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 추월산(秋月山) 고도 726M
(위치) 전남 담양군 용면, 전북 순창군 복흥면 (고도 726M)
산행일 : 2012. 7. 8
행사단체 : 산두리산악회
산행거리 : GPS 측정거리 : 5.74 km
산행시간 : 4시간 09분 (시작 11: 44분, 종료 15:53분) - 휴식시간 1시간 05분.
실 산행시간 : 3시간 04분
평균속도 : 1.8kmh
산행코스 : 관광단지 - 보리암 - 상봉 - 추월산 - 잔봉 - 대방리(밀재인근 대방저수지 하부 하얀파크 펜션)
날 씨 : 맑 음
산행내용 :
1. 전쟁에 나가는 쫄다구가 총을 안들고 전쟁터에 나가듯 카메라를 턱허니 집에 모셔 두고 산행에 임하여 전화기로 찍은 몇장의 사진과 남들이 찍은 사진 몇 장으로 때우게 되었다.
2. 장맛비로 인하여 많은 습기, 그리고 내리 쪼이는 햇빛까지 더해 지어 엄청나게 땀을 쏱아 내었으니 지난 주 운교산행에 이어 연속 2주 땀과의 전투를 치룬 산행이었다.
3. 당초 산행계획은 관광단지 - 상봉 - 추월산 - 월계리 - 관광단지로 원점회귀를 하도록 계획하였으나 추월산 정상에서 삼거리로 되돌아 내려와 수리봉 방향으로 진행을 했어야 했으나 정상에서 사진을 찍고는 아무생각 없이 직진을 한 바 밀재 인근의 대방리(대방저수지 아랫마을)로 하산을 하였으며 하산후 담양의 대표적인 먹거리인 떡갈비로 하산주를 하였다.
4. 구간별 등로상황
- 보리암 정상까지는 계단이 많은 급경사 오름길
- 보리암에서 추월산 정상까지는 약한 오르내림의 능선길
- 보리암 정상가는 게단길에서 담양호 조망
- 월계리 하산길은 지루하며, 월계리에서 주차장까지는 약800M
- 정상에서 밀재까지는 약간의 암릉를 거치어 짙은 나무숲 길로 편안한 능선.
주요구간별 소요시간 : 07:18분 구리시 출발
11:40분 추월산 입구 관광단지 주차장
11:44분 산행시작
12:28분 전망대 계단(담양호 조망)
13:32분 추월산 정상
15:53분 대방리(밀재 인근 대방저수지 아랫마을)
추월산은 담양읍에서 13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전남 5대 명산 중의 하나로 손 꼽힌다. 많은 수림과 기암괴석, 깍아세운 듯 한 석벽이 마치 성을 쌓은 듯이 산의 정상을 차지하고 있고 오직 서쪽에 겨우 사람하나 통행할 정도의 길이 트여있다. 추월산은 말 그대로 가을 산으로 숲이 유난히 깊고 골마다 약수와 맑은 물줄기가 솟는다.
가을이 되면 숲이 온통 붉은 색을 띄고 산 정상에 올라가면 형형색색의 모습으로 단장한 산과 호수가 어우러지며 산 정상에서 내려 다 보는 담양호와 주변경치가 일대장관을 이루고 계절마다 특색이 있다.
봄에는 진달래와 개나리가 만개하고, 여름엔 울창한 숲의 녹음과 발아래 펼쳐지는 담양호의 푸른 물결, 가을엔 붉게 물든 단풍, 눈 덮인 겨울에는 나무숲에 가려 있던 바위의 자태가 독특한 풍광을 자아낸다.
한편, 높고 험한 산봉우리가 달에 닿을 정도라 하여 추월(秋月) 이라 이름 지어진 추월산은 유달리 전쟁에 대한 슬픈 기억을 품고 있는 바 특히 임진왜란 때는 가까이 있는 금성산성과 함께 치열한 격전지였었다. 산 정상에 내려다보이는 보리암의 주변 절벽은 임진왜란 때의 의병장 김덕령 (金德齡) 장군의 부인 이씨가 왜병에 쫓기다 뛰어내려 순절한 곳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보리암의 입구에는 이러한 애절한 사연을 기리는 순절비가 세워져 있기도 하다. 또한 동학농민운동 때에는 동학군이 정부군, 청군, 일본군에게 쫓기면서도 꺽이지 않는 의지를 불태우며 마지막으로 항거한 곳이기도 하다.
<산 행 지 도>
<산 행 내 용 및 설 명>
▼ 관광관지 입구에서....
▼ 급한 계단길을 올라 담양호가 보이는 전망장소!! 담양호는 계속된 가뭄으로 수위가 많이 낮아 진 것이 사진으로도 확인된다.
▼ 추월산 보리암
▼ 추월산 정상!! 이곳에서 빽을 하여야 했으나 밀재 방향으로 직진하는 오류를 범함!!
<폰카 사진> - 카메라를 준비하지 못하여 다른회원이 찍은 사진과 내 폰카로 촬영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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