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국 내

욕지도 제 1 일 관광 2013. 9. 14

 

전체일정 

 

제 1일 : 8월 15일 금산으로이동 하여 1박

제 2 일 : 8월 16일 통영삼덕항에서 욕지도 입도후 관광

제 3 일 : 8월 17일 욕지도 트레킹후 금산으로 이동

제 4 일 : 8월 18일 귀가

 

 

김 정두 이 미자님 부부와 함께 포항 내연산, 삼척 덕풍계곡 등으로 여름 휴가를 다녀 온 후 금산에 홀로 계시는 장모님이 마음에 걸린다. 연세 아흔에 술좌석에 않으시면 5, 60대 젊은이들과 소주를 맞대작 하는 강철체력(??)에 20대의 흥과 끼를 갖추었고 드라이브를 즐겨하시는 장모님이시기에....


  그리하여 휴가 후 광복절 휴일을 이용하여 금산에 들려 통영 및 욕지도 여행을 계획하게 되었으니 연속 2주 여행에서 오는 피로감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으나 욕지도 트레킹은 이번 여행의 보너스가 되겠다.



제 1 일 욕지도 관광

09:10분 금산출발

11:45분 통영 미륵산 케이블카 입구 경유하여 삼덕항

12:30분 승 선

13:20분 욕지도 입도후 중식

15:06분 욕지도 차량관광 및 해수욕


 욕지도 가는 방법 : 행정구역상 통영시에 속하는 욕지도에 입도하는 경우 필수적으로 배를 타야 하는데 대다수 여행객들이 통영항에서 배를 이용한다. 그런데 통영배는 연화도를 경유하기에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 하여 나의 경우 욕지도 직항 노선이 있는 삼덕항을 이용하였다. 삼덕항 ~ 욕지도 직항은 약 50분이 소요되는데 출발 전 사전 예약을 하여 불필요한 대기 시간을 절약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예약은 차량만 가능하고 사람은 현장에서 선표를 구매해야 한다.

 

 욕지도에서의 주의점 : 욕지도행은 통영항과 이곳 삼덕항 두 곳에서 운행을 하고 있었는데 이는 선박회사가 다른 연유에서 기인한다.

이에따라 욕지도 내에서도 선착장을 통영, 삼덕 두 곳으로 나누어 운용을 하고 있는데 이는 욕지도에서도 동일하였다.

즉, 욕지도에도 항구가 두 개인 것이다. 나의 경우에도 이를 혼동하여 출도할때 통영항 선착장으로 잘못 가는 바람에 곤욕을 치루게 되었으니

이런 경우가 가끔 발생하고 있다.


삼덕여객선터미널(삼덕항) : 경남 통영시 산양읍 삼덕리

  전화번호 ; 055 -  641 -  3560   

  선임 입금계좌 :  농협  355 - 0012 - 0926 - 73  

  금룡호 또는 욕지호 45분소요 : 차량 22,000 성인 7천원(편도)  

 

 

숙박 장소 : 논골민박(욕지면 동항리 547- 5)

               대표 : 김 미숙(010 - 3843 - 5474)

               이용료 : 8만원(인원수에 따라 증감, 룸 하나에 6 ~ 8명 수용가능)

 

 

  욕지도(慾知道)는 경남 통영항에서 뱃길로 32km 거리에 떨어져 있는 섬으로 행정구역상 경남 통영시 욕지면이고 연화도·상노대도·하노대도·초도 등 39개의 섬을 아우르는 욕지면의 본섬으로 비록 한려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에서 비켜나 있지만 빼어난 경관은 숨어 있는 보석과도 같은 곳이다. 욕지도는 면적 14.62㎢에 해안선은 31km에 이르는 크지도 그렇다고 작지도 않은 아담한 섬으로 ‘알고자 하는 의욕이 있는 섬’으로 예전에는 “처자가 시집가기까지 쌀 서말도 못 먹고 간다”는 이야기가 전해올 정도로 섬생활이 빠듯하였다고 한다.


