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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 나 다

35. 캐나다 제 9 일차, 2. 몽모랑시 폭포(Montmorency Falls) 탐방

캐나다 제 9 일차(2023. 10. 05, )

2. 몽모랑시 폭포(Montmorency Falls) 탐방

 

 

105일 전체일정

1. 몬트리올에서 몽모랑시 폭포(Montmorency Falls)로 이동

2. 몽모랑시 폭포(Montmorency Falls) 탐방

3. 퀘벡(Québec) 구 시가지 탐방

4. 몽트랑 블랑(Mont Tremblant) “RESIDENCE INNMONT TREMBLANT HOTEL” 입실

 

<참좋은 여행사 소개글>

몽모랑시 폭포(Montmorency Falls)

퀘벡 시내에서 약 1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폭포로 몽모랑시 강과

세인트로렌스 강으로 연결되는 지점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웅장한 나이아가라폭포와 달리 폭은 좁지만 낙차는 83m

나이아가라 폭포보다 30m나 높은 곳에서 폭포수가 떨어지기 때문에

나이아가라와는 다른 멋이 있는 폭포입니다.

 

몽모랑시 폭포 케이블카

몽모렌시 폭포의 절경을 케이블카에서 바라보세요.

퀘벡 시티에서 북쪽으로 7km,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몽모렌시 폭포 공원은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는 여름, 울긋불긋 단풍이 든 가을,

그리고 얼어붙은 물줄기 위로 암벽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폭포의 낙차는 무려 83m, 멀리서부터 우렁찬 폭포소리가 귀를 울립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몽모렌시 폭포 위로 올라가면,

100m 높이에서 물줄기를 가로지르는 스릴 만점의 서스펜션 다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내려다보이는 세인트 로렌스 강과 오를레앙 섬의 절경은 압권입니다.

 

<몽모랑시 폭포 탐방 개념도>

탐방 방법 : 상행선 케이블카 이용후 도보로 내려 옴

 

<몽모랑시 폭포 탐방 안내도>

 

몽모랑시 폭포(Montmorency Falls)

경치 좋은 산책로 폭포의 별명은 'Sugar Falls'입니다.

겨울에 꽁꽁 얼어붙은 모습은 슈가 같다.

계단, 현수교, 전차 등이 있으며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폭포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출처 : 구글)

 

몽모랑시 공원은 1898년 조성되었고, 퀘벡의 첫 주교였던

'몽모랑시 라발(Monseigneur Francois de Montmorency-Laval)'을 기려

1908년 몽모랑시 정원(Montmorency Gardens)으로 이름 붙였다.

 

몽모랑시 공원은 노란 단풍이 인상적인 곳이다.

몽모랑시 공원의 남쪽 끝자락에는 십자가가 하나 서있다.

이 십자가는 1608년 샹플랭과 같이 왔다가 그해 혹독한 겨울을 이겨내지 못하고

괴혈병으로 죽은 스무 명의 정착민이 묻힌 곳이다. (공원 입장료 성인 7.39$, 65+ 6.74$, 주차비 3.7)

 

폭포 : 퀘벡시()로부터 동쪽으로 10km 정도 떨어진 몽모랑시강 어귀에 있다.

이곳에 위치한 절벽에서 폭포수가 떨어져 내려 반대편에 있는 생로랑 강(Saint Lawrence R.)으로 흘러든다.

높이는 83m이며, 용소(龍沼) 깊이는 17m이다.

 

폭포 이름은 1613년 프랑스의 탐험가인 사뮈엘 드 샹플랭(Samuel de Champlain)’

뉴프랑스 지역 총독이었던 몽모랑시 공()의 이름을 붙인 것이다.

겨울에는 물줄기가 얼어붙어 장관을 이룬다.

폭포 아래쪽에 전망대가 있고 바위 산등성이를 따라 올라가면서

다양한 각도로 폭포를 바라볼 수 있는 계단이 나 있으며 케이블카도 운영된다.

