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일 일정
6시경 기상
7:30 아침식사(호텔 뷔페식)
8:00 호텔출발
10:43 중식(캘리포니아 한인 농장) 오이냉국
13:02 요세미티 국립공원
15:07 요세미티 출발
16:21 마트에서 쇼핑
17:42 석식(한인 농장) - 호도등 농산물 구입
19:19 프레즈노 호텔 도착 - 인앤아웃에서 햄버거 맛보기....
요세미티국립공원은 면적 3,061km2로 1890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캘리포니아주의 중부와 시에라네바다산맥의 서쪽 사면 일대에 전개되는 대자연공원이며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국립공원 중의 하나로 미국최초의 국립공원이며 1968년 존 무어라는 스코틀랜드인이 발견하였다.
마사드의 북동77KM, 프레즈노의 북쪽 69KM에 위치하고 총면적 3,081 평방KM의 광대하고 변화가 풍부한 자연의 보고다. 공원내의 표고는 해발 609M에서 3,962M 까지로 5개의 상이한 식물대가 있으며 침엽수를 중심으로 아메리카 참나무(Oak)등의 경목, 철쭉, 관목, 야생화가 사계절을 통해 삼림과 초원을 수놓고 있다. 또한, 200종 이상의 야생조류와 75종에 이르는 포유동물들이 서식하고 있으며 여름에는 30도가 넘게 온도가 상승하며 겨울에는 -3도까지 내려가며 1 ~ 4월 사이에 비가 많이 내리고 특히 2월에는 300m가 넘는 폭우가 내리기도 하는 기후 조건을 갖고 있다.
요세미티는 세부분으로 나눌 수 있는데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요세미티 밸리지역, 해발 3,000m 이상에서 만년설이 있는 Tuolumne 고원지대, 수령이 2,700년이나 되는 거목들이 늘어 서 있는 마리포사 지역으로 샌프란시스코에 근접해 있어 찾는 사람이 많고. 광대한 면적에도 불구하고 자동차도로는 몇 개밖에 없으며 끝에서 끝까지 관통하는 도로는 그나마 동서 횡단로 하나 뿐으로 공원내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곳은 남서부에 있는 머세드강의 상류이며, 빙식으로 생긴 거대한 엘캐피탄 ·하프돔 등의 절벽과 브라이들베일 ·요세미티 ·네바다 등의 폭포가 있다.
그 밖에도 북부의 투올러미강 상류에는 투올러미 협곡의 웅대한 경관이 있고 공원의 동쪽 경계는 시에라네바다 산맥의 주맥에 상당하며 해발고도 3,000m의 고산이 이어져 있고 공원의 서쪽과 남쪽의 입구 일대에는 세쿼이아의 거목들이 늘어서서 장관을 이루는 곳으로 1984년부터 세계유산목록에 등록되어 있다.
미국의 백두산이라 불리워지는 요세미티공원은 엄청난 나무들이 끝없이 펼쳐져 있고 엘카피탄이란 유명한 바위의 높이기 1,004M 가 되는데 거의가 직벽으로 형성 되어 있어 암벽 등반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 정상정복을 하는 데는 바위에 매달려 5박 6일 정도가 필요하며 우리나라 교민 한분도 정상 정복에 성곡을 했다 하며, 요세미티폭포에서 흘러내리는 물은 눈이 녹아 흐르는데 그 수량이 엄청나지만 8월이면 눈이 다 녹아 폭포에 물이 흐르지 않는다고 한다.
* 요세미티 이름의 유래 :
이곳에 처음 거주한 사람은 10,000년전 아메리칸 인디언으로 추정되는데 그중에서 최근에 산 부족은 "Ahawahnee"족으로 그들은 요세미티를 "하품하는 입"으로 불렀다 하고 1850년 캘리포니아에서 금광이 발견되자 많은 사람들이 이 계곡으로 들어 오기 시작하였고 곰이 많았기 대문에 외부인들은 인디언과 함께 곰사냥을 했었단다. 이때 인디언들이 "요세미티(곰)이다"라고 외치는 소리를 듣고 사람들이 이 계곡을 "요세미티"라 부르기 시작했단다.
실제로 이 계곡에는 북미 흑곰이 많이 서식하고 있는데 2만 마리를 초과하면 먹이를 찾아 민가로 내려 오기도 하여 11, 12월에는 곰사냥을 허락 하기도 한다.
<요세미티 국립공원 지도>
잠!!
이번 여행의 화두는 잠이다!!
10시간이 넘는 장거리 비행중 맥주, 와인, 양주를 거푸 마시었음데도 불구하고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하였고 시차 적응이 되지 않아 잠자리를 설칠 수 밖에 없었고
기상 시간이 06시 30분 이었으니 죽을 맛이다. 특히, 내일부터는 4시 무렵에 기상해야 하는 강행군이 예상되니 더 힘들 것인데 그나마 다행인 것은 버스 이동시간이
많아 차량에서 쪽잠이라도 자 두어야 할 것이다.
▼ 호텔 뒷편의 전경!!
아침식사 장소로 이동하던중 수영장이 조성된 호텔 뒷마당의 신선한 공기를 마시자 찌푸둥한 몸상태에 도움이 되었다.
▼ 간단한 아침식사!!
셀프로 본인이 직접 갖다 먹어야 하는 운영 방식이었건만 여직원이 직접 갖다 주었던 커피 맛이 일품이었고 이동하며 먹을 간식거리로 진열된 빵을 몇개 챙겨 두었다.
