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B 제5일차(2/5) 발베니(Val Vnay) 계곡 트레킹 : 발베니 버스종점 ~ 꼼발호수
제5일차(8월 29일, 수요일)
명산트레킹 사전안내 내용 : 조식 후 ♧전용버스를 이용 이탈리아 발베니로 이동 “이태리 코스” “원점회귀”
♧.전용버스를 이용 이탈리아 발베니로 이동
몽블랑 남쪽을 보면서 TMB최고의 구간으로 꼽히는 하일라이트 몽데라삭스 능선을 트레킹(약 7시간)
트레킹 거리 : 13.6km, 소요시간 : 6시간 11분
(1/5) 이탈리아 꾸르마이어(Courmayeur)발베니 계곡으로 이동
06:03분 기상
07:45분 집합
08:18분 몽블랑 터널(Tunnel du Mont-Blanc/프랑스 입구)
08:35분 몽블랑 터널(Tunnel du Mont-Blanc/이탈리아 입구)
08:43분 이탈리아 꾸르마이어(Courmayeur 1,226m) 시내(환승쎈터) 버스표 구매 가능
09:16분 꾸르마이어 버스 환승
09:39분 발베니(Val Vnay) 계곡 버스종점
(2/5) 발베니(Val Vnay) 계곡 트레킹 : 버스종점 ~ 꼼발호수
09:53분 트레킹 들머리(어프로치 끝)
10:05분 포장도로
10:50분 꼼발호수(lac de Combal 1,972m)/간식 27분(10:50 ~ 11:17분)
(3/5) 발베니(Val Vnay) 계곡 트레킹 : 꼼발호수 ~ 메종롯지
11:49분 빙하수 계곡/나무다리(2,193m)
12:15분 목장 관리소
12:43분 비에이지 창고(초지/응급용품 보관소)
12:48분 몸파브르 언덕/파브르 산(Mont Favre) 하부 (2,470m), 중식 18분(12:48 ~ 13:06)
13:30분 락 쎄크르이 호수(Loc Checrouit, 1,956m)
14:26분 메종(Ref. Maison Vieille, 1,984m)롯지, 휴식 26분(14:26 ~ 14:52)
(4/5) 발베니(Val Vnay) 계곡 트레킹 : 메종롯지 ~ 꾸르마이어 환승쎈터
15:04분 곤도라 탑승
15:18분 곤도라 하차
15:50분 꾸르마이어(Courmayeur) 시내 버스 환승쎈터 회귀
(5/5) 꾸르마이어(Courmayeur) 시내 탐방후 숙소귀환
15:50 ~ 18:00분 꾸르마이어(Courmayeur) 시내 탐방
19:01분 레리브 장띠에르 도착
몬테 비앙코(Monte Bianco) : 이탈리아 사람들은 몽블랑을 몬테 비앙코(Monte Bianco)라고 부른다.
몬테 비앙코를 해석하면 프랑스에서 부르는 몽블랑과 같은 하얀 산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고, 프랑스와 이탈리아 국경 지대에 위치한 산맥으로
몬테 비앙코는 다른 산맥보다 산이 가파르고 비탈길이 많이 위험할 수도 있다. 또한, 샤모니 지역쪽은 길이 완만한 반면에 이탈리아 쪽의 몬테
비앙코는 경사가 매우 심하고, 빙하가 잘 발달된 곳으로 전문 산악인들도 힘들어하는 코스이다.
그리고 브레방을 비롯한 샤모니 방향에서는 무섭게 솟아오른 흑갈색의 산군 그랑드 조라스(Grandes Jorasses, 4,208m) 남쪽면의 모습을 보게 되지만 이곳 이탈리아 꾸르마이어에서는 북쪽면을 바라보며 몽블랑 산군을 따라 걷는 트레킹이 이루어 진다.
<발베니계곡 트레킹 개념도>
(2/5) 발베니(Val Vnay) 계곡 트레킹 : 버스종점 ~ 꼼발호수
09:53분 트레킹 들머리(어프로치 끝)
10:05분 포장도로
10:50분 꼼발호수(lac de Combal 1,972m)/간식 27분(10:50 ~ 11:17분)
09:40분 발베니 주차장 출발
버스에서 하차하여 주위를 관찰하는 사이
무엇이 그리 급한지 일행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풀 한포기 없는 바위로 이루어져 위압적으로 보이는 암봉을 확인하고 서둘러 뒤쫓아 가게 된다.