일대는 '몽모랑시 폭포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폭포 위 다리에서 내려다 보면 몽모랑시 강과 세인트로렌스 강이 만나는 곳으로 우리의 두물머리를 연상시킨다!!

세인트 로렌스 강위에 조성된 오를레앙 다리(코테 두퐁/Cote du pont bridge)를 건너면

오를레앙섬 북쪽에 위치해 있으며 차로 15분 정도 소요된다.

 

흐르는 물에는 철분 성분이 많아 물이 맑아 보이지 않으나 사실은 깨끗하다.

인근에 여왕의 별장이 있으며 계곡 숲이 어우러진 세인트 안 캐년에서

협곡과 기암괴석 3개의 흔들다리 6개의 뷰가 조성되어 있으며,

높이가 83m, 캐나다의 명소인 나이아가라 폭포(51m)보다 넓이는 작지만

그 높이가 1.5배나 더 높아 나이아가라 폭포와는 또 다른 장관을 이룬다.

 

케이블카에서 내리면 '마노와 몽모랑시(Manoir Montmorency)' 건물이 바로 보인다.

1781년에 지은 이 건물은 영국 빅토리아 여왕(Queen Victoria)’의 아버지인

켄트 공작(the Duke of Kent)“1791~1794년 동안 이곳에서 지냈다 하여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고,

현재에는 레스토랑, 연회장 잡화점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여왕의 산책로도 있고, 여왕의 별장으로도 불린다.

 

몽모랑시 폭포(Montmorency Falls)는 캐나다 퀘벡시의 몽모랑시 강에 있는 폭포이다.

퀘벡시의 구시가 중심부에서 13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다.

퀘벡 시의 보포르 자치구(뷰포트)와 보와샤텔 구의 경계가 되고 있다

 

주변 일대는 몽모랑시 폭포 공원’(Montmorency Falls Park, 프랑스어: Parc de la Chutes-Montmorency)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관광을 위한 편의 시설이 정비되어 있다.

폭포 주변에는 간이 전망대와 계단이 있는 것 외에 상단에 현수교가 놓여 있어

다양한 각도에서 폭포를 바라볼 수 있게 되어 있다

 

세계 3대 폭포의 하나인 나이아가라 폭포에 비하면 웅장하고 거대한 맛은 없지만,

떨어지는 폭포의 물줄기가 나이아가라 폭포에 비해 가늘고 긴 까닭인지

실제 높이보다 훨씬 더 높게 느껴지고 주변 풍경과 어우러져 신비로운 맛이 느껴지기도 한다.

수력발전 시설이 있어 퀘벡 시 주변지역에 전력을 공급해 준다

 

몽모랑시 폭포를 포함한 이 일대는 '몽모랑시 폭포 공원(Parc de la Chute-Montmorency)'으로

조성되어 있어서 1년 내내 피크닉을 즐기며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폭포를 보기 위해서는 주차장에서부터 좀 더 걸어 들어가야 하는데

폭포로 가는 길 오른편 저 멀리 아래쪽에 세인트 로렌스 강이 흐르고,

강 위에 놓여진 길고 긴 다리도 보인다.

그 다리가 끝나는 저 멀리에 살짝 보이는 초록빛 섬이 오를레앙 섬이다.

 

오를레앙 섬((Île d'Orléans)1535년 프랑스 탐험가 '쟈끄 까르티에(Jacques Cartier)'가 첫발을 디딘 후

프랑스인들이 최초로 정착하기 시작한 곳인 까닭에

프랑스계 캐나다인들은 자신들의 조상의 발자취를 이곳에서 찾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이곳엔 수백 년 된 집과 제분소, 캐나다에서 가장 오래된 작은 성당 등이 있으며,

1970년에는 역사 보호 구역으로 지정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여름철에는 폭포를 배경으로 공원에서 불꽃놀이가 벌어진다.

