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1. 인천에서 터키 이스탄불(Istanbul) 이동
‘17. 04. 02일, 구리시 ~ 인천공항 ~ 터키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 ~ 클라리온(Clarion Hotel)호텔
1. 이동경로 및 시간
: 구리시 집 ~ 워커힐(아내 승용차/15분)~ 인천공항(1시간 20분) ~ 아타튀르크(Ataturk Havalimani Airport) 공항(11시간 32분)
2. 인천공항 ~ 이스탄불 아타투르크(Istanbul Ataturk Havalimani) 공항
항공편 : KE 955편, 거리 : 8,625km,(트랭글 거리), 항공기 스크린상 거리는 8,416km
출발 : 2017. 04. 02일 14시 21분(약 1시간 지연출발/중국상공 혼잡, 유럽공군기 훈련으로 인함)
도착(현지시간) : 2017. 04. 03일 19시 52분, 비행시간 : 11시간 32분(우리나라와의 시차 6시간)
3. 가이드 미팅(김 강남 과장)후 호텔로 이동
아타튀르크 공항 ~ 클라리온(Clarion Hotel) 호텔 이동시간 (약 15분)
집에 혼자 남아 장모님을 케어 해야 하는 아내가 픽업을 해준다.
내심 미안함과 멋쩍은 심정으로 아내와 함께 리무진을 기다리는데 군대 가는 아들한테 하듯 연신 잘하고 오라는 아내의 잔소리를 들어야 했다.
인천공항에서 노랑풍선 직원에게 비행기표를 받아 들고, 입국장에서 대기하는데 말 상대가 없으니 마냥 심심하다.
담배와 선글래스를 하나 구입하면서 무료한 시간을 보내고 KEE 955편에 몸을 실었다. 중국영 하늘에는 비행기가 많고, 유럽에서는 군용기들이 훈련을 하느라 비행기는 1시간 가까이 지연출발이다. 오랜만에 타보는 국적기의 승무원들은 모두 예쁘고 친절하였다
<인천공항 ~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이동경로>
기내식을 들었으나 배가 고팠다. 옆자리의 30대 중반의 남성은 말이 없으니 아내의 빈자리가 더욱 허전하여 맥주 한 캔으로 이를 달래고, 밀려 오는 졸음과 사투를 벌이며 영화에 빠져 보았다. 이는 이스탄불 도착시간이 저녘인지라 기내에서는 잠을 자지 않으려 작정을 했었기 때문이었다.
무려 11시간 32분의 비행 끝에 아타튀르크 공항에 도착을 하였다.
그런데 입국장의 인파가 짜증이 날 정도로 많았다. 승객이 많은 것이 아니고 수속절차가 늦어 지고 있다. 공산국가도 아닌데 승객을 위한 서비스는 아예 관심이 없는 듯 통관을 진행하는 직원들의 무표정에서 더욱 신경이 날카로워 지고 있는 형국이다. 일행 중 가장 먼저 가이드와 만나 이내 클라리온 호텔로 이동을 하게 되었다.
아타튀르크 공항에서 호텔까지는 불과 15분 정도 소요 되었다.
첫날 일정은 그냥 이 호텔에서 잠을 자고, 아침 첫 비행기로 이즈미르로 이동을 해야 했다.
이스탄불의 호텔들은 대체적으로 환경이 열악하다 하였는데, 클라리온 호텔은 최근에 신축된 호텔로 제법 정갈한 모습을 갖추고 있었는데 호텔 주변에는 허접한 상점하나 없는 것이 흠이 되겠다. 호텔 주변에는 그 흔한 편의점도 없이 오직 호텔들만이 덩그러니 서 있을 뿐이 였다.
<아타튀르크 공항 ~ 클라리온 호텔 이동 경로>
터키 국가정보
유럽과 아시아의 교차로 위치해 있는 터키는 히타이트에서 로마, 비잔틴제국, 오스만 대제국에 이르는 다양한 역사와 문화가 거쳐 간 곳이다. 초대 교회의 흔적이 남아 있어 많은 성지순례객들이 터키를 찾음과 동시에 오스만 투르크제국의 화려했던 이슬람문화가 지금까지 이어진다. 그리스군의 침략을 받기도 하였으며 동로마제국의 일원이었으나 오스만투르크 제국의 등장으로 이슬람화가 되었으며 1923년 공화국 선언을 하였다.
