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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갑오년

사명산 2014. 5. 18

 

산행지 : 사명산(四明山·1,198.6m)

(위치 : 양구군, 화천군, 춘천시)

산행일 : 20143 5. 18

행사단체 : 까치산악회

산행거리 : 트랭글 측정거리 : 7.82km

산행시간 : 5시간 30(시작 09:44, 종료 15:14) - 휴식시간 1시간 49

실 산행시간 : 3시간 41

평균속도 : 2km

날 씨 맑 음

산행코스 및 소요시간(휴식시간 포함)

산행내용 :

- 웅진리 들머리 입구까지 대형버스가 진입 할 수 있으나 주차장 설비가 없다. 주차시설이 없는 관계로 마을 사람들이 들머리 입구에 산객들의 차량 주차를 통제하고 있었는데 만약, 이분들이 수고를 해주지 않는다면 산객들이 주차시켜 놓은 차량들로 인하여 회차를 하지 못하는 사태가 비일비재 할 것으로 추축되었다.

 

사정이 이러하니 차량들은 하차시키고 46번 국도변에서 대기해야만 한다.

승용차는 선정사 입구나 용수암 인근에 주차를 시킬 수 있어 보였으나 단속여부에 대하여는 불확실하다.

 

- 등로는 숲이 우겨져 조망이 트이지 않았으나 사명산 정상에서는 이곳 지명답게 사위가 훤히 트여져 있었으며 파라호와 소양호의 푸른 물을 바라 볼 수 있었다. 그러나 박무와 미세면지로 가시거리가 짧았던 것에 아쉬움이 발생하였고,

하산로를 추곡약수로 하지 않았던 것에 아쉬움이 배가 되었다. 만약, 추곡약수로 들머리를 잡았다면 산행시간이 2~3 시간이 추가 되었을 것이다.

 

- 장모님을 모시고 싱가폴, 인도네시아로 여행을 떠난 아내가 카메라를 챙기는 통에 오늘 사진은 다른 회원들의 사진을 빌리어 블로그에 올리게 되었으니 그 내용이 부실하다.

 

      

주요구간별 소요시간 :  07:33분 구리시 출발

                                09:35 웅진리 웅진초교 들머리 입구

       09:44분 산행시작

       10:32분 임도

       10:58분 헬기장

       11:41분 갈림길 이정표 웅진리, 선정사갈림길

       11:50분 월명리 갈림길

       11:54분 사명산 정상

       12:11분 중 식(40분 소요)

       13:17분 이정표/갈림길 사거리 추곡약수 갈림길

       14:00분 계 곡

       14:09분 임 도

       14:32분 용수암 입구/시멘트 포장도로 : 계곡물에 탁족

       14:53분 선정사

       15:14분 웅진리 원점회귀

 

 

    사명산(四明山)양구, 화천, 춘천, 인제군 4개 고을을 조망할 수 있다는 데서 그 이름이 유래하는 산이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파로호, 설악 대청봉, 점봉산 그리고 소양호와 청평사가 있는 오봉산이 보인다.

 

   또한, 사명산은 도솔지맥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데 백두대간인 금강산에서 남쪽으로 약 20km 거리에 매자봉(1,144m)있고, 여기서 백두대간은 남동쪽 고성 방면 향로봉으로 방향을 꺽어 이어진다. 이곳 매자봉에서 남쪽으로 가지를 치는 능선이 있는데 바로 이 능선이 도솔지맥이다.   매자봉을 뒤로하는 도솔지맥은 도솔산(1,148m)~대암산(1,304m)~봉화산(875m)을 거쳐 사명산(四明山·1,198.6m)에 이른다.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이 가을에는 단풍이 절경이고 설경 또한 아름다워 겨울산행도 적합하다. 사명산은 임진왜란 당시 이 고장 사람들이 침략해 온 왜군에 대항해 싸운 전장이기도 하다.

 

  사명산의 명소 추곡약수는 강 원보라는 사람이 꿈에 사명산 산신령의 계시를 받고 약수를 발견했다는 설이 전하며, 아랫약수는 100년쯤 전에 맹인 김 성련이 이곳을 지나가다 돌부리에 채여 넘어졌는데 바로 그 곳에서 샘이 솟았다는 설이 있다. 철분, 나트륨, 탄산염, 황산염, 염소, 불소, 망간, 규소, 구리, 칼슘 등을 함유하며 약간의 붉은 색을 띄는데 물맛은 감초 맛이 나며, 위장병과 빈혈, 부인병, 신경통, 무좀 등에 효과가 있다고 전한다. 또한 이 약수로 밥을 지으면 밥에 푸르스름한 빛이 돌며 윤기가 흐른다.