또한, 강바닥에 대량의 철 성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여름이 되면 노랗게 빛나게 된다.

반면, 겨울철에는 용소 부근이 얼어 설산 모양으로 분위기뿐만 아니라

관광명소의 일환으로 빙벽 등반도 이루어지고 있다.

폭포가 시작되는 곳에 다리가 설치되어 있고 좌우에 설치된 전망대에서 폭포를 볼 수 있다.

 

18세기에 프랑스 왕국 · 스페인 제국과 그레이트 브리튼 왕국 과의 사이에서 벌어진

프렌치 인디언 전쟁의 전장의 하나로, 보포르 전투 시에 사용된 요새터가 공원의 동쪽에 남아있다.

 

영국군은 퀘벡시 남단에 상륙을 시도하였고,

방어를 담당했던 누벨 프랑스 군의 지휘관이었던 루이 조제프 드 몽칼름에 의해 밀려났지만,

 몽모랑시 폭포의 서쪽에서 벌어진 아브라함 평원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퀘벡의 아이스 호텔은 개관 당시는 몽모랑시 폭포 주변에 있었다.(출처 : 위키백과)

 

 

이 몽모랑시 폭포를 만나기 위하여 4시간 여를 달려 왔으니 본전 뽑으려면 열심히 다녀야 하겠다.

그런데 우리는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오르내리며 하는 관광이란다.

가이드가 하라는 데로 하면 폭포 건너편에 나무로 조성된 '파노라마 탐방로'가 버젓이 있는데

그 탐방로는 굽이 굽이 휘어져 조성이 되어 있어

그 나무계단을 따라 각도를 달리하면서

몽모랑시 폭포를 감상할 수 있는 조망터 역할도 하는 곳이다.

그러니 그 곳을 가보지도 못하고 되돌아 내려 와야 하게 된다.

 

주차장에서 올려다 보이는 파노라마 계단에 자꾸만 시선이 끌리니 하라는 데로 하면 후회막심 일터!

하여, 아내를 꼬드겨 우린 걸어서 몽모랑시 공원을 한 바퀴 돌아 내려 오기로 한다.

 

문제는 다른 일행들과 시간을 맞추는 것 이었으니 발에 땀 나도록 다녀야 했었다.

무사히 제 시간에 맞추어 일행들과 합류하게 되었는데,

탐방 후 가이드는 예전에 패키지 팀이 그 파노라마 탐방로에서

낙상을 하여 다리가 골절되는 사태가 발생한 이후

그 곳으로의 접근을 제한 하게 되었다 하며,

‘케이블카 요금은 다 냈는데... 걸어오셨네?!’ 하고 혼잣말 식으로 웃음을 보여 준다.

 

케이블카 비용이야 어차피 옵션으로 각자 25불씩 개인부담 했으니

여행사의 수지타산에는 영향이 전혀 없었으니 나는 기죽을 일이 없었는데

파노라믹의 상태는 나무계단으로 비가 내려 물에 젖으면

미끄럼이 발생할 수도 있겠다는 개연성이 충분해 보였다.

 

 

  ▼  몽모시랑 폭포 주차장 한편에 케이블카 티켓 판매소라는 작은 목재 건물이 있었는데

매표소는 여기가 아니고 현대식으로 지어진 본관 건물 내부에 위치한다.

 

  ▼ 그 옆에는 몽모랑시 폭포 탐방경로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었고,

 

  ▼ 자전거를 타고 유랑하듯 투어를 다니는 서양인이 나의 부러움을 사고 있었고,

 

  ▼ 몽모랑시 폭포와 폭포 우측으로는 속칭 파노라마 계단(나무계단)이라 부르는

탐방로를 한 장면에 담아보면서 마음의 준비를 하게 된다.

'내려올 때는 걸어와야지' 하면서 말이다.