  욕지도는 옛날에는 수목이 울창하고 가시 덤불과 온갖 약초가 뒤엉킨 골짜기마다 사슴들이 뛰어 놀아서 녹도(鹿島)라 불렸다. ‘알고자 하는 의욕’이란 뜻의 욕지(欲知)라는 지금 이름은 1백 여년 전 어떤 한 노승이 시자승을 데리고 섬 동쪽을 마주보고 있는 연화도의 상봉에 올랐을 때 “스님! 어떠한 것이 도(道)입니까?”라고 묻는 시자승에게 “욕지도 관세존도(欲知島觀世尊島, : 욕지도가 세존도를 바라본다. 즉 알고자 하는 의욕이 있으면 석가세존을 본받으라는 뜻)”라 대답하며 욕지도를 가리킨 데서 유래됐다고 한다. 도를 깨닫고자 하는 욕심, 이처럼 커다란 욕심을 가진 욕지도는 주변의 연화도, 우도와 함께 불교와 인연 깊은 섬이다

 

  욕지도는 30개 마을로 1,213세대 2,211명(2012. 7. 31 현재)이 거주하고 있으며, 수산업이 주업으로 1934년 당시 14,500여명이 거주하는 등 1970년대까지 남해안 어업전진기지로 당시 파시(波市)가 섰을 만큼 번성했던 지역이다. 그러나 현재 농가인구는 통영시 전체 농가인구의 17.5%인 1800여 명 정도로 농업에 종사하는 인구도 예상외로 많다. 주요작목은 고구마는 199ha로 가장 많은 69%를 차지하고 있으며, 밀감이 19ha, 한우·흑염소 등 축산이 26.6%라고 한다. 특히, 욕지도 섬 고구마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지역특산품 중의 대표적인 웰빙식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이에 착안하여 계획한 것이 바로 욕지섬 고구마 관광자원화 사업이다.

 

  욕지도 여행의 참맛은 해안 비경에 있다고 한다. 어느 방향으로 가도 명품 풍경이 펼쳐지지만 이를 좀더 자세히 말하면 선착장을 기준으로 방향을 정하는 것이 좋다. 왼쪽 방향은 노적마을과 삼여전망대 구간은 일출과 거북바위, 삼여도 등 욕지도의 대표적인 비경을 볼 수 있는 코스이고, 오른쪽은 선착장에서 덕동마을까지 코스는 낙조와 연화열도를 이루는 연화도와 노대도와 두미도의 풍경이 그림같이 펼쳐진다. 특히 ‘낙조 좋은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해넘이는 상상을 초월한다. 따라서 욕지도에서 여행방향을 정할 경우 오전 시간이면 일출을 겸한 시계방향으로 오후는 일몰을 겸한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아보는 것이 좋다. 

 

  욕지도 섬 일주를 하면서 볼 수 있는 것은 촛대바위와 세 개의 바위섬으로 이루어진 삼여도, 공룡발자국바위 등 수려한 해안절경이 그것이다. 특히 삼여도 고갯마루는 1970년대 당대의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출연한 이영하·윤정희 주연의 영화 ‘화려한 외출’(1977년작)의 무대가 되었던 곳이다. 이 삼여도에는 비경에 걸맞는 전설이 있는데 그 내용은 이렇다. 용왕에게 세 딸이 있었는데 900년 묵은 이무기가 변한 마을 총각을 서로 사모하고 있었으며, 이 사실을 안 용왕이 노하여 세 딸을 바위로 만들어 버렸고 힘이 장사인 총각은 용왕이 미워 산을 밀어 내 만든 두 개의 바위섬으로 삼여 바위를 막아 버렸다. 그후 용왕의 딸을 사랑했던 총각은 동백으로 변해 해마다 붉은 열정을 꽃으로 피워 내고 그래서 그 꽃송이는 시들지 않은 채 떨어진다고 하는 전설이 전해진다. 

