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페인/포르투칼 제 1, 2일차 바르셀로나로 이동

 스페인/포르투칼 제 1 ~ 2일차 (2022년 07월 01일 ~ 2022년 07월 0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이동

 

경로 :  인천공항 ~ 두바이 공항 ~ 바르셀로나 엘프라트(Aeroport de Barcelona-El Pra) 공항으로 이동

 

 

 

<인천공항 ~ 두바이 공항 이동>

인천 ~ 두바이 공항 소요시간 : 9시간 41분

 

<두바이 공항 ~ 바르셀로나 엘프라트 공항(Aeroport de Barcelona-El Pra)공항> 

두바이 공항 ~ 바르셀로나 공항 소요시간 : 6시간 47분

 

<상품안내서상 일정> - 참좋은 여행사 제공

1일차 2022년 07월 01일 (금)

   인천 미팅시간 : 20:00

   미팅장소 :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T1) 3층 N카운터 14번 출입구 앞 "참좋은여행“

 

23:55 EK323 인천국제공항 출발 (약 9시간 30분 소요)

호텔 식사 조식 중식 석식

 

2일차 2022년 07월 02일 (토) 두바이-바르셀로나-바르셀로나

   04:20 두바이 도착

   08:15 EK185 두바이 출발 (약 7시간 10분 소요)

  12:25 바르셀로나 도착 후

 

바르셀로나 최고의 번화가인 '람블라스 거리'

가우디 관광의 하이라이트 '성가족성당(내부)'

※ 현지 상황에 따라 예약이 불가능할 경우 대체 관광지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천재 가우디의 '구엘공원(내부)', '카사밀라’

 

 

  <인천공항으로 이동>

약 3년여 만에 나가는 해외여행이다.

이번 여행의 시작은 ‘코로나 19 백신접종증명서’를 받으면서 시작되었다.

우리나라가 유럽에 비하여 엄격한 관리 시준을 적용하는데

현지에서 한국으로 입국시 입국 하루 전날 PCR 검사를 통과해야 하고,

귀국후 바로 국내에서 다시한번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데

스페인과 포르투칼은 ‘2차 접종 증명서’만으로 입국이 허락되니 말이다.

 

2번째 문제가 인청공항으로의 접근이었다.

항공편이 대폭 줄어들어 여행객들도 감소되었으니

인천공항으로 이동시 이용했던 ‘KAL 리무진’도 운행 횟수가 축소되었고

더구나 워커힐, 광장동은 폐쇄하고 잠실에서부터 운행을 한다 하니

우리집인 구리시에서 그것을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따른다.

많은 고민과 번민속에서 마석에서 출발하는 '공항버스 8843'번을 이용하기로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더불어 인천공항에서 또 하나의 문제점에 부디치게 되니 배고픔이었다.

둘어든 승객수로 인하여 공항내 음식점이 모두 문을 닫아 

저녘식사 해결을 하지 못한 것이다.

 

다행히 나는 집에서 출발전 라면을 먹고 출발하였기에 웬만큼 버틸수 있었는데

한근은 전혀 대책없이 공항으로 이동하였기에 

주린 배를 움켜 쥐어야 했다.

 

하여, 공항 면세점에서 구입한 참이슬과 내가 혹시나 하여 준비했던 비스켓으로

임시변통을 하게 되었는데

밤 12시에 출발한 비행기 기내식도 유난히 늦게 나오는 바람에

허기와의 전투를 벌여야 했었다.

 

  ▼ 구리 롯데백화점 인근 공항버스 정류장에서 8843번 버스에 승차하여 공항으로 이동을 하게 되는데

잔뜩 정체된 도로사정으로 시간을 못맞출까 은근 걱정이 된다. 이 버스를 처음 이용하는 바이니 혹시나 하는 마음에서

나오는 불안감으로 큰 문제 없이 인천공항으로 이동을 하게 되었다.

  ▼ 무탈하게 공항에 도착하여 한근, 현정과 조우하였는데 어째 이곳이 인천공항 맞는가 싶어시고,

대폭 줄어든 여행객들로 한산해진 공항의 모습은 낯설기만 하게 다가 온다.

  ▼ 공항 밖 계류장의 모습도 한적하기만 하고, 면세점들도 21시 30분까지만 운영을 한다 한다.

  ▼ 할일 없이 공항 대합실에 않아 있는데 건너편의 흑인 여성이 눈에 들어 와 대화를 나누어 보니

탄자니아에서 온 유학생으로 방학기간을 맞아 고국으로 일시 귀국을 하는 길이란다.

처녀시절 탄자니아에서 약 6개월간 체류했던 아내가 반가워 하며 대화를 지속하게 되는데그녀의 이름은 ‘라우다’로 아버지는 공무원이고 어머님은 여행가이드라고 소개하며

기회가 되어 탄자니아 방문을 하게 되면 본인 집에 초대를 하겠다 하였다.

  ▼ 할일 없이 개찰하기만 기다리고 기다린다. 여행시 가장 지루한 시간을 흘려 보낸다.

  ▼  비행기 티켓을 확인하면서 보딩을 하게 된다.

  ▼  비교적 의자가 넓은 '에미레이트 항공 A380' 좌석에 몸을 않히고 영화 검색을 해보는데

머 마음이 쏠리는 것이 보이지 않는다. 배고픈데 기내식은 언제 주려나~~~

기내 온도가 낮아 추위까지 느끼는데 배고픔은 계속 밀려 온다~~~

  ▼  거의 2시간이 다 되어서야 기내식을 배식 받게 된다.

에미레이트 승무원들은 다국적자로 서양, 한국, 심지어 일본 승무원도 보이는데

역시나 일본 승무원이 가장 친절하게 다가 온다. 얼굴도 몸짓도 예뻐 보였었다.