국토의 97%가 아나톨리아 반도로 서남아시아에 속해 있고 3%는 유럽 대륙의 동남부 트라키아 반도에 위치하고 있는 국가이다. 이 두 대륙을 잇는 도시로 동서 문화의 접점이 되고 있다. 정식 국명은 '터키 공화국(Republic of Turkey)'이다. 터키는 로마시대와 기독교 문화를 거쳐 오스만투르크와 이슬람의 문화를 지낸 곳으로 국토 곳곳의 수많은 역사 유적지로 유명하다. 하지만 유럽과 아시아에 걸쳐 있다는 이유로 유럽에서는 동양처럼, 동양에서는 유럽처럼 인식되기도 하며 선진국의 유럽에 비해 여러 가지 면에서 뒤떨어진 것은 사실이다.
북쪽으로 흑해, 동쪽으로 그루지아, 아르메니아, 이란이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동남쪽으로 이라크, 시리아, 지중해, 서쪽으로 에게해, 그리스, 불가리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우리나라와는 6.25 파병을 통해 '형제의 나라'로 칭해지고 있으며 2002년 월드컵을 계기로 더욱 밀접한 관계를 갖게 되었다. 한편, 터키의 1인당 국민소득은 1만 4천불 이고, 유럽대륙과 아시아대륙이 백년에 한 번씩 부딪혀서 터키에는 백 주기로 큰 지진이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수도 : 앙카라(Ankara, 260만명)
◈인구 : 약 8천 2백만명(2018년 기준)
◈면적 : 779,452㎢ (한반도의 3.5배)
◈주요도시 : 이스탄불(Istanbul), 이즈밀(Izmir), 콘야(Konya)
◈주요민족 : 터어키(Turkish,90%), 쿠르드(Kurd) 및 아랍(Arab, 10%)
◈주요언어 : 터어키(Turkish,90%), 쿠르드어(Kurdish) 및 아랍어(Arabic,10%)
◈종교: 전 국민의 98%가 이슬람교도(수니파)이며 그밖에 기독교, 유태교, 그리스정교 등
터키와 대한민국
터키는 한국에서 거리가 약 8,000km 이상이고 비행기로 11시간이나 소요될 절도로 멀리 위치해 있다.
그러나 우리와 유사한 문화와 관습이 많다. 그 예로 돌잔치에서 아기가 앞에 놓인 쌀, 붓, 돈 가운데 하나를 잡는 것을 보고 그 미래를 점쳐 보는 우리 문화와, 아이의 치아가 처음 날 때 빵, 연필, 돈 등을 놓고 미래를 점쳐 보는 터키문화가 너무나 유사하다. 등이 아프면 부황을 뜨고, 곡식을 방아에 찧고, 술 취한 다음날 해장으로 내장국(이스건배)을 먹고, 만두와 이름도 내용물도 비슷한 만투도 즐겨먹는다. 손님을 따듯하게 접대하는 풍습이나 급한 성격도 비슷하다. 삼국사기에 토키 조상인 돌궐(투르크) 민족과 고구려가 접촉한 기록도 있으며 이후 1500년이나 지났고 거리도 멀지만 이처럼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은 유사한 유전인자를 간직하고 있기 때문인가 한다.
유럽의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축구를 좋아하는 나라로 한국전쟁시 참전으로 맺은 인연으로 인하여 한국인을 '코렐리'(Koreli)라고 부르며 형제의 나라라고 생각하는 멀지만 가까운 나라이다. 역사적으로 북방 민족이였던 돌궐이 현재 터키지역으로 이주하여 돌궐에서 투루크로, 투르크에서 터키로 변화되는 과정을 거치었다. 돌궐과 한민족은 때로는 전쟁을 때로는 화친하여 동맹관계이기도 했던 터키인들과 한민족은 유전적으로 동일한 구조를 갖고 있다. 특히 터키에서는 학교에서 대한민국과의 이러한 관련 내용을 가르쳐 주고 있다하니 터키 사람들은 한국인에게 매우 친절 하였다. 심지어 공항에 진입할 때는 모든 차량이 검문소에서 검문을 받게 되는데 이를 생략하는 친절도 받아 보았는데, 최근에는 한국어를 제2 외국어로 지정까지 하였단다.
