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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탄

부 탄 8. 붓다 도르덴바(Buddha Dordenma, 뷰 포인트) 탐방



2017. 07. 03일 팀푸(Thimpha) 관광지 탐방일정


1. 붓다 도르덴바(Buddha Dordenma, 뷰 포인트) 탐방


2. 부탄 연구소(Sudents plus Bhutan Timphu)및 아트갤러리 탐방

3. 클럭 타워 스퀘어(Clock Tower Square) 탐방 및 쇼핑 - “Norzam Lan 소재

4. 메모리얼 초르덴(National Memorial Chorten) 탐방

5. 심토카 종(Simtokha Dzong) 탐방

6. 창캉카 사원(Changangkha Lhakhang) 탐방

7. 질루카나나리((Zilukha nunnery/비구니 사원) 탐방




부탄여행 2번째 날이 밝았다.

새볔 잠이 없는 아내가 일찍 일어나 움직이는 소음에 눈을 떠 시간을 보니 05시 30분이다.

모닝콜 시간은 아직 멀었는데...


지난 밤 비가 왔던 생각에 창밖을 확인하는데

구름이 조금 남았있지만 비름 품고 있지는 않아 보여 안심하였다.


오늘은 본격적으로 팀푸를 탐방하는 날이 되는데

아래 팀푸 관광지 개념도상의 관광지에 부여한 동그라미 번호 순서데로 관광지를 탐방하였으며

오후 일정중에는 피곤함과 지루함이 몰려 오기도 한 하루가 되었다.



<팀푸 관광지 개념도> - 부다 도르덴마 : 부여 번호



아내의 부산스러움에 눈을 떠

창밖으로 보이는 날씨를 확인하는데

구름이 산자락에 걸쳐져 있지만

비구름의 형태는 아니여 안심하고 몸단장을 하게 되는데

산자락에 걸쳐진 구름바다가 볼 만 하였다.





부탄여행 첫 번째 아침식사를 하였는데

원주에서 오셨다는 형님뻘 되는 부부와 함께 식탁을 사용하였고

이 분들과 제법 친해져 여행의 즐거움이 배가 되었다.


그런데 이 사람들 참 이상하게도 아침에는 쌀이 없다!!

부탄의 쌀은 동남아의 그것과 비스무리하게 날아다니는 쌀이지만

동남아의 쌀은 여기에 비하면 양반 수준인데

그나마 아침에는 밥을 주지 않는다.

이건 모 석달 전 터키에서 겪은 아침밥상과 완전 닮은꼴이자너....??

헌데, 나는 빵을 몬 먹는다고요오~~~~

미티겠다!!

 하는 수 없이 또 컵라면 신세를 져야 했으니

부탄의 먹거리와의 전쟁이 본격적인 서막을 알리게 된 것이다.

전쟁은 무슨??

일방적인 나의 패배지....



첫 일정 출발 전 구름은 걷히고 아침 햇살이 온 대지를 비추니

비온 뒤의 상큼함이 고도 2,300의 산뜻한 공기에 더해져 시원함을 느끼게 한다.



약 60 여명의 투어 참가자들은 4대의 작은 버스에 분승하여

첫 탐방지로  붓다 도르덴바(Buddha Dordenma, 뷰 포인트) 로 출발을 하게 되었다.




호텔에서 출발전 부탄의 전통 옷을 입고 있는 가이드 2명과 함께 인증을 하였다.

이들이 입고 있는 복장은 부탄의 전통 옷으로 남자들이 입는 것은 "고"라고 칭하며,

여자들이 입는 것은 "키라"라 부른다 하였다.



약 20여분 간  이동하여 붓다 도르덴마에 도착을 하였다.


