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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탄

부 탄 10. 클럭 타워 스퀘어(Clock Tower Square) 탐방 및 쇼핑


 2017. 07. 03(3). 클럭 타워 스퀘어(Clock Tower Square) 탐방 및 쇼핑 - “Norzam Lan 소재



<팀푸 관광지 위치도> - 클럭 타워 스퀘어 : 지도 중간 적색 동그라미 지역


부탄연구소를 출발하여....


팀푸의 가장 번화가인

클럭 타워 스퀘어(Clock Tower Square)로 이동을 하는데

이곳은  “Norzam Lan” 지역에 위치해 있었고

지난 밤 방문했던 아론의 집이 위치한 곳이며 공연장이 있는 곳으로

부탄연구소에서는 약 2.5km 거리에 위치해 있었다.




도로가에서 전용버스에서 하차하여

지난 밤 만났던 공연장 위로 이동을 하는데 공연장 스탠드를 올라서야 했다.



부탄왕의 사진은 어디를 가나 만날 수 있었는데

국민들이 진정으로 왕을 존경하는 것인지

북한의 김 일성 왕조처럼 세뇌된 것인지를 알 수가 없었는데

나는 전자로 믿고 싶다!!



어찌되었던 부탄의 수도 팀푸의 최대 번화가를 걷게 되는데

양지 바른 곳에서는 해빛이 부담스럽게 따갑게 느껴진다.

이곳은 고도가 백두산 높이에 가까운 2,300이다.




저 건물중 한 개의 건물에 한국여행사의

사무실이 있었고

그 여행사에 근무하는 한국인 직원이 마중을 나와 주었다.



부탄의 학생들이 전통 옷인 "고"를 입고

통행하는 모습이 보이기도 하였으니

이들은 전통복장을 현대에서도 불편함 없이 입고 일상을 보내는데


가이드인 "왕첸"의 설명에 의하면

옷이 매우 편하고 지갑, 가방이 필요 없단다.

즉, 우리네 남성 한복 소매깃에 옆전을 넣고 다니는 것처럼

남자들의 의복 "고"에는 여기저기 주머니로 사용할 만한 공간이 있다고 하였다.



지난 밤 뜨거웠던 락밴드의 공연을 펼쳤던

공연장은 조용하기만 하였는데,



시간이 남는다 하여

지루하게 길거리에서 시간을 보내게 된다.



한국에서 운영하는 여행사 간판 모습인데

부탄의 한국여행사는 오직 이곳 한곳 뿐이란다.



현대식으로 나름 멋지게 차려 입은 부탄의 아가씨는

 이색적으로 보이기까지 하는 분위기의 팀푸 시내 모습이였다.



이들이 복장은

고전과 현대가 믹스된 그런 형국인데

주차요금을 받는 주차관리원은 전통복장을 하고 있었다.




불교국가 답게

시내 한복판에 설치한 "마니차" 모습도 보인다.




부탄의 승용차는 대부분 다른 물산들과 마찬가지로

바다가 없으니 인도를 경유하여 수입이 되고 있다는데

모두가 소형 승용차뿐이다.



한가롭다 못해 지루한 시내 구경을 하는 일행들이 되었고

일행중 한 분이 상점에서 캔맥주를 사왔는데

한통에 4불이라니 이들 수준으로 보아 매우 비쌋으며

그나마 냉장고에서 시원하게 한 것은 6불이나 한다 하였다.




번화가 끝에는 관공서와 우체국 건물이

제법  큰 규모를 한 모습이 눈에 들어 왔다.




이번에는 젊은 처자들이

부탄 전통 복장인 "키라"를 확인할 수 있게 해주고 있었다.


그리고 건물 1층에는 상점들이 쭈욱 들어 서 있었는데

대부분이 불교용품 전문점이였다.


아무리 불교국가라지만 모든 상점이 불교 전문점이라니...

우리 기준으로 정말로 이해가 안가는 대목이 되겠는데

그 중 한 상점을 둘러 보게 되었다.



헌데 이건 모??

어디에 쓰는 물건인고??

불교용품점에 이런 것이 왜??

그 궁금증은 내일 푸나카를 방문하면서

또 파로의 사찰을 탐방하면서 해결이 되게 된다!!



팀푸의 번화가에서 만난 현대자동차 모습으로

우리가 묶었던 호텔 옆에 현대자동차 사무실이 있었는데

현대가 과연 이곳에서 몇대나 팔릴지 궁금한 대목이였다.



개인적으로 불교에는 종교적인 관심이 없으니 구입할 만한 것이 없었고

다만,부탄 화페 100뉴첨을 소액권인 20뉴첨으로 환전만 하였다.

다른 사람들이 용품을 구매하고 대금결제 하는 모양을 보아하니

신용카드는 절대사절하고 있는 모습으로

이들도 세금에 민감하게 반응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때 군용 짚차가 한대 등장하는데

고급장교가 옆자리에는 부인을 태우고 있는 모습이다.

부탄의 국민은 약 80만으로 남자들은 대부분 출가하여 승려의 길을 걷고 있고

군인은 약 3만 명 수준이라 하니 군인보기가 쉽지 않을 터이다.

이들이 초상권을 존중하여 인물 사진은 pass!!


한가하게 한편으로는 지루하게

팀푸의 번화가 탐방을 마치고 인근 식당으로

점심식사를 하러 걸어서 이동을 하는데 아론의 집앞을 지나게 되었으니

그의 딸램이 또 보고파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