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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임진년

두류산 2012. 8. 25

 

 

두류산 (고도 : 993M) 

  (위치)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사창리      

산행일 : 2012. 8. 25

행사단체 : 경기동부 상공회의소

산행거리 : GPS 측정거리 : 6.24km

산행시간 : 4시간 04분 (시작 09: 18분, 종료 13: 32분) - 휴식시간 1시간 18분. 

실 산행시간 :  2시간 40분

평균속도 : 2km

산행코스 : 승리부대 앞 교량/교통통제소 - 920봉 - 두류산 - 삼거리 안부(중식) - 백마계곡 - 대명사 입구 - 두루산 쉼터(음식점) 앞

날 씨 : 흐림, 비가 오락가락(하산시에는 폭우) 



두류산은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사창리와 명월리, 용담리 그리고 하남면 계성리에 걸쳐있으며, 화천군 사내면 소재지 마을인 사창리 북방5km지점의 56번 국도변에 있는 해발993m의 산이다.

  산세가 조선시대 명기인 황진이처럼 아리따운 자태를 갖고 있다 하며 금강산을 찾아 가던 신선들이 이곳 풍경에 반해 쉬었다 갈 정도였다 하며, 명월(황진이의 기명)이가 누워 있는 옆 모습을 닮았다 하여 산어귀의 마을 이름이  명월리(明月理)이다.

 



산행내용 :

  1. 한양판금 문 사장님의 권유로 상공회의소 산악회 산행에 동참한지 두번째 산행으로 금곡에서 출발후 오락가락하는 우중에 들머리에 도착

했고, 빗줄기가 제법 굵어지자 참석자 1/3정도가 산행을 포기하였다. 후미에서 처지는 몇 분이 계시어 오늘도 거북이 산행을 하게 되었다.

 

 2. 이번 두류산행도 지난번 옥녀봉과 마찬가지로 계곡산행을 염두에 둔 선택으로 보였으나 산행거리가 너무 짧은 것이 흠이었고,

하산 후 탈출로 입구에 있는 두류산 쉼터는 시산제 등 단체산악회 행사를 하기에 적합한 장소로 보였으며 주인장도 시산제 등을 적극 유치하려 광고를 하는 모습을 보았다.

 

 3. 등로특징 : 오름길에서는 몇 번의 된비알길이 교대로 등장하나 창안산 갈림길에서 직진만 한다면 크게 문제 될 곳이 없고,

하산로에서는 삼거리 갈림길이 두번 등장하게 되는데 이정표가 길을 잘 안내 해주고 있고 갈림길에서 무조건 좌측길로

내려 서면 되겠다.

 

 3. 산행도 짧고 구리에서도 비교적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 귀갓길에 사창리 시장 구경을 하고도 이른 시간인 7시경에 귀가 할 수 있었다.

         

주요구간별 소요시간 :  07:02분 남양주시청 출발

           09:08분 승리부대 앞 들머리 도착

           09:15분 산행시작

           10:53분 창안산 갈림길 이정표

           10:56분 920봉 

           11:21분 두류산 (정상까지 2시간 06분 소요, 30분 휴식)

           11:57분 삼거리 안부 - 중식 20분

           12:32분 이정표 삼거리 - 좌측으로 하산

           13:00분 백마계곡 진입

           13:24분 대명사 갈림길(포장도로)

           13:32분 두류산 쉼터(음식점) 앞


 

<등 산 지 도> - 출처 : 한국의 산천

 

 

 

 

<주변 개념도>

 

 

<그  림  산  행  기>

 

사창리 승리부대 앞 들머리 모습!! 

 

  들머리는 승리부대앞 교량을 건너 임도를 막아 놓은 쇠사슬을 넘어서며 어프로치를 하게 된다.

 

  잠시후 나타나는 사방댐 좌측으로 올라 서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고...

 

산행시작 후 약 30여분이 지나자 비가 멈추고 참석자들은 땀과 빗물에 범벅이 된 우비들을 벗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어지는 등로는 강원도에 속한 산답게 제법 가파르게 오름길이 연속으로 등장하게 된다.

 후미와 간격이 벌어지어 쉬었다 가기를 반복하며 거북이 산행의 진수를 맛 보게 된다.

 

  어제부터 내린 비로 버섯들이 대지위로 머리를 내밀고 있는 모습이 이채롭다.

 

  이 가느다란 로프에 의지해서 산행을 하란 것인가??

아마도 마음 착한 산객이 적설기때 설치 해 놓은 것으로 상상해 본다.

 

 

  후미 기다리기는 계속 반복적으로 이어져 조금은 지루하지만 어쩔수 없지 않은가??

 

 

  창안산 갈림길 이정표 삼거리

 

  많은 수목에 조망이 가리워져 있었는데 920봉에 이르자 모든 방위가 시야에 들어와 시원함 마저 느낄 수 있었다.

 

 

 

 거북이 산행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약 두시간 만에 정상에 올랐으며 여기서도 후미를 기다리느라 약 30여분을 소비하였다.

 

 

 

 

 

 

  정상에서 직진하여 이정표가 있는 안부에서 점심식사!!

 

  식사 후 좌측의 백마계곡 방향으로 하산을 시작하려는데 비가 다시 뿌리기 시작했다.

 

 

  삼거리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하산!!

 

 

삼거리 갈림길에서 후미를 위해 등로 안내를 위해 기다려 주시고 계신다.

 

  폭우로 변한 빗물로 등로는 점차 계곡으로 변신하고 있는 모습...

 

 

  이런 이정표는 누가 설치 했을꼬???

 

  급비탈길이 평탄한 모습으로 바뀌는 곳.

 

  그리고 백마계곡이 등장한다. 비만 오지 않았다면 여기서 족탁이라도 하고 갈 만한 장소이다.

 

  계곡으로 완전 변신한 등로...

 

   이 계곡을 건너야 하는데 국지성 호우라도 만난다면 좀 곤란한 곳이라 상상해 보았다.

 

백마계곡 하부에는 취수장이 있어 계곡 출입을 통제하고 있는 모습.

 

  대명사 갈림길이 등장하는데 포장길이고 여기서 좌측으로 내려 가야 한다.

 

  대명사 표지석!! 표지석 옆에는 대명사에 신비한 약수가 있다 알려 주는데 어제, 오늘 내린 빗물로 그 효능이 의심스러우니 그냥 PASS!!

 

  마을 어귀의 밤나무에 밤송이가 주렁주렁 매달린 모습에서 계절의 순환을 감지하게 되니 유난히 더웠던 이번 여름철도 다 지나고 있다.

 

 한적한 마을에 핀 꽃!!

 

 

  음식점 앞 공터에 주차된 버스를 재회하며 산행종료!!

 

  산행을 포기한 회원님들은 이 음식점에서 닭백숙에 한잔 걸치고 노래방까지.....

시산제나 총회등을 하기에는 적당한 장소로 보였다.

 

  지나온 두류산과 함께....

 

  사창리 장날이라 하여 귀갓길에 잠시 시장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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