역 사 : 터키는 지리적으로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지점으로 터키 민족이 본격적으로 들어오기 전에 여러 민족들이 교류하였으며 왕국들의 흥망성쇠를 거듭하였다. BC 6000년경 아나톨리아 원주민의 정착지로 농경취락유적을 발견하여 이곳에 거주하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BC 3000년경 청동기 문화, 1,650년에 인도유럽어족에 속하는 언어를 사용하는 히타이트인들이 점령하면서 히타이트왕국 세워졌고, 이곳에서 세계 최초의 철기문명을 꽃피운다.
히타이왕국은 강성한 국가를 세우고 번성하다가 BC 1200년경에 트로이 전쟁을 통하여, 트로이가 그리스에 멸망할 무렵에 히타이트왕국도 프라키아에서 이주한 트라기아인에게 멸망 당한다. BC 8세기 그리스의 식민지배가 계속 되었고 밀레투스ㆍ크니도스ㆍ시노프 같은 도시들이 형성되었고, BC 730년 내륙에 리디아왕국이 자리 잡았으나 번성하지 못하고 BC 6세기에 페르시아 제국에 의하여 점령당한다.
페르시아 제국은 그리스의 식민도시들과 소아시아 지역을 거듭 점령한다. 200여년 정도 페르시아의 통치를 받다가 폰토스왕국 등 소왕국들에 의한 이전투구가 거듭되었다가 그리스 헬레니즘 세력권에 있다가 BC 1세기 로마 제국으로 넘어간다. 이러한 로마 식민통치는 300여 년 간 계속되고 395년 로마 제국이 분열되면서,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이스탄불의 수도로 삼으면서 비잔틴 제국의 영향권에 속하게 되었다.
비잔틴 제국은 6세기 유스티니아누스 황제 때 전성기를 맞이하였고 이웃의 이슬람 제국의 위협에도 11세기까지 계속 유지된다. 11세기 셀주크투르크족은 세력을 점차적으로 중앙아시아에서 비잔틴 제국으로 확장하면서 아나토리아 반도 대부분을 점령하게 되지만 14세기 몽골의 침입으로 멸망 당하고, 오스만 투르크족에 의해 영토 확장에 앞장선다.
13-14세기 오스만족은 서부 아나톨리아와 남동부 유럽의 비잔틴을 영토로 삼고 그리스도교를 신봉하는 발칸에 포함된 국가들을 통치하고, 1453년 콘스탄티노플을 정복한 오스만제국은 수도를 이스탄불로 개칭하고, 유프라테스 강, 헝가리까지 영토를 확장한다. 16세기 말 서아시아와 북아프리카 및 동유럽까지 영토를 확장하면서 대제국을 건설한다. 오스만제국은 술탄 술래이만 1세(1494-1566)의 통치 후 정치적, 행정적, 재정적으로 퇴보를 거듭한다. 1718년 오스트리아가 헝가리에서 투르크족을 축출하였고, 러시아에서는 1783년 크리미아를 합병시켰다.
19세기 그리스와 이집트의 독립을 허용하면서 통치권을 잃었고 19세기 말 소수 민족과 소수 종교 분쟁으로 지방자치를 허용했던 비이슬람 종교 자치제가 붕괴되면서 아르메니아인에 대한 박해가 시작되었고 독일과 오스트리아와 함께 제1차 세계대전을 일으켰으나 아르메니아인에 대한 대학살이라는 비극과 패전으로 해외 영토를 잃고, 연합군측의 터키 분할론을 야기했다.
1908년 청년 투르크당의 케말 파샤(아튀 튀르크) 장군이 이끈 군부와 지식인들이 혁명을 일으켜 술탄국왕을 해외로 추방함으로써 1923년 앙카라를 수도로 하는 "터키공화국"이 탄생되었다. 케말 파샤는 대통령으로 취임하고 근대화 정책을 추진하였고 술탄제와 칼리프제 폐지를 단행하였고 근대화 정책을 추진하여 경제, 정치, 대외적으로 발전을 거듭하여 케말 파샤는 "터키의 아버지"로 추앙 받게 된다.
1938년 케말 파샤의 사망으로 불안정한 정세와 경제는 어두운 조짐을 보였지만 의회정치 및 다당제을 정착시켰다.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중립을 유지하였고 1952년 NATO에 가입 1953년 발칸 협정의 조인국이 되었고, 1955년 바그다드 조약을 맺었다. 1959년 그리스와 키프로스 분쟁을 해소하는 한편 1960년 군부 쿠데타를 계기로 불안한 정세를 보였으나 1961년 터키 제2공화국이 출범하면서 새 헌법이 채택되었고 1963년에 유럽 공동시장의 준회원국이 되었다.