오랜만에 맛보는 기내식으로 나는 소고기를 아내는 치킨을 주메뉴로 배식을 받았는데

허기진 상태여 그런지 와인과 양주를 곁들여 맛나게 먹을 수 있었는데,

김치까지 준비된 기내식은 처음 만나게 되었다.

  ▼ 와인과 양주를 교대로 마시고 취기에 한 숨 자고 일어나니 2번째 기내식 타임이다.

아침시간을 배려한 듯 죽이 주메뉴인데 평상시 죽을 싫어라 하는 내 스타일이었지만

이 죽은 게눈 감추든 후다닥 먹어 치웠으니 그 맛이야 말을 해도 되지 않을까 한다.

  ▼ 2번째 식사를 하고 나니 비행시간이 2시간 남게 된다.

한숨 더 자볼까?? 하고 잠을 청하는데 이제는 잠이 오지 않는다.

불편한 잠자리인지라 오른쪽 어깨가 아파 오는데 이 어깨 통증은 여행내내 나를 괴롭히게 된다.

  ▼  비행기는 중국영공을 지나 아프카니스탄 ~ 이란 영공 즈음을 지나는 듯 한데 지루함이 배가 되는 시간을 보낸다.

  ▼  드디어 약 9시간 30분의 운항을 통하여 두바이 공항에 도착한다.

이제 이 공항에서 바르셀로나행 비행기로 환승하기 위하여 4시간을 보내야 한다.

역시나 매우 지루한 시간이 되겠다.

  ▼  인천공항에서 처음 만난 인솔자 윤 성란 팀장과 조우하여 바르셀로나행 탑승구로 이동을 하게된다.

'공항이 매우 크고 복잡하니 잃어 버리지 말고 잘따라 오세요~~'라는 멘트에 약간의 긴장감을 갖고

그녀의 뒤를 따르면서 두바이 공항을 만나게 된다.

  ▼  현지 시간으로 새벽 4시 임에도 인천공항과는 다르게 제법 여행객들이 북적이는 모습을 확인하며,

앨리베이터를 탑승하는데 이 엘리베이터에는 대략 30 ~ 40명 정도가 일시에 탑승할 수 있을 만큼 

그 크기가 무척 커 나를 놀라게 하였다.

몽블랑의 '에귀디미디 케이블카'를 연상 시킬 정도인데 그런 엘리베이터가 나란히 5개 정도 설치되어 있었으니 

이것으로 두바이 공항의 규모를 짐작해 보게 된다.

  ▼  두바이 공항의 풍경을 담아 가면 이동을 계속한다. 요리 조리 공항을 누비듯 하며 한참 가야 했다.

만약, 인솔자 없이 단독 여행이라면 한참 고생을 했을 것이로다.

 

  ▼ 운항 게시판에서 내가 타야할 'EK 185'편과 게이트 'A 7'을 확인하고 무엇을 하면서 시간을 보낼까 잔머리를 굴리는데, 

▼ 친숙한 한글 간판이 보인다. 이제는 외국에 나가도 우리 한글 보는 일이 친숙하기만 하다.

그런데 매운 튀긴 닭이라 함은 멀 말하는 거지??
불닭을 말함인가?? 좀 아리송송 하다...

  ▼ 돌고 돌아 맥주 한병을 시켜 다리 쉼을 하는데 달랑 맥주 한병으로 4명이 진을 치고 둘러 않게 된다.

  ▼ 그것도 잠시이고 아이쇼핑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데,

아내가 인천공항에서 제품이 없어 살수 없었던 향수를 이곳에서 구입하였다.

그런데 이 향수가 짝퉁인지 아무리 많이 뿌려도 향이 풍겨 나오지 않았으니 

두바이 공항에서는 가급적 아무것도 사지 말아야 하겠다.

  ▼ 어찌 어찌 3시간을 넘게 시간을 보내고 보딩타임이 되었는데 

게이트를 통과하여 셔틀버스를 타고 항공기까지 이동해야 했었다.

  

▼ 바르셀로나행 비행기에서 내준 아침식사가 빵??

이런 제길~~~

밥을 주어야지.... ㅠㅠ

기내식이라고 달랑 빵 한조각에 요거트 하나가 모니??

  ▼ 그리고 3시간이나 지나서야 점심을 주는데 이넘들은 두바이행 기내에서 먹었던 애들에 비하여 

음식 수준이 많이 떨어졌다. 그냥 배고프니까 먹어 주는 거?? 머 그런 수준이었으니

와인 안주삼아 그냥 삼키게 된다.

  ▼ 2번째 기내식후 남은 비행시간이 1시간 정도 남았다. 잠시후에 바르셀로나에 첫발을 딯게 되는 것이다.

카메라의 시간도 스페인 현지시간으로 조정을 맞추면서 스페인을 만날 준비를 하게 되는데,

주위에 꼬마들의 칭얼 거리는 소리에 질려 가게 된다. 

특히, 현정은 그 아이들이 내는 소음 소리에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는 모습이다.

  ▼ 두바이를 출발한 비행기는 사우디아라비아 영공을 통과하여 지중해를 거쳐 바르셀로나로 이동하는 항적을 보여 주고,

  ▼ 예정된 시간에 바르셀로나 엘프라트 공항(Aeroport de Barcelona-El Pra)공항에 안착을 한다.

▼ 비행기가 안착을 하면 머하나??

캐리어 찾는데 무려 1시간 넘게 아까운 시간을 허비하면서 짜증 나는 시간을 보내게 된다.

아무리 다녀 보아도 인천공항 만큼 시스템이 잘 갖추어진 공항을 만나 보지 못했으니 승질 부려 보아도 소용이 없겠다.

그나마 다행인건 입국절차 시간은 대체로 편안한 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