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 삼청산, 황산
행사단체 : 무아원산악회
전체일정 : 2010. 7. 30 인천 - 남경(비행기/남방항공) - 황산시로 이동
7. 31 삼청산 등정
8. 1 황산등정후 남경으로 이동
8. 2. 남경 - 인천
<여행 제2일 일정> - 삼청산등정 후 황산시의 황산 입구로 이동
삼청산 등정(산행시간 : 5시간 51분) - 휴식시간 포함
05시 30분 기상
06시 24분 조식
08시 15분 호텔출발
11시 25분 삼청산입구 도착
12시 44분 금사케이블(곤도라) 탑승 수속
13시 06분 남청원풍경구 도착
13시 18분 코브라 바위
13시 41분 거망출산
14시 03분 양광해안풍경구 진입
14시 19분 간식 및 휴식 20여분
14시 50분 가스 걷히기 시작
14시 54분 도선교
15시 21분 서해안풍경구(운중잔도, 비선곡) 진입
15시 42분 관음송자
16시 18분 식당입구 삼거리(케이블카 신축공사장)
16시 29분 식당도착(중식 30분)
17시 12분 식당입구 삼거리 회귀 - 남부로 도보하산 시작
18시 10분 계곡에서 탁족
18시 30분 남부입구(민가 등장)
18시 35분 상가지역/주차장 도착
19시 00분 삼청산 출발
21시 00분 석식(삼겹살) - 50분 소요
22시 48분 황산입구 호텔 도착
삼청산(三淸山)은 강서성 상라오시 위산현과 덕흥시의 경계에 위치하고 위산현의 중심으로부터 약 50km 상라오시로부터 약 78km 떨어져 있으며 둘레의 길이가 100㎞에 이르고 주봉인 옥경봉은 해발 1819.9m로 옥경봉, 옥화봉, 옥호봉 등 3개의 산봉우리가 웅장하면서도 기이한 형상이 마치 도교의 시조인 옥청, 상청, 태청이 마치 삼청에 않아 있는 것 같다고 하여 유래되었으며 삼봉 가운데 옥경봉이 가장 높고 해발 1,819M으로 우리나라 설악산 대청봉과 비슷한 고도를 갖고 있으며 2008년 7월 8일 캐나다의 퀘벡주에서 개최된 제32회 세계유산대회에서 등록을 승인하여 중국 땅에서 승인받은 유네스코 등록유산 40개중 7번째로 지정받은 곳으로 도교의 중심지이다. (참고로 우리나라 유네스코 등록 유산은 약 20여개)
태산과 황산에 버금가는 아름다움과 웅장함으로 산악인을 비롯한 일반관광객들의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는 삼청산은 기암괴석과 기이한 소나무들이 운치가 넘치며, 동쪽은 험준하고 서쪽은 기이하며, 북쪽은 수려하고 남쪽은 절묘하다. 구름 위에 솟은 산꼭대기가 바다의 섬처럼 보이는 운해와 시원하게 흘러내리는 계곡물과 폭포 등은 경탄을 자아낼 정도로 아름답다
삼청산(三清山) 풍경구의 면적은 756.6㎢, 중심풍경구는 70여㎢에 달하는데 7개 풍경구로 나뉜다. 삼청궁 풍경구는 도교문화유적을 위주로, 제운령 풍경구는 높은 산을 절경으로 기봉괴석을 특색으로 한다. 옥경(玉京-1,819.9m)봉은 삼청산의 최고봉으로 해발 1,819.9m다
이 풍경구의 특점은 구름바다와 일출을 볼 수 있다. 서화대(西華臺) 풍경구는 원시림의 전원풍경을 위주로 산양상(山羊床) 풍경구는 해발 천m 이상의 고산대령에 자리하고 있어 강수량이 충족하고 식물이 무성하고 동물자원이 풍부하여 천연식물원으로 되고 있다.
삼청산(三清山)의 관광도로는 얕은 붉은 색의 화강석을 깔았는데 너비는 1.5m, 평온하고 깨끗하며 맑은 날엔 먼지가 없고 비가와도 흙이 없다. 선로는 남에서 북으로, 동에서 서쪽으로 여러 풍경구역과 풍경지점과 통한다. 금사 관광선은 길이가 43km가량 된다. 삼청산은 가능하면 2일 관광이면 좋다.