종교 : 터어키 국민의 98%는 이슬람교도(Muslim)이며, 그외 아르메니아·유태교·캐톨릭·그리스 정교 등이 있다. 터어키는 종교와 정치가 분리된 세속화된 나라로서 다른 이슬람 국가에 비해 종교적 규율 적용에는 엄격하지 않은 편이다. 법률이나 사회기구가 이슬람 원리를 따르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슬람의 전통과 관행이 매우 중요시 된다. 회교 국가이나 토·일요일을 공휴일로 하는 등 서구화된 면모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적이다.
풍속 : 터어키는 종교 공휴일로서 쉐케르 바이람(Seker Bayram : Sweet Festival)과 쿠르반 바이람(Kurban Bayram : Sacrifice Festival)이 있으며 매년 날짜가 다르다. 바이람 전 한달 동안은 라마단(Ramadan)으로 일출부터 일몰 시간까지 금식하는데 가장 큰 종교 축제인 바이람 기간 중에는 새 옷을 입고 친척 방문 등을 하며 가까운 사람들에게는 카드를 보낸다. 터어키인들은 친족과 가족의 유대관계를 매우 중시하고 있으며, 가족 구성원은 가장의 권위를 존중한다.
국민성 : 터키 국민은 오스만 제국의 영광에 대해 자부심이 대단히 크며, 한국전쟁시 참전으로 맺은 인연으로 인하여 한국인을 '코렐리'(Koreli)라고 부르고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며 문제발생시 적극 도와주려 한다. 전통적으로 체면과 무예를 존중하며 매우 정열적이고 다혈질이나 서두르지 않으며 신앙의 전사(戰士)라고 불리는 가지(Gazi)의 정신을 윤리의 주요 덕목으로 생각하고 있다. 터어키인들은 민족의식이 매우 강하며, 지정학적인 특성으로 동서양의 사고방식이나 생활양식을 갖고 있다.
날씨 및 기후
기 후 : 에게해 및 지중해 연안은 겨울이 온화하고 비가 많으며 여름은 건조하고 뜨겁다.
넓은 영토에서 다양한 기후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언제 어느 지역을 가는지에 따라 준비물을 달리 해야 하는데 우리나라와 비슷한 위도에 위치에 있기에 한국과 유사한 기온을 보인다. 즉, 전체적으로 대륙의 내륙은 대륙성 기후로 우리나라와 비슷하지만 해안지방은 해양성 기후를 보인다. 다만, 우리나라와 다른 것은 건조하고 일교차가 심하기 때문에 보온에 주의해야 한다는 점이다.
- 지중해 및 에게해 연안은 전형적인 지중해성 기후로서 여름은 대체로 고온건조하며, 겨울은 온화하고 다습함(연평균 기온 18 - 20 )
- 흑해연안은 온화한 해양성 기후로서 연중 고른 분포의 강우량 (연평균 2,500㎜)을 기록하고 있으며, 기온의 월교차가 거의 없음(연평균 22 –24 )
- 북동부 및 아나톨리아 고원지대는 대륙성 기후를 보이고 있어서 여름에는 고온 건조하며, 겨울에는 눈이 많이 내리고 1-2월이 가장 추우며 겨울철 평균기온은 0 ~ 10도 이다.
- 봄, 가을이 짧으며, 4월, 11월, 12월이 우기에 해당 한다.
- 평균 고도: 902m
- 평균기온: 11.8 (최저: -24.9 , 최고: 40.0)
- 평균습도: 60%
- 연평균 강우량: 367㎜
- 특기사항: 건조하고 일교차가 심하다.
터키환율 및 교통요금 : 터키리라(Lira) 환율 : 1리라 = 309원(2017년 3월 22일 현재)
공항, 시내은행 및 환전소에서 환전가능 하고 신용카드는 대부분 통용되지만 현금을 좋아한다.
터키 호텔 : 터키 호텔수준은 대체적으로 낙후되어 있어 1급이라 하면 우리나라의 허접한 모텔 수준이며, 특급이상은 중국여행시 4성급 정도로 호텔 이용요금은 1급과 특급의 차이는 하루 약 30,000원 정도이다.
