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제10 일차(2023. 10. 06, 금)
5. 킹스톤(Kingston) 석식 후 토론토 힐튼호텔 입실
10월 6일 전체일정
1. 몽트랑블랑(Mont Tremblant) 정상으로 이동
2. 몽트랑블랑(Mont Tremblant) 정상 및 마을탐방
오타와 경유하여 천섬으로 이동
4. 천섬(Thousand Islands National Park) 탐방
5. 킹스톤(Kingston) 중식 후 토론토 힐튼호텔 입실
<천섬에서 토론토 이동경로> - 3. 경유지 : 킹스턴 석식
1. 이동거리 : 316km
2. 이동시간 : 4시간 30분
역광의 피해(?)를 오롯이 받아들인 결과 반쪽짜리가 되어 버린 천섬투어를 마치고
우리는 마지막 일정인 나이아가라 폭포를 만나기 위한 사전 작업으로 토론토로 이동을 해야 한다.
천섬인근의 킹스톤에서 영국식 스테이크로 저녁식사를 하고 가는 일정이다.
킹스톤(Kingston)은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도시로, 인구는 약 12만 명에 다다르는 소도시로 전락했지만,
천섬관광지의 배후도시 역할을 하고 있어 해마다 엄청난 인파가 킹스턴을 찾는 도시이고,
과거에는 캐나다의 19세기 옛 수도로 온타리오 호수 동쪽 끝에 위치한다.
킹스턴은 아직까지 영국의 색채가 남아있으며, 중심지는 도보로 충분히 여행할 수 있을 만큼 작다.
이곳에는 약 천 개의 섬이 존재하는데 대부분의 여행자는 이 섬을 가기 위해 킹스턴을 찾는다.
특히 '하트 섬'에 지어진 볼트 성이 관광의 백미로 유명한 곳이다.
▼ 천섬투어의 시작점인 록포트를 벗어 나 킹스톤으로 이동을 하게 된다.
▼ 불과 20여분 만에 킹스턴 시내에 있는 "Moroni s'라는 레스토랑에 도착할 수 있었으니
킹스턴이 천섬 관광의 배후도시라 불리움에 부족함이 없게 보였다.
▼ 어두컴컴한 실내 조명이 첫 인상에 그닥 마음에 들지 않았고,
좁지 않은 실내 공간에 우리 팀만 자리를 하여 식사를 하게 된다.
직원들도 그닥 별로 말이 없고 무덤덤한 얼굴 표정으로 그냥 자기 할 일만 하는 그런 식이었다.
▼ 메뉴는 영국식 스테이크였는데 이제껏 먹어 본 스테이크중 가장 최악이었으니
영국사람들이 참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나마 와인 한잔을 시켜 와인 맛으로 억지로 욱여넣게 된다.
▼ 대충 배 채우기 식 식사를 마치고 밖으로 나오자 19세가 캐나다의 수도였다 라는 말답게
오래된 건물들이 많이 보였는데 킹스톤에는 캐나다의 군사학교가 모두 이곳에 들어 서 있고
오래된 교도소와 군사전진기지가 운용되고 있는 유서깊은 도시라 말이 잘 어우러지고 있는 모습이었다.
▼ 오늘은 하루종일 불과 1800여 걸음을 걸었고, 먹고 차타고, 차타고 먹고 하는 일정이었다.
그러니 더욱 노곤해지는 몸상태에서 맛없는 스테이크를 억지로 먹다시피 하였으니
전용버스가 출발하자 마자 잠이 들었었는데...
▼ 뒷 좌석에서 두런두런 말소리가 들리며 소란스러워져 눈을 뜨니 버스 안으로 비가 새고 있는 것 아닌가??
귀국 후 참좋은 여행사에 이의 제기를 하며 확인한 바 버스 뒤쪽에 있는 화장실과 천정 지붕의 박킹이 노후되어
비가 샌 것이라는 설명을 들었다.
고무박킹 하나 교체하는데 대체 얼마나 시간이 들고 비용이 얼마나 소요된다는 것인가??
이런 저질버스를 타고 우리는 여행을 하는 것이다.
동부의 벤쿠버나 서부의 몬트리올 퀘백 모두 마찬가지로 손님은 봉으로 아는 여행사의 행태가 되는 것이다.
참 질 나쁜 여행사들이다!!
<동영상> - 비내리는 토론토
▼ 킹스톤에서 19시경에 출발하여 1시간 20여 분을 소비하여 남과 북의 인디언들이 물물교환을 하던
시장으로 사용되었다는 토론토에 도착하는데 토론토라는 말은 원주민어로 "다시 만난다는 뜻" 이란다.
그런데 나는 이 토론토를 다시 만날 수 있을지 의문을 갖으며 호텔에 도착하게 된다.
▼ 호텔 치고는 조용해 보이는 호텔 입구를 통과하였는데,
▼ 호텔로비에 들어 서자 마자 이게 웬 난리냐고요~~~
<동영상> - 토론토 힐튼호텔 로비(호텔인가 시골장터인가??)
▼ 하도 시끄러워 정신이 없을 정도인 분위기에서 도망치듯 로비를 벗어나 객실을 찾게 된다.
▼ 내일도 비가 오면 어쩌지 하는 마음으로 토론토 하늘을 바라보게 되고,
▼ 여늬 때와 마찬가지로 객실 점검을 하게 된다.
▼ 그리고 TV를 견후 일기예보를 확인하는데 다행히 내일은 비가 올랑 말랑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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