삼청산은 기이한 봉이 우뚝 서 있고 유곡이 깊어 산악경관은 절묘하다. 14억년의 지질변화를 거쳐 삼청산은 세상에 더 없는 화강암 봉림(峰林) 지모를 형성, 이런 자연경관을 통해 우리는 독특한 삼청산의 지질문화를 감수할 수 있고 14억년 전에 지구가 남겨놓은 흔적을 잘 접촉할 수 있다
깎아지를 듯한 절벽이든지 아니면 봉우리 끝이든 돌틈 서리든지 삼림피복률이 80%이상인 삼청산에는 많고 많은 진귀식물들이 자라고 있다. 이는 삼청산 자연경관의 또 하나의 특색이다. 푸른 솔이 바위를 뚫고 올라와 하늘로 우뚝 자라 생기가 발랄하여 기이한 봉우리와 돌에 생명의 아름다움을 부여했다. 또한 삼청산의 많은 소나무들의 수령은 600년 이상인데 삼청궁 도관 주위에 분포되어 도관에 많은 영성을 더해주고 있다. 더욱이 사람을 감탄케 하는 것은 5월말, 6월초순 사이에 고산운금두견(高山云錦杜鵑), 허우터우(猴頭) 두견 등 두견화들이 온 산에 피여 더욱 장관이고 그 시기에는 향기가 10리에 퍼지고 푸르고 깊은 산악에 화려함을 더해준다.
또한, 많은 샘과 폭포들이 산간에 분포되어 있는데 저명한 팔석용담대폭포(八石龍潭大瀑布) 및 양청(揚淸), 경운(慶雲), 옥렴(玉帘), 빙옥동(氷玉洞), 사옥교(瀉玉橋) 등 폭포는 백리의 맑은 물이 큰 산을 에워싼 경관을 이루고 있다.
삼청산 역시 도교명산이다. "삼청산"의 이름은 도교중의 세명의 신선인 "옥청(玉淸), 상청(上淸), 태청(太淸)"으로부터 온 것이다. 1600여년의 도교문화의 영향은 삼청산에 풍부한 도교문화유적과 두터운 인문온축을 남겨주었다. 지금까지 230여곳의 도교 궁, 관, 탑 및 산문 , 화표(華表), 석상, 석조각 등 고대건축이 보류되고 있다. 곳곳에 널린 절벽의 석각이나 독특한 분포방식, 무시로 도교문화의 유적을 볼 수 있는데 이로 하여 삼청산은 “노천도교박물관”이라는 미명을 갖고 있다.
도교는 중국본토에서 발육된 일종 종교로 고대 중국에서 불교와 같은 지위를 갖고 있고 늘 황제의 존경을 받아왔다. 도교가 구명하고 선전하는 제일 기본적인 문화내핵은 중국고대의 저명한 사상가인 노자가 제출한 "도"이다. 중국 민간에서 도교가 창조하고 전파한 태극어(太極魚), 팔괘도—즉 한국의 국기도안과 비슷한 두 가지 도안—은 아주 익숙한 것들이다.
삼청산(三清山)과 도교의 관계는 진(晉)나라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동진 승평년간(357~361년) 연단술사이며 저명한 의학가인 거훙(葛洪)이 리상서와 함께 삼청산에 올라가 로를 만들고 연단하고 책을 쓰고 설법을 전파하며 도교교의를 선양했다. 이때로부터 삼청산은 도교성지로 되었고 거훙 역시 삼청산 도교의 제일 첫 전파자로 되었다. 당나라 시기, 삼청산은 도교에서의 위치가 더욱 공고해졌다. 송나라 시기 삼청산에는 많은 도교건축이 나타나기 시작,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도사들은 천문봉 절벽에 천연화강암을 이용하여 6층 높이의 5면 풍뢰탑을 조각했는데 이 탑은 오랜 세월이 흘렀어도 끄떡없이 서 있어 삼청산 도교건축의 찬란한 명주라는 미명을 갖고 있다.