터키전기 220V 50Hz : 한국과 비슷한 플러그 사용한다(약간 가늘지만 문제는 없음)
터키 관광명소 : 아야소피아, 톱카프궁전, 블루모스크, 돌마바흐체궁전, 지하저수지, 갈라타 타워
트로이 목마, 파묵카레, 에페스, 카파도키아, 슈멜르 사원, 성모마리아의집, 안탈랴
<터키의 지형도>
이스탄불 공항(Ataturk Havaliman)
정식명칭은 아타튀르크 공항으로 아타튀르크는 터키의 1대 대통령 이름이다.
아타튀르크는 이미 오래전에 세상을 떠났지만 제1차 세계대전 중 갈리폴리 전투를 승리로 이끈 이후 지도자라는 의미의 '파샤'라는 칭호를 받았고 그 후 '케말 파샤'라고 불리우고 1923년 터키 공화국의 제 1대 대통령으로 취임했으며 1938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나라를 이끌었다.
그 과정에서 터키를 세속 국가로 탈바꿈시키고 일부일처제와 남녀평등권을 도입했으며 로마자로 터키어를 표기하는 방법을 만들어 내 국민들의 문맹률을 낮추었다. 이런 그에게 터키인들은 '조국의 아버지'라는 뜻을 가진 '아타튀르크'라는 이름을 선사했다. 그가 남긴 공이 큰 만큼 여전히 비난의 여지가 남아 있는 문제들도 있지만 터키 내에서 그의 위치는 한없는 존경의 대상이다.
아타투르크는 수 많은 박물관과 궁전에, 숱한 작은 까페와 음식점에, 그리고 터키 사람들의 가슴속에 여전히 생생한 모습으로 살아 남아 있는 터키의 국부로 실제 이름은 '무스타파'이지만 중학교 시절 총명하다는 이유로 '완전함'이라는 의미의 '케말'이란 이름을 받았다.
내가 짧은 일정이나마 터키에서 느낀 아타튀르크는 우리나라에서 우리 국민들이 성인, 내지는 위인으로 꼽는 세종대왕, 이 순신 장군, 강 감찬 장군 등을 모두 합쳐 놓은 인물로 보였다. 가는 곳 마다 동상이 서 있고, 만약 누군가가 아타튀르크 대통령에 관한 험담을 했다가는 그는 온전히 터키를 떠날 수 없을 것이다. 온 국민의 사랑과 애정 존경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인물로 1차 세계대전으로 패망하여 사기가 떨어진 온 국민을 추슬리어 국가를 재건하다 시피하였고, 독일어와 영어를 기반으로 하는 터키 문자를 만들었고 경제력도 부흥시킨 터키의 아버지로 불리워도 지나침이 없어 보였다.
<터키투어 실제 전체 진행일정 정리 >
‘17. 04. 02일, 구리시 ~ 인천공항 ~ 터키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 ~ 클라리온(Clarion Hotel) 호텔
1. 이동경로 및 시간 : 구리시 집 ~ 워커힐(아내 승용차/15분)~ 인천공항(1시간 20분) ~ 아타튀르크(Ataturk Havalimani Airport) 공항
2. 인천공항 ~ 이스탄불 아타투르크(Istanbul Ataturk Havalimani) 공항
항공편 : KE 955편, 거리 : 8,625km,
출발 : 2017. 04. 02일 14시 21분(약 1시간 지연출발/중국상공 혼잡, 유럽공군기 훈련으로 인함)
도착(현지시간) : 2017. 04. 03일 19시 52분, 비행시간 : 11시간 32분
3. 가이드 미팅(김 강남 과장)후 호텔로 이동
아타튀르크 공항 ~ 클라리온(Clarion Hotel) 호텔 이동시간 (약 15분)
‘17. 04. 03일 이즈미르로 이동하여 “에페소, 시린제, 탐방
‘17. 04. 03일(1) 이스탄불 클라리온(Clarion)호텔에서 이즈미르(Izmir) 에페소(Efes)로 이동
이동방법 및 소요시간 :
1) 아타튀르크(Ataturk Airport)공항 ~ 이즈미르 아드난 멘데레스(Adnan Menderes) 공항
: 항공편 TK 2312편, 2시간 20분 소요(공항 출입시간 포함하고, 공항 대기시간 제외)
2) 아드난 멘데레스(Adnan Menderes)공항 ~ 에페소(성 사도 요한의 무덤이 있는 쎌축 경유) : 전용버스 1시간 5분 소요
‘17. 04. 03일(2) 에페소(Efes) 탐방 : : 소요시간 1시간 40분
‘17. 04. 03일(3) 중식 후 양가죽 매장 방문후 시린제(Sirince)마을 탐방
1. 중식 : 비빔밤
2. 양가죽 매장 : 쎌축(Selcuk)시에 소재한 “CITTO”
3. 시린제 이동시간 : 약 20분
4. 시린제(Sirince) 마을 탐방 : 약 30분소요(와인 무료시음)
‘17. 04. 03일(4) 시린제(Sirince)에서 파묵칼레 콜로쎄 테르말 (Spa Hotel Colossae Thermal Hotel)로 이동 후 휴식
1. 이동거리 및 소요시간 : 194km, 3시간 소요(Dinlenme Tesisi 휴계소 경유)
2. 석식 : 예정은 호텔식이였으나 일행 중 몇 분과 함께 양갈비를 매식 함!!