 

아래 사진은 몽모랑시 폭포와 그 우측 산 봉우리 아래로 조성된 탐방로를 함께 잡아 본 모습이 되겠다.

특히, 폭포 위로 참좋은에서 소개하는 글에서 '써스펜션 다리'라 표현 했던 다리도 함께 보이고,

그 우측으로는 빨갛게 단풍으로 물든 모습으로 탐방객들을 유혹하고 있었다.

 

주) 몽모랑시 폭포공원의 파노라믹 계단

: 몽모랑시 폭포는 케이블카로도 올라갈 수 있지만, 이 계단으로 올라가면서 중간 중간에 

다른 각도로 폭포를 감상할 수 있다.

올라 가면 트레일 코스가 있어서 폭포 위에까지 갈 수 있는데

아내와 나는 올라 갈 때는 다른 일행들과 케이블카를 이용하고,

내려 올 때는 파노라믹 계단을 이용하게 되었다.

 

   ▼ 티켓 팅을 하러 간 가이드를 기다리는데 우리나라의 또 다른 패키지 팀이 

대형버스를 타고 주차장으로 진입하는 모습이 보였다.

그런데 이 버스는 우리 버스 와는 달리 그런데로 말썽이 없어 보이는 신형차 모습을 보여 준다.

 

최소한 이런 버스 정도는 되어야 일선에 내 보내 손님들을 모셔야 되는 것 아닌감??

부러움과 질투 그리고 원망 어린 시선으로 그 버스를 잡아 보았다.

  

  ▼  본관 건물 입구는 상당히 많은 탐방객들로 혼잡해 보이고,

 

  ▼ 몽모랑시 폭포를 운행하는 케이블카의 길이는 2.9 km에 고도 차이는 122미터 구간을 운행하는데 

우리 팀은 옵션으로 25불을 별도로 지출해야 했다.

그 케이블카를 타기 위하여 세계 각지에서 온 이들과 함께 줄을 서서 기다리게 된다.

 

  ▼  줄을 서 있는 동안 뒤를 돌아서 '오흘레응 섬으로 갈수 있다는 '일르 도흘레엉 교'를 바라보며,

 

  ▼  케이블카 승차장으로 입장을 하는데 여기는 티켓을 주는 것이 아니고 손목 부분에 '스템프'를 찍어 준다.

대부분은 종이 티켓을 발행하여 '이거 분실하면 내려올 때 티켓 팅을 다시 해야 합니다'라 하는데

이리 입장객 손목에 스탬프를 찍어 주면 분실할 염려가 없을 터이니 신박한 방법으로 보인다.

 

  ▼  너도 나도 할 것 없이 팔목에 스템프를 찍히고 승차장으로 입장을 하게 된다.

 

  ▼  여행을 하다 보면 곤돌라 혹은 케이블카라 불리는 것들을 자주 접하게 되는데,

이것들은 항시 사람의 마음을 동심으로 보내 주는 듯 묘한 호기심을 자아내는 이동수단이 되겠다.

 

  ▼  그런데 요 녀석은 그런 기분을 느끼기도 전에 타자 마자 하차를 하 듯 운행 시간이 수 분에 불과하였다.

 

  <동영상> 케이블카에서...

 

  ▼ 케이블카에서 하차를 하자  'Sugar Falls'이라는 별칭을 얻은 몽모랑시 폭포가 바라다 보인다.

겨울에 꽁꽁 얼어붙은 모습이 설탕같이 보인다 얻은 별칭이란다.

 

  ▼ 그리고 바로 앞에 하얀건물 하나가 유혹하듯 예쁜 모습으로 마중을 하듯 보이는데,

' 마노와 몽모랑시(Manoir Montmorency) ''라는 이름의 레스토랑으로 이 레스토랑 건물은 1781년에 신축되었으며, 

영국 빅토리아 여왕(Queen Victoria)’의 아버지인 켄트 공작(the Duke of Kent)“

 1791~1794년 동안 이곳에서 지냈다 하여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고,

현재에는 레스토랑과 연회장, 잡화점 등으로 사용되고 있는 곳이다.