명조는 삼청산 도교활동의 전성기이다. 산에 세운 도교건축물은 우후죽순 마냥 생겼다. 현재 삼청산의 고대건축은 대부분이 이 시기의 유물들이다. 이런 인문경관은 아주 특색이 있는데 지금까지 보존된 50여의 고대건축과 200여의 석각들로 놓고 말하면 예하면 남천문, 삼청궁, 풍뢰탑 등등인데 규모나 체적은 크지 않지만 구조가 독특하고 조형이 소박하며 선이 간결하고 개괄적이며 또한 전부 화강암으로 건축되었다. 산세에 따라 건축하고 돌의 모양에 따라 조각하였는데 이로써 사람의 힘과 하늘의 힘이 교묘한 융합을 이루어 일정한 고대건축의 연구가치가 있다.
* 9대 경구 : 남청원, 만수소노, 서해안, 양광해안, 옥경봉, 삼청관, 서화대, 삼동구, 석고령, 옥령관
* 10대 절경:사춘여신, 거망출산, 후왕헌실, 옥녀개회, 로도배월, 관음상곡, 갈홍헌단, 신룡희송, 삼용출해, 포뇌명천
◈ 남청원경구
남청원경구는 삼청산의 중심에 위치하며 삼청산 자연경관에서 가장 경이로운 경구로서 평균해발이 1577m이다. 남청원은 14억년의 지질변화를 거쳐 형성한 화강암봉림의 지세특점을 집중적으로 자랑하는데 삼청산 자연경구의 정화이다.
이곳은 유하대를 거쳐 우황정, 거망출산, 동방여신, 두견곡, 일선천을 포함하여 유선곡까지 순환선을 이루었다. 이곳에는 삼청산의 특색 경관인 기봉괴석, 웅장한 골짜기, 거대한 구름바다, 진귀한 꽃과 나무 등이 있어 경치가 다채롭고 멋지다.
남청원에는 삼청산에서 손에 꼽히는 형상적인 산봉우리가 있는데 예를 들면, 거망출산, 동방여신등 형태가 신선과 같은 봉우리가 있다. 이곳의 몇 개 주요한 관경대는 모두 노을과 일출을 관상하기에 적합한 위치이다. 예를 들면 유하대의 저녁노을, 구름바다, 옥대의 일출, 일몰 및 불광 등은 기세가 웅위하고 다채롭고 경구 내에는 또 몇 만 그루나 되는 천년두견곡이 있는데 수 천년이 넘는 두견나무가 여기저기 자라나고 있으며 매년 5-6월 꽃피는 계절이 오면 꽃향기가 온 산에 풍기고 아주 볼 만하다.
◈ 서해안경구
서해안은 삼청산의 서쪽에 위치하는데 삼청산 관경에서 제일 넓은 경구로서 평균 해발이 1600m이다. 삼청산은 세 번이나 바다에 잠기였으며 서해안이 바로 당해년도의 해안선이다. 이곳은 남쪽 유하대로부터 50m의 교차로를 지나서 북쪽 삼청궁경구의 함성지까지 지름길이 4km 정도인데 그중 3600m는 계단이 하나도 없으며 산책로가 전국에서 제일 높고 긴 고산잔도로 구성되었다.
서해안의 절벽위를 느슨히 걸으면서 저멀리 웅장한 구름바다, 찬란한 저녁노을, 끊임없이 이어지는 뭇 산봉우리, 깊은 협곡과 다채로운 기상을 바라본다. 서해안 사대기관:고공잔도, 구름바다, 대협곡, 고목과 유명한 나무. 해발 1660여m나 되는 고공잔도에서 천천히 거닐면서 한 켠은 칼로 자른 듯한 절벽과 원시산림, 한 켠은 깊은 협곡, 저 멀리는 이어진 뭇 산들을 볼 수 있는데 이런 체험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
또한 서해안의 구름바다는 아주 장관이다. 일반적인 구름바다외에 또 소리가 요란한 '메아리구름'과 기세가 사나운 '폭포구름'등이 있다. 잔도 위에서 대협곡으로 내려다 보는 것도 소중한 체험이다.
