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 선자산, 계룡산(고도 566M)
(위치) 거제도 신현읍
산행일 : 2012. 1. 1
행사단체 : 까치산악회
산행코스 :
산행시간 : 6시간 28분 (시작 05:59분, 종료 12:16분) -
날 씨 : 구름 약간
산행내용 :
1. “흑룡의 해” 임진년을 맞이하기 위하여 한 일출산행으로 올해에는 전국적으로 날이 흐리어 일출을 보기 어려우나 동해안과 남해안 일부에서만 구름사이로 일출을 볼 수 있다라는 일기예보에 희망을 걸고 집을 나섯다.
2. 약 5시경 들머리 인근에서 떡국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산행을 시작하였는데 이곳을 찾았던 이가 아무도 없어 산행 중간 등로를 벗어나 잡목속에서 헤메이었으나 여명이 틀 무렵 곧 정상 등로를 찾을 수 있었다.
3. 당초 산행은 계룡산만을 등정하는 것이었으나 급작스럽게 선자산까지 트레킹을 하게 되었고 여느 일출 산행과 달리 룰루랄라하여 시간으로 조금은 지루한 산행이 되었다.
4. 높지 않은 산이었으나 선자산과 계룡산을 잇는 능선에 아기자기한 암릉들이 제법 많고 능선 양쪽으로 바다와 아파트, 저수지 등이 조망되어 나름 흥미 있는 산행을 하였다.
5. 日出 : 오늘은 이넘과 인연이 없었다. 일찌감치 각 메스컴의 일기예보는 일출 보기가 힘들다는 쪽으로 연일 보도 되었으나, 그나마 남해안 지방은 기대감을 보여 주어 한가닥 희망을 품고 선자산에 도착했다. 그러나 선자봉의 하늘은 구름인지 운해인지 모를 뿌우연 넘들이 진을 치고 하늘을 메우고 있었다. 아쉬운 마음에 선자산에서 머뭇거리다가 계룡산 방향으로 향하던중 능선상에서 이미 떠 버리어 마치 노을을 연상케 하는 팔삭동이 같은 그런 넘과 대면한 것으로 만족 해 하였다.
5. 산행후 연안여객선 터미널로 이동하여 점심식사를 하였는데 주차장 진입로부터 정체가 되어 시간이 지체 되었으며 귀경시 천안 인근에서 고속도로 정체가 심하여 20시가 넘어서야 귀가 할 수 있었다.
주요구간별 소요시간 : 05:59분 음지마을 선자산 입구
07:20분 선자산 정상
08:04분 팔각정 전망대
08:39분 고자산치
09:18분 미군통신대 유적지
09:56분 방송 중계소
10:10분 의상대
10:25분 계룡산
11:19분 434봉
11:39분 임 도
11:56분 (관리 잘 된)묘 지
12:00분 도로건설 현장
12:11분 김실령 고개
12:16분 거제공설 운동장 축구장
12:27분 운동장 주차장 도착
거제 계룡산은 산의 형상이 닭과 용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거제도 신현읍에 위치한다. 해발 566의 아담한 계룡산은 정상의 기암괴석과 아름다운 산세로 등산객들의 눈길을 끄는데 산 정상에서 내려다보면 푸른 바다가 시원스럽게 펼쳐진다.
거제도는 국내에서 가장 긴 해안선을 갖고 있으며 면적으로는 제주도 다음으로 크며
가라산을 비롯해 산방산. 계룡산. 선자산.옥 녀봉.노 자산등 5백m대의 산이 7개나 있다.
높이는 얼마 안되지만 산행하기가 만만치 않으니 계룡산~가라산까지의 종주산행은 총 거리가 약 25㎞. 하루일정으로 빠듯하다.(출처 : 한국의 산하)
<산행지도>
<산행사진 및 내용>
▼ 6시 정각에서 딱 1분이 모자란 시간에 산행을 시작!!
▼ 들머리 진입후 얼마 지나지 않아 등로를 이탈하여 잡목숲을 헤메이었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잡목들이 많지 않아 덜 거추장 스러웠었다.
▼ 07시 11분. 제대로 된 등로에 들어서자 여명이 밝아 온다.
▼ 첫번째 봉우리인 선자산에 올라 일출을 기대하였으나 구름인지 해무인지 뿌우연 넘들이 온통 하늘을 지배하고 있는 모양새다.
그래도 아쉬움에 선자산 정상 주위를 맴돌다 포기하고 다시 길을 따라 발걸음을 옮기었다.
▼ 그나마 능선에서 구름위로 뜬 올해 첫 햇님을 보았다.
▼ 팔각정 정자 전망대 쉼터에서 간식...
▼ 지나온 팔각정을 줌인........
▼ 계룡산 정상과 그 전위봉의 통신탑을 줌인.......
▼ 억세가 제법인 고자산치 전경
▼ 이곳에서 우회전하면 용산마을로 하산 할 수 있는 탈출인테 우리는 통신대유적지를 향하여 꾸준한 오름길로 진행한다.
▼ 산아래로는 거제 배수지가 눈에 띄고...
▼ 본격적인 능선길에 오르자 암릉이 줄줄이 나타난다.
▼ 미군통신대 유적지에 도착하여 잠시 걸음을 멈추고 막걸리 파티를 하며 후미를 기다린다.
▼ 방송중계소를 접수하고 계룡산 정상을 향해 나아간다.
▼ 의상대사가 수도를 하였다던 의상대 절터!!
▼ 계룡산 정상 모습!!
▼ 나무계단 직전에서 또 한잔!!
후미도 기다려야 하고 운전기사에게 쉴 기간도 주어아 하니.....
▼ 정상을 지나자 날머리인 거제공설운동장 모습이 시야에 들어 온다.
▼ 끝이었는지 알았는데 다시 등장하는 암릉지대...
▼ 삼성중공업의 모습도 시야에 들어 오니 이제 산행은 마무리 단계이다.
▼ 오늘 산행코스의 마지막 봉우리인 434봉!!
▼ 임도 등장이요오~~~~
▼ 임도를 지나 제법 가파른 내리막길을 만나게 된다.
▼ 말끔히 단장된 묘지 모습.
▼ 어라?? 웬 공사현장??
하산로를 잘못 내려 왔나??
잠시 헷갈려 할 무렵 먼저 내려와 있던 김 대장이 길잡이로 기다리고 있었다.
▼ 공사중인 도로 지하통로를 지나 우회전을 해 건설회사에서 설치한 간이 이정표를 따라 가야 했다.
▼ 건설현장을 빙빙 돌고돌아 김실령고개를 만날 수 있었다.
▼ 김실령 고개를 지나자 마자 축구장이 반기어 주는 듯 하다.
▼ 김실령 고개의 유래!!
▼ 비싼돈 들여 만든 인공암벽 훈련장.....
그러나 뜯겨 나간 홀더에 대한 관리소홀로 이용이 불가능하게 보인다.
▼ 거제공설운동장 주차장을 만남으로 오늘 산행 종료!!
▼ 통영연악여객 터미널에서 점심식사를 각자 해결하고 귀경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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