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산 2014. 1. 5

명지산 (明智山, 고도 1,252 M)

(위치)    경기도 가평군 북면       

산행일 : 2014. 1. 11

행사단체 : 산 중 인

산행거리 : GPS 측정거리 : 13.1 km

산행시간 : 6시간 27분 (시작 09:30분, 종료 15:57분) - 휴식시간 35 분. 

실 산행시간 : 5시간 25분

평균속도 : 2km

날 씨 : 맑 음

 

주요구간별 소요시간 :  07:15분 송파세무서 출발

                                09:25분 익근리주차장 도착(

 

          09:30분 산행시작

          09:46분 승천사

         10:20분 명지폭포 입구 

        10:44분 갈림길 삼거리(명지1봉 vs audwl2봉)

        12:02분 1079봉

        12:33분 명지산(1봉)

        12:37분 전망바위

        12:45분 갈림길 삼거리(익근리 vs 명지2봉)

        13:17분 명지2봉

        13:26분 귀목고개 갈림길

        14:11분 백둔리 갈림길

        15:09분 갈림길 삼거리 회귀

        15:34분 승천사

        15:57분 익근리 주차장

 

 

 

 

  明智山 : 수림이 울창하고 수도권에서 가깝기 때문에 당일산행지로 알맞은 명지산은 가평군청에서 북쪽으로 18km 떨어져 있는 높이 1,267m의 산이다. 이는 경기도 내에서 화악산 다음으로 높은 해발이다.  이처럼 명지산은 주변 산군 중에서 해발이 매우 높기에 정상에서 계곡 아래를 내려다보면 하늘을 나는 듯 한 기분이다.
조망이 좋아 정상에서는 국망봉, 광덕산, 화악산, 칼봉산 등 높은 봉우리들이 시야에 들어온다. 비교적 산세가 험난하지 않으며 봄에는 진달래가 여기저기서 많이 피어나고 장장 30여km에 달하는 명지계곡은 여름철이면 수도권 여행자들의 피서지 구실을 톡톡히 해주며 가을이면 익근리계곡 - 승천사 - 명지폭포 구간의 단풍이 일품이다. 활엽수가 많이 자라고 있어서이다. 겨울에는 능선 상의 설화가 장관이라 겨울 산행지로도 제격이다.

등산 코스는 명지산 서쪽의 상판리에서 정상에 올라 동쪽인 익근리로 내려오는 코스를 많이 이용한다. 초보자들도 찾기에 무리 없는 산이다.
산행기점은 가평군 하면의 상판리와 북면의 익근리로 크게 나뉜다. 북면의 백둔리도 접근이 가능하지만 교통편이 불편하다. 봄철 명지산 산행에서 진달래 군락을 볼 수 있는 곳은 상판리 귀목마을에서 아재비고개로 올라서는 길과 화채바위에서 사향봉으로 이르는 구간으로 1km 이상이 진달래로 뒤덮여 있다. 때문에 명지산 진달래 산행을 즐길 계획이라면 상판리에서 아재비고개로 올라 정상을 경유 화채바위와 사향봉을 거쳐 용소깐이 있는 관청리로 하산하는 게 좋다.(한국의 산천에서........)

 

 

  명지산계곡은 경기도 가평군 북면을 흐르는 계곡으로 명지산(1,267m)과 화악산(1,468m)에서 발원한 계곡물이 모여 이루어진 계곡이다. 28㎞에 걸쳐 흐르며 아무리 가물어도 계곡물이 마르지 않을 정도로 수량이 풍부하고 물이 맑아 경기도의 상수원이자 청정지역으로 관리되고 있다. 계곡 입구에는 무명폭포와 넓은 암반지대가 있고 주변에서 야영도 할 수 있다.

무명폭포에서 2㎞ 가량 오르면 계곡을 대표하는 명지폭포가 나온다.

주변에 백둔계곡과 화악산계곡이 있다.

주차 요금 받는 매표소는 있으나 주차 요금은 받지 않고 있다.
명지계곡 주면에는 음식점 및 매점 등이 몇 개 있고 팬션도 여러채 있어 하루 묵으면서 명지산 산행을 하거나 계곡에서 물놀이와 낚시도 할 수 있다.

 

 

< 명 지 산 행 지 도>

 

 

 

 

 

<그 림 산 행 기>

 

▼ 송파세무서에서 7시에 출발하여 상천리 장작불 곰탕으로 아침식사를 해결하고 익근리 주차장에 도착하는데 2시간이 소요되었다.

   익근리 주차장 인근에는 예전과 변함없이 상점과 음식점들이 영업중이었다.