◈ 햇빛 해안경구
햇빛 해안경구는 삼청산의 동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전체 길이가 3600m이고 평균해발은 1600m이다. 경구의 남쪽은 삼청산중심경구인 남청원의 우황정 이고 북쪽은 도교성지인 삼청궁경구의 구천응원부로서 삼청산 서해안경구와 연계되어 삼청산핵심경구인 순환잔도 여행노선을 형성한다. 해빛 해안에서 천천히 거닐면서 구름을 밟고 안개 옷을 걸친 모습은 마치 선경사이를 날아 다니는것 같다.
저멀리 바라보면 고산석림 등 장려한 경관이 모두 눈앞에 펼쳐진다. 해빛 해안은 시야를 넓혀주는 동시에 인간연화를 내려다 볼 수 있고 진귀한 고목과 천상기관을 구경할 수 있어 경구의 새로운 특색으로 되였다. 해빛 해안을 천천히 거닐면서 삼청산 동쪽의 아름다운 풍경을 구경하는 외에 그중 사람을 감탄케 하는 기이한 경관을 체험할 수 있다. 일출, 광활한 구름바다, 백리송림, 아찔한 적교, 투명유리관경대, 깊은 협곡, 상이한 각도의 동방여신과 거망출산 등등, 여기저기서 사람과 자연의 조화가 완벽하게 통일 되였음을 느낄 수 있어 마치 신선나라에 온 것 같다.
◈ 삼청복지경구
삼청복지경구는 삼청산의 북쪽에 위치하며 삼청산 인문경관의 집합지이고 또한 도교고대건축물의 "노천박물관"이다. 이곳은 위로부터 "구천응지부", 아래로 "풍문"경구까지 평균 해발이 약 1530m이다. 1600여년의 도교문화의 영향을 받은 삼청궁경구는 지금까지 230여곳의 관·전·부·방·천·못·다리·묘지·탑 등 고대건축과 문물이 보관되고 있다. 이런 고대건축 및 문물은 "선천팔괘도식"으로 분포되여 있는데, 이곳은 중국도교건축설계 분포를 연구하는 보금자리이다. 삼청복지는 삼청산 인문경관이 집중된 경구로서 단지 삼청궁을 유람하여야만 도교문화가 삼청산에서 일으킨 중요한 작용을 발견할 수 있다. 삼청궁경구 고대건축의 "선천팔괘" 분포방식은 깊히 연구하고 감상할만한 조화로서 전반 건축물의 핵심이며 기타 건축도 이것을 핵심으로 팔방으로 뻗어 각기 일괘의 자리에 위치하였다. 삼청궁경구는 설계가 아주 특별하다. 이곳의 건축규모는 모두 그리 크지 않으나 설계의 조예가 수준급니다. 풍뢰탑의 설계, 용호전 입지 등은 모두 도가의 "도법자연"의 운용과 "천인합일"의 추구를 체현하였다. 이곳은 인문과 자연경관이 조화를 이루어 하나로 되었다.
◈ 만수원경구
만수원경구는 삼청산의 남쪽 기슭에 위치하고 수 문화가 경구의 조화를 이루었다. 이 경구는 기이한 봉우리와 그림같은 바위들 그리고 중국전통의 수 문화와 도가의 수신양성의 도가 포함되어 있다. 이곳의 경구는 마치 천연적인 분경과 같아 경치를 즐기는 동안 건강과 장수를 유지하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경구는 팽조주수상에서 관음대, 학수정, 득노대, 소요석을 거쳐 수개석 일대로 오면서 여행노선이 순환선을 이루는데,전반노정은 약 1.5km이다. 만수원을 관광하려면 두갈래 노선을 선택할 수 있다. 첫째,전설에 의하면 여객이관음대, 학수정, 득노대 세관경대에서 각각 관음에게 절을 하면 한가지 소망을 실현할 수 있다고 하는데 관음대에서 소원을 빌고 득노내에 가서 소원을 풀면 길하다고 한다, 둘째,만수원여행노선은 낮은데로부터 높은곳으로 층차가 얕은곳으로부터 깊은곳으로 자연스럽게 펼쳐진다. 여행객들은 아름다운 풍경을 구경하는 동시에 건강, 양생, 장수의 도리를 깨달을 수 있다.