급히 서두른 댓가로 이곳에 있다는 카페를 확인하지 못하였다.
잠시후 좌측으로 발베니 계곡이 등장하는데
이 계곡물은 당연히 빙하수가 흐르는 것이고,
그로 인하여 좌측계곡에서 서늘한 공기가 인근을 휘감고 있었다.
곧이어 작은 다리를 건너면 산행안내판이 조성되어 있고,
이정표가 있는데
우리의 1차 목적지인 꼼발호수까지는 1시간 10분이 소요된다 표기 되어 있다.
트레킹 시작은 아래 사진처럼 가문비 나무 숲속의
포장길을 따라 완만한 오름길로 쭈욱 이어지는 형국이고,
도로 한켠에는 나들이 차량들이 줄지어 주차된 모습이
우리나라의 여늬 산과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차량 출입금지용 차단기가 설치된 곳을 지나자,
09:53분 야영장 입구
우리 일행들이 산행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이 보이는데
이곳에서 산행준비를 제대로 한 후,
포장길을 버리고 좌측 숲길의 오르막으로 방향을 잡아 진행하는데
이 부근 어딘가에 야영장이 조성되어 있다는데 확인을 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그 숲길은 채 5분도 지나지 않아 끝나 버리고
포장도로를 다시 만나게 되는데
이후로 꼼발호수까지 포장, 비포장 도로를 지나야 했다.
이 몬테비앙코도 프랑스쪽의 몽블랑과 같이
MTB를 즐기는 사람들도 자주 만나게 되는데
좌측으로는 꼼발호수에서 내려 오는 빙하수 계곡이 여전하다.
지루하게 이루어진 포장길에서 나는 걷기가 힘들다!!
발목과 무릅에 테이핑을 하였으나
이것이 회전운동에 지장을 주는 상황에서
특히, 발목이 제대로 접혀지지 않으니 곤혹스럽게 포장길을 걸으며
그것을 잊으려 카메라에 집중을 하며 걷고 있었다.
오름길이나 내림길에서는 그나마 발목을 덜 사용하게 될 터이니
어서 이 지루한 포장길이 끝나기를 고대하면서.....
10:27분 비포장길
업친데 덮친 형국인가??
그나마 햇쌀을 감추어 주던 가문비 나무가 사라짐과 동시에 비포장길이 등장한다.
여기서 부터는 먼지가 풀풀 나는 길에서
우리나라 7, 8월 같은 땡볕을 쏘이며 걸어야 했다.
그러나 이런 길에서 짐이 많아 비닐까지 동원하여
바리바리 메고 트레킹을 하는 저 여인 앞에서는 풀평불만을 할 수 없었다.
그러나 다행히 그 비포장길은 금새 지나치게 되었는데
여름철 많은 비로 도로가 유실된 구간이 있었던 것으로 추측을 해 보았다.
강한 햇쌀로 더위를 느끼고 있었는데
전면에 등장하는 푸른 계곡물과 야생화가 그 더위를 식혀 주는듯 신선하게 다가 왔었다.
강한 햇살을 받아 이마에서는 땀이 흐르고 있고,
앞서간 일행들은 빨리 오라는 듯 재촉하고 있으니 고단한 트레킹이 이어지지만
오름길 중 거인의 이빨(Dente del Glande 4,040)과 몽블랑 산군조망을 조망하며
앞으로의 만나게 될 몽테비앙코의 상황에 대한 기대감으로 꾸준히 발걸음을 띄어 본다.
10:50분 꼼발호수(lac de Combal 1,972m)/간식 27분(10:50 ~ 11:17분)
드디어 오늘 1차 목적지인 꼼발호수를 만나게 되었다.
이정표에는 이곳까지 1시간 10분이 소요된다 표기 되어 있었는데
불과 50여분만에 이곳에 도착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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