다만, 최초의 별장은 화재로 소실되고 지금 남아 있는 레스토랑은 이후 재건한 건물이라고 한다.

 

  <동영상> 마노와 몽모랑시(Manoir Montmorency) 레스토랑 앞에서...

 

  ▼  그 레스토랑 마노와 몽모랑시를 바라보며 '여왕의 산책로'를 따라 몽모랑시 폭포를 만나러 가는데

아쉽게도 아직은 설익은 단풍이 반겨준다.

이곳은 해발 고도가 낮아 단풍이 아직인 모양으로 한 일주일 정도면 단풍이 절정을 보여 주겠다.

 

그런데 여기서 갈등을 하게 된다.

급한 마음에 조금 전 지나왔던 '마노와 레스토랑' 내부를 보지 않고 그냥 지나 친 것이 마음에 걸리기 시작하는 것이다.

되돌아가서 보고 갈까??

아니야 우린 시간과 전쟁을 하는 중이야.

지체되어 일행들에게 민폐를 끼치면 아니 되잖아~~~

갈등 끝에 그까짓 레스토랑은 봐서 무엇하나??

후자를 택하여 부지런히 폭포 방향으로 이동을 계속하게 된다.

 

  ▼  잠시 후 '오흘레엉 섬'과 '일르 도흘레엉 교'를 내려다보게 되고, 

우리의 두물머리처럼 '몽모랑시 강과 세인트로렌스 강'이 합류되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게 된다.

 

  <동영상>  일르 도흘레엉 교 와 오흘레엉 섬

 

  ▼  여왕의 산책로 우측으로는 세인트 로렌스 강이 흐르며 제법 멋있는 풍광들이 계속 등장하며,

갈 길 바쁜 걸음을 계속 멈추게 한다.

 

  다양한 각도로 폭포를 바라볼 수 있는 파노라마 계단 탐방로가 손에 잡힐 듯 내려다 보이는데

최상단의 구조물은 전망대라 할 수 있겠다. 

어여 빨리 가 보자 !~!

저 곳으로...

 

  ▼  드디어 몽모랑시 폭포를 내려다볼 수 있는 '써스펜션 다리 입구'에 도착한다.

 

   그 써스펜션 다리는 몽모랑시 폭포수 물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최상단 위에 조성이 되어 있어,

탐방객들의 눈요기를 도와 주도록 조성되어 있어 폭포 바로 위에서

폭포를 감상할 수 있게 조성된 다리로 다른 폭포들과 몽모랑시 폭포의 변별력이라 할 수 있었다.  

 

   폭포 반대편 즉, 강 상류 쪽으로는 강물을 막아 놓은 보에서 물이 넘쳐 몽모랑시 폭포에 물을 흘러내려 보내고 있었고,

그 위로는 교량이 하나 보이는데 차량도 다닐 수 있었고 서스펜션 다리를 건너면 주차장도 있다 하니

굳이 케이블카를 이용하지 아니하고 자동차를 이용하여 이곳으로 직접 접근이 가능한 정황으로 보였다.

 

그  보에서 떨어지는 수압으로 인하여 수 많은 포말을 만들어 절벽에 폭포가 형성되어 하류로 물을 공급해 주고,

바위 절벽 위에서 떨어지기 시작한 폭포수는 굉음에 가까운 물 소리를 내며 하류로 떨어지듯 폭포를 이루고 있었다.

 

  ▼ 강가의  캐나다 빨간단풍이 참 곱기도 하였다.

 

  <동영상> 서스펜션 다리에서....(1) 몽모랑시 강 상류방향!!

 

   몽모랑시 폭포는 철분의 영향으로 물색이 검게 보이는데 생각과 달리 물은 깨끗하고 매끈거린다 한다.

