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 막장봉(幕場峰, 고도 868 M)
(위치) 충북 괴산군 칠성면, 경북 문경시 가은읍 경계
산행일 : 2012. 8. 19
행사단체 : 까치산악회
산행거리 : GPS 측정거리 : 8.58km
산행시간 : 6시간 14 분 (시작 09: 50분, 종료 16:04분) - 휴식시간 2시간 41분.
실 산행시간 : 3시간 32분
평균속도 : 2.2km
산행코스 : 제수리제 - 이빨바위 - 투구봉 - 분화구 바위 - 코끼리 바위 - 막장봉 - 절말갈림길 삼거리 - 시묘살이 계곡 - 쌍곡폭포 - 절말주차장
날 씨 : 맑 음(시원한 바람이 비교적 있어 더위를 이기는데 도움이 되었음)
산행내용 :
1. 속리산 국립공원에 속하는 막장봉은 이빨바위, 분화구 바위등 자체적으로 보여 주는 것이 많은 산으로 거기에 더하여 속리산 주능선을 비롯하여 대야산, 희양산 백두대간 마룻금을 한눈으로 감상을 할 수 있었으니 간만에 조망이 좋은 산행을
할 수 있었다.
2. 산행 전 비가 뿌리어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조금은 주춤한 기색으로 가끔식 불어 주는 시원한 바람은 따듯하게 뎁혀진 바위의 온도를 어느정도는 상쇄시켜 주어 산행에 많은 도움이 되었고 인근의 칠보산, 군자산에 비하여 산객들의 숫자가 적어 나름데로 오붓한 산행을 즐기었다.
3. 하산길인 시묘살이 계곡을 지나 칠보산과 합류된 이후에는 많은 인파로 조금은 북적이었으나 거것도 정히 참지 못할 정도의 인파는 아니었으나 절말 주차장은 많은 인파로 몹시 북적이는 상황이었다.
4. 제수리제에서 막장봉 정상까지 이정표 거리가 정확히 3.6km로 트랭글에서 표시해 주는 거리와 일치하였으니 내심 정확한 거리표기에 흡족해 하였으나 달팽이 바위등 일부의 이름이 붙은 바위는 짙은 녹음으로 가리워져 있었던 듯 제대로 확인을 하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으며 훌륭한 조망을 보여 주던 능선길과 달리 막장봉 정상은 아무런 조망도 없고 내리 쬐는 태양의 열기로 엄청나게 더웠다.
5. 하산길은 절골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며 너덜지대와 시묘살이 계곡을 지나게 되어 있어 맑은 계곡물로 인하여 이곳이 여름철 계곡 산행지로 인기가 있음을 실감하였는데 최근에 다녀 왔던 백암산, 석룡산등과 견주어 볼때 계곡산행지로는 이곳이 으뜸이었다.
주요구간별 소요시간 : 07:33분 구리시 출발
09:45분 제수리제 도착
09:50분 산행시작
10:04분 이빨바위
10:14분 투구봉
10:36분 이정표(제수리제 1.8km 지점)
11:10분 분화구 바위
11:57분 슬램구간 간식(약 40분 소요)
12:30분 통천문
12:34분 코끼리 바위
12:45분 막장봉 (정상까지 2시간 55분 소요)
12:58분 절골/장성봉 갈림길 삼거리
13:12분 이끼지대
13:27분 시묘살이 계곡 상류
13:43분 쌍곡폭포 3km 전 계곡에서 중식 (40분 소요)
15:09분 칠보산 갈림길 삼거리
15:21분 쌍곡폭포
15:25분 탐방지원 쎈터(쎈터 하부 계곡에서 알탕 20분)
16:04분 절말주차장
막장봉(幕場峰)은 충북 괴산군 칠성면과 경북 문경시 가은읍 경계에 있는 산이지만 추청북도 쪽에 쌍곡계곡 등 명소가 많고 교통이 편리하여 막장봉 산행의 들머리, 날머리 모두 충청북도에 있는 형국이다. 제수리재 길은 쌍곡계곡과 관평을 잇는 제수리재에서 시작하여 산등성이를 따라 동쪽으로 잔행되며 투구봉, 삼형제바위, 탕천문, 달팽이 바위를 거쳐 막장봉 고스락에 이른다.
이 등로는 500M가 넘는 꽤 높은 곳에서 산행을 시작하면서도 기암괴봉을 만나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곳을 들머리로 삼고 있으며 이 경우 시묘살이골을 거치어 절말로 하산을 한다. 이 경우 휴식시간까지 포함하여 정상까지 2시간 30분, 하산 소요시간이 2시간 정도 소요되는데 광산의 갱도처럼 생긴 지형의 맨 끝에 있는 봉우리라 하여 막장봉이라 불리운다.
<산 행 지 도> - 출처 : 한국의 산천
<그 림 산 행 기>
▼ 백두대간 그리고 대야산행 등을 하면서 몇 번을 넘어 다니었을 제수리재에 도착하였다.