◈ 옥경봉경구
옥경봉경구는 삼청산의 최고봉 소재지로서 해발이 1819.9m이다. 이곳은 구천응원부 홍차화석 경욱송령, 과학교 , 등진대, 옥화봉, 옥허봉으로부터 펑라이 삼봉일대까지 포함한다. 이곳에는 옥경, 옥허, 옥화 삼대 주봉이 구름위로 우뚝 솟아 있으며 또한 펑라이 삼봉과 위에서 내려다 보면 수직으로 천미터나 되는 비선곡, 깊은 왕모곡 그리고 천상기관 운해, 구름바다, 안개파도, 일출, 불광 등을 볼 수 있다. 옥경봉에 오르지 않으면 삼청산 절세의 경관을 느낄 수 없다. 옥경봉경구는 가파른 옥경, 옥허, 옥화삼봉이 장엄하게 구름위로 우뚝 솟아 있다. "높은 산에 오르면 그 기세가 하늘을 찌른다"고 하여, 산에 관광하러 왔다가 산정까지 오르지 않으면 유감스러운 일이다. 옥경봉정상에 올라 천산만골을 내려볼때야만이 삼청산의 장엄한 모습이 완전히 눈앞에 펼쳐진다. 정상의 장려함이외에 옥경봉 경구내의 구름바다, 안개파도, 일출, 일몰도 그 기세가 똑같이 드높고 다채로운 바, 옥경봉은 일출과 일몰을 구경하기에 가장 좋은 위치이다.
◈ 서화대경구
서화대경구는 삼청산의 북쪽기슭에 위치하며 송명시대 이래 등산석급고도로서 범위는 분수촌에서부터 풍문까지이다. 이 곳의 제일 큰 특점은 시같은 정경과 그림같은 전원풍경이 마치 도원명이 쓴 "도화원" 같다. 소나무와 시냇물의 소리, 만목이 울창한 수림, 서로 다투듯이 핀 꽃들, 그리고 돌길이 숲속을 꿰뚫고 나가기에 여름삼복철이라할지라도 더위를 타지 않으며 사람들에게 "녹색왕국", "청량세계", "백화원"으로 불리 운다.
<삼청산 개념도>
<트레킹 코스>
<그림 산행기>
어제 집에서 출발할 때 기상 시간 5시!!
두 시간여의 비행으로 남경에 도착하여 이곳 황산시까지 버스로 약 6시간 이동하여 저녘식사후 취침한 시간은 12시가 넘었다.
오늘 아침에도 5시 30분경 기상하여 호텔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하는데 나는 도대체가 듕국만 가면 먹지를 몬한다.
▼ 듕국음식 특유의 향신료 덕분으로 고르고 고르다 요런걸루 걍 때웠다. 이걸 묵고 죙일 산행을 해야 한다. ㅠㅠ
▼ 식후 버스를 기다리며 호텔정경을 ....
▼ 새벽녘인지라 길거리도 한산 하다
▼ 1층 로비
▼ 삼청산 가는 도중 고속도로상의 휴게소
▼ 삼청산 부근의 도로가 유실되었다. 우리나라도 장마에 태풍 피해가 많았는데 여기도 장맛비가 많이 왔었더라는....
▼ 황산시에서 약 세시간 버스로 이동하여 삼청산 입구에 도착하여 보니 많은 잡상인의 모습에서 우리나라의 여느 유원지와 유사한 분위기다.
▼ 삼청산이라는 돌뗑이 앞에서 인증샷!!
▼ 산행전 우선은 케이블카로 시작!! - 승강장 입구
▼ 티켓 검사를 지랄(??)맞게 하는데 몇 번씩 주의를 주었것만 무심코 버린 일행이 있어 가이드가 고생 좀 하였다
▼ 케이블카를 대략 20여 분이나 타고 가는데 풍광이 장난 아니어 일행 모두 기대감으로 들뜨기 시작한다.
▼ 내려다 보이는 숲속에 계단길 등로가 보이니 걸어 가고픈 마음이 굴뚝이다.