 

<등 산 코 스>

1코스 : 웅진리-선정사-약수암-동릉-정상-1162m-7층석탑-문바위-운수현 방면 주능선 삼거리- 대방골-추곡약수 (16km, 6시간)

2코스 : 웅진국교-선정사-주능선-정상-문바위봉-문바위-추곡약수 (5시간 소요)

3코스 : 웅진국교-선정사-주능선-정상-문바위봉-문바위-흥덕사-수인리 (5시간)

 

< 등 산 지 도>  

   

 

 

 

 

<그  림 산  행 기>

 ▽ 09:35분 웅진리 들머리

 

  구리시를 출발한 산악회 버스는 춘천휴계소에 잠시 들른 후 웅진초교 앞 대길교 인근에 회원들을 이동시켜 주었다.

이 들머리는 확실한 주차시설은 없으나 대형버스를 회차시킬 만한 공간이 있었다.

그 공간에 산객들이 타고온 승용차 몇 대가 주차되어 있었는데 마을 분들이 주차단속을 하고 있었다.

만약, 이 단속이 없다면 이곳은 주차장이 되어 버려 차량들이 오고가도 못하는 최악의 상황이 초래 될수도 있어 보였다.

주차되어 있는 차량들은 단속반이 나오기 전에 주차된 차량들로 만약, 개인적으로 이곳을 찾는 다면 차량주차 문제로 곤란을 겪어야

할 것이다.  다만 이곳에서 약 1km정도 올라가면 선정사와 용수암이 나타나는데 그 인근에 여러대의 차량이 주차되어 있음을

목격한 바 그곳을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되겠다.

 

 간단한 체조를 마치고 09시 434분에  산행을 시작하였다.

 

 

 

 

 ▽ 등로초입은 사진과 같이 돌계단길로 이어지는데 우거진 숲으로 인하여 햇빛은 피할 수 있으나 정상까지 조망이 없었다.

 

 ▽ 10:32분 임도

완만한 오름길을 편안한 걸음으로 후미에 보조를 맞추어 약 50여분 걷자 임도가 등장한다.

이 임도는 하산길에서도 만나는데 등로는 임도를 가로질러 이어 진다.

 

 ▽ 지도상 월북현울 지나면 이리 생긴 이정표가 너무 많다 싶을 정도로 자주 등장한다.

굳이 갈림길도 아닌 곳에 이런 이정표를 많이 만들어 행정력과 예산을 낭비할 필요가 있는 것인지 의문점이 들 정도다.

 

 

 

 

 ▽ 10:58분 헬기장

이 헬기장 직전에 갈림길이 있는데 좌측길로 진행하면 굳이 이곳을 오르지 않아도 우회 할 수 있도록 등로가 조성되어 있었다.

 

 ▽ 헬기장을 지난 이후 부터는 편안한 능선길이 정상까지 이끌어 준다.

 

 

 

 ▽ 11:54분 사명산 정상

지명이 말해 주듯 숲에 가리워져 막혔더 조망은 정상에 도착함과 동시에 모든 사위가 시야에 잡힌다.

특히, 파로호와 소양호의 거대한 댐에 갇힌 푸른 물이 인상적이었다.

그러나 설악의 모습은 올해 들어 극성를 부리는 미세먼지로 인하여 그 자취를 찾아 보기 힘들었다.

 

 

 

 

 

 

 ▽ 12:11분 중 식

 월북현을 지난 능선길에는 식사를 할 만한 공간을 내어 주지 않고 있었다.

정상에서 약 5분여를 진행하여 찾아낸 약간의 공간에서 옹기종기 모여 않아 점심식사를 해결하였다.

 

 

 

 

 

 ▽ 13:17분 추곡약수 갈림길

식사 후 1162봉에서 약간의 땀을 흘리자 마자 내림길에서 이곳 갈림길을 만난다.

직진을 한다면 추곡약수 방면으로 도솔지맥길을 걷게 되는데 우리는 이곳에서 좌측으로 하산을 하였다.

 

 

 

▽ 하산길은 사진과 같이 급내림길에 바위가 걸음을 방해하며 적설기 산행을 도와주기 위한 로프가 설치되어 있는 곳을 통과해야 하나

큰 어려움은 없었다. 이 부근의 고도가 약 900 ~1,000 정도로 추정하며 이고도에는 오르, 내림길 모두 철쭉이 군락을 이루어

막바지의 철쭉 꽃잎을 감상 할 수 있었다.

 

 

 

 ▽ 급한 내림길은 잠시 후 편안한 형태를 보여 주고....

 

 

  ▽ 14:00분 계 곡

청정지역의 상징인 이끼군락을 보여 주는 계곡을 만날 수 있었다.

 

 

 ▽ 14:32분 용수암 입구

처음 만나는 계곡에서 약 10분 정도를 진행하면 임도를 만나고 그 임도에서 20여분을 진행하자 시멘트 포장도로를 만나게 되었다.

이곳에는 암자와는 무관한 행락객들의 차량이 있었고, 포장도로를 휘돌아 흐르는 계곡물에서 탁족을 하였다.

 

그리고 약 20여분을 내려 서자 아스팔트 포장도로룰 만나게 되니 이곳에 선정사가 위치해 있었다.

 

 ▽ 14:53분 선정사 입구

선정사 입구 나무 그늘에 않아 회원들을 기다려 들머리이자 날머리를 향하여 도로를 걷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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