만 달랑 한 번 겉모습만 보았었으니 오늘은 그 속살을 만나는 날이다.  강정리에서 시작한 산행은 임도를 걷다가 보흥사를 만난 후로 거친 암봉에 설치된 구조물에 의지하여 올라야 했고,

광대봉 갈림길을 지난 후로는 오르내림길의 연속으로 난이도가 제법이였다.

 

 구간별 소요시간 기록표에서도 알 수 있듯이 갈림길이 끊이지 않고 나타나 혹시나 길을 잘 못 들어서서 낭패를 겪는 산객들도 있어 보였다.

선두에서 떨어져 뒤쫓아 가는 몇 몇 회원들을 리더하여 풍광을 즐기며 산행을 하였으나 날씨가 흐리어 조망을 즐기지 못한 것이 흠이 되겠다. 흐린 날씨 탑사 인근에서는 빗줄기를 보여 주어 우중산행이 되어 버렸다.

 

 탑사에서 은수사 구간은 절에서 풍기는 옅은 향내음과 함께 산행을 하였고, 암마이봉  입구 초소에는 관리인이 보초를 서고 있었다.

암마이봉은 일방통행으로 등로가 조성되어 있었는데 오름길 보다는 내림길에 안전구조물이 더 많이 설치되어 있어 하산하는 산객들의 안전을 뒷바침 해주고 있었다. 그러나 오르 내림길 모두 급한 경사에 대부분이 계단길로 암마이봉을 찾은 일행은 손에 꼽을 정도였다.

 

 

  ▼ 10:02분 진안 마이산 휴게소

마이산 들머리 도착 직전 진안 마이산휴게소에 있는 마이산 전망대에서 마이산에게 인사를 하였다.

 

 

 

 

 

 

 

 

 

 

 

 

 

 

  ▼ 10:56분 강정리 원강강정마을 마을 회관앞에 도착하여 산행준비를 하였다.

 

 

 

 

  ▼ 10:35분 참석자 전원이 단체사진을 찍고 산행을 시작하였는데 일부 참석자는 산행에 불참하고 관광팀이 되어 북부주차장으로 버스를 타고 이동하였다.

 

 

  ▼ 산행시작은 오늘도 임도길을 터덜터덜 걸어야 했는데 길가에서 나물 뜯는 아낙과 수줍게 피어나는 벛꽃을 보며 걸었으니

봄맞이를 하는 기분이 절로 난다.

 

 

 

 

 

 

 

 

 

 

  ▼ 10:53분 보흥사를 만나고 이후로 본격적인 산행에 들어간다.

 

 

 

 

 

 

 

 

  ▼ 등로는 보흥사 좌측으로 이어지는데 오르막길이 된비알길로 이내 바뀌고 쇠파이프 난간을 설치한 암벽구간을 진행해야 했다.

그 암벽구간을 통과하면 등로가 우측으로 꺽이어 진행되는데 그 꺽이는 지점이 광대봉 갈림길이다.

오늘은 초보자가 많아 광대봉을 오르지 않는 등로를 설정해야 했다.

 

 

 

 

 

 

 

 

 

 

 

  ▼ 11:21분 광대봉 갈림길

암벽구간을 통과하자 숲길이 등장하고 이제부터는 '비룡대/나봉암"으로 진행을 하는데 갈림길이 많이 등장하게 된다.

선두는 오늘도 바삐 멀어져 가고, 뒤에 쳐지는 일행들은 산길에 어두운 분들이니 하는 수 없이 그들의 가이드가 되어야 했다. 

그러나 박무현상과 흐린날씨임에도 능선에서 바라 보는 전망이 좋와 풍광을 즐기며 산행을 이어간다.

 

 

 

 

 

 

 

 

 

 

 

 

 

 

  ▼ 11:36분 간식

능선 한귀퉁이에서 간식을 한다. 점심식사는 하산을 하여 먹게 되니 막걸리와 간단한 행동식으로 배고픔을 달래 주어야 한다.

 

 

 

 

 

 

  ▼ 12:16분 528봉/ 남부주차장 갈림길

민생고를 해결하고 528봉을 만나는데 이곳에서 생각보다 일찍 등장하는 남부주차장 갈림길을 만난다.

고금당 전망대 갈림길을 지나 탄금봉에서 삼각점을 발견하고, 양지바른 곳에서 묘지 1기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비룡대/나봉암을 만나기 위해 발걸음을 계속 옮긴다.

 

 

 

 

 

 

 

 

 

 

 

 

 

   

 

 

 

 

  ▼ 나봉암을 만나기 위해서는 또 한번의 쇠파이프 구조물 암벽길 구간을 지나고 급한 오름길을 지나면 항시 멋진 풍광이 기다리고 있다. 

 

 

 

 

 

 

 

 

 

 

  ▼ 12:58분 나봉암 직전 안부(안부라 부르기에도 민망한 빈자리)에서 다시 한번 막걸리 파티를 하고 급한 오름길과 철계단길을 올라 서야

나봉암을 만나게 된다.