▼ 줄줄이 뒤따르는 케이블카의 모습은 SF영화에 등장하는 "우주전투선" 같은 분위기를 낸다.
▼ 케이블카가 울나라의 그것 과는 차이가 있다.
젤로 눈에 뜨는 것이 거리가 길다 보니 운행시간이 무려 20여분이나 되면서, 중간에 산봉우리도 넘는다.
즉, 아래 위 각각 승강장에서 서로를 볼 수없다. 중간에 봉우리가 가로 막아 서 있기 때문에...
▼ 게속해서 케이블카에서 본 정경!!
우리는 저 절벽에 붙어 있는 다리를 "허공다리"라 부르는데 현지인들은 "잔 교"라 칭하고 있었다.
우리 일행들도 잠시후 저 잔교를 지날텐데 혹, 성수대교 마냥 무너지지나 말아 다오. 듕귝산은 죄다 불안해서리....쩝!!
▼ 12시 06분 : 드디어 승강장에 도착하자 이 안내판이 첫 인사를 한다.
거망잔도 방향으로 우측으로 진행하는데 쾌청했던 날씨가 심술을 부리는데 일반인들이 구름이라 부르는 가스가 차기 시작한다.
어라?? 이거 이러면 곤란한디요?? 불안한 맴으로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다.
▼ 종합안내판을 배경으로....
울 마님 모델료도 안 받고 서라면 서고 가라면 간다.
아주 예뽀 죽갔습니다. 평소에도 이케 말 잘들으면 월메나 조을까 하는 상상을 합니다. ㅎㅎㅎ
▼ 12시 18분 코브라 바위
뒤에 보이는 바위의 포스가 예사롭지 않다!! 제목 그대로 코브라 바위이다.
삼청산의 명물로 보험사에 보험까지 가입되어 있다는데 헌데 그 보험가격이 물경 180억원 이란다.
물론 한화이니 듕국 장궐라들이 저 돌뗑이를 월메나 끔찍이 생각하는지 상상이 가고도 남는다!!
▼ 헌데 점점 가스가 심해지고 있다. 우리의 마음도 불안지수가 팽배해 지는 건 당연지사!!
여길 다시 올수 도 엄짜나요?? 여행비에 시간에.... 가심이 졸여 온다. ㅠㅠ
▼ 수 많은 인파가 이곳에 몰려 있다. 현지인들은 이곳이 도교의 출현지이므로 매우 신성시 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삼청산을 찾는다
참고로 이런 곳을 여행 다니는 중국인들은 재벌급에 속하는데 비싼 입장료, 케블카 비용은 둘째치고 중국이라는 나라가 땅덩어리가
워낙 넓다 보니 이곳을 찾기위하여는 심지어 4 ~5일간의 여행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이동시 교통요금, 숙박비 등을 감안 한다면 일반 서민들은 이런 여행지를 찾을 여유가 절대로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옷차림은 매우 검소해 보인다.
▼ 12시 31분 남청원풍경구로 진입했다.
▼ 헉! 저걸 메고 산을 오르내리다니.....!! 자그마치 쌀이 한쪽에 80kg이다.
▼ 가스가 더욱 기승을 부려 사물이 불분명 하니 안내판만 찍고 가야 한다. 내 돈 돌리도오~~~~ ㅠㅠ
▼ 이젠 코브라 바위와 마주 설 정도로 고도를 높였다.
잔교만 나오면 어지럽다고 붙들고 늘어지는 마님 덕분으로 설설 걸어 힘은 전혀 들지 않고...
▼ 간이 매점이 등장하였다.에라 출출헌디 난도 막걸리나 한 사발 들이키고 가자!!
집에서 출발할 때 막걸리를 꽁꽁 얼려 간이 아이스 박스에 보관하였더니 아직도 션하다.
▼ 요런 아이들도 부모따라 돌계단길을 잘도 걷는다.
▼ 마지막으로 코브라 바위를 보며 무너지지 말고 잘 서 있으라 건강(??)을 빌어 주었다.
▼ 바위와 바위 사이를 가는 등로가 등장!!
▼ 현지인 관광객 가이드의 스피커에 대고 떠들어 대는 소리가 하도 시끄러워 야네들만 만나면 도망 다니기 바빠진다.
