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 석룡산(石龍山) 고도 1,147.2 M
(위치) 경기도 가평군 북면과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경계
산행일 : 2012. 8.12
행사단체 : 까치산악회
산행거리 : GPS 측정거리 : 10.39 km
산행시간 : 4시간 54분 (시작 09: 26분, 종료 14:40분) - 휴식시간 1시간 22 분.
실 산행시간 : 3시간 32분
평균속도 : 2.9km
산행코스 : 고시피골 입구 - 능선 삼거리 - 1103/헬기장 - 석룡산 - 수밀고개 - 북호등폭포 입구 - 조무락골 - 38교유원지 입구
날 씨 : 맑음, 비(산행 끝닐 무렵부터 비)
산행내용 :
1. 여름철을 맞아 계속되는 계곡산행으로 진행되었으나 비가 온다는 일기에보 탓인지 참석자가 15명에 불과 하였다.
2. 무더운 날씨에 더해 계곡산행인지라 오르 내리는 동안 계곡을 옆에 끼고 하는 산행으로 무척이나 습도가 높아 많은 땀을 흘리었으며 지난 백암산에 이어 조망이 별로 터지지 않아 조금은 지루하고 답답한 면도 있었다.
그러나 이곳 석룡산은 서울근교에서도 청정지역으로 꼽히는 곳이라 신선한 공기를 마음껏 마시고 온 것으로 만족해 하였다.
3. 들머리 찾아가기 : 오늘 들머리는 고시피골로 들머리 입구에 주차공간이 전혀 없었으며 들머리는 38교 유원지에서 도마치고개 방향으로 약 2km 정도 직진하여 안전망 휀스에 난 속칭 개구멍을 통하여만 산행을 할 수 있으니 들머리 찾는데 유의하여야 하며 나머지 구간은 이정표가 비교적 잘 되어 등로 찾기에 크게 문제 되는 곳이 없었다.
다만, 오름길 고시피골은 인적이 드문 관계로 등로가 희미하나 한 두장 씩 붙어 있는 산악회 리본을 따라 간다면 이도 문제가 아니 되겠다.
4. 구리에서 비교적 가까운 곳이었으나 막바지 피서차량으로 인하여 귀가시 도로가 엄청 막히었다.. 조무락골 입구부터 가평 읍내까지 주차장 처럼 꽉 막히었던 도로는 경춘국도에서도 마찬가지로 귀가시간이 다섯 시간 가까이 걸리었다.
주요구간별 소요시간 : 07:33분 구리시 출발
09:26분 고시피골 들머리 도착후 바로 산행 시작
11:11분 능선삼거리
10:20분 1103봉/헬기장
12:31분 수밀고개
13:13분 화악산 중봉 갈림길
13:33분 북호등 폭포 갈림길
13:38분 중식/식사중 비내리기 시작
14:40분 삼팔교
석룡산(石龍山)이란 이름은 산 정상에 용처럼 생긴 바위가 있어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이 있으나 정상 인근에는 너덜 비슷한 바위는 있으나 용처럼 생긴 바위는 찾아 볼 수 없고,
또 다른 설은 돌이 용으로 승천해서 석룡산으로 부른단다.
한편, 석룡산은 길이가 6km에 달하는 조무락(鳥舞樂)골을 품고 있는데 조무락인란 6km에 달하는 계곡에 수많은 폭포와 소, 담이 있어 새들이 그곳에서 춤을 추며 즐기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또 다른 것은 수 많은 새들이 재잘(조무락) 거리던 곳이라 붙여진 이름이란다.
< 산 행 지 도> - 출처 : 한국의 산천
< 그 림 산 행 기>
▼ 들머리 찾기 : 38교에서 정확히 1.7km 전방에 안전휀스 구멍난 곳으로 진입해야 한다.
안전 휀스 공사시 산객들을 위하여 조금만 신경 썻다면 이런 지경은 아니었을 텐데.....??
▼ 아마도 극성스런 어떤 산객님이 휀스를 훼손시킨듯한 들머리 모습....
▼ 약 2 ~ 3분후 나타나는 고시피골은 피서객들로 넘치는 조무락골에 비하여 완전한 청정계곡의 모습을 갖추고 있었다.
▼ 습한 기운으로 시작부터 땀이 흐르기 시작하여 잠시 숨을 고른다.
▼ 서얼 설 쫓아 오는 해오름님!!
▼ 잠시 숨을 고르며 단체사진~~!! 참석자가 적어 단촐하였다.
▼ 서울 근교에서는 보기드문 청정지역으로 이끼가 많이 보였다.
▼ 이 고시피골은 석룡산을 찾는 이들도 드물게 찾는 코스로 인적이 드물어 등로가 불확실한 곳이 여러곳 있으나 드문드문 달려 있는 안내리본을 따라 가니
산행을 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
▼ 석룡산의 야생화!!
▼ 능선삼거리!! 능선에 올라 서서 우회전을 하여 1103봉을 거쳐 석룡산 정상을 오를 수 있다!!
지도상으로는 1103봉은 능선에 도착하자 마자 등장하여야 하나 실제는 삼거리에서 정상 방향으로 약 10여분 정도에 위치한 헬기장이다.
▼ 능선길을 걷는데 가스가 차기 시작한다. 일기예보상으론 오후 늦게 부터 많은 비가 온다고 하였는데.....
▼ 지도상 탈출로가 정상직전의 우측방향으로 등장한다. 정상은 좌측길로....
▼ 약 10년 만에 다시 찾은 석룡산 정상!!
▼ 정상인근에서 약간의 간식을 하고....
▼ 수밀고개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하산을 시작한다. 여기서 직진을 하면 화악산이나 안내판에는 등로가 없다고 되어 있었다.
▼ 하산길에서 잡은 화악산 정상 안테나 모습.
▼ 화악산 갈림길 이정표!!
▼ 그 이정표 밑에 있는 계곡에서 땀을 식히어 본다.
▼ 이러고 있다가....
▼ 에라이~~~ 다 벗자!!
▼ 어라?? 팬티는 입었는뎅......??
▼ 이어지는 하산길 이정표!!
▼ 지난 4월 화악산 중봉 산행시에는 북호등폭포에 얼음이 남아 있었는데....
▼ 마지막 계곡에서 점심을 먹고 가자 한다!!
▼ 차려논 밥상 위로 빗물이 후두둑 후두둑!! 오랜만에 빗물에 밥마라 먹게 되었다.
▼ 빗줄기가 워낙 강하게 내리어 카메라 훼손이 저어되어 사진을 찍지 못하였고 삼팔교 밑에서야 다시 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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