 

  한국관광공사 여행포털사이트 <대한민국 구석구석> 조회수 집계에 따르면 경남에서 가장 인기있는 관광지 5위로 선정된 욕지도는 한려수도의 끝자락에 위치한 보석 중의 보석같은 섬으로 에머랄드빛 청정바다 위에 크고 작은 섬들이 그림같은 풍경을 연출한다. 지난해 KBS방송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1박2일’ 촬영으로 전국적으로 더욱 유명해진데 이어 최근에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자 윤정희씨의 배우자인 백건우씨의 '섬마을 콘서트’가 로 열려 욕지도에 쏠린 관심은 어느 때 보다 높다. 사실 백건우씨가 욕지도에서 음악회를 개최하게 된 동기는 윤정희씨가 1977년  ‘화려한 외출’을 찍을 당시 노을이 너무 멋이 있다고 해서 석양이 아름다울 때에 맞추어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한다. 따라서 이 콘서트는 백건우씨의 윤정희씨에 대한 지극한 사랑의 결과라 할수 있다.

 

 

 

 

<욕지도 지도>

 

 

 

<욕지도 관광>

 

 

▼ 미륵산 케이블카는 불발!!

  욕지도 여행을 위하여는 통영을 필수적으로 지나 가야 함으로 오며 가며 부분적인 통영관광도 염두에 두었으나 여러가지 복합적인 사유로 통영관광은 하지 못하였다. 특히, 미륵산 케이블카의 경우 많은 관광객들로 매우 붐비고 있었으니 욕지도행 배를 미리 예약한 뱃시간을 맞추기 위해서 다음을 예약해야 했고 하는 수 없이 미륵산 입구에서 통영의 명물이라는 꿀빵만을 구매하였다.

 

 

▼ 11:30분 삼덕여객 터미널

금산에서 9시경 출발하여 2시간 30분 만에 삼덕여객터미널에 도착했다. 구리에서 이곳까지 논스톱으로 왔다면 많이 힘들었겠다.

 

▼ 여객터미널 인근 풍경

터미널 사무소의 규모는 허접해 보였는데 이는 욕지도 만을 운행하는 회사의 규모상 어쩔수 없나 보다라고 예상했다.

욕지도행 배시간 : 사진참조

 

▼ 차량은 미리 예약을 하였으나 사람의 도선표는 현장에서 구매해야 했다.

 

▼ 터미널에 비치 되어 있는 욕지도 안내서!!

 욕지도에 대한 개념을 알 수 있도록 나름데로 착실히 작성되어 있어 이 책자를 이틀간 붙들고 다녔다는...

 

 

 

 

▼ 터미널 바로 옆에 "주앙 멘데스" 기념비가 눈에 띄어서...

 

※ 주앙멘데스의 참고자료  

  임진왜란 때 흑인 처음 본 선조(宣祖), “사람 맞나?”

지난 9월 14일 경상남도 통영시 산양읍 삼덕항에서는 칼로스 프로타 주한 포르투갈 대사 일행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한 제막식이 열렸다. 주앙 멘데스라는 인물을 기념하기 위함이었다.

흥미로운 것은 그의 이름 앞에 ‘최초의 서양 도래인(渡來人)’이라는 설명이 붙어 있었다는 점이다. 멘데스가 조선에 표착한 것이 1604년이니, 1653년(효종 4년) 제주도에 표류한 네덜란드인 하멜
일행이나 1627년 조선에 표류한 베르테브르(박연)보다 각각 49년, 23년 앞서 조선 땅에 도착한 셈이다.