"호떡집에 불났다"라는 말이 실감나는 순간 순간이다
▼ 13시 03분 양광해안풍경구에 진입을 하며 명칭과 같이 햇빛이 얼른 내리 쪼여 날이 개기 만을 잔뜩 기대한다.
▼ 헌데 여기도 가스가 그득하여 투덜투덜 하면서 울며 겨자 먹기로 진행을 한다.
여기를 돈들여, 시간 들여 가며 또 오기에는 억울하기에...
▼ 웬일인지 이곳은 나무계단이 등장하니 계속되는 돌길을 걷다가 오르막이긴 허나 고단한 다리가 나무를 만나 조아라 한다.
▼ 13 ; 10 선인지도란 특이한 바위를 만난다.
▼ 다행히도 가스가 약간 걷혀 그런데로 볼 만 했다. ㅠㅠ
▼ 바위틈의 소나무는 우리나라 여느 산과 같은 모양새인데 울 마님은 허공다리가 무셥단 핑계로 꽉 붙었다. ㅋㅋㅋ
▼ 여기서 멋진 소나무를 만날 수 있었다.
▼ 이 바위 잘 생긴건 가요?? 특이한 건가?? 허나 가스로 인해 이것도 간판만....!! ㅠㅠ
▼ 13시 19분 그러니까 현지 시간으로 오후 2시 20분!!
아침을 7시 30분에 대충 떼우고 막걸리 두어잔 마신게 전부이니 무척이나 배가 고파져 오니
금강산도 식후경!! 각자 한국에서 준비해간 간식으로 허기진 배를 채웠다
▼ 이곳도 소나무가 지천이다.
삼청산, 황산의 위도는 제주도 아랫쪽인데 고도가 높다 보니 소나무가 생육하기에 적정한 기후가 되는가 보다.
▼ 허공다리는 계속해서 울 마님의 어지럼증을 지속시켜 준다. 허나,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큰 어려움 없이 지날 수 있다.
▼ 이곳은 허공다리를 보수하는 현장!!
▼ 큰 바위 밑에 동굴 비스므레 한 곳에 노점상을 차려 놓았는데 울나라 돈으로 500원짜리 생수 한 통에 2천원 심지어 3천원까지 하고 있다
▼ 건곤대라 칭하는 장소에 도착!!
허나 다시 짙어진 가스로 간판만 보고 대충 상상으로 입맛만 다시고 지나 간다.
이젠 울고 싶어 진다. 이로온 뉭기리~~~~
▼ 13시 50분 이제 고대하던 대로 가스가 서서히 걷히기 시작하니 산아래 마을이 보인다. 가심을 쓸어 내리며 풍광을 제대로 즐기는 시간이 왔다.
▼ 요 바위 생긴 것이 요상 시럽다.
▼ 13시 54분 도선교에 도착.
이 다리는 이름 그대로 비선곡으로 들어 가는 입구인데 요거시 출렁다리인데 다리 건너다
젊은 듕국넘이 다리를 흔들어 대는 통에 무섭다고 소리지르고 날리부르스 .....!!
▼ 비선곡을 한장!!
명칭으로 보아 신선이 사는 곳인가?? 놀다 간곳인가??
우리들 가이드는 아무 말이 없다. ㅠㅠ
▼ 13시 57분 전자석이란 곳에 도착.
바위가 으찌 저럴수 있는지....
대한민국 전국의 명산을 거의 대부분 돌아 보았지만 이곳의 풍광은 우리의 그것 과는 무언가 모를 차이가 있었다.
▼ 이 등산로가 삼청산 정상으로 가는 길로 보이는데 출입금지라는데 이유가 궁금하지만 울 가이드 입에 뽄드 칠을 한 모양이다.
▼ 여기가 우리 현재 위치!!
산행이 거의 중간뜸에 도달 한 것으로 보이는데 울 나라 시각으로 14시가 넘어 가니 설설 배가 고파지는데...
산에 식당이 있어 그기서 점심 묵는다 했건만 대체 식당은 원제 나타나는 건지....?? 울 가이드 말이 없읍니다. 부글부글....
삼청산 등정 "2 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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