 

 

 

 

 

 

  ▼ 13:16분 나봉암/비룡대

 

 

 

 

 

 

 

 

 

 

 

 

 

 

 

 

 

 

 

 

  ▼ 14:03분 봉두봉

앞선이, 뒤에선 이 할 것 없이 봉두봉을 외면하여 우회를 하여 진행한다.

언제부터인가 조금만 돌아가는 길이 나오면 용서하지 않고 빠른 등로를 이용하는 분위기가 영~~~

 

 

 

 

 

 

  ▼ 봉두봉을 우회하여 다시 만나는 봉두봉 갈림길!!

 

 

 

 

 

  ▼ 14:06분 암마이봉 입구/페쇄등산로

봉두봉을 내려 서면 암마이봉 입구를 만나는데 사진처럼 등로를 막아 놓았다.

다른 일행들 몇이 사진을 찍기에 그들이 떠나면 은근 슬쩍 이리로 오르려 했는데 저 사람들이 자리를 뜨지 않는다.

하는 수 없이 일행들 뒤를 쫓게 되었는데 자리 비켜 주지 않은 산객들에게 감사해야 했다. 이유는 암마이봉 입구 초소에 감시원이 턱허니 자리를 잡고 있었다. 한편 이부근 부터 하늘은 뜩 찌푸려진 날씨로 변해져 있었다.

 

 

 

 

  ▼ 암마이봉의 자연현상!!

바위가 벌집처럼 푹푹 파여져 있어 그 흔적이 마치 사람 얼굴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이것은 타포니(풍화혈) 현상으로 지질학적으로 세계적인 진귀한 지질현상이라 한다.

 

 

 

 

 

 

 

 

 

 

 

 

 

 

  ▼ 14:25분 탑사입구

드디어 하늘에서 빗방울이 떨어지고 체력도 한계를 드러내자 암마이봉을 오르니 마느니 싱생이를 거듭하는 회원들 모습이다.

탑사에서 사진을 몇 장찍고 은수사 방향으로 길을 잡는다.

 

 

 

 

 

 

 

 

 

 

 

 

 

 

 

 

 

 

 

 

 

 

 

 

 

 

 

 

 

 

 

 

 

 

 

 

 

 

  ▼ 비에 젖어 차가운 몸을 은수사 입구의 매점에서 구입한 막걸리와 어묵국으로 달래고 암마이봉 정상으로 향한다.

 

 

 

 

 

 

  14:45분 은수사를 만나 절 앞마당을 지나서...

 

 

 

 

 

 

 

 

 

 

 

 

 ▼ 나무계단길을 오르면...

 

 

 

 

▼ 14:53분 갈림길 삼거리(화엄굴/북부주차장/암마이봉)를 만나는데 마치 광장처럼 조성을 해 놓았는데 이는 관광철 행락객들의 많은 인파를 대비해 놓은 듯하다. 암마이봉은 좌측으로 조성된목제 계단길을 통해 연결되고 있었다.

 

 

 

 

 

▼ 암마이봉 등로 입구 모습!!

 

 

 

 

▼ 암마이봉 입구의 초소 모습!!

올라갈때는 관리원이 있었으나 하산시에는 비어 있었다.

 

 

▼ 14:58 암마이봉을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하느데 물론 게단길이다........

 

 

▼ 잠시 후 일방통행길을 만나 좌측의 올라가는 길로 진행을 한다.

 

 

▼ 오름길은 사진처럼 험학한데 안전시설이 있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그리고 오름길 내내 숫마이봉의 자태를 감상할 수 있고 화엄굴의 흔적을 멀리서 만날 수 있다.

 

 

 

 

 

 

 

 

 

 

 

 

 

 

▼ 15:14분  일방통행길이 끝나면 잠시후에 전망대에서 화엄굴을 바라 볼 수 있다.

 

 

 

 

 

 

 

 

 

 

 

 

▼ 15:22분 암마이봉 정상을 만날 수 있었다.

    약간의 정상주와 간식으로 허기를 달래고 하산을 하는데 잔뜩 찌푸린 날씨가 야속하기만 하였다.

    하산로도 오름길과 매한기지로 험학하나 오름길보다 안전시설이 많이 되어 있었으니 크게 어려운 구간은 없었다.

 

 

 

 

 

 

 

 

 

 

 

 

 

 

 

 

 

 

 

▼ 15:52분 갈림길 삼거리(화엄굴/북부주차장/암마이봉)로 회귀하여 좌측의 북부주차장으로 하산을 시작한다.

 

 

 

 

 

 

 

 

▼ 북부주차장으로 내림길은 사진처럼 목제계단길로 다소 지루하였다.

 

 

 

 

 

 

 

 

▼ 16:09분 북부주차장에 도착하여 마이산 산행을 마감하였다.

 

 

 

 

 

'◉ 2016 병신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금산 (鑄錦山 813.6M)  (0) 2016.06.29
홍천 팔봉산  (0) 2016.06.28
무 등 산 2016. 02. 21  (0) 2016.02.23
백덕산 2016. 02. 14  (0) 2016.02.15
내장산 2016. 1. 17  (0) 2016.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