이 붓다 도르덴바(Buddha Dordenma)

싱가폴의 자본과 중국 기술로 만들어진 높이 69M의 세계 최대 청동부처 좌상이 있고

쿤솔 포듀랑(Kuensel Phodrang)에 올라 팀푸를 조망하기 좋아  뷰 포인트로도 불리우는데,

세계에서 가장 큰 석가모니 좌상으로서 세계 8대 불가사의 잠정목록에 등록되어 있단다.

 

팀푸계곡이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 자리잡은 이 불상은

부탄 제5대왕 둑 곌뽀 직메 케사르 남곌 왕축(Druk Gyelpo Jigme Khesar Namgyel Wangchuck)

즉위를 기념하여 2008년에 세워졌으며

현재도 공사중인 사원 안에는 25,000분의 청동불상, 10대보살 입상, 16나한,

하샹왕(King Hashang, 부탄에서는 미륵보살의 화신으로 여겨진다),

다마타 호랑이와 협시존, 사천왕 등이 모셔져 있으며,

 

이 붓다포인트(쾬셀포당)은 예전 팀푸왕국 시절의 13대 왕 데시셰랍왕축의 왕궁터였다 하며

현재, 부탄정부에서는 이 지역 전체를 국립공원으로 지정하여 체계적인 관리를 하고 있다고 한다.


수리중인지 신축중인지 아리송한 정문(우리의 일주문??)을 지나면

어제 팀푸를 처음 만날때부터  계속 바라 보이던 그 불상 모습을

가까이서 만나게 된다.


부끄러우신가요??

우선은 옆면만 보인다.....

그리고 안내문이 있는데

당연히 한글 안내판은 없었다.





한 계단(??) 올라 서자 많은 나한 불상이 보이는데

어느새 화창해진 날씨로 햇빛을 받은 황금색 나한들은 신비로운 모습을 하고 있었다.



벽면에 세겨진 이분은 누구??

불교 공부를 해야 하나??

PASS~~~~~~~~!!




세계 최대 높이의 좌상 불상을 드디어 정면에서 바라보고,





카메라로 휴대폰으로

요기조기로 인증샷을 곁들여서....






조오기 아래로는 아직도 공사가 한참 진행중인데

싱가폴에서는 여기에 왜 투자를 한 것이며

중국에서는 왜 여기에 발을 들여 놓는 것인가??

모두가 정치적 목적 아래에 이루어 진 것으로 보이는데

이 부탄사람들은 정치 경제을 포함한 모든 것을 인도에 껌딱지 붙듯 딱 붙어 있는 실정이다.


가장 높은 곳에서 팀푸 시내와 주변전경을 바라보고

실내로 들어 가게 되는데

실내 사진은 절대로 아니 된단다.


이후로 부탄 어디에서건 사찰 및 박물관등의 실내 사진은 

극히 일부분만 제외하고 촬영이 불가하였다.

하지만...

호기심으로 몇장 건졌다!!

쏘리 쏘리~~~


실내도 벽면을 포함한 모든 사물들이 황금으로 장식되어 있었다!!







온통 금칠로 장식해 놓은 실내를 둘러 보고  다시 밖으로 나왔는데....



이건 모오지??

학도 아니고....?

그런데 오늘이 마침 이곳의 주지스님 생신날이란다.

그래서 현지인들도 많이 있었는데

부모를 따라 온 것으로 보이는 아해들이 눈에 띄여 잠시 함께 해 보았다.





허허...그넘들!!

수는 한건지....

순박하게 미소 짓는 얼굴이 넘 예뻣다....


아직 일행들은 탐방에 열심이지만

나는 한참 공사중인 정문을 벗어나

팀푸시내가 더 잘 보이는 곳으로 나홀로 이동을 해 본다.


주차된 차량을 보아허니 주지스님 생신 축하하시러

현지인들이 많이들 오신 모양이다.


전망 좋은 곳에서

부탄의 수도 팀푸 전망을 즐기고,

어제 입국시 거금 50불을 투자하여 취득한 "흡연 라이쎈스"를 믿고

맛있게 한 개피 피워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