▼ 일터로 향하는 현지인들의 차량행렬...
▼ 산등성이의 풍력발전기!!
에디슨 전기회사 소유의 발전기로 우리나라 선자령의 바람개비와 비교하면 개별적인 크기는 이넘들이 작았으나 그 숫자면에서는 비교하지 못할 정도로 규모가 대단위다.
▼ 요세미티로 이동중 들른 휴식장소!! 휴게소라기 보다는 작은 소공원에 가깝다.
▼ 태극문양이 선명히 아로 새겨진 우리 일행들의 이동 버스!! 저 버스와 함께 장장 4,200여 km를 이동해야 한다.
▼ 점심식사 장소!!
여행객들이 한데에서 도시락으로 점심을 떼우는 것을 목격한 농장주가 과일 등을 진열한 마트를 차리어 식당 겸용으로 사용하게 만들었는데 식사는 도시락에 오이냉국이었다. 시원한 오이 냉국은 먹을만 하여 지금도 그 맛이 생각날 정도.....
▼ 대륙횡단 열차인가??
땅덩어리가 크니 열차도 길어 지난 밤 멀리서 들리던 기차 소리는 약 20여분이나 지속되더니 그 가운데 하나의 열차를 만난 것이다.
저 기차 행렬을 끄는 기관차는 2개로 앞에서 당기고 뒤에서 민단다.
▼ 도시락으로 식사를 마치고 다시 이동하여 인디언 말로 "회색곰"이라는 뜻의 요세미티 공원중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밸리지역으로 진입하는데
샌프란에서 이곳까지는 313마일로 우리는 점심식사 시간을 포함하여 5시간 30분을 소비하였다.
▼ 도로 좌측의 계곡은 공원내에서 흘러 나오는 것이라 하는데 '자비의 강"이라는 이름이 붙여져 있다 했다.
▼ 그 자비의강을 가르는 다리가 등장하는데 이 다리는 본디 직진길인 차도가 산사태로 막히자 건설한 다리라는데 일방통행으로 운용하고 있었으니 아마도 임시교량 인듯...
우리나라 같으면 산사태 난 흙더미를 중장비로 죽죽 밀어 복구를 하였을 터인데 이들은 그것을 복구해 보았자 제2, 제3의 산사태만 유발한다는 이유로 복구 공사를 하지 않는 것이라니 자연을 자연 그대로 보존하려는 정신이 아름답다.
▼ 산사태 현장!!
▼ 도로가 쏟아져 내린 흙더미에 파 묻히어 있다.
▼ 산불현장의 모습!!
우리 일행들이 도착하기 하루 전에 산불이 발생하여 이곳 출입이 전면 금지 되었었는데 고맙게도 진화작업이 완료되어 이처럼 이곳에 들어 올 수 있었다.
▼ 아직도 계속되고 있는 산불 진화 모습!!
▼ 이 강은 인디언 말로 "자비의 강"이라 불리우는데 하프돔에서 떨어져 나온 암석덩어리들이 빙하가 녹으며 이 계곡으로흘러 들었을 것이고 그 돌무더기들이 요세미티의 지형을 지금 모습으로 바꾸어 놓았다는데 오늘 이 자비의 강물을 소방용 헬기가 강물을 빨아 들여 화재 진압용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 매표소!! 사람과 차량 모두 입장료를 징수한다.
▼ 200년 이상의 수령을 자랑한다는 요세미티의 삼나무 숲 사이로 도로가 조성되어 있다.
▼ 저 멀리 요세미티 폭포가 시야에 들어 오자 기대감으로 피곤함에서 깨어나 온몸이 편안해 짐을 느끼게 되는데 요세미티 폭포는 세계에서 두번째, 미국 내에서는 가장 긴 폭포로 모두 3단으로 되어 있는데 총 낙차는 728m, 수량은 5월에서 6월 사이가 가장 많아 이때가 제일 볼 만하단다.
비록 지금은 8월 이지만 본디 8월에는 물줄기를 이루는 눈이 다 녹아 없어져 물 구경하기가 힘들었는데 오늘은 이리 물을 보여 주니 그나마 다행으로 환호 했다.
▼ 요세미티 폭포
요세미티의 상징인 이 폭포는 어퍼폭포, 로우폭포, 케스케이디 폭포 세개로 나뉘어져 있는데 세 폭포의 총 높이는 728m로 미국에서 가장 길다고 한다.
상류의 어퍼폭포는 429m의 가장 가파르고 다음에 나타나는 중간폭포의 높이는 203m, 하류폭포는 96m인데 5월과 6월 사이에 수량이 가장 풍부해져 하류에 있으면 지반이 흔들릴 정도라 하며, 겨울에는 흐르는 물이 얼어 거대한 얼음뿔이 생긴단다.
▼ 관광용 트레일의 모습. 우리도 로지에서 하룻밤 묶어가며 요세미티 구석구석을 트레킹 하고픈 마음이 굴뚝 같았다. ㅠㅠ
▼ 요세미티 지형을 본 떠 만든 조각품....
▼ 주차장에서 약 5분여를 걸으면 요세미티 폭포가 등장한다.
▼ 현지인들은 여유 있게 일광욕등을 즐기고 있었는데 시간에 쫓기며 주마간산 격의 투어를 하는 나에게는 마냥 부러워 보이기만 하였다.
▼ 오우!! 인형처럼 예쁜 계집아이가 시선을 잡아 끈다.
▼ 감탄과 경이로움을 뒤로 한채 주차장으로 돌아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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