‘17. 04. 04일 히에라폴리스, 파묵칼레 탐방 후 안탈리아로 이동하여 이안비치 탑방
‘17. 04. 04일(1) 호텔조식 후 히에라폴리스(Hierapolis) 탐방
1. 이동시간 : 약 20분 소요
2. 탐방시간 : 약 45분
* 참고사항 : 히에라폴리스와 파묵칼레는 한 장소에 있는 것으로 보아야 하며, 매표소를 통과하여 조금 지나면, 우측언덕에 히에라폴리스가 자리하고 있고, 좌측에 파묵칼레가 위치한다. 그러므로 매표소도 한곳을 지나는데 본 블로그에는 편의상 구분하여 2개의 문단으로 나누어 작성했다.
‘17. 04. 04일(2) 파묵칼레(Pamukkale) 탐방
탐방 소요시간 : 약 1시간
‘17. 04. 04일(3) 파묵칼레 ~ 안탈이아로 이동 : 이동 중 면제품 쇼핑 및 중식
1. 면제품 쇼핑 : Modal Outlet/데니즐리(Denili)시 소재
2. 중식장소 : Acipayam市 Gundogdu Kiraathanesi 레스토랑
3. 휴계소 CAFE MOLA 경유
‘17. 04. 04일(4) 안탈리아(ANTALYA) 이안비치(INAN BEACH) 탐방
소요시간 : 1시간 30분
‘17. 04. 04일(5) 이안비치(INAN BEACH)에서 비즈니스호텔(B.BUSINESS) 입실
이동거리 및 소요시간 : 6.27km, 38분
17. 04. 04일(6) 비즈니스호텔(B.BUSINESS)에서 하드리안 게이트(Hadrian's Gate) 야간 탐방(나 홀로)
- 석식 후 나 홀로 하드리안 게이트(Hadrian's Gate) 야간탐방을 함
1. 이동방법 : 찾아갈 때는 현지인 승용차 히치(약 15분 소요)
돌아올 때 : 도보 1시간 23분 소요(편도거리가 6km에 못 미치나 건널목 등으로 인하여 예상 소요시간 보다 초과함!!
2. 왕복거리 : 12.84km(탐방거리 포함)
17. 04. 05일 안탈리아 올림푸스 산, 하드리안 게이트, 카라알리아을리 국립공원 탐방
17. 04. 05일(1) 올림푸스(OLYMPOS Teleferik) 탐방
강풍으로 카메라 삼각대가 넘어져 카메라 파손되어 이후의 사진들은 휴대폰으로만 촬영하게 되었다!!
17. 04. 05일(2) 중식 후 안탈리아 하드리안 게이트(Hadrian's Gate) 탐방
중식장소 : Kuleli Kebap, 메뉴 : 피대
17. 04. 05일(3) 카라알리아을리(karaalioglu-park) 국립공원탐방 후 비즈니스호텔(B.BUSINESS)호텔 입실
17. 04. 06일 안탈리아에서 가파도키아로 이동하며 메블리나 박물관, 오부룩 한, 데린구유 탐방
* 총 이동거리 : 586km, 소요시간 : 12시간 05분 소요(오부룩 한, 데린구유 등 탐방시간 포함)
(1) 비즈니스호텔(B.BUSINESS)호텔 ~ 토레스 산맥 ~ 콘야 메블리나(evlana Muzesi)사원 탐방
이동 소요시간 : 4시간 30분
(2) 콘야 메블리나(Mevlana Muzesi) 박물관 ~ 중식(현지식, Ipekyolu Dinlenme Tesisler ~ 오부룩 한 (Obruk Han) 탐방
이동시간 : 45분, 탐방시간 : 10분
(3) 오부룩한(Obruk Han) ~ 데린구유(Derinkuyu)로 이동하여 탐방
휴게소(Sultanhani Market/가파도키아에서 안탈리아로 이동하는 경우 점심식사 장소) 경유,
악싸라(Aksaray)시 통과하면서 Hassan 산 조망가능!!