그 검은 물이 87m의 절벽에서 요란한 굉음을 지르며  하류로 무섭게 떨어 지고 있었다.

 

  <동영상> 서스펜션 다리에서....(2) 몽모랑시 폭포, 오를레앙 섬, 일르 도흘레엉 교

 

  써스펜션 다리를 건너자 잔디가 심어진 개활지가 등장하며,

다시 한번 오를레앙 섬을 내려다 보는데 제법 규모가 큰 섬으로 한 화면에 잡히지 않는 실정이다.

 

    드디어 전망대를 만나 이제부터  파노라마 계단으로 내려 가면서 몽모랑시 폭포를 감상하게 된다.

 

    전망대(Montmorency Falls Vista Point)에서 고대했던 몽모랑시 폭포공원의 파노라마 계단을 내려가기 시작하는데 

우리 일행들은 아무도 보이지 않으니 아내와 단 둘만 이 계단을 체험하게 된다.

 

    우선 전망대에서 몽모랑시 폭포를 확인하는데 조금 전 만났었던 '수중 보'에서 떨어지는 수압으로 인하여 

굉장한 포말을 일으키며 내려 꽂히듯 떨어지는  폭포수를 정면에서 만나게 된다.

 

   조금 전 지나왔던 써스펜션 다리 아래에서 폭포수가 떨어져 내려

반대편에 있는'쎄인트 로렌스 강(생로렝 강, Saint Lawrence R.)'으로 흘러 들어 가게 되는 것이다.

 

  각도를 달리 할수록 폭포수의 모양과 색감도 달라 보인다.

 

  계단을 따라 내려 갈수록 점차 폭포를 올려다 보게 되고, 

 

 

     어느정도 내려가자 '겨울철 빙폭사진'을 게시한 안내판도 만난다.

겨울에는 폭포수가 얼어 있는 모습이 '설탕' 같다 하여 별칭으로 '슈가 폭포 (Sugar Falls) '즉, '설탕 폭포'라는데

글쎄 사진이라 그런지 설탕같지는 않아 보인다.

 

     계단 중간 즈음에는 다리 쉼을 하고 가라는 쉼터도 여러 곳 조성이 되어 있었는데, 

탐방객들은 여기서 인증놀이를 하기도 한다.

   

 

  <동영상> 파노라마 계단 하부에서...

 

    계단을 거의 다 내려 오자 폭포 밑에 형성되는 용소(龍沼)가 보이기 시작한다. 

이 용소의 깊이는 17m이고, 폭포 수가 일으키는 수분으로 인하여 무지개가 형성된 모습을 만나게 된다.

 

    지나온 파노라마 계단을 올려다 본 장면인데 마치 팔각정자 모양의 조망터까지 조성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겠다.

 

 

    이제는 파노라마 계단을 벗어나 폭포 최하단에서 정면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터에 다다른다.

역시나 무지개가 나에게 잘 왔다고 말하는듯 피어 나고 있었다.

 

    몽모랑시 폭포와 그 위로 조성된 서스펜션 다리를 한 장면에 담아 보기도 했었다.

 

  <동영상> 몽모랑시 폭포 하단 정면 조망터에서...

 

    이제 폭포와 점점 멀어져 가며 주차장으로 돌아가게 된다.

 

    몽모랑시 폭포공원에는 휴식을 취하는 현지인들의 모습도 드문드문 보이고,

 

     시간이 다 되었다고 빨리 가자 채근하는 아내의 음성을 들으며 멀어져 가는 폭포 전경을 계속 확인하게 된다.

 

     이제 주차장이 가까워지자 난데 없이 철로가 나타나기도 하고,

 

     몽모랑시 폭포 관리사무소에 도착하니 케이블 카를 타기 시작하여 정확히 1시간이 소요되었다.

 

     몽모랑시 폭포를 관리하는 건물 내부를 통하여 주차장으로 돌아가 일행들과 합류하면서 탐방을 마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