▼ 들머리 입구의 산행 안내판
▼ 안내판에는 이곳 막장봉이 속리산 국립공원내임을 명확히 하여 주고 있다.
▼ 제수리재의 주차장 모습!! 제법 넓직한 곳이나 이곳에 도기 위하여 통과한 군자산, 칠보산 들머리에 비하여 많이 한가하였다.
▼ 이 이정표의 거리는 트랭글과 비교해 본바 정확하게 일치하였으니 관리공단에서 상당한 노력을 기울인듯 하였다.
▼ 산행 시작후 불과 15분 만에 등장하는 이발바위!! 헌데 아랫쪽 이빨은 어디 갔나요??
▼ 지나온 투구바위!! 정작 투구바위 위에 서는 이 투구 모양을 알아 볼 수 없어 나뭇가지 사이로 간신히 인증샷에 성공!!
▼ 맨뒤에 보이는 속리산 주능선과 대야산을 아우르는 대간 마룻금을 잡았다.
▼ 투구바위가 제법 잘 보이는 곳이 있어 다시 한번 인증!!
▼ 조금전에 만났던 대간 마룻금이 이곳에서 더 잘보이어 한번 더 찰칵!!
▼ 우리 일행들과는 앞뒤로 다 헤어지고 이 한적한 숲속길을 나홀로 조용히 걸으며 포만감을 느끼는 순간!!
▼ 속리산 구조목의 모습!!
▼ 산행 시작후 정확히 46분만에 도착한 1.8km 이정표!! 제수리재에서 막장봉까지 3.6km이니 이곳이 정확하게 1/2 지점이다.
▼ 대야산과 대간 마룻금!! 대간 산행시에도 대야산을 오늘 처럼 더운 날씨에 넘으며 물이 부족하여 허걱되었던 생각이 주마등 처럼 지나간다.
▼ 분화구 바위 직전 널직한 바위에서 간식을 즐기며 풍광을 즐기는 맛이 솔쏠하였다...
▼ 분화구 바위!! 지도상 백두산 천지 바위는 어디로 간 것인지....?? 짙은 녹음으로 확인을 못한 듯 하였다.
▼ 암릉이 곳곳에 등장하나 이런 로프가 꼼꼼히 설치되어 있어 비교적 안전한 산행을 즐길 수 있었다.
▼ 슬램지대에서 자리 보전하고 않아 막걸리로 허기를 달래는 일행들!! 여기서 후미를 기다리며 대략 40여분 넘게 노닥 거리다 보니 선두와는 많은 격차가 생기었고 우리와 시간 여유가 생긴 선두 팀은 장성봉까지 다녀 왔단다.
▼ 한잔 하다 보니 속속 도착하는 후미팀들도 간식에 동참하니 휴식 시간이 점점 늘어 진다.
▼ 지도상 통천문으로 보인다.
▼ 여기는 코끼리 바위 입니다.........
▼ 막장봉 정상 직전 이정표!!
▼ 막장봉은 나무에 가리워져 아무것도 조망이 되지 않고 강한 햇빛만이 내려 쪼이니 사진 몇장 찍는 순간에 온 몸이 땀으로 범벅이 되었다.
▼ 하산길에서 만난 희양산 모습!!
▼ 정상에서 3분 만에 도착한 갈림길 삼거리!! 여기서 직진하면 백두대간 마룻금상의 장성봉을 만나게 된다.
▼ 정상에서의 하산길은 이런 너덜을 제법 진행해야 하는 바 발목과 무릅이 시원치 않은 나는 정말 실타. 이 너덜이......
▼ 바위에는 사진상으로 보듯 이끼가 왕성하게 생육을 하고 있었다.
▼ 잠시 후 장성봉까지 다녀 온 선두팀과 합류!!
▼ 시묘살이 계곡이 등장하자 시원한 계곡물이 흐르는 땀을 식히어 주는 듯 하였다.
▼ 계곡인근 평탄한 자리를 만나 더위도 식힐 겸 점심 밥상을 차리어 보았다.
▼ 칠보산 갈림길을 만나며 오늘 산행의 마무리를 할 시간이 되었음을 감지한다.
▼ 속리산 맑은 물은 산객들의 공중 목욕탕으로 변신!!
▼ 쌍곡구곡의 제 7곡이라는 쌍곡폭포!!
▼ 칠보산 탐방지원 쎈터!!
▼ 탐방쎈터 바로 밑 계곡에서 우리도 훌러덩....
▼ 절말 주차장 직전 마지막 계곡을 건넌다.
▼ 여기도 공중목욕탕으로 변신!! 관리공단의 단속의 손길이 전혀 미치지 않는 이유는 잘 모르겠으나 덕분에 산객들이 시원하게 땀을 씻어 낸다.
▼ 절말 주차장의 이모저모!!
▼ 여느 유원지와 마찬가지로 음식점들이 성업중이었으며 이로 인하여 매우 혼잡스러운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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