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키와 호텔 오카미(료칸의 여주인)가 직접 공연하는 쇼를 구경하기 위하여 공연장에 들어 서자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는지 객석에 마련된 간이 의자에 관객 몇 분만이
않아 있었고 리허설 격으로 안사람이 북을 두드리었다.
▼ 공연장 한쪽에 인형들이 있었는데 아마도 공연에 씌여질 소품으로 추측되었다.
▼ 헌데 모 이케 마나??
이게 죄다 소품은 아니겠지....??
허나 그것은 나만의 생각이었고 잠시 후 공연에서 이 녀석들 모두가 등장하여 나에게 큰 웃음을 준 녀석들이다.
▼ 드디어 객석이 모두 채워지고.......
▼ 료칸의 여주인 오카미상 입장!!
▼ 시작하자 마자 코미디언 저리 가라는 듯 묘한 얼굴 표정으로 웃음을 주기 시작하였는데 약 90여분간 펼쳐진 쇼는 무료로 관람하기에 미안할 정도의 수준이었으며
북, 마술, 물쇼, 인형놀이 등등 그 테마도 다향하였으며 공연에 동참한 호텔 직원들과의 호흡도 환상적이었다.
일본의 료칸이라 함은 호텔보다 더 격이 높은 숙박업소이고 그 업소 사장의 부인이라는 직책에 우리나이로 올해 73세의 적지 않은 나이, 거기에 더하여 저 자그마한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정과 힘의 원천은 어디서 나오는 것이지 감탄 그 자체이었다. 더우기 이 90분짜리 쇼의 공연을 쉼없이 매일 한다니 그 체력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으며 결국,이번 여행의 목적인 유다센 산행을 온전히 하지 못한 아쉬움을 이 쇼로 보상 받았다는 느낌까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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