이동시간 : 2시간 06분, 탐방시간 : 32분 소요
(4) 데린구유(Derinkuyu)에서 가파도키아 엘베레스(LEVRES HOTEL/STONE CONCEPT) 호텔 입실
이동시간 : 42분 소요
(5) 호텔에서 석식 후 밸리 댄스(Belly Dance) 참관
장소 : Harmandali Restarant, 소요시간 : 1시간 30분
17. 04. 07일 카파도키아 관광지 탐방
(1) 카페트(Matis Capet)매장 방문후 로즈밸리(Kizilcukur Seyir Tepesi) 탐방
(2) 터키석 매장 방문후 아바노스 도자기(Evrnos) 마을로 이동
(3) 아바노스(Evrnos) 도자기 마을 탐방
(4) 비둘기 계곡(우치사르, Uchisar) 탐방
(5) 중식/항아리 케밥(Tandirevi Restaurant)
(6) 사파리 투어 :
1) 뷰포인트
2) 병원, 수도원(Pancarlik/Kilise Church)
3) Ethem Usta’minyeri/Seyir Tepesi
4) Pancarlik Velley 탐방
소요시간 : 2시간
(7) 카파도키아 파노라마(Capadokya Panorama)
(8) 파샤바 계곡(Pasabag Vally)
(9) 낙타바위, 우취 규젤레르 탐방후 엘베레스 호텔로 귀환
17. 04. 08일 이스탄불로 이동하여 돌마흐체 궁전등 탐방(카이쎄르 경유)
(1) 엘베레스 호텔 ~ 카이쎄르(Kayseri Havalimani)공항 ~ 이스탄불 사비하 쾩첸 국제 공항(Sabiha Gokcen International Airport)
가파도키아 엘베레스 호텔 ~ 카이쎄르 공항 : 75km, 1시간 30분 소요,
카이쎄르 공항 ~ 이스탄불(Sabiha Gokcen International Airport) : 635km, 1시간 30분 소요
TK 7293편, 출발시간 08:45분
총 이동시간 5시간 소요(카파도키아 엘베레스 호텔에서 이스탄불(Sabiha Gokcen International Airport)까지
(2) 돌마흐체궁전(Dolmabahe Saray) 탐방 : 탐방시간 1시간 소요
이동시 "15 July Martyurs Bridge" 및 "베식타스 경기장" 앞 통과
(3) 트랩체험 및 중식(국민투표에 관한 대통령 행사로 인한 교통정체로 트램바이로 이동)
트램바이 체험구간 : 신시가지(Kabatas Staion) ~ 구시가지(sultanahmet Staion)
* 슐탄아흐메트역(sultanahmet Staion)은 톱카프 궁전등의 관광지가 밀집되어 있는 중요한 역이다.
중식장소 : Sultankosesi Restarant
(4) 톱카프 궁전(Topkapi Palace) 탐방
탐방시간 : 1시간 20분 소요
(5) 그랜드 바자르(Kapalı Car) 탐방
시장탐방 시간 : 40분(1번 게이트에서 7번 게이트로 이동하면서)
(6) 탁심광장(Taksim Squere) 이동 후 석식
석식장소 : 태백식당(Tebek Korean Restarant )
(7) 탁심광장(Taksim Squere) 탐방 후 크루즈 선착장(Karakoy)으로 이동
1. 탁심광장 탐방 이동경로 : Tebek Korean Restarant ~ 탁심광장 ~ 주점 ~ 스탁벅스 앞
주점에서 길거리에서 만난 현지인(Ken)과 맥주 한잔....!!
2. 선착장으로 이동경로 : 트랩이동(Sishane Station ~ Karakoy Station)후 Karakoy 선착장까지 도보로 이동
(8) 보스포러스 해협(Bosphorus Straits) 유람선 관광 후 클라리온 호텔 입실
크루즈 이동구간 : Karakoy(Turyol) 선착장에서 승선하여, Balat Parki 선착장 하선
이동거리 : 13.5km, 소요시간 : 1시간 40분
17. 04. 09일 이스탄불 구시가지 탐방 후 귀국
(1) 잡화점 쇼핑 후 피에롯티 언덕(Pierre Loti hill) 탐방
1) 잡화점 상호 : ANGEL HOUSE,
2) 피에롯티 언덕(Pierre Loti hill) 탐방 소요시간 : 1시간 20분
(2) 헬기투어 후 히포드럼 광장(Hippodrome Squere) 인근에서 중식
KANN AIR 항공 : 헬기탑승 시간 20분 옵션비용 : 170유로 - 나는 불참!!