 

 

 

▼ 09:30분 산행시작

 매표소를 지나며 산행을 시작하는데 언제나 그러하듯이 나는 맨 후미에서 시작이다.

              준비가 항상 꼬래비인 이유는....??

 

 

 

▼ 어라??

   본디 가평은 눈이 많은 곳이라 적설 산행을 한껏 기대하였는데 눈은 어디가고 맨땅에 먼지가 풀풀 날린다.

 

 

▼ 들머리를 지나자 우측으로 산책로가 등장하는데 이는 여름철 계곡물놀이족을 위한 산책로로 조성한 듯 하였다.

 

▼ 승천사 일주문을 통과하자...

 

 

▼ 산책로가 여기서 끝나는 듯 우측으로 계단길이 등장한다.

물놀이 족들의 산책은 여기서 끝??

아무리 산책로라지만 좀 싱거운 느낌의 거리이지 싶다.

 

 

 

▼ 09:46분 승천사

 

 

▼ 이 절도 영업이 제법인듯 그럴듯한 석불을 모시어 놓았다.

 

 

 

 

▼  다른 회원들 대부분은 승천사를 우회하여 진행하였는데 나와 이 두분만 승천사 경내로....

 

 

▼ 10:20분 명지폭포 입구

   폭포구경은 안주에도 없고 모두가 휙휙 지나친다.

   폭포까지 60m란 이정표가 보이는데 넘 멀어 보이나?? ㅋㅋ

 

 

▼ 10:44분 갈림길 삼거리

여기서 직진을 하면 명지2봉으로 오르게 되는데 우리는 화채바위 방향(1079봉)으로 우측길을 택하였는데

이곳부터 본격적인 오름길이 시작되는데 1079봉까지 계속 된비알 오름길을 올라가야 한다.

 

 

 

 

▼ 등로에는 드문드문 이정표가 서 있는데 거리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다.

   약 한달여 만의 산행으로 근육이 풀어져 다리가 점점 더 뭉쳐온다. ㅠㅠ

 

 

 

▼ 12:02분 1079봉

약 20여분간 깔닥고개를 올라 서자 조망이 트이며 이정표가 등장하는데 이곳이 1079봉이다.

헌데 턱까지 차오르는 숨을 고르느라 지도상의 화채바위를 확인하지 못하였다.

 

 

 

 

▼1079봉에서 좌측으로 90도 꺽이어 진행을 하게 되는데 능선에는 제법 눈이 쌓여 있었다.

 

 

 

 

▼ 12:33분 명지산 정상

    이곳에서 간식을 하면 좋을 듯한데 조금더 진행하잔다.

    어라??

    간식장소가 마땅치 않을 터인데??

     아직은 회원들과 낯이 익지 않아 대중의 의견에 묵묵히 따르기로 했다.

 

 

 

▼ 정상에서 명지 2봉 방행으로 진행하자 약 2분후 전망바위가 등장한다.

   전망바위에 올라 한북정맥의 능선을 잠시 감상하고......

 

 

▼ 앞으로 가야할 명지 2봉을 앵글에 담아 보았다.

 

 

▼ 12:45분 갈림길 삼거리

우측은 명지2봉이요, 직진길은 주차장으로 바로 하산을 하는 삼거리 길이다.

여기서 사단이 발생했다.

나와 같이 있던 6명만이 명지2봉으로 진행을 하고 회원 대다수는 직진길로 하산을 하게 된 것이다.

 

 

 

 

▼ 명지2봉을 향하는 길은 이런 나무계단 내림길을 내려 섯다가 다시 올라야 한다.

헌데 이런 계단은 예전에는 없었다.

계단이 등장함으로 산행의 난이도가 한참 떨어진 분위기다.

이곳을 처음 찾았을 때는 명지 2봉에소 1봉까지 많이 힘들어 했었는데 이런 계단길을 난코스마다 조성해 놓은 것이다.

 

 

 

▼ 능선에서 화악산과 눈인사를 하며 진행한다.

 

 

 

▼  지나온 명지 1봉도 뒤돌아서 만나본다.

 

 

▼ 13:26분 귀목고개 갈림길을 지나고...

 

 

▼ 14:11분 백둔리 갈림길도 만나지만 계속 직진을 하게 된다.

 

 

▼ 15:09분 갈림길 삼거리

   2봉을 경유한 6명을 제외한 나머지 회원들이 이곳을 통하여 하산을 했을 것이다.

 

 

 

 

▼ 15:34분 승천사를 다시 만나고...

 

 

 

▼ 15:57분 생태박물관을 거쳐 익근리 주차장에 도착하면서 원점회귀 산행을 마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