적어도 기록만 놓고 본다면 조선을 찾은 첫 번째 서양인은 주앙 멘데스다. 조선시대 국경일지인 ‘등록유초(謄錄類抄)’에 ‘지완 면제수(之緩面第愁)’로 기록돼 있는 무역상 멘데스는 캄보디아에서 일본 나가사키로
항해하던 중 거센 풍랑을 만나 충무 앞바다로 표류하는 바람에 조선 수군에 붙잡혔다. 기록에 따르면 중국인 선원 16명과 일본인 선원 32명 그리고 흑인 1명이 함께 체포되었다고 한다. 관동대 박태근 연구교수가 최근 한 학술세미나에서 밝힌 결과다.  여기서 우리가 관심을 두려는 것은, 실은 멘데스보다는 ‘흑인 1명’이다. 물론 이 흑인이 아프리카 계통인지 동남아 계통인지는 분명치 않다. 어쨌거나 이것이 사실이라면 태조 이성계 시절에 지금의 태국인 섬라곡국의 ‘흑인’이 조선을 방문한 이후 근 200여년 만에 한반도 땅에 흑인이 찾아왔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지완 면제수’가 충무 앞바다에 표착하기 6년 전인 1598년 5월 26일 정유재란
을 맞아 선조(宣祖)는 한양에서 명나라 장수인 팽신고(彭信古)에게 잔치를 베풀고 있었다. 경상도에 머물고 있는 왜군과의 전투를 독촉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 팽신고는 자랑하는 듯 “제가 데리고 온 병사 중에서 얼굴 모습이 특이한 신병(神兵)으로 하여금 전하를 뵙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한다.
잠시 후 흑인 병사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선조는 내심 깜짝 놀랐다. ‘저게 사람인가 귀신인가?’ 팽신고는 “극남(極南)에 있는 파랑국(波浪國)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파랑국은 바다 셋을 건너 있으며 조선에서부터 15만여리 떨어져 있다”고 덧붙였다. 지금의 눈으로 보자면 당시의 어설픈 항해술 수준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설명이다. ‘파랑’은 다름 아닌 포르투갈이다. 참고로 지금은 한자어로 ‘포도아(葡萄牙)’라고 쓴다. 선조와 팽신고의 만남과 대화는 실록에 고스란히 실려 있다. (조선일보)

 

▼ 출발을 기다리며...

 

▼ 미륵산 입구에서 사 두었던 꿀빵!!

이 꿀빵은 말이 꿀빵이지 설탕물로 빵의 겉면을 적신 것으로 보이는데 당도가 매우 높은편이었다.

 

▼ 대단하신 장모님!!

금산에서 욕지도를 왕복하는 동안 차에서든 배에서든 단 한번도 졸지 않고 풍경을 즐기시었다.

피곤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볼께 많아서...."라는 답변이 돌아 왔다.

 

헐....

참으로 대단한 체력에 건강한 정신이 놀라울 따름이었다.

 

 

 

 

 

 

 

 

▼ 13:32분 욕지도 도착

삼덕항에서 한시간 정도 걸려 욕지도에 입항을 하였다.

 

 

 

▼ 논골민박!!

출발전 사전 예약하였던 논골민박은 포구인근에 있어 접근성이 좋았고 주인부부의 주업은 고구마 농장을 하면서 민박은 부업 삼아 운영하고 있다는데 깨끗하게 잘 관리가 잘되어 있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었다. 콘도형 민박이라 하여 취사도구도 잘 겸비가 되어 있었다.

 

▼  문제의 욕지도 짬뽕!!

TV프로그램인 식신원정대가 이곳을 다녀 간 이후 세간의 이목을 집중적으로 받게 된 중국집이다. 상호는 한양식당!!

민박집에 집을 풀고 점심을 하려고 이곳에 들려 보았는데 이런!!!

사람들이 장사진을 치고 있어 음식점 안에 발도 들여 놓지 못하였다.

배가 입항을 하면 하선한 관광객들이 떼로 몰려 드니 발생하는 기현상으로 포기하고 이 집 짬뽕은 내일로 미루었다.

본디 나는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라도 줄서서 기다리면서까지는 아니지라는 생각을 갖고 있기에...  

 

욕지도 짭뽕집 찾아 가는 방법 :

1. 항구에서 배를 내려 우측에 있는 농협을 찾아 간다.

2. 농협에서 10시 방향에 있는 수협 뒷골목에 위치함.

3. 주차 : 한양식당은 뒷골목에 위치해 있고 주차시설이 없기에 수협인근 골목길에 적당히 주차하면 OK

 

▼ 부둣가로 다시 나와 횟집에서 해물탕으로 점심을 해결!!

 

 

▼  식사후 욕지도 순환버스를 발견하다.

이 버스는 욕지도를 순환하는데 차를 갖고 입도를 하지 않은 경우 이 순환버스를 이용하면 되겠다.

 

▼ 15:02분 욕지도 차량관광에 나서다.