중식장소 : DOY DOY Restarant, 메뉴 : 아다나 케밥/ 불에 직화로 구운 음식의 총칭)
(3) 아야 소피아 박물관(Hagia Sophia Museum) 탐방
탐방시간 : 1시간 30분 소요(매표소 줄서기 시간 포함)
(4) 블루모스크 탐방(Sultan Ahmed Mosque)
탐방시간 : 25분 소요
(5) 히포드럼 광장(Hippodrome) 탐방후 석식
탐방시간 : 30분 소요
석식장소 : Buhara 93 Restarant
(6) 귀 국 이스탄불 아타튀르크(Istanbul Ataturk)공항 ~ 인천공항
KE 956편, 현지 출발시간 : 21시 10분,
인천도착시간 : 13시 16분, 비행시간 : 9시간 32분
부쉬쉬한 얼굴이라며 찍어도 되??
하더니 이내 포즈를 잡아 주며 배웅을 나와준 아내의 모습이다!!
잠실 롯데호텔에서 대한항공 리무진 왕복권을 발권받았다. 이곳에서 왕복으로 티켓팅을 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어 매번 애용하고 있다.
차량 정체로 평상시 보다 약 20여분 늦게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워커힐에서 인천공항까지는 대략 1시간 10분 전후의 시간을 필요로 한다.
두 시간이 넘게 남은 보딩타임을 기다리기 위하여 나 홀로 면세점을 기웃거리다가 선글래스를 하나 장만하였다.
중국영공에는 비행기가 혼잡하고, 유럽영공에서는 군용기들이 훈련을 하여 출발이 지연된다는 기장의 안내방송을 듣게 되는데 약 50여분 지연출발이 되었다.
오우!! 대한항공 대단해요~~~
기내용 슬리퍼와 칫솔, 치약을 셋트로 제공받았다!!
드디어 이륙장으로 GO GO!!
이거 보세요!!
비행은 이제 시작인데 무얼 기대하시나요??
스스로 질문을 던져 보지만 급한 마음은 벌써 8,416km 떨어진 이스탄불에 가 있는 듯 하다!!
기내식으로 야채 쎌러드를 주문했다!!
본디 이것은 울 마님의 메뉴인데...
아내의 빈자리가 서운했었던가??
이 셀러드를 채택한 댓가는 배고픔이었다!!
한끼 더 달라 할 수는 없고 차선책으로 캔 맥주로 허기를 달래 보면서..
두 번째 기내식을 게눈 감추듯 먹어 치웠다!! ㅋㅋ
아~~ 드디어 터키 상공인가??
휴대폰 시계와 카메라 시계를 터키현지 시간에 맞춘다.
우리나라와의 시차는 6시간이란다...(썸머타임 적용 받지 않을 때는 7시간!!)
비행기 안에서 유럽과 아시아를 구분하는 보스포러스 해협과 첫 인사를 나누게 되고...
노을이 지더니 이내 저녘어스름이 내려 않는다.
처음 만나는 국가의 첫 얼굴은 항상 공항이 제일 먼저다!!
그런데 이게 몬가??
입국절차가 너무 오래 걸린다.
언젠가 대마도에 입국하면서 늦어지는 수속 절차로 짜증이 났던 현상이 여기서도 발생한다.
화를 낼수도 없는데 온갖 사람들에게서 풍기는 체취가 넘 싫었다!!
가이드와 미팅을 하자 마자 버스에 옮겨 탔는데 이건 모야??
호텔까지 이동시간이 달랑 15분이다.
너무 짧은 것 아닌가??
클라리온 호텔은 최근에 신축된 호텔로 모든 시설이 깨끗, 깨끗....
그러나 호텔 주위에는 아무것도 없다!!
안탈리아, 카파도키아를 거쳐 나는 이곳에서 이틀 밤을 더 묵어야 하는데 주위에 아무것도 없는 것은 심심하다.
하다 못해 우리네 포장마차라도 있어야쥐....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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