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스페인/포르투칼 제 3 일차(2022년 07월 03일, 일요일) 3. 빠에야 중식후 몬주익 언덕

 스페인/포르투칼 제 3 일차(2022년 07월 03일, 일요일) 3. 빠에야(Paella) 중식후 몬주익(MontJuic) 언덕

 

7월 3일 전체일정 1. 바르셀로나 람브라스(La Rambla) 거리와 까딸루냐(Plaça de Catalunya)광장 - 자유시간

                             2. 람브라스 콜롬비아 기념탑(Monumento a Crisoforo Colombo)과 구엘저택(Palau Güell)

                             3. 빠에야(Paella) 중식후 몬주익(MontJuic) 언덕

                             4. 발렌시아로 이동하여 칼라트라바 과학도시(Ciutat de las Arts Ilas Ciencies)외관 탐방

                             5. 발렌시아 대성당(La Seu de València)

                             6. 호텔 마스까레예나(MAS CAMARENA) - 석식 : 라자니아

 

<람브라스 거리 ~ 바르셀로나 올림픽 비치 ~ 몬주익 언덕 이동경로>

 

  ▼ 람브라스 거리를 벗어나 버스정거장으로 되돌아 가는데 해양 박물관 인근의 야외카페가 성업중이었고,

예의 로마성벽을 다시 만나 전용버스에 탑승을 한다.

  ▼  어제 저녘 예약 없이 찾았다가 빠꾸 맞은 레스토랑을 다시 찾아 간다.

  ▼  지중해를 품은 항구에는 요트들이 즐비하게 정박되어 있는 모습을 다시 만나고,

  ▼ 오늘은 입구에서 대기하는 시간 없이 예약된 좌석을 차지하고 빠에야(Paella)를 기다린다.

  빠에야의 본 고장에서 맛보는 해물 빠에야는 스페인의 전통 쌀 요리로 프라이팬에 고기 또는 해산물과 채소를 볶은 후

쌀을 넣어 익힌 요리로 이때 꽃에서 나온 샤프란이라는 향신료가 들어가 특유의 노란색을 띠고 있다.

 

  요리의 재료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특히 홍합, 새우등 해물을 넣은 빠에야를 해물 빠에야라고 일컫는다.

지금 우리가 먹는 빠에야는  한국 입맛에 맟추어 짠정도, 쌀익히는 정도를 변형시킨 것이란다.

그리고 빠에야가 스페인을 대표하는 음식처럼 알려졌는데, 사실은 발렌시아 지방의 요리이다.

스페인은 지방마다 그 색이 강하기 때문에 지방에 따라 구분하지 않고 스페인으로 통틀어서 말하면 별로 안좋아하는

경향이 있단다.  그래서 바르셀로나를 중심으로 까탈루냐 독립분쟁이 발생하는 것이고, 심지어 발렌시아 지방의 경우에는

발렌시아어만 사용할 정도라니 우리나라 지역감정을 저리가라인 스페인 상황이다.

 ▼ 한근은 마트에서 산 와인을 끼고 다니면서 매끼니 마다 홀짝~~ 홀짝 즐기고 있는데

이번 여행 내내 그 모습은 변함이 없게 되고, 아내는 빠에야가 입에 맞지 않아 먹거리 고생을 한 점심식사 였다.

 ▼ 우리 일행이 식사중 아코디온을 들고 들어 온 악사가 우리 가요을 부르며 식사시간의 감흥을 더해 주었었다.

 ▼ 기대했던 것 보다 조금 실망스런었었던 빠에야 식사를 마치고

 올림픽 비치를 다시 만나며 몬주익 언덕으로 이동을 한다.

 ▼ 전용버스는 올림픽 비치 해안도로를 경유하여 몬주익 언덕 올림픽 지구로 들어 섯는데 

오늘이 일요일인지라 주차장 이용이 불가하단다. 참재수도 이리 없나 그래??

결과적으로 황영조 기념비등 올림픽 관련 시설물은 눈팅도 하지 못하고 까탙루냐 미술관 앞 조망터에 도착하고 말았다.

 ▼  주차장에서 잠시 걸음을 옮겨 도착한 까탈루냐 미술관 앞은 바르셀로나 시내가 훤히 바라다 보이는 조망터다.

계단 아래로 '몬주익 마법의 분수'를 지나 '스페인 광장'을 넘어 야트막한 산위의 투우장까지 바르셀로나 시내를

대부분 한눈에 바라다 보이는 명당터였으니 부담스럽게 내리 쪼이는 강한 햇쌀에도 아랑곳 하지 않게 된다.

 

 바르셀로나 시내 풍경은 수채화처럼 아름답게 다가 오는 모습을  많은 탐방객들 사이에서 바라 보게 되는데

가우디와 햇빛이 바르셀로나를 먹여 살린다는 말을 실감나게 한다.

바르셀로나 전 수입의 70% 정도를 관광수입으로 채우고 있다니 말이다.

<동영상> 몬주익 언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