욕지도 관광은 항구를 기준으로 반시계 방향으로 하는 것이 유리하다.

반대방향은 야표마을 쪽으로 얼마가지 않아 도로가 없다. 즉, 욕지도는 섬 전체를 일주하는 도로가 없는 것이다.

그런데 현지인들도 이를 잘 알지 못하여 일주도로가 있는 것으로 이야기를 하는 경우도 있었다.

항구 바로 앞에 관광안내소가 있으니 여기서 안내를 받으면 도움이 되겠다.

 

아래 사진은 항구 앞의 이정표와 관광안내도!!

 

 

 

▼  흰작살 해수욕장

욕지도에는 해수욕장이 여러개 있었는데 모두가 조약돌 해수욕장으로 뭍에 있는 모래 백사장과는 또 다른 맛이 있다.

 

▼ 15:38분 해변가의 멋진 정자를 만나다.

지도상 고래 머리 인근 쉼터인지 확인이 되지 않는 곳인데 해변가 경치가 그럴듯 하여 잠시 쉬어가는데

한여름임에도 불구하고 바닷바람이 매우 시원하였다.

 

 

 

 

▼  적조현상!!

그러나 적조현상으로 푸른 빛을 잃어 버리고 시커먼 색으로 변해 있는 바닷물을 확인 할 수 있다.

 

 

 

▼ 16시 상여전망대

 

 

 

▼  영화 "화려한 외출" 기념비가 상여 전망대 한켠에 다소곳이....

 

 

 

 

▼ 헐.... 나는 더워 죽갓는디 바위가 따근하고 좋다며 바위찜질을 한다네....

 

▼  약 2분 거리에 바로 "새천년 기념공원"이 등장하는데 지도에는 이곳이 해맞이 장소로 표기 되어 있다.

 

 

 

 

 

 

 

 

 

▼ 욕지도 명물 출렁다리

 

▼  16:26분 출렁다리

이곳은 다음날 욕지도 트레킹에서도 만나게 되는데 트레킹 코스의 일부이기도 한 곳으로 출렁다리와 해안 절벽과 바닷가  풍경이 

잘 어우러져 욕지도 전체중 가장 볼 만한 곳으로 평가하였다. 

 

 

 

 

▼  90대의 노모는 멀쩡한데 50대 딸은 고소공포증으로 흔들거리는 다리에서 쩔쩔 매었다는....

장모님은 건너가자 하고 마님은 가지 말자하고.... ㅋㅋㅋ

 

 

 

 

 

▼  해안가 절벽에 보이는 동굴은 무엇인지....??

저것도 제주도 해안가 처럼 일제시대 일본인들이 인공적으로 만든 군사용 시설인지 확인이 되지 않았다.

무슨 설명, 안내판이라도 하나 만들어 놓으면 좋을 것을...

 

 

▼  17:00분 통단

이곳에서 도로가 끝나고 있으니 노적을 지나 통단으로 추측되는데 지도에도 없는 자그마한 해수욕장이 보인다.

일가족으로 보이는 10여 명이 바다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자 울 마님 해수욕하고 가자고 조른다.

 

 

 

 

 

 

 

 

 

 

 

 

 

 

▼ 잠시 바닷물에 몸을 담그고 숙소로 귀환하면서...

욕지도에서는 사진처럼 양어장을 조성하여 유료낚시터로 사업을 하고 있었디.

 

 

 

 

 

 

 ▼ 논골민박 실내모습!!

 

 

▼ 객실에서 본 바닷가!!

 

 

▼ 항구 앞 난전에서 저녘식사를 해결!!

장모님이 회를 매우 즐겨 하시나 먹는 양이 얼마 되지 않고 그나마 아내는 회는 입에도 대지 않는다.

그러니 제대로 된 횟집 찾아 갔다가 시킨 음식 절반 이상은 남기고 말 것 같아 난전에서 간단히 해결 해야 했다.

 

 

 

 

 

▼ 이런 상표 소주 보았는가??

이름하여 "좋은데이" 난 처음 만나는 소주 상표이었는데 맛이 매우 싱겁드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