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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 나 다

34. 캐나다 제 9 일차, 1. 몬트리올에서 몽모랑시 폭포로 이동

 캐나다 제 9 일차(2023. 10. 05, )

1. 몬트리올에서 몽모랑시 폭포(Montmorency Falls)로 이동

 

 

105일 전체일정

1. 몬트리올에서 몽모랑시 폭포(Montmorency Falls)로 이동

2. 몽모랑시 폭포(Montmorency Falls) 탐방

3. 퀘벡(Québec) 구 시가지 탐방

4. 몽트랑 블랑(Mont Tremblant) “RESIDENCE INNMONT TREMBLANT HOTEL” 입실

 

<참좋은 여행사 일정표>

8일 차20231004() 몬트리올-퀘벡-몽트랑블랑

몬트리올 호텔 조식 후 퀘벡으로 이동

퀘벡의 상징인 올드 퀘벡 관광

- 북미 취초의 성당인 노틀담 퀘벡 성당

- 서기 2000년을 상징하는 밀레니엄 벽화

- 퀘벡시의 전경이 한눈에 보이는 퀘벡 항구

- 로워타운의 중심지 로얄 광장

- 서민들의 성당인 승리의 교회

- 퀘벡시의 상징 샤또프롱트낙 호텔

- 로렌스강변과 퀘벡시의 전경이 보이는 더프린 테라스

- 화가의 거리인 뜨레조거리

 

  POINT2.  [9월 말~10월 출발 한정, 단풍 명소 몽트랑블랑 관광]
- 몽트랑블랑 곤돌라 탑승하여 로렌시아 고원지대의 가을 단풍 감상

 

퀘벡 (Quebec City) 퀘백주의 수도인 퀘백시는 캐나다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로

도시 자체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유서 깊은 항구도시입니다.

과거 프랑스인들이 정착한 이래 현재까지 프랑스계 사람들이 거주하여 프랑스어를 공용어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노트르담 성당 (Notre-Dame Basilica of Quebec City) 1647년에 지어진 퀘벡 노트르담 성당은 북미에서 가장 오래된

가톨릭 교회입니다. 비록 현재의 외관은 1922년 화재로 인해 전면 재건축되었지만,

종탑과 벽면을 비롯한 내부 장식은 지어질 당시 그대로 보존되어 찬란한 빛을 내고 있습니다.

소박한 느낌의 겉모습과는 달리, 성당 내부에는 번쩍이는 황금제단과 형형색색의 스테인드 글라스,

화려하면서도 섬세한 벽면의 조각들이 서로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건축물입니다.

 

승리의 교회(Notre-Dame-des-Victoires) 1688년에 지어진 승리의 교회는 퀘벡 주에서 가장 오래된 석조 교회입니다.

건축된 이후 1690년과 1711년 영국과의 전쟁에서 프랑스군이 2차례 모두 승리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소박한 외관과는 달리 내부적으로는 화려한 편이며,

내부 천장에 프랑스군 지휘관이 타고 온 선박의 모형이 걸려 있습니다.

이 외에도 루벤스나 반 다이크 등 유명 화가들의 작품도 전시됩니다.

 

샤토 프롱트낙 호텔(Chateau Frontenac hotel) 1893년에 건립된 5성급 호텔인 페어몬트 샤토 프롱트낙은

세인트 로렌스 강과 올드 퀘벡이 내려다보이는, 퀘벡시티의 가장 아름다운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르네상스 시대의 샤토 스타일로 마치 유럽의 고성을 연상케 하는 웅장한 외관이 인상적이며,

120년 이상의 역사와 그 상징성을 인정받아 캐나다 국립 사적지로도 지정되었습니다.

특히 이곳은 세계 22차 대전 당시 미국 루즈벨트 대통령과 영국의 처칠 수상이 회담을 진행해,

노르망디 상륙 작전이 결정된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오랜 시간 동안 수많은 에피소드를 담고 있는 페어몬트 샤토 프롱트낙에서

지금까지도 이어지는 역사의 숨결을 느껴보세요.

 

더프린 테라스 더프린 테라스에서 아름다운 세인트 로렌스 강을 내려다보세요.

샤토 프롱트낙 호텔 앞쪽으로 쭉 펼쳐진 더프린 테라스는 약 400m 길이의 나무데크 산책로입니다.

매년 250만 명이 방문하는 샤토 프롱트낙 호텔에서부터 근처 아브라함 평원까지 퀘벡 시티의 전경을 즐기며

산책할 수 있고, 쉼터 및 산책로도 재정비하여 여행 중 편안한 휴식을 취하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거리의 악사들이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해, 여행을 더 분위기 있고 로맨틱하게 만들어 줍니다.

로어타운으로 가는 푸니쿨라도 마련되어 있어, 보다 편하게 전망을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밤이 되면, 화려한 조명에 한층 더 운치있는 도심과 강의 불빛이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이동하여 높이 82m의 몽모랑시 폭포 관광 - 몽모랑시 케이블카 탑승

몽모랑시 폭포(Montmorency Falls) 퀘벡 시내에서 약 1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폭포로 몽모랑시 강과

세인트로렌스 강으로 연결되는 지점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웅장한 나이아가라폭포와 달리 폭은 좁지만 낙차는 83m

나이아가라 폭포보다 30m나 높은 곳에서 폭포수가 떨어지기 때문에 나이아가라와는 다른 멋이 있는 폭포입니다.

 

몽모랑시 폭포 케이블카 몽모렌시 폭포의 절경을 케이블카에서 바라보세요.

퀘벡 시티에서 북쪽으로 7km,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몽모렌시 폭포 공원은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는 여름, 울긋불긋 단풍이 든 가을,

그리고 얼어붙은 물줄기 위로 암벽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폭포의 낙차는 무려 83m, 멀리서부터 우렁찬 폭포소리가 귀를 울립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몽모렌시 폭포 위로 올라가면, 100m 높이에서 물줄기를 가로지르는

스릴 만점의 서스펜션 다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내려다보이는 세인트 로렌스 강과 오를레앙 섬의 절경은 압권입니다.

 

몽트랑블랑으로 이동 석식 후 호텔로 이동 및 휴식

호텔 RESIDENCE INNMONT TREMBLANT HOTEL

(주소 : 170 Chem. du cur? Deslauriers, Mont-Tremblant, QC J8E 1C9)

식사 조식 호텔식, 중식 수블라키 스테이크(그리스식 스테이크) 또는 치킨, 석식 현지식

 

 

<몬트리올 ~ 몽모랑시 폭포 이동경로>

1. 이동거리 : 299km

2. 이동시간 : 3시간 40분

 

오늘은 몬트리올에서 몽모랑시 폭포를 만난 후 퀘벡 구시가지를 거쳐

몽트랑 블랑까지 이동을 해야 하는데

대략 700km 가까운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날이다.

 

즉, 빡쎄게 이동을 해야 하니 아침 일정도 그에 따라 6, 7, 8로 진행이 되기에

꼭두새벽부터 잠을 설쳐야 했다.

 

그윽하게 곰팡이 냄새가 풍겨져 오는 호텔을 떠나

비스므리한 냄새가 풍기는 전용버스에 탑승을 해야 했다.

 

북미 여행시에는 이동거리가 워낙 길다.

마찬가지로 이동거리가 긴 유럽 여행과 비교가 되곤 하는데

유럽에서는 이런 폐차 직전의 버스는 보지 못했었다.

 

그런데 캐나다, 미국 여행 시에는 돈벌이에만 열중인 여행사를 잘 못 만나면

이런 망가진 버스를 만나 여행 중 고장이 나버려 일정을 망가트리는 일이

다반사라 하니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다.

 

  ▼ 별님도 아직까지 눈이 컴컴한 꼭두새벽에 기상하여, 호텔 밖 몬트리올의 아침 공기를 맞이했었다.

 

   이른 새벽의 고요함을 혼자 즐기는데 서서히 여명이 터지기 시작한다.

 

   이번 여행 처음으로 받아 든 식권을 챙겨 아침식사를 해결한다.

 

 

    오늘은 어떤 메뉴로 해장을 해야 하나??

억지로 라도 먹어 보는 빵을 이제는 어느 정도 적응해 주는 내 소화 기관이 고마웠었다.

 

    아침식사 후 지난밤 본인 얼굴에 온갖 링으로 치장을 했던 여인에게서 받아 두었던 녀석으로 후식을 즐겨 보았었다.

 

   짐을 꾸리고 인도계 운전기사 '수다'가 운전해 주는 전용버스에 탑승하여 장거리 이동을 시작하게 된다.

록키 탐방 시 유독 인도계 사람들을 많이 보았었는데 최근 캐나다에는 인도인들의 이주가 부쩍 많아졌단다.

 

   그런데 이건 무슨 사진인가??

낡아 빠져 폐차 일보직전의 전용버스  내부 모습이다.

찌든 시트에서 나오는 냄새는 영상으로 뿜어 낼 수 없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앞 좌석 등받이에 있어야 할 그물망 사물함은 아예 뜯겨 나가 있으니

작은 소지품도 보관할 공간조차도 없어 매우 불편한 것은 애교인가??

 

   빠져버린 볼트 다시 조립하는데 돈과 시간이 얼마나 들어갈까??

참으로 무책임한 여행사를 고발한다!!

덜컹거리는 소리는 애교이고 뒷좌석 쪽은 비가 오면 천정에서 빗물까지 떨어지게 된다.

 

  ▼ 몬트리올 공항 인근의 호텔을 벗어나 도시 외곽을 거쳐 이내 고속도로에 진입을 한다.

 

  버스가 출발하여 출근길 정체 속에 전용버스는 북쪽으로 달리는데 

마이크를 잡은 가이드가 캐나다에 대한 설명을 해준다.

 

참고로 우리나라는 동쪽에 자리한 백두대간으로 인하여 '동고서저' 현상을 보여 주는데 

캐나다는 우리나라와 반대로 '서고동저'로 서쪽이 높고, 동쪽이 낮다고 한다.

고도가 높은 록키산맥이 서부 쪽에 붙어있으니 당연한 것이고,

동부의 도시들은 북대서양 해변에 바짝  붙어 있고, 해발 45m 정도라 소개하며,

나이아가라 폭포의 물 성분은 석회질이고, 몬트리올 쪽은 철분 함유량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한다.

 

소득세율은 13%, 주세는 7%에 국세는 6%로 전반적인 담세율은 소득의  43%라 한다.

경제 수준이 높은 국가일수록 담세율이 높아지는데 이는 복지정책에 소요되는 재원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이겠다.

즉, 잘 사는 나라일수록 국가가 국민에게 보장해 주는 복지 정책이 많기 때문으로

북유럽 국가들 특히, 스웨덴 같은 경우는 담세율이 70%가 넘어가기도 하는데

우리나라도 포퓰리즘으로 인하여 점차 담세율이 높아지는 추세이다.

 

한편, 고속도로 이용료는 무상이며, 주행 속도는 평균 시속 100~ 125km로 운행을 한다고 한다.

단풍을 지역적으로 분류하자면 서부는 자작나무에서 나오는 노랑단풍이 주류이고,

동부는 빨간 단풍으로 수액에 당분이 포함되어 있어 설탕단풍으로 불리우고,

이는 메이플 시럽의 원료로 사용되며, 그 단풍이 캐나다 국기의 한 면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캐나다라는 국가명은 '자크 까르티에'가 이 땅에 처음 상륙하여

원주민에게 '여기가 어딘가??' 하자

원주민 왈 원주민어로 우리의 땅이란 의미의  카나타라 하였고,

그 '카나타'가 지금의 국호인 캐나다가 되었다고 설명한다.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전용버스는 북으로 북으로 달려간다.

 

  ▼ 1시간여를 달리자 우측으로 '쎄인트 로렌스 강'이 아침 햇살에 비추어지며 등장한다.

 

  <동영상> - 몽모랑시로 이동 중

 

  <동영상> - 몽모랑시로 이동 중

 

  ▼ 강물의 영향인지 갑자기 아침 안개가 피어나기도 했었는데 일기예보상 오늘도 비소식이었다.

그러나 통상적으로 아침안개가 피는 날의 날씨는 맑은 날이 되겠으니 안심을 하게 된다.

   

   출발한 지 2시간 정도 지나 'Aire de service de la Baie-de-Maskinongé'라는 휴게소에서 잠시 쉬어 가게 된다.

 

   휴게소 주변의 단풍들을 감상하면서 '세인트 로렌스 강' 물줄기와 나란히 다시 북쪽으로 이동을 계속한다.

 

 

   쎄인트 루이스 강의 영향으로 안개는 계속되는데 지금 이 길은 '왕의 길 (Chemin du Roi) '이라 한다.  

 

   퀘벡시 외곽을 지나 '오흘레엉 섬(Île d'Orléans)'으로 갈 수 있는 '일로 도흘레엉 교' 입구에서

고속도로를 버리고 몽모랑시 폭포 주차장으로 진입을 하게 된다.

 

  '일르 도흘레엉 교'와 오흘레엉 섬을 한 장면에 잡아 보았는데 프랑스어 발음은 영 어색하기만 하다.  

저 다리 한가운데는 'Pont de l'Île'라는 휴게소가 있는데 아름다운 오흘레엉 섬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한다.

여기서 우리에게 아름답다고 알려진 '오흘레엉 섬'을 가는 일정이 없었으니 매우 아쉬운 대목이다.

 

  <동영상> - 몽모랑시로 이동 중

 

  ▼ 300km에서 달랑 1km 부족한 299km를, 3시간 40분간 이동하여 몽모